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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저자는 서울시내 초, 중학교 소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만 아이들의 특성을 조사하고, 정량성이 있는 氣血水 辨證을 사용하여 비만환자의 證候狀態를 파악했으며, 證候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한 요인과 氣血水 辨證의 분석 자료를 연계시켜 환자의 證候狀態에 영향을 준인자를 찾고자 하였다.
- 또한 진단에 대한 임상적 연구나 실험적 연구가 대부분 성인 비만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가 많고 소아, 청소년 비만에 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10).이에 저자는 서울시내 초, 중학교 청소년 아동을 대상으로 비만 아이들의 특성을 조사하고, 정량성이 있는 氣, 血, 水 辨證을 사용하여 비만환자의 證候狀態를 파악했으며, 證候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한 요인과 氣, 血, 水 辨證의 분석 자료를 연계시켜서 환자의 證候狀態에 영향을 준 인자를 찾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설문지는 비만 환아의 정보를 위한 질문과 氣, 血, 水 辨證을 위한 氣虛, 氣鬱, 氣逆, 血虛, 瘀血, 水滯 證候狀態에 대한 질문으로 각각 10문항씩 총 6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외 望診이나 切診에 관한 문항은 환자의 진찰소견에 근거하였다. 氣虛, 氣鬱, 氣逆, 血虛, 瘀血, 水滯는 각 100점을 최고 점수로 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남을 의미하며 총점 600점으로 하여 비만과 氣, 血, 水 증후군 사이의 相關關係를 분석하였다. 설문지는 신체측정 후 전교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어 담임선생님 지도하에 청소년 아이들이 직접 작성하도록 하였다.
- 본 연구는 2007년 10월 서울 강동구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학년 학생 181명, 6학년 학생 185명, 중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 399명, 2학년 학생 380명을 대상으로 수행되었으며, 정상군과 경도비만, 중등도비만, 고도비만의 네 군으로 나누어 현재 체중, 신장 및 BMI을 분석하고 비만과 氣虛, 氣滯, 氣逆, 血虛, 血瘀, 水滯 증후와의 相關關係를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 설문지는 일본 當山醫科藥科大學醫學部 寺澤捷年(데라자와)敎授 팀10)이 만든 氣, 血, 水辨證標(별첨1)를 설명 내용 중 한국인에게 맞지 않는 표현은 약간 수정하였으며, 문항의 인식의 차이를 줄이고자 한의학적 전문 용어는 문항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바꾸어 주었다. 설문지는 비만 환아의 정보를 위한 질문과 氣, 血, 水 辨證을 위한 氣虛, 氣鬱, 氣逆, 血虛, 瘀血, 水滯 證候狀態에 대한 질문으로 각각 10문항씩 총 6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외 望診이나 切診에 관한 문항은 환자의 진찰소견에 근거하였다. 氣虛, 氣鬱, 氣逆, 血虛, 瘀血, 水滯는 각 100점을 최고 점수로 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남을 의미하며 총점 600점으로 하여 비만과 氣, 血, 水 증후군 사이의 相關關係를 분석하였다.
- 氣虛, 氣鬱, 氣逆, 血虛, 瘀血, 水滯는 각 100점을 최고 점수로 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남을 의미하며 총점 600점으로 하여 비만과 氣, 血, 水 증후군 사이의 相關關係를 분석하였다. 설문지는 신체측정 후 전교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어 담임선생님 지도하에 청소년 아이들이 직접 작성하도록 하였다. 전체 설문 작성자는 1,336명이었으며, 이 중 氣血水 辨證 설문지(氣虛, 氣鬱, 氣逆, 血虛, 瘀血, 水滯 證候狀態)에 성실히 응답한 1,134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 신체검사를 통해 비만도를 조사하고 비만 환아들의 氣, 血, 水 證候狀態를 파악하고자 설문지를 배포하여 조사하였다. 설문지는 일본 當山醫科藥科大學醫學部 寺澤捷年(데라자와)敎授 팀10)이 만든 氣, 血, 水辨證標(별첨1)를 설명 내용 중 한국인에게 맞지 않는 표현은 약간 수정하였으며, 문항의 인식의 차이를 줄이고자 한의학적 전문 용어는 문항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바꾸어 주었다. 설문지는 비만 환아의 정보를 위한 질문과 氣, 血, 水 辨證을 위한 氣虛, 氣鬱, 氣逆, 血虛, 瘀血, 水滯 證候狀態에 대한 질문으로 각각 10문항씩 총 6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외 望診이나 切診에 관한 문항은 환자의 진찰소견에 근거하였다.
