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영양처리에 따른 펌 후 염색, 염색 후 펌에 대한 모발의 변화

박용; 권수애

doi:10.5934/kjhe.2008.17.3.553

영양처리에 따른 펌 후 염색, 염색 후 펌에 대한 모발의 변화
The Change of Hair by Dyeing Treatment after Perm Operation and The Perm Operation after Dyeing through Nutrition Treatment 원문보기

한국생활과학회지 = Korean journal of human ecology, v.17 no.3, 2008년, pp.553 - 562

박용 (극동정보대학 뷰티코디네이션과) , 권수애 (충북대학교 패션디자인정보학과)

Abstract ▼ AI-Helper

These days hair perm and dye is a modern trend that women prefer to create their own image and personality. However, chemicals for hair perm and dye are easy to damage hair. This study, then, is to find out some effective skills to minimize hair damage when hair perm and dye is done in a same time. The subjects were 200 hairs picked from five healthy women in their twenties which have not been permed and dyed since one year and more ago. The experimental group was divided into two groups: 1)the perm- nutritional treatment- dye (PNT) group 2)the dye- perm- nutritional treatment(DPN) group. After experiments, the states of "hair scale", "hair damage", and "color tone in dyed hair" were compared between two groups. The results are as follows: to lessen hair damage when hair perm and dye is done in a same time, nutritional treatments must be necessarily used on hair. To make hair colored more clearly when hair dye is done, it is more desirable to use nutritional treatments on hair.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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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펌과 염색을 동시 시술 할 경우 영양처리에 따른 염색모의 스케일 상태와 물리적 손상, 펌의 결과를 알아보기 위한 웨이브 형성력, 그리고 염색의 필수 조건인 색상도 변화를 측정하여 미용현장에서 시술하고 있는 기존의 시술 방법들을 비교하고 모발의 건강을 유지하고 연출효과가 더 우수한 시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소비자들에게 신뢰감 있는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시술을 받는 소비자에게는 모발상태에 따라 적절한 시술방법을 선택하도록 도움을 주는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펌과 염색을 동시 시술 할 경우 영양처리에 따른 염색모의 스케일 상태와 물리적 손상, 펌의 결과를 알아보기 위한 웨이브 형성력, 그리고 염색의 필수 조건인 색상도 변화를 측정하여 미용현장에서 시술하고 있는 기존의 시술 방법들을 비교하고 모발의 건강을 유지하고 연출효과가 더 우수한 시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소비자들에게 신뢰감 있는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시술을 받는 소비자에게는 모발상태에 따라 적절한 시술방법을 선택하도록 도움을 주는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4) 펌 시술 후 염색 시술의 경우는 4.1)의 펌 시술 후 영양제 처리를 한 다음 4.2)의 방법으로 염색 시술을 하였고, 염색 시술 후 펌 시술의 경우는 4.2)의 염색 시술 후 4.1)의 방법으로 펌 시술 후 영양제 처리를 하였다.
Instron, 4482-standard를 사용하여 각 1시료 당 절단하중을 5회씩 측정 한 후 인장강도로 굵기/하중의 값을 산출하였다.
Scaning Electron Microscope(Hitachi S-2500)으로 ×1000배율로 각 시료 당 5회씩 반복하여 관찰하였다.
굵기는 모발의 지름을 Nikon, MM-60/L3T를 이용하여 각각 1시료 당 5회씩 반복 측정하였다.
본 실험을 위한 환경조건은 온도 25±1℃, 습도 50±10%로 동일하게 설정하여 실험하였다.
염색을 먼저 시술한 후 펌 시술할 경우 펌의 영양처리 유무에 따른 모발의 손상도를 알아보기 위해 모발의 굵기와 인장강도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굵기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절단하중에서는 <표 5>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산성 염색 시는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지만 알칼리성 염색 시는 영양유무에 따라 유의하게 차이를 나타내고 있었다.
원 시료와 시술 후 시료의 모발 표면색을 넓이 3㎠ 두께 0.3㎝의 틀에 고르게 편 다음 분광측색계(Color Techno System, JP/JX-777)를 사용하여 C광원 2°의 시야로 각 시료 당 5회씩 반복 측정하였다.
3㎝의 틀에 고르게 편 다음 분광측색계(Color Techno System, JP/JX-777)를 사용하여 C광원 2°의 시야로 각 시료 당 5회씩 반복 측정하였다. 측정항목은 X,Y,Z의 삼자극치로부터 의거하여 계산하는 Lab값, Yxy값을 계산하여 밝기와 색상 및 채도의 값을 측정하였다.
펌을 먼저 한 후 염색 시술을 하는 경우 펌 시술 시 영양처리 여부에 따른 모발의 손상도를 파악하기 위해 스케일 변화를 관찰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 사용된 시술 약제는 최근 미용 현장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모발 미용시술 전문가용 제품을 선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시료의 모발은 건강한 20대 여성 5명을 대상으로 1년 이상 펌 제, 염모제 등 화학 약품에 의한 미용시술을 하지 않은 모발을 모근에서 15㎝ 부위에서 채취하여 각각 10㎝씩 200가닥을 시료로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자료의 통계처리는 SPSS 12.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측정값의 평균, 표준편차 등을 산출하였으며 시술 방법 간의 차이는 t-test, ANOVA(사후검증; Duncan test)분석을 산출하였다.

