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백제 5세기 수촌리 고분군 직물의 특성

박윤미; 정복남

백제 5세기 수촌리 고분군 직물의 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Textiles excavated in Soochonri Tombs of $5^{th}$ Century Baekjae Period 원문보기

服飾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ostume, v.58 no.10, 2008년, pp.164 - 172

박윤미 (경상대학교 첨단소재연구센터 연구원) , 정복남 (경상대학교 의류학)

Abstract ▼ AI-Helper

Soochonri tombs are assumed to be of the Baekje Kingdom in the early 5th century. We have examined 12 artifacts and 24 textiles in the four tombs. Along with hemp textiles, silk and embroidery threads were found In the Soochonri tombs. Within the hemp textiles both hemp and ramie were made using s-twist threads and the thread count distribution is calculated to be $8.5{\sim}15.5/cm^2$. Taffeta, one of the silk, can be categorized in to four types. First, the plain woven silk was made with warp and weft of the same thickness. The rates of thread count are also similar. Secondly the warp and weft are of the same thickness but has more spaces between threads. Third, the type of warp and weft is different in thickness, the thicker thread woven in the same direction. Lastly, a textile was woven with spaces the same as the width of the reed mark in every two warps. There were five compound weave found. Among them one was made with non-twisted thread for warp and s-twist thread for weft. One plain braiding with apparent spaces between threads were found. All three of the twining were made with wefts thicker than warps, barely showing the warps as a result. Textiles of the Soochonri tombs are the oldest of the Baekje Kingdom studied by far and therefore important artifacts of the Baekje Kingdom. These textiles are similar to those found in the King Muryeong's Tomb and tombs of Gaya and Shilla.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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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삼국사기』등의 고문헌에 기록된 백제 직물에 관한 명칭을 검토하고 고대직물에 대한 국내의 논문, 보고서 등을 참조하도록 한다. 또한 중국과 일본의 고대고분에서 발굴된 직물에 관한 논문, 보고서, 서적을 검토하여 직물명과 제직기법 등을 알아보고 수촌리고분의 직물과 비교 분석하도록 한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까지 조사된 백제의 고분군 가운데 시기적으로 앞서는 수촌리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의 수착직물을 중심으로 직물의 특성을 조사하여 당시의 직물문화를 가늠해 보고자 한다. 수촌리고분군에 대한 관련 보고서는 아직 발간되지 않았다.

가설 설정

5) 1/1엮음직물이 한 점 조사되었는데 실 사이에투공율이 높은 직물이다.
6) 3점의 편직물(twining)은 모두 위사가 굵어 경사가 거의 보이지 않게 직조되어 있다.

제안 방법

등을 참조하도록 한다. 또한 중국과 일본의 고대고분에서 발굴된 직물에 관한 논문, 보고서, 서적을 검토하여 직물명과 제직기법 등을 알아보고 수촌리고분의 직물과 비교 분석하도록 한다.
이루어졌다. 먼저 유물의 전반적인 상태를 살펴보고 직물이 수착(銹着)되어 있는 부분, 직물의 수착상태 등을 검토하였다.
실체현미경(Leica EC₃)을 사용하여 직물의 조직과실의 꼬임 등을 파악하였다. 직물의 밀도와 실의 직경은 확대한 image를 image analysing software인 Matrox Inspector ver.
2-1 호분에서는 과대(유물번호 2) 주변의 흙에 여러 군데 있으며<그림 19> 2-4호분에는 대도에 수착되어 있다. 이 직물들은 위사가 경사를 감싸면서 교차시키는 기법 (twining) 으로본 논문에서는 편직으로 분류하고자 한다. 편직기법의 역사는 꽤 오래되어 중국에서는 東周의 郞家庄, 湖南長沙馬王堆漢墓와 新疆吐魯番阿斯塔那 묘에서 유사한 직물이 출토되었으며 絞編(twine braided textile)으로 분류하고 있다.
충남역사문화원에서 제공한 시료를 이용하여 주사전자현미경 (JEOL사의 JSM-6400과 Akashi Beam 사의 SX-40A)으로 섬유의 단면과 측면을 관찰하여 섬유의 성분을 구별하였다. 시료는 이미 유물에서 분리되어 있었으며 시료의 크기는 가장 큰 것이 약 1×1㎠정도로 다양한 방법으로 성분분석을 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어서 주사전자현미경에 의한 관찰만 가능하였다.

대상 데이터

4로 치밀한 편이다. 2-3호분 금동신 (유물번호 15)의 직물은 0.21x0.23mm 굵기의 실을 사용하였으며 밀도는 46.3x42.4로 밀도비는 1.09로 경사와 위사의 수가 거의 비슷하다.<그림 7>
대체로 실의 굵기가 일정하며 꼬임이 없는 실을 사용하였고 밀도는 32.6~70.4로 치밀한 편이다. 2-3호분 금동신 (유물번호 15)의 직물은 0.
마직물은 삼베(대마직물)가 3점, 모시(저마직물) 가 1점 조사되었는데 모두 경사와 위사에 전체적으로 강한, s꼬임이 있는 실을 사용하여 평직으로 직조하였다. 2-4호분 성시구(유물번호 35)에는 치밀한 직물과 성근 직물이 수착되어 있는데 이 가운데 성근 직물<그림 1>은 균일하지 않은 실로 짠 거친 직물로 평균 직경이 O.
본 연구에서 조사한 유물은 4개의 고분에서 12점의 유물을 조사하였으며 이 가운데 직물은 모두 24점이다. 하나의 유물에 여러 종류의 직물이 수착(銹着) 되어 있어 유물수에 비해 분석한 직물수가 많다.
실물조사는 유물을 소장하고 있던 충남 역사문화원에서 이루어졌다. 먼저 유물의 전반적인 상태를 살펴보고 직물이 수착(銹着)되어 있는 부분, 직물의 수착상태 등을 검토하였다.