- 신체검사를 통해 비만도를 조사하고 비만 환아들의 氣, 血, 水 證候狀態를 파악하고자 설문지를 배포하여 조사하였다. 설문지는 일본 當山醫科藥科大學醫學部 寺澤捷年(데라자와)敎授 팀10)이 만든 氣, 血, 水辨證標(별첨1)를 설명 내용 중 한국인에게 맞지 않는 표현은 약간 수정하였으며, 문항의 인식의 차이를 줄이고자 한의학적 전문 용어는 문항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바꾸어 주었다.
- 신체계측은 연구책임자의 지도하에 사전에 충분히 교육되고 훈련된 간호사에 의해 측정되었으며, 모든 신체계측은 오전에 금식된 상태에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측정되었고, 신장은 이동식 신장계로 0.1cm까지 측정하였고 체중은 이동식 체중계로 0.1kg까지 측정하였다. 체질량지수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누어 구하였고, 2007년 대한 소아과학회에서 측정한 한국 소아의 성별, 신장별 체중 백분위수의 50percentile 수치를 표준체중으로 하고 연령별 상대 BMI에 따른 비만판정 기준에 의해 정상체중, 경도 비만, 중등도 비만, 고도 비만의 네 그룹으로 나누었다11).
- 1kg까지 측정하였다. 체질량지수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누어 구하였고, 2007년 대한 소아과학회에서 측정한 한국 소아의 성별, 신장별 체중 백분위수의 50percentile 수치를 표준체중으로 하고 연령별 상대 BMI에 따른 비만판정 기준에 의해 정상체중, 경도 비만, 중등도 비만, 고도 비만의 네 그룹으로 나누었다11).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2008년 6월~9월 서울 강동구 소재 초․중등학교에 재학 중인 133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이 중 설문지에 성실히 응답하고 신체검사를 못 받았거나, 한글 이해가 부족해 설문에 응하기 힘든 아이들을 연구대상에서 제외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85명(16.3%),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81명(15.9%). 중학교 1학년 학생 399명(35.
- 설문지는 신체측정 후 전교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어 담임선생님 지도하에 청소년 아이들이 직접 작성하도록 하였다. 전체 설문 작성자는 1,336명이었으며, 이 중 氣血水 辨證 설문지(氣虛, 氣鬱, 氣逆, 血虛, 瘀血, 水滯 證候狀態)에 성실히 응답한 1,134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이 척도의 내적 합치도(cronbach α)계수는 .
- 9%). 중학교 1학년 학생 399명(35.2%), 중학교 2학년 학생 380명(32.6%) 총 1134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 9%). 중학교 1학년 학생 399명(35.2%), 중학교 2학년 학생 380명(32.6%)이었다(Table 1).
데이터처리
- 1) 전체 아이들의 비만도는 Wilcoxon test를 이용한다.
- 2) BMI의 정상, 과체중 그리고 비만군과 氣虛, 氣鬱, 氣逆, 血虛, 瘀血, 水滯의 相關關係를 비교하기 위해 ANOVA-test, X2 검정, Dunnett T3을 통해 분석하였다.
- 3) 모든 데이터는 SPSS 12.0을 이용하여 처리하여 T-test, Chi-square test로 P-value값이 0.01미만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인정하였다.
