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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겨울철 고품질 돌나물 생산을 위하여, 농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수도용 육묘상자를 이용한 무 가온 하우스 내 돌나물 재배법을 확립하고자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 건물 중은 70℃ 건조기에서 3일간 건조하여 평량하였다. 1차 수확 2일후에 N(요소)-&0(염화가리)를 7.5 kg/10a 추비하고, 1일후 5 mm 두께로 복토를 한 다음, 45일후(6월 5일)에 2차 재생된 돌나물의 생육특성과 육묘상자당 총 줄기수, 생체중 및 건물중을 같은 방법으로 조사하였다.
- 삽식이 끝난 육묘상자는 충분히 관수한 다음, 기비를 준 무가온 하우스 내 토양에 하단이 가볍게 묻힐 정도로 완전 임의배치 3반복으로 배치하였다. 시비량은 N（요소）卍2。5（용 성인비）-&0（염화가리）를 15-12-15 kg/10a 수준으로 육묘 상자를 놓을 무가온 하우스내 토양에 인산은 전량기비로, 질소와 칼리는 기비로 50%, 월동 후 추비（3월 10일）로 50% 를 시용하였다.
- 5 cm 깊이로 채웠다. 9월 7일에 얕은 골을 타서 상자 당 40, 60, 80개의 삽수를 4, 6, 8조（10개체/조）로 수평으로 눕혀서 놓고, 복토는 줄기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삽식하였다. 삽식이 끝난 육묘상자는 충분히 관수한 다음, 기비를 준 무가온 하우스 내 토양에 하단이 가볍게 묻힐 정도로 완전 임의배치 3반복으로 배치하였다.
- 벼 육묘상자를 이용한 겨울철 돌나물의 무가온 하우스 재배에 적합한 삽식밀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육묘상자 당 40, 60, 80개체씩 삽식한 다음, 60일 후에 월동전 돌나물 생육을 조사하였다. 완주 지역종은 초장, 줄기수, 마디수, 잎장폭, 곁가지 수 등에서 삽식밀도가 적을수록 생육이 양호하였다(Table 1).
- 식물체당 줄기수와 가장 긴 줄기의 기부에서 선단까지의 초장과 마디수를 조사한 다음, 다이얼 게이지로 가장 굵은 부위의 직경을 측정하였다. 잎은 가장 크게 발달한 잎의 길이와 폭을 조사하여 장폭비를 비교하였고, 식물 체당 곁가지 수를 조사하였다.
- 월동 전 생육 특성은 삽식 60일후에 반복당 10개체를 조사하였다. 식물체당 줄기수와 가장 긴 줄기의 기부에서 선단까지의 초장과 마디수를 조사한 다음, 다이얼 게이지로 가장 굵은 부위의 직경을 측정하였다.
- 잎은 가장 크게 발달한 잎의 길이와 폭을 조사하여 장폭비를 비교하였고, 식물 체당 곁가지 수를 조사하였다. 월동 후 1차 수확은 개화 25 일전(4월 20일)에 위와 같은 방법으로 생육특성을 조사한 다음, 전체 지상부 줄기를 기부에서 2 cm를 남기고 모두 수확하여 육묘상자 당 총 줄기수와 생체중을 조사하였다. 건물 중은 70℃ 건조기에서 3일간 건조하여 평량하였다.
- 식물체당 줄기수와 가장 긴 줄기의 기부에서 선단까지의 초장과 마디수를 조사한 다음, 다이얼 게이지로 가장 굵은 부위의 직경을 측정하였다. 잎은 가장 크게 발달한 잎의 길이와 폭을 조사하여 장폭비를 비교하였고, 식물 체당 곁가지 수를 조사하였다. 월동 후 1차 수확은 개화 25 일전(4월 20일)에 위와 같은 방법으로 생육특성을 조사한 다음, 전체 지상부 줄기를 기부에서 2 cm를 남기고 모두 수확하여 육묘상자 당 총 줄기수와 생체중을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 벼 육묘상자를 이용한 고품질 돌나물 생산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완주 지역종과 금산 지역종을 포장에서 증식하여 삽식 1일전에 정단을 제거한 줄기 상부에서 3마디, 5 cm 길이로 삽수를 준비하였다. 배양토는 모래와 원예용 상토 （Korea Horticulture Materials Co.
