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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 증례는 상악 정중부에 역위 매복된 과잉치가 있는 어린이에서 초진으로 부터 2~3년 후 과잉치가 악골 내에서 이동한 경우로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 1. 6~7세의 어린이에서 상악 정중부에 역위 매복된 원추형의 과잉치를 관찰하였고, 외과적 발거 시기를 결정하기 위하여 정기적인 방사선학적 검사를 시행하던 중에 과잉치의 위치가 초진 시 보다 2~3년 후 악골 내에서 비강 쪽으로 이동하였으며, 한 증례에서는 과잉치가 경구개 쪽으로 이동하였다.
- 14). 컴퓨터 단층 촬영사진에서 좌측 과잉치의 치관과 비강저가 매우 근접하였으며, 우측 과잉치는 소구치 근처 경구개의 정중봉합 부위로 이동한 것을 관찰 하였다(Fig. 15).
대상 데이터
- 6세 여아는 과잉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특이할 만한 전신 질환과 치과병력은 없었으나, 초진 시 상악 우측 중절치 부위에 역위 매복된 원추형 과잉치가 관찰되었다.
- 7세 4개월 된 남아는 과잉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특이할 만한 전신질환과 치과병력은 없었으나, 초진 시 상악 좌, 우측 중절치 부위에 양측성으로 역위 매복된 원추형 과잉치가 발견 되었다.
- 7세 8개월 여아는 정기검진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특이할 만한 전신질환과 치과병력은 없었으나, 정기검진에서 상악 좌, 우측 중절치 부위에 양측성으로 역위 매복된 원추형 과잉치가 관찰되었다.
성능/효과
- 치주 인대 수축 이론은 교원질 및 섬유모세포의 수축에 의해 형성된 장력으로 치아가 이동하며, 혈관 추력 이론은 치수와 치아 주위 조직 내 혈관을 흐르는 혈액이 정수압 및 동수압을 생성하게 되고, 이 힘에 의해 치아는 치관 방향 및 측방으로 1년에 2~5 mm정도의 치아 이동을 뒷받침한다. 마지막으로 성장에 따른 주변 골 변화에 대하여 고려해 볼 수 있는데, 전상 악골의 수직고경 증가는 매년 0.3 mm정도의 비강저에서 골흡수 및 매년 0.9 mm정도의 치조골에서 골침착이 일어나 전체적으로 비강저와 치조골 사이의 거리가 매년 0.6 mm정도 증가하므로, 이로 인해 악골 내 치아의 상대적 위치가 변할 수 있을 것이다. 위와 같은 다양한 치아 맹출 및 이동에 관한 이론들을 통해 과잉치 자체 및 주변골 변화에 따른 과잉치의 악골 내 이동 기전을 추측해 볼 수 있으나, 정확한 기전을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 특이할 만한 전신질환과 치과병력은 없었으나, 초진 시 상악 좌, 우측 중절치 부위에 양측성으로 역위 매복된 원추형 과잉치가 발견 되었다. 외과적 발거 시 미성숙된 인접 영구치 치근 손상 위험성으로 인하여 발거 시기를 연기하였는데, 정기적인 검사가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에서 4년 6개월 후 과잉치의 악골 내 이동이 관찰되었다. 초진 방사선 사진에서 발육 중인 상악 좌, 우측 중절치 치근 부위에 역위 매복된 과잉치가 나타났으나(Fig.
- 특이할 만한 전신질환과 치과병력은 없었으나, 정기검진에서 상악 좌, 우측 중절치 부위에 양측성으로 역위 매복된 원추형 과잉치가 관찰되었다. 외과적 발거 시 미성숙된 인접 영구치 치근 손상 위험성으로 인하여 발거 시기를 연기하였는데, 초진 방사선 사진에서 발육중인 상악 우측 중절치 치근부위에 역위 매복된 과잉치가 나타났으나(Fig. 6, 7), 2년 후 과잉치는 상악 우측 중절치 치근단 상방의 비강저 부위로 이동한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Fig. 8, 9). 컴퓨터 단층 촬영사진에서 과잉치 치관과 비강저가 매우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Fig.
- 이번 증례의 역위 매복된 원추형 과잉치는 인접치의 맹출 장애와 같은 합병증을 일으키지 않아서 인접치의 치근 손상을 고려하여 치근 완성 후 외과적 발거를 고려하였으나, 환아의 협조도 부족으로 정기적인 검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2~4년 후 방사선 검사 시 초진 방사선 사진과 비교했을 때악골 내 이동을 관찰할 수 있었다. 과잉치의 악골 내 이동에 관하여 Andreasen등16)은 상악 전방부에 매복된 과잉치는 비강 또는 경구개, 소구치 부위까지 이동할 수 있다고 하였고, 이번 증례에서도 비강 및 경구개 부위로 과잉치가 이동한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 외과적 발거 시 미성숙된 인접 영구치 치근 손상 위험성으로 인하여 발거 시기를 연기하였는데, 정기적인 검사가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에서 4년 6개월 후 과잉치의 악골 내 이동이 관찰되었다. 초진 방사선 사진에서 발육 중인 상악 좌, 우측 중절치 치근 부위에 역위 매복된 과잉치가 나타났으나(Fig. 11, 12), 4년 6개월 후 좌측 과잉치는 방사선 사진에서 관찰되지 않았으며, 우측 과잉치는 상악 우측 중절치 치근단 상방 비강저 부위로 이동한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Fig. 13). 파노라마 사진에서 좌측 과잉치는 발육중인 상악 좌측 소구치 근처 경구개 부위에서 관찰되었다(Fig.
- 8, 9). 컴퓨터 단층 촬영사진에서 과잉치 치관과 비강저가 매우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Fig. 10).
- 3, 4). 컴퓨터 단층 촬영사진에서 과잉치 치관과 비강저가 매우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Fig. 5).
- 6세 여아는 과잉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특이할 만한 전신 질환과 치과병력은 없었으나, 초진 시 상악 우측 중절치 부위에 역위 매복된 원추형 과잉치가 관찰되었다. 외과적 발거 시 미성숙된 인접 영구치의 치근 손상 위험성으로 인하여 발거 시기를 연기하였는데, 초진 방사선 사진에서 발육중인 상악 우측 중절치 치근부위에 역위 매복된 과잉치가 관찰되었고(Fig.
- 7세 8개월 여아는 정기검진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특이할 만한 전신질환과 치과병력은 없었으나, 정기검진에서 상악 좌, 우측 중절치 부위에 양측성으로 역위 매복된 원추형 과잉치가 관찰되었다. 외과적 발거 시 미성숙된 인접 영구치 치근 손상 위험성으로 인하여 발거 시기를 연기하였는데, 초진 방사선 사진에서 발육중인 상악 우측 중절치 치근부위에 역위 매복된 과잉치가 나타났으나(Fig.
후속연구
- 과잉치의 외과적 발거는 이로 인한 합병증이 없고, 교정적 치료가 계획되어 있지 않으며, 치과의사에 의해 정기적인 관찰이 가능하다면 반드시 조기에 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24). 그러나, 정기적인 관찰 시 과잉치의 악골 내 이동이 관찰 된다면, 이는 과잉치 발거 시기를 결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될 수 있는데, 증례에서와 같이 역위 매복된 과잉치의 악골 내 이동 및 전상악골의 수직고경 증가로 인하여 과잉치 외과적 발거 시 접근의 어려움 및 골삭제량 증가 등으로 인하여 수술의 난이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과잉치 위치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며, 과잉치의 이동이 관찰될 경우에는 다른 요소와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적절한 외과적 발거 시기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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