성능/효과
- 1. 초등학생 5, 6학년 체질량지수(BMI)는 남학생 19.4, 여학생 18.7로 남학생이 높게 나타났고, 중학생 1, 2학년 체질량지수(BMI)는 남학생 21.7, 여학생 20.7로 남학생이 높게 나타나 초, 중학생에서의 BMI는 여자보다 남자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2. 초등학생, 중학생에서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氣虛, 氣鬱, 水滯의 증후가 나타나는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 3. 초등학생, 중학생에서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氣, 血, 水 辨證 證候의 점수 총점 합계가 증가하였다.
- 4. 비만도와 氣逆, 血瘀의 증후 사이엔 수치적 경향성,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 5. 초등학생, 중학생의 평균 氣虛 점수는 121.15점, 氣鬱 점수 124.64점, 氣逆 점수 75.47점, 血虛 점수 111.65점, 血瘀 점수 59.3점, 水滯 점수 98.85점의 순서로 나타났다.
- 6.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에서 모두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血虛 증후가 나타나는 경향이 높아지기는 하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중학생에서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血瘀 辨證점수가 높아지는 경향성을 보였으나 역시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 7. 초등학교, 중학교 전체 학생 중 여자 그룹에서 血虛 증후 점수와 비만도 사이의 높은 경향성과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내어 여자아이들의 비만도가 높을수록 血虛의 증후가 많이 나타났다.
- 001). 남녀 그룹 모두에서 氣逆, 血瘀의 증후와 비만도의 상관성은 일정한 경향성,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 남자 정상 체중 그룹아이들의 氣, 血, 水 증후를 나타내는 점수 총합은 102.7점로 가장 낮았고 경도 비만 126.87점, 중등도 비만 130.87점, 고도 비만 187.37점으로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氣, 血, 水 辨證 점수 총점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자 정상 체중 그룹아이들의 氣, 血, 水 점수 총점 합은 130.
- 32점의 순으로 높은 평균 점수 경향을 나타냈다. 남자 정상 체중 그룹아이들의 氣, 血, 水 증후를 나타내는 점수 총합은 102.7점으로 가장 낮았고 경도 비만 126.87점, 중등도 비만 130.87점, 고도 비만 187.37점으로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氣, 血, 水 辨證 점수 총점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자 정상 체중 그룹 아이들의 氣, 血, 水 점수 총점 합은 130.
- 37점으로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氣, 血, 水 辨證 점수 총점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자 정상 체중 그룹아이들의 氣, 血, 水 점수 총점 합은 130.37점으로 가장 낮았고 경도 비만 158.87점, 중등도 비만 179.13점, 고도 비만 191.3점으로 여자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氣, 血, 水 辨證 점수 총점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8).
- 37점으로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氣, 血, 水 辨證 점수 총점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자 정상 체중 그룹아이들의 氣, 血, 水 점수 총점 합은 130.37점으로 가장 낮았고 경도 비만 158.87점, 중등도 비만 179.13점, 고도 비만 191.3점으로 여자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氣, 血, 水 辨證 점수 총점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8).
- 05점으로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氣, 血, 水 辨證 점수 총점은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학생 정상체중 그룹아이들의 氣, 血, 水 辨證 점수 총합은 127.83점으로 가장 낮았고 경도 비만 142.51점, 중등도 비만 157.32점, 고도 비만 162.98점으로 초등학생과 마찬가지로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氣, 血, 水 辨證점수 총점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7).
- 05점으로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氣, 血, 水 辨證 점수 총점은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학생 정상체중 그룹아이들의 氣, 血, 水 辨證 점수 총합은 127.83점으로 가장 낮았고 경도 비만 142.51점, 중등도 비만 157.32점, 고도 비만 162.98점으로, 초등학생과 마찬가지로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氣, 血, 水 辨證 점수 총점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7).