데이터처리
- 데이터 분석은 SAS 통계프로그램(V 9.12, SAS Institute Inc.)을 이용하여 ANOVA 분석을 하였고, 평균값 간의 유의차를 DMRT0 = 0.05)로 비교하였다.
성능/효과
- 이는 1차 수확후 하우스내 온도 상승으로 80개체 삽식의 경우 줄기가 도장하고, 줄기직경이 가장 낮게 나타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였다. 1차 수확시 품질이 양호하고 수량이 높았던 완주 지역 종은 2차 수확에서도 균일하고 안정적인 수량성을 보여, 금산 지역종보다 벼 육묘상자를 이용할 재배에 적합하였다. 돌나물의 수확 횟수에 따른 재생력은 수확시기 및 지역종간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금후 돌나물의 채취 시기별 재생력에 대한 지역종간 차이를 구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 1차 수확후 45일째의 생육은 오히려 1차 수확시보다 초장, 마디수, 엽수등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하우스내 고온으로 생육이 빨라지고 웃자람으로 인한 것으로서, 줄기직경과 육묘상자당 줄기수는 크게 감소하였다. 특히 재생된 2차 생육 특성은 삽식밀도간에 육묘 상자당 총줄기수를 제외하고는 초장, 줄기수, 줄기직경, 줄기당 마디수, 잎장폭 등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총 줄기수는 삽식밀도가 낮아짐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으로, 80개체 삽식보다 40개체 삽식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2차 수확에서 생체중 및 건물 중은 1차 수확시보다 크게 감소하였으며, 건물중의 경우 같은 처리에서도 반복간에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완주지역 종의 생체중과 건물중은 삽식밀도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금산 지역종의 생체중과 건물중은 총 줄기수가 많았던 80개체 삽식보다 60개체 삽식에서 가장 높았다.
- 특히 금산 지 역종은 잎폭이 좁은 특성을 보여잎의 장폭비가 높았다. 곁가지는 월동후 새로운 신초로 발달하는데, 삽식밀도가 적을수록 곁가지 수가 증가하여 40개체 삽목보다 80개체 삽식에서 유의하게 많았다. 특히 월동전 생육이 좋은 금산 지역종의 곁가지 수가 유의하게 많아월동 후 생육이 완주 지역종보다 밀식상태가 될 것으로 보였다.
- 월동후 4월 20일 1차 수확시의 생육특성을 조사한 결과 (Table 2), 삽식밀도에 따른 생육 특성은 금산 지역종은 총 줄기수외에는 처리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완 주 지역종은 삽식밀도가 높을수록 줄기직경, 줄기당 마디 수, 엽수, 엽장 등이 감소하였는데 80개체 삽식구에서 40개체 삽식구보다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공시한 두 지역종간에는 초장, 총줄기수, 줄기직경, 마디수, 잎수, 잎장, 잎폭 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초장은 완주 지역종에서 삽식밀도가 높을수록 증가하였으며, 금산 지역종은 삽식 밀도가 낮을수록 초장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두 지역종의 형태적 특성이 다른 것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육묘상자당 40개체와 60개체 삽식간에는 생육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마디수와 잎장은 40 개체 삽식이 80개체 삽식보다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금산지역종에서도 삽식밀도가 적을수록 생육이 양호하였으며 , 잎장과 곁가지 수는 40개체 삽식이 80개체 삽식보다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금산 지역종은 완주 지역종보다 초장이길고, 줄기수, 마디수 및 곁가지 수가 많았으며, 80개체 밀식에서도 마디수가 크게 줄지 않아 밀식 적응성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특히 금산 지 역종은 잎폭이 좁은 특성을 보여잎의 장폭비가 높았다.
- 특히 재생된 2차 생육 특성은 삽식밀도간에 육묘 상자당 총줄기수를 제외하고는 초장, 줄기수, 줄기직경, 줄기당 마디수, 잎장폭 등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두 지역종간에 초장, 줄기 수, 줄기당 마디수, 잎수 등은 금산 지역종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줄기직경, 잎폭 및 장폭비 등은 완주 지역 종보다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총 줄기수는 삽식밀도가 낮아짐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으로, 80개체 삽식보다 40개체 삽식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 , 2002). 또한 항산화 활성과 약리효과가 뛰어나 HIV 및 간염 바이러스에도 억제효과가 있으며, 항 암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He et al.