데이터처리

꼬임 등을 파악하였다. 직물의 밀도와 실의 직경은 확대한 image를 image analysing software인 Matrox Inspector ver. 4.1 을 사용하여 수 회 측정한 것을 평균값으로 산정하였다. 실의 직경은 mm 단위로 표시하였으며 밀도는 경사의 수X위사의 수/㎠로 표시하였다.

성능/효과

1) 마직물은 대마(삼베)와 저마(모시)가 있는데 모두, 꼬임의 실을 사용하여 제직하였고 밀도는 8. 5~ 15.
발굴되어 그 중요성이 매우 큰 고분군이다.1)그동안 무령왕릉을 비롯한 각 고분에서 발견된 백제유물들의 정교함과 화려함으로 미루어보아 백제의 직물 또한 높은 수준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백제의 직물에 관해 조사된 것으로는 6~7세기의 고분으로 추정되는 부여 능산리고분2)과 무령왕릉3)의 것이 있으며 최근에 왕흥사터(577)의 유물에서도 금사를비롯한 麻, 平絹, 紗, 羅 등이 보고되었다이 가운데 무령왕릉의 보고서를 제외하고는 실의 꼬임이나 직물의 밀도 등 세부적인 직물의 특성에 대한 언급은 없으며 현재까지 조사된 유물의 수가 적고 문헌의 기록도 많지 않아 전반적인 백제의 직물문화를 파악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2) 견직물 가운데 평견은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첫째, 경사와 위사의 굵기가 일정하며 꼬임이 없는 실을 사용하여 직조하였고 밀도비에 큰 차이가 없는 유형이다.
첫째, 경사와 위사의 굵기가 일정하며 꼬임이 없는 실을 사용하여 직조하였고 밀도비에 큰 차이가 없는 유형이다. 둘째, 경사와 위사의 밀도비는 비슷하나 실과 실 사이의 공간이 많아 투공율이 높은 직물이다. 셋째, 경사와 위사의 굵기 차이가 많이 나는 실로 제직하여 한 방향으로 굵은 선이 나타나는 유형이다.
둘째, 첫 번째 유형과 같이 경사와 위사의 밀도가 비슷하나 실과 실 사이의 공간이 많아 투공율이 높은 직물로 綃로 불리는 직물이다.<그림 8> 2-1 호분 금 동신(유물번호 3)의 내부에 수착된 직물로 최소한 4겹 이상 수착되어 있는데 모두 동일한 직물이 겹쳐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촌리고분군에 대한 관련 보고서는 아직 발간되지 않았다. 본연구의 실물조사는 발굴조사기관인 충남역사문화원에서 이루어졌는데 특히 보존처리 단계에서 조사할 수 있어서 시료의 채취가 용이하여 대부분의 직물의 성분을 주사전자현미경에 의해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었다. 수촌리 고분군의 직물이 백제의 직물문화뿐만 아니라 고대직물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 .
셋째, 경사와 위사의 굵기 차이가 많이 나는 실로제직하여 한 방향으로 굵은 선이 나타나는 유형이다. 2-5호분 등자(유물번호 90)에는 직물이 감겼던 흔적이 있다.
셋째, 경사와 위사의 굵기 차이가 많이 나는 실로제직하여 한 방향으로 굵은 선이 나타나는 유형이다. 2-5호분 등자(유물번호 90)에는 직물이 감겼던 흔적이 있다.
성분을 구별하였다. 시료는 이미 유물에서 분리되어 있었으며 시료의 크기는 가장 큰 것이 약 1×1㎠정도로 다양한 방법으로 성분분석을 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어서 주사전자현미경에 의한 관찰만 가능하였다.
주사전자현미경의 단면관찰 사진을 보면 이물질이 많으나 견섬유의 특징인 삼각형의 단면이 보이고 있어 견사를 사용하여 직조한 것이 확인되었다.
2) 견직물 가운데 평견은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첫째, 경사와 위사의 굵기가 일정하며 꼬임이 없는 실을 사용하여 직조하였고 밀도비에 큰 차이가 없는 유형이다. 둘째, 경사와 위사의 밀도비는 비슷하나 실과 실 사이의 공간이 많아 투공율이 높은 직물이다.
첫째, 경사와 위사의 굵기나 밀도 등이 거의 유사한 평직(balanced plain weave)의 직물이다. 대체로 실의 굵기가 일정하며 꼬임이 없는 실을 사용하였고 밀도는 32.

후속연구

본연구의 실물조사는 발굴조사기관인 충남역사문화원에서 이루어졌는데 특히 보존처리 단계에서 조사할 수 있어서 시료의 채취가 용이하여 대부분의 직물의 성분을 주사전자현미경에 의해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었다. 수촌리 고분군의 직물이 백제의 직물문화뿐만 아니라 고대직물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 .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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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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