- 본 연구 결과로 초등학생, 중학생 남자, 여자 각각의 비만도와 氣虛, 氣鬱, 水滯는 높은 相關關係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져 높은 비만도 아이들에게서 氣虛, 氣鬱, 水滯의 증후가 나타나기 쉬웠다. 여자 그룹 아이들의 氣虛, 氣滯, 血虛, 水滯 점수가 남자의 점수보다 평균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상, 경도비만, 중등도 비만, 고도비만에서 氣虛, 氣滯, 血虛, 氣逆, 血瘀, 水滯로 파악한 신체 상태평가 점수 총점에서도 여자가 남자보다 높은 것으로 보아 氣, 血, 水 證候 상태로 본 여자 아이들의 신체 건강상태가 남자아이들에 비해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 성별에 따른 비만도와 氣, 血, 水 辨證과의 關係를 보면 남자, 여자 그룹에서 모두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氣虛(P<0.001), 氣鬱(P<0.001), 水滯(P<0.001)의 증후 발현 정도가 높게 나타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 5%)이었다. 성별에 따른 체질량지수의 분포를 보면 초등학생, 중학생 모두 경도 비만, 중등도 비만, 고도 비만의 비만비율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은 경향성을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P=0.024, 0.022)(Table 4, 5).
- 둘째, 실제 정확한 변증은 한의사가 직접 환자를 통한 望, 聞, 問, 切을 통해서 해야 하는 것인데 설문지만 가지고 변증을 한다는 것이 정확한 변증을 하는데 있어서 큰 한계점으로 작용했다. 셋째, 이 연구는 氣, 血, 水 辨證만을 적용하였고, 다른 辨證방법과 비교되지 않았기 때문에 氣, 血, 水 辨證이 가장 좋은 증후 분석법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차후 다른 辨證 방법과 비만과의 相關關係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 본 연구 결과로 초등학생, 중학생 남자, 여자 각각의 비만도와 氣虛, 氣鬱, 水滯는 높은 相關關係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져 높은 비만도 아이들에게서 氣虛, 氣鬱, 水滯의 증후가 나타나기 쉬웠다. 여자 그룹 아이들의 氣虛, 氣滯, 血虛, 水滯 점수가 남자의 점수보다 평균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상, 경도비만, 중등도 비만, 고도비만에서 氣虛, 氣滯, 血虛, 氣逆, 血瘀, 水滯로 파악한 신체 상태평가 점수 총점에서도 여자가 남자보다 높은 것으로 보아 氣, 血, 水 證候 상태로 본 여자 아이들의 신체 건강상태가 남자아이들에 비해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또 남자 그룹보다는 여자 그룹에서 血虛의 증후 점수와 비만도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는데, 성별과 연구 대상 나이에 따른 특이성을 감안할 때 이는 여자아이들의 2차 성징에 의한 menstruation에 의한 신체 호르몬 변화에 영향을 미쳐 이런 차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는 추후 연구에서 보다 심도 있게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 이 결과로 보아 초, 중학생 아이들 각각 비만도와 氣虛, 氣鬱, 水滯는 높은 相關關係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져 초등학생, 중학생의 구별 없이 비만인 아이들에게서는 氣虛, 氣鬱, 水滯의 증후가 나타나기 쉽다고 하겠다. 특이한 점은 초등학생에게서는 비만과 血瘀의 증후 점수 사이에 경향성이 보이지 않았으나 중학생에서는 비만도가 증가하면서 血瘀 증후 점수가 증가하는 경향성이 나타나 이는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갈수록 氣, 水의 문제에서 血의 문제로 파급되는 것이 아닌가 사료된다.
- 04점으로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氣, 血, 水 辨證 점수합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6). 이 결과로 보아 초, 중학생 청소년 아이들의 비만도와 氣虛, 氣鬱, 水滯는 높은 相關關係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져 비만인 아이들에게서 氣虛, 氣鬱, 水滯의 증후가 나타나기 쉽다고 할 수 있다. 《黃帝內經 素問 : 通評虛實論》18)을 보면 “氣가 虛해지면 각 臟器가 관여하고 있는 방면에서 여러 가지 虛損, 不足의 症狀인 呼吸氣促, 言語低微, 精神疲憊, 肢體倦怠, 納少, 心悸, 筋緩不收, 目䀮䀮, 頭暈, 腰膝痠軟, 自汗, 脫肛或內臟下垂, 舌淡이 나타나고 人體의 氣機가 圓滑하지 못하거나 甚할 경우 壅滯됨으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現象까지 이어지게 되어 胸悶疼痛, 時重時輕, 或痛無定處(竄痛), 得噯氣․失氣則脹痛輕減, 或兼脘悶, 納呆, 脇肋脹滿或咳喘, 心部鬱悶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 85점의 순으로 높은 평균값을 나타냈다. 정상체중 그룹아이들의 氣, 血, 水 점수 총합은 116.29점으로 가장 낮았고 경도 비만 139.01점, 중등도 비만 146.72점, 고도 비만 189.04점으로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氣, 血, 水 辨證 점수 합계 총점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6).