- 또한 본 실험에서 완주 및 금산 지역종간에는 월동 전 생육특성에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보아 금후 여러 지역종에 대한 벼 육묘상자 재배적성을 검토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결과 벼 육묘상자를 이용한 돌나물 재배에서 9 월 초에 삽식할 경우, 곁가지 발달이 양호하여 월동전까지 충분한 로젯트가 형성되기 때문에 적정 삽식밀도는 육묘상 자당 40개가 적당하였다. 이와 같이 상자를 이용한 밀식재 배는 산채 및 화훼식물의 재배에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는데, 마늘의 소립주아를 이용한 씨마늘 생산에서도 벼 육묘 상자를 이용할 경우, 관행재배 인력수확에 비해 80%의 생력효과가 있으며, 소면적에서도 많은 양의 씨마늘 생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벼 육묘상자는 내구성이 길고, 장기사 용이 가능하여 경제적이다(Choi et al.
- 농가에서는 8 월 중하순-9월에 삽식하여 겨울에 1월부터 5월 개화기까지 3-5회 정도 출하하는데, 초장이 5 cm 정도 자라면 수확하기 때문에 재생이 비교적 잘된다. 본 연구에서는 개화전 최대수량을 알아보기 위하여 1차 수확기를 4월 20일에 한 결과, 하우스내 고온으로 인하여 2차 생육이 원활하지 못하였는데, 이는 저온 저항성이 크고, 재생력이 높은 적품종의 선발을 통하여 수확기를 앞당긴다면 수확횟수와 수량성을 증대시킬 수 있으며, 수확이 끝난 이앙상자는 4월 말경에 벼 육묘에도 충분히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무가온 하우스에 2중 터널 설치와 수막시설을 이용하여 1차 수확기를 앞당기고, 2차 수확기를 4월 20일경으로 하는 것이바람직 할 것으로 보인다.
- 1), 완주 지역종이 금산 지역종보다 유의 하게 높았다. 삽식밀도에 따른 생체중 및 건물중은 60개체 삽식에서 양호하였으며, 40, 80개체 삽식에서는 60개체 삽 식에서보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삽식밀도에 따른 수량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가을철 삽목이 9월7일로 빨라 월동전에 충분한 생육이 이루어져 신초형성을 위한 곁가지를 충분히 확보하였기 때문으로 보였다.
- 2차 수확에서 생체중 및 건물 중은 1차 수확시보다 크게 감소하였으며, 건물중의 경우 같은 처리에서도 반복간에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완주지역 종의 생체중과 건물중은 삽식밀도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금산 지역종의 생체중과 건물중은 총 줄기수가 많았던 80개체 삽식보다 60개체 삽식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1차 수확후 하우스내 온도 상승으로 80개체 삽식의 경우 줄기가 도장하고, 줄기직경이 가장 낮게 나타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였다.
- 특히 월동전 생육이 좋은 금산 지역종의 곁가지 수가 유의하게 많아월동 후 생육이 완주 지역종보다 밀식상태가 될 것으로 보였다. 월동전 생육은 금산 지역종에서 엽생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형질들이 완주 지역종에 비하여 왕성하였는데 이러한 결과로 보아 월동전 저온하에서의 생육은 금산 지역종이완주 지역종보다 우수한 것으로 보였다. 특히 월동전 생육특성 중 중요한 초장과 줄기수에서 삽식밀도에 따른 유의한차이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육묘상자당 삽식 밀도는 40 개체가 적당하였다.
