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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최근 획일적인 아파트 계획을 개선하고자 하는 다양화 모색의 관점에서 출발하여 거주가구의 주요구를 변화시키는 가족생활주기, 가족수, 가구주의 직업, 학력, 소득수준 등 거주자 특성에 따라 아파트 각 실에 대한 거주자들의 실제적인 공간 요구 및 계획방향이 어떠한지를 파악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거주자 특성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낸 결과를 토대로 하여 공간의 요구사항을 연관시켜 제언하면 다음과 같다.
- 하지만 최근 이러한 획일적인 계획을 개선하고자 다양화가 모색되고 있는데 거주가구의 주요구를 변화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가족생활주기, 가족수, 가구주의 직업, 학력, 소득수준 등이 주된 변수임을 강조하고 있다(조성희, 박수빈; 2000).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거주자의 특성에 따라 아파트 각 실에 대한 거주자들의 실제적인 공간 요구 및 계획방향이 어떠한지를 파악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아파트를 건설하는 건설 분야나 실내계획에 관련된 분야에서 아파트의 실 계획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제안 방법
- 본 조사에 사용된 조사도구인 설문지의 내용은 우선 여러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아파트 각 실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하여 항목을 구성하였고, 각기 다른 연구방법과 연구대상, 분석방법으로 인해 일관성이 결여된 점을 보완하여 이들 각기 다른 연구의 내용을 조사하고 이를 통합하여 설문의 항목을 선정하였다. 그 구체적인 내용으로 각 실의 배치(향과 통풍), 각 실의 규모(각 실의 크기 변경 및 이상적인 실의 수), 각 실의 위치 변경, 안방의 크기 및 위치, 안방 및 자녀방의 가구배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 본 조사에 사용된 조사도구인 설문지의 내용은 우선 여러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아파트 각 실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하여 항목을 구성하였고, 각기 다른 연구방법과 연구대상, 분석방법으로 인해 일관성이 결여된 점을 보완하여 이들 각기 다른 연구의 내용을 조사하고 이를 통합하여 설문의 항목을 선정하였다. 그 구체적인 내용으로 각 실의 배치(향과 통풍), 각 실의 규모(각 실의 크기 변경 및 이상적인 실의 수), 각 실의 위치 변경, 안방의 크기 및 위치, 안방 및 자녀방의 가구배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 조사는 2007년 5월7일~5월30일 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252부가 유효자료로 사용되었다. 본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아파트를 직접 찾아가 주민을 만나 대면하고 부탁1)하여 실시하였다. 그 이유는 불특정 다수의 의견을 무작위로 수집하는 것보다 대면 또는 아는 사람의 부탁에 의한 답변이 훨씬 양질의 답변이 나올 것이라 판단에서였다.
- 아파트 각 실에 대해 집 전체 평수의 변화없이 거주자들의 실 크기에 대한 변경요구를 축소하고 싶은 공간과 확장하고 싶은 공간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 안방과 자녀방의 배치는 출입문 및 창문의 위치에 따라 각각 다음의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참조).
- 이를 대상으로 선정한 일차적 이유는 본 논문이 H건설과의 산학협동 과제를 수행한 연구라는 점이고, 대상 아파트 단지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다양한 평면이 제공되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었다. 조사는 의도 표집(purposive sampling)을 하였다.
- 조사대상가구의 일반적 특성으로 가족수, 가족생활주기, 가구주의 직업 및 연령, 소득, 평형대를 살펴보았다. 가족수는 4인이 49.
대상 데이터
- 조사는 2007년 5월7일~5월30일 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252부가 유효자료로 사용되었다. 본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아파트를 직접 찾아가 주민을 만나 대면하고 부탁1)하여 실시하였다.
- 조사대상은 서울시 장안동에 위치한 분양면적 22평~50평의 H아파트를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그 이유는 불특정 다수의 의견을 무작위로 수집하는 것보다 대면 또는 아는 사람의 부탁에 의한 답변이 훨씬 양질의 답변이 나올 것이라 판단에서였다. 분석은 SPSS WIN 12.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빈도, 백분율, 교차분석이 분석에 사용되었다.
성능/효과
- 1%)의 순이었다. 가족생활주기는 성인기 이상에 해당하는 가족(49.2%)이 가장 많았고, 초등교육기(22.2%), 미취학기(20.0%)로 조사되었으며, 중등교육기는 8.3%로 낮은 비율로 조사되었다. 가구주의 직업은 판매서비스직(44.
- 각 실의 통풍에 대한 거주자의 의견으로는 가능하다면 창이 두면에 있어 맞바람 통풍이 가능한 것을 원하는 비율이 65.9%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고 창이 한면인 경우도 28.2%로 조사되어 각 실의 통풍을 위해 자연환기를 위한 창이 요구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아파트 계획의 특성상 각 실별로 창이 두면에 위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르므로 이를 계획에 반영시키에는 무리가 있다.