- 85점의 순으로 높은 평균값을 나타냈다. 정상체중 그룹아이들의 氣, 血, 水 점수 총합은 116.29점으로 가장 낮았고 경도 비만 139.01점, 중등도 비만 146.72점, 고도 비만 189.04점으로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氣, 血, 水 辨證 점수합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6). 이 결과로 보아 초, 중학생 청소년 아이들의 비만도와 氣虛, 氣鬱, 水滯는 높은 相關關係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져 비만인 아이들에게서 氣虛, 氣鬱, 水滯의 증후가 나타나기 쉽다고 할 수 있다.
- 6%)이었다(Table 1). 조사 대상자의 특징으로 초등학생 5, 6학년 체질량지수(BMI)는 남학생 19.4, 여학생 18.7로 남학생이 높게 나타났고, 중학생 1, 2학년 체질량지수(BMI)는 남학생 21.7, 여학생 20.7로 남학생이 높게 나타났다(Table 2, 3). 초, 중학생에서의 BMI는 여자보다 남자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조사 대상자의 특징으로 초등학생 5, 6학년의 남학생 평균키는 147cm, 여학생 평균키 146.8cm이었고 남학생 평균체중은 46.4kg, 여학생 평균 체중은 42.6kg이었다. 체질량지수 (BMI)는 남학생 19.
-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에서 모두 동일하게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氣虛(P<0.001), 氣鬱(P<0.001), 水滯(P<0.001)의 증후 발현 정도가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에서 모두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血虛 증후가 나타나는 경향이 높아지기는 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ss P=0.025, Mss P=0.015).
- 초등학교 학생 5,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 학생 총 1,134명의 비만도와 氣, 血, 水 辨證과의 關係를 보면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氣虛(P<0.001), 氣鬱(P<0.001), 水滯(P<0.001)의 증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이 나타났으며,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血虛 증후가 많이 나타나는 경향성은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 초등학교 학생 5,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 학생 총 1134명의 비만도와 氣, 血, 水 辨證과의 關係를 보면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氣虛(P<0.001), 氣鬱(P<0.001), 水滯(P<0.001)의 증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血虛 증후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성은 보였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 022)(Table 4, 5). 초등학생 그룹이 중학생 그룹보다 경도, 중등도, 고도 비만 비율이 높았고, 또한 초, 중학생에서 남자아이들이 여자아이들보다 경도, 중등도, 고도 비만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초등학생이 중학생보다 나이가 어린 純陽之體로 열 발생이 많아 비만이 적을 것으로 생각되나 오히려 초등학생에서 중등도, 고도 비만아의 비율의 중학생에 비해 높은 이유는 기존의 김16), 조17)의 연구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운동량부족, 많은 군것질, 간식 섭취, 불규칙적인 식사습관 등이 원인이 되어 비만이 초등학생에게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생각된다.
- 초등학생 정상 체중 그룹아이들의 氣, 血, 水 증후를 나타내는 점수 총합은 116.29점으로 가장 낮았고, 경도 비만 139.01점, 중등도 비만 146.72점, 고도 비만 139.05점으로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氣, 血, 水 辨證 점수 총점은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학생 정상체중 그룹아이들의 氣, 血, 水 辨證 점수 총합은 127.