- 월동후 4월 20일 1차 수확시의 생육특성을 조사한 결과 (Table 2), 삽식밀도에 따른 생육 특성은 금산 지역종은 총 줄기수외에는 처리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완 주 지역종은 삽식밀도가 높을수록 줄기직경, 줄기당 마디 수, 엽수, 엽장 등이 감소하였는데 80개체 삽식구에서 40개체 삽식구보다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공시한 두 지역종간에는 초장, 총줄기수, 줄기직경, 마디수, 잎수, 잎장, 잎폭 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완주 지역종은 초장, 줄기수, 마디수, 잎장폭, 곁가지 수 등에서 삽식밀도가 적을수록 생육이 양호하였다(Table 1). 육묘상자당 40개체와 60개체 삽식간에는 생육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마디수와 잎장은 40 개체 삽식이 80개체 삽식보다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금산지역종에서도 삽식밀도가 적을수록 생육이 양호하였으며 , 잎장과 곁가지 수는 40개체 삽식이 80개체 삽식보다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금산 지역종은 완주 지역종보다 초장이길고, 줄기수, 마디수 및 곁가지 수가 많았으며, 80개체 밀식에서도 마디수가 크게 줄지 않아 밀식 적응성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 포장상태에서도 금산지역종은 완주지 역종보다 잎이 좁고, 줄기가 가늘며, 초장이 큰 특성을 보이는데, 육묘상자에서 밀식으로 인하여 초장변이가 포장상태와는 다른 경향을 보인 것 같았다. 육묘상자에서 줄기직경은 완주 지역종에서 금산지역 종보다 현저히 굵은 특성을 보였는데, 이는 계통의 형태적 특성과 월동전 곁가지 수의 차이에 따른 것으로 보였다. 이에 따라 육묘상자당 총 줄기수는 금산 지역종에서 많았다.
- 엽장 폭도 금산 지역종이 작았으며, 엽의 형태도 긴 타원형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벼 육묘상자를 이용한 고품질 돌나물 생산을 위해서는 마디가 굵고 마디사이가 짧으며, 잎수가 많은 완주 지역종이 우수한 특성을 보였다.
- 완주 지역종에서는 2차수확기에도 화경발달이 되지 않았으나, 금산 지역종에서는많은 줄기에서 화경형성이 시작되었다. 줄기가 굵고 잎이크며, 마디가 짧아 식용으로 우수한 완주 지역종에서 화기형성이 안되는 특성을 이용한다면 여름철 재배에 적합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Lee et 成.
- 공시한 두 지역종간에는 초장, 총줄기수, 줄기직경, 마디수, 잎수, 잎장, 잎폭 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초장은 완주 지역종에서 삽식밀도가 높을수록 증가하였으며, 금산 지역종은 삽식 밀도가 낮을수록 초장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두 지역종의 형태적 특성이 다른 것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장상태에서도 금산지역종은 완주지 역종보다 잎이 좁고, 줄기가 가늘며, 초장이 큰 특성을 보이는데, 육묘상자에서 밀식으로 인하여 초장변이가 포장상태와는 다른 경향을 보인 것 같았다.
- 두 지역종간에 초장, 줄기 수, 줄기당 마디수, 잎수 등은 금산 지역종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줄기직경, 잎폭 및 장폭비 등은 완주 지역 종보다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총 줄기수는 삽식밀도가 낮아짐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으로, 80개체 삽식보다 40개체 삽식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2차 수확에서 생체중 및 건물 중은 1차 수확시보다 크게 감소하였으며, 건물중의 경우 같은 처리에서도 반복간에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 이에 따라 육묘상자당 총 줄기수는 금산 지역종에서 많았다. 특히 금산 지역종은 줄기당 마디수가 적어 도장하는 경향이었으며, 이에 따라 엽수도 완주 지역종보다 현저히 적었다. 엽장 폭도 금산 지역종이 작았으며, 엽의 형태도 긴 타원형을 보였다.
- 곁가지는 월동후 새로운 신초로 발달하는데, 삽식밀도가 적을수록 곁가지 수가 증가하여 40개체 삽목보다 80개체 삽식에서 유의하게 많았다. 특히 월동전 생육이 좋은 금산 지역종의 곁가지 수가 유의하게 많아월동 후 생육이 완주 지역종보다 밀식상태가 될 것으로 보였다. 월동전 생육은 금산 지역종에서 엽생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형질들이 완주 지역종에 비하여 왕성하였는데 이러한 결과로 보아 월동전 저온하에서의 생육은 금산 지역종이완주 지역종보다 우수한 것으로 보였다.