- 넷째, 아파트의 평형대에 따라서는 이상적인 실의 수와 각 실의 위치변경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는 변인이었다. 즉, 현재 대부분의 아파트 공급에서 공식화되어 있는 20-30평형대 2-3개실, 40-50평형대 4-5개실에서 20평형대는 3개실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2개실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며, 30평형대는 3개를 우선공급하고 4개실도 공급될 수 있도록 하며, 40-50평형대의 경우 4개를 우선 공급하되 3개도 선택하여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둘째, 가족생활주기가 초등교육기 가족의 경우는 자녀방 남향/안방 북향에 대한 요구가 다른 가족들에 비해 높게 나타나 아이들의 교육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았음에 비해 성인기 가족의 경우 이와는 반대의 성향을 나타내었고, 각 실의 위치변경에 대해 증등교육기 가족의 경우 안방과 자녀방을 바꾸는 것에 대한 요구가 높게 나타나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자녀들의 교육기에 해당하는 초등교육기, 중등교육기 가족의 경우 자녀방의 향은 남향으로 배치되도록 하고 안방과 자녀실의 크기 및 배치 등을 고려하여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 가구주의 직업이 전문직, 기술직의 경우 4~5개 실에 대한 요구가 다른 직업에 비해 높았고, 기타의 경우 3개 실에 대한 요구가 높았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평형대 별로 보면, 20평형대는 다른 평수에 비해 2개 실에 대한 요구가 높았으며, 30평형대는 3개 실, 40평~50평형대는 4개 실에 대한 요구가 높았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현재 20~30평형대 2~3개 실, 40~50평형대 4~5개 실로 거의 공식화되어 있는 대부분의 아파트 공급에 비추어 볼 때 거의 유사한 결과로 볼 수 있다.
- 셋째, 가구주의 연령은 각 실의 향, 각 실의 위치변경에, 가구주의 직업은 이상적인 실의 수에 차이를 나타내는 변인이었다. 가구주의 연령이 30-39세의 경우 자녀방을 남향으로 하고 안방을 북향으로 하는 것에 대한 요구와 안방을 자녀방으로 바꾸는 것에 대한 요구도 높았는데, 이는 자녀들의 육아 및 교육환경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여겨져 이에 대한 대안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 조사결과 유형2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고, 유형1, 유형3, 유형4의 순이었다(<표 8> 참조). 이같은 결과에서 보면 거주자들은 안방의 배치에서처럼 출입문과 창문이 마주보는 배치에 대한 요구가 컸음을 알 수 있고 다음으로 침대와 책상이 창쪽에 배치되고 침대는 출입문 쪽에서 멀리 배치되는 것에 대한 요구가 컸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자녀방 역시 이러한 가구의 배치를 고려하여 출입문과 창문의 위치를 고려해야 한다.
-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하여 20평형대는 실의 수를 3개를 우선 공급하되 2개 실에 대한 고려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30평형대는 3개를 우선 공급하되 4개(약 20%)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40-50평형대의 경우 4개를 우선적으로 공급하지만 3개(약 20%)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 현재 조사대상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평면은 <표 1>에 나타낸 것처럼 판상형이면서 부부침실 후면배치나 주방/식당의 전면배치 등을 시도하지 않은 평면이었다. 이제까지 공급된 이러한 일반적인 평면에 대해 거주자들은 현재 위치를 고수하는 것이 41.3%로 가장 높았으나, 거주자들은 현재 각 실의 위치에 대해 위치변경에 대한 요구가 약 60%로 나타나 이에 대한 배려가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었다. 그 내용으로는 안방을 자녀방으로 28.
- 첫째, 거주자 특성에 따른 아파트 각 실의 요구 및 계획방향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낸 변수는 가족생활주기, 가구주 연령, 가구주 직업, 평형대였다. 이러한 변수들은 기존의 보편적 주요구를 표준화된 계획으로 이루어져온 현재의 불특정 다수의 거주가구에서 한걸음 나아가 거주자들의 다양한 상황 및 특성을 반영한 다양화된 향후 아파트 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에서 실의 수를 조사하면 20평형대와 30평형대는 3개, 40평형대와 50평형대는 4개였다. 현재 아파트의 실의 수와 거주자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실의 수를 비교해 보면 가장 빈도가 높게 나타난 이상적인 실의 수와 현재 실의 수는 일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후속연구
- 특히 유형1은 다른 유형들에 비해 비교적 높은 비율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침대의 위치가 출입문에서 멀리 위치하는 것과 수납공간이 크게 배치되기를 원하는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 따라서 향후 아파트 공급시 안방의 배치는 이상의 결과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 둘째, 가족생활주기가 초등교육기 가족의 경우는 자녀방 남향/안방 북향에 대한 요구가 다른 가족들에 비해 높게 나타나 아이들의 교육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았음에 비해 성인기 가족의 경우 이와는 반대의 성향을 나타내었고, 각 실의 위치변경에 대해 증등교육기 가족의 경우 안방과 자녀방을 바꾸는 것에 대한 요구가 높게 나타나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자녀들의 교육기에 해당하는 초등교육기, 중등교육기 가족의 경우 자녀방의 향은 남향으로 배치되도록 하고 안방과 자녀실의 크기 및 배치 등을 고려하여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거주자의 특성에 따라 아파트 각 실에 대한 거주자들의 실제적인 공간 요구 및 계획방향이 어떠한지를 파악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아파트를 건설하는 건설 분야나 실내계획에 관련된 분야에서 아파트의 실 계획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 그러나 각 실은 실제적인 사용시간이 가장 길며 많은 개인적인 행위가 일어나는 공간이므로 보다 세밀히 계획되어져야한다. 이렇게 세밀한 계획이 이루어졌을 때 거주자에게 보다 다가갈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 될 것이며, 따라서 각 실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 그러나 아파트 계획의 특성상 각 실별로 창이 두면에 위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르므로 이를 계획에 반영시키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각 실의 통풍에 대한 견해를 고려하여 계획이 가능한 실이나 기타 다른 주택유형에서 이를 적극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