- 초등학생 정상 체중 그룹아이들의 氣, 血, 水 증후를 나타내는 점수 총합은 116.29점으로 가장 낮았고, 경도 비만 139.01점, 중등도 비만 146.72점, 고도 비만 139.05점으로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氣, 血, 水 辨證 점수 총점은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학생 정상체중 그룹아이들의 氣, 血, 水 辨證 점수 총합은 127.
- 총 1,134명 중 초등학교 학생 5,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 비만도와 氣, 血, 水 辨證과의 關係를 보면 초등학교 5, 6학년이나 중학교 1, 2 학년에서 모두 동일하게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氣虛(P<0.001), 氣鬱(P<0.001), 水滯(P<0.001)의 증후 발현 정도가 높게 나타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에서 모두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血虛 증후가 나타나는 경향이 높아지기는 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ss P=0.025, Mss P=0.015).
- 총 1,134명 중 초등학교 학생 5,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의 성별에 따른 비만도와 氣, 血, 水 辨證과의 關係를 보면 남자, 여자 그룹에서 모두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氣虛(P<0.001), 氣鬱(P<0.001), 水滯(P<0.001)의 증후 발현 정도가 높게 나타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후속연구
- 결론적으로 높은 비만도와 氣, 血, 水 證候는 의미 있는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한의학적으로 변증할 때에 이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첫째,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강동구의 한 개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단면적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표본 집단이 적어 전국 청소년의 대표적 의미를 지니는데 한계가 있다. 둘째, 실제 정확한 변증은 한의사가 직접 환자를 통한 望, 聞, 問, 切을 통해서 해야 하는 것인데 설문지만 가지고 변증을 한다는 것이 정확한 변증을 하는데 있어서 큰 한계점으로 작용했다. 셋째, 이 연구는 氣, 血, 水 辨證만을 적용하였고, 다른 辨證방법과 비교되지 않았기 때문에 氣, 血, 水 辨證이 가장 좋은 증후 분석법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 여자 그룹 아이들의 氣虛, 氣滯, 血虛, 水滯 점수가 남자의 점수보다 평균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상, 경도비만, 중등도 비만, 고도비만에서 氣虛, 氣滯, 血虛, 氣逆, 血瘀, 水滯로 파악한 신체 상태평가 점수 총점에서도 여자가 남자보다 높은 것으로 보아 氣, 血, 水 證候 상태로 본 여자 아이들의 신체 건강상태가 남자아이들에 비해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또 남자 그룹보다는 여자 그룹에서 血虛의 증후 점수와 비만도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는데, 성별과 연구 대상 나이에 따른 특이성을 감안할 때 이는 여자아이들의 2차 성징에 의한 menstruation에 의한 신체 호르몬 변화에 영향을 미쳐 이런 차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는 추후 연구에서 보다 심도 있게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 셋째, 이 연구는 氣, 血, 水 辨證만을 적용하였고, 다른 辨證방법과 비교되지 않았기 때문에 氣, 血, 水 辨證이 가장 좋은 증후 분석법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차후 다른 辨證 방법과 비만과의 相關關係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氣, 血, 水 辨證은 객관성이 증명되어 널리 연구에 통용되고 있는 辨證 모델이며 일본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이것을 통해 실제 임상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본 연구의 결과는 간과할 수 없다.
- 본 연구에는 몇 가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강동구의 한 개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단면적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표본 집단이 적어 전국 청소년의 대표적 의미를 지니는데 한계가 있다. 둘째, 실제 정확한 변증은 한의사가 직접 환자를 통한 望, 聞, 問, 切을 통해서 해야 하는 것인데 설문지만 가지고 변증을 한다는 것이 정확한 변증을 하는데 있어서 큰 한계점으로 작용했다.
- 그러나 氣, 血, 水 辨證은 객관성이 증명되어 널리 연구에 통용되고 있는 辨證 모델이며 일본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이것을 통해 실제 임상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본 연구의 결과는 간과할 수 없다. 추후 객관성과 타당성이 입증된 八綱, 五臟辨證 등으로 비만 진단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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