- 월동전 생육은 금산 지역종에서 엽생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형질들이 완주 지역종에 비하여 왕성하였는데 이러한 결과로 보아 월동전 저온하에서의 생육은 금산 지역종이완주 지역종보다 우수한 것으로 보였다. 특히 월동전 생육특성 중 중요한 초장과 줄기수에서 삽식밀도에 따른 유의한차이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육묘상자당 삽식 밀도는 40 개체가 적당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9월 7일 삽식한것으로 월동전에 충분한 생육이 가능하였기에 육묘상자당 40개체에서도 양호한 생육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나, Ahn et 以(2007)이 돌나물의 가을삽목 한계기를 노지에서 9월 20 일이라고 한 바와 같이, 삽식시기가 늦을 경우에는 십식밀 도를 더 높여 주는 것이 월동후 충분한 줄기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 줄기수는 크게 감소하였다. 특히 재생된 2차 생육 특성은 삽식밀도간에 육묘 상자당 총줄기수를 제외하고는 초장, 줄기수, 줄기직경, 줄기당 마디수, 잎장폭 등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두 지역종간에 초장, 줄기 수, 줄기당 마디수, 잎수 등은 금산 지역종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줄기직경, 잎폭 및 장폭비 등은 완주 지역 종보다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 초장은 완주 지역종에서 삽식밀도가 높을수록 증가하였으며, 금산 지역종은 삽식 밀도가 낮을수록 초장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두 지역종의 형태적 특성이 다른 것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장상태에서도 금산지역종은 완주지 역종보다 잎이 좁고, 줄기가 가늘며, 초장이 큰 특성을 보이는데, 육묘상자에서 밀식으로 인하여 초장변이가 포장상태와는 다른 경향을 보인 것 같았다. 육묘상자에서 줄기직경은 완주 지역종에서 금산지역 종보다 현저히 굵은 특성을 보였는데, 이는 계통의 형태적 특성과 월동전 곁가지 수의 차이에 따른 것으로 보였다.
- 한편 삽식밀도에 따른 수량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화경 발달전 생육량이 최대에 달한 개화 25일전(4월 20일)에 육묘상자당 모든 줄기를 수확하여 생체중 및 건물중은 비교 조사한 결과(Fig. 1), 완주 지역종이 금산 지역종보다 유의 하게 높았다. 삽식밀도에 따른 생체중 및 건물중은 60개체 삽식에서 양호하였으며, 40, 80개체 삽식에서는 60개체 삽 식에서보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후속연구
- 1차 수확시 품질이 양호하고 수량이 높았던 완주 지역 종은 2차 수확에서도 균일하고 안정적인 수량성을 보여, 금산 지역종보다 벼 육묘상자를 이용할 재배에 적합하였다. 돌나물의 수확 횟수에 따른 재생력은 수확시기 및 지역종간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금후 돌나물의 채취 시기별 재생력에 대한 지역종간 차이를 구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 (2007)은 삽목시기가 늦을 경우, 이듬해 봄철 적정 수량을 확보를 위하여 삽수의 수량 을 25-30% 늘려 밀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였다. 또한 본 실험에서 완주 및 금산 지역종간에는 월동 전 생육특성에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보아 금후 여러 지역종에 대한 벼 육묘상자 재배적성을 검토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결과 벼 육묘상자를 이용한 돌나물 재배에서 9 월 초에 삽식할 경우, 곁가지 발달이 양호하여 월동전까지 충분한 로젯트가 형성되기 때문에 적정 삽식밀도는 육묘상 자당 40개가 적당하였다.
- 이러한 측면에서 벼 육묘상자를 이용하여 무가온 하우스에서 돌나물을 재배할 경우, 봄에 여름작물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여름철에는 유휴지에 육묘상자를놓아두어 가을재배를 위한 돌나물 묘를 생산하거나, 벼 육묘에 곧바로 활용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 또한 육묘상자용상토를 새로 준비하여 사용하면 시설내 염류집적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특히 윤기있는 두터운 잎과 꽃이 모두 관상가치가 높고, 개화기간도 20일 이상으로 길기 때문에 자생 조경소재로서의 활용가치가 크다. 본 연구에서 벼 육묘상자를 이용한 재배기술은 식용 돌 나물의 생산뿐만 아니라, 돌나물을 조경소재로 이용하기 위한 번식 및 기동수단으로도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본 연구에서는 개화전 최대수량을 알아보기 위하여 1차 수확기를 4월 20일에 한 결과, 하우스내 고온으로 인하여 2차 생육이 원활하지 못하였는데, 이는 저온 저항성이 크고, 재생력이 높은 적품종의 선발을 통하여 수확기를 앞당긴다면 수확횟수와 수량성을 증대시킬 수 있으며, 수확이 끝난 이앙상자는 4월 말경에 벼 육묘에도 충분히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무가온 하우스에 2중 터널 설치와 수막시설을 이용하여 1차 수확기를 앞당기고, 2차 수확기를 4월 20일경으로 하는 것이바람직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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