성능/효과

1. 펌 후 염색 시술 시는 영양처리 시 미처리 시보다 스케일이 보전되었으며 절단하중과 강도는 영양 미처리 시가 처리 시보다 감소함으로 보아 영양처리 시 미처리 시보다 모발 손상도가 낮았다. 웨이브 형성도는 모발의 영양 미처리보다 산성 염색 모발의 영양 처리 시 가로, 세로지름이 크나 원 형성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색상도의 변화 결과 Lab값은 영양처리 시가 미처리 시보다 더 밝고 선명한 붉은색이었고 Yxy값은 영양처리 시 미처리 시보다 밝고 장파장의 붉은색, 순도가 높음으로 보아 염색효과가 우수함을 알 수 있다.
2. 염색 후 펌 시술 시는 염모제 종류에 관계없이 영양 처리 시 미처리 시보다 스케일을 보전하였고 알칼리성 염모제 사용 시 영양 미처리 시 처리 시보다 절단하중, 강도가 감소함으로 보아 영양처리 시가 미처리 시보다 모발 손상도가 낮았고 웨이브 형성도는 영양처리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 펌을 먼저 한 후 염색을 나중에 한 경우는 펌 시술 시 영양처리를 하였을 때가 모발의 손상도는 낮고 웨이브 형성도를 유지하면서 염색 효과도 우수하였으나 염색을 먼저 한 후 펌을 나중에 한 경우 영양을 처리하였을 때 모발 손상도가 낮고 웨이브 형성도를 유지함에는 차이가 없으나 염색효과에서는 펌과 염색 시술 순서 간에 차이를 보였다.
L값을 살펴보면 건강모(16.191)와 영양처리 산성 염모제 염색 모발(15.642)이 가장 높은 값을 보이면서 가장 밝은 상태를 보였으며 산성 염색모가 알칼리성 염색모에 비해 밝은 경향을 나타낸 것으로 보아 알칼리 염모제의 색 입자가 좀더 많이 안착됨을 짐작할 수 있었다. 영양유무에 따른 모발의 L값을 보면 염모제에 관계없이 영양처리를 한 경우가 영양미처리 시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어 펌 시 영양제를 투여했을 때 염색모발들이 좀 더 밝았음을 알 수 있었다.
a값에서는 영양유무에 따른 유의한 차는 보이지 않았지만 산성 염색모보다는 알칼리성 염색모가 더 높은 값을 보여 붉은색을 나타내서 알칼리성 염모제의 염색 효과가 컸음을 알 수 있었다. b값에서는 건강모(0.
이는 산성 염모제보다 알칼리성 염모제가 모발 손상을 더 적게 한다는 정연(2001)의 결과와 일치함을 보이고 있다. 건강모를 제외한 염색모발의 결과를 살펴보면 염모제의 종류에 관계없이 영양처리 시가 미처리 시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앟ㄴ으나 절단하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처리한 산성 염모제로 염색한 모발이 가장 절단하중이 크고 영양미처리 한 알칼리성 염모제로 염색한 모발이 가장 절단하중이 작은 것으로 나타나 알칼리성 염모제 사용 시는 영양처리 효과가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사진 1>과 같이 웨이브 전체에서 로드에 첫 번째 감긴 원의 가로 지름과 세로 지름을 5회 반복 측정하였으며, 가로지름/세로지름을 계산하여 1에 근접할수록 웨이브 형상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그 결과 굵기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절단하중에서는 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산성 염색 시는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지만 알칼리성 염색 시는 영양유무에 따라 유의하게 차이를 나타내고 있었다.
따라서 밝기는 영양제 처리 시 영양제를 처리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붉은색이 선명하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음으로 보아 펌의 영양처리 시 염색의 효과가 좀 더 효과적이었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었다.
특히 영양처리를 하지 않고 알칼리성 염모제를 염색을 한 경우는 (사진 2-4)에서와 같이 팁이 심하게 들떠있고 부서졌으며 스케일의 경계선을 뚜렷하게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스케일 손상이 심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염모제의 종류에 관계없이 영양처리를 하지 않고 펌 후 염색을 한 경우가 영양처리를 한 경우보다 스케일 손상이 큰 것을 알 수 있었고, 펌 시술 시 영양처리를 하지 않은 경우는 산성 염모제보다 알칼리성 염모제로 염색 시 손상도가 큼을 확인하였다.
반사빛의 주파장을 나타내는 x값은 건강모와 시술모간의 유의한 차를 보였고 염모제의 종류나 영양처리 유무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y값은 건강모와 시술모발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염색 후 펌 시술 시 펌의 영양유무가 모발의 반사빛과 순도에는 그다지 영향을 주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염색을 먼저 한 후 펌을 시술할 경우 펌의 영양 처리에 따른 모발의 물리적 손상에서 영양처리를 하지 않은 경우보다 모발 손상이 적었다는 결과를 얻었다.
알칼리성 염색 시 영양유무에 따른 스케일을 보면 영양처리를 한 <사진 3-4>에 비해 영양처리를 하지 않은 <사진 3-3>의 스케일이 더 많이 들려 있고 불규칙적이며 팁의 끝부분이 탈락되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따라서 염색후 펌 시술 시도 영양처리를 한 모발이 영양 미처리 모발에 비해 스케일 손상 훨씬 적었음을 알 수 있었다.
반사빛의 주파장과 자극 순도를 나타내는 xy값을 살펴보면 건강모에 비해 시술모발들이 모두 유의하게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영양유무에 따른 x값의 결과를 보면 산성 염모제 염색 시는 영양처리 유무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알칼리성 염모제 염색 시는 영양처리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반사빛의 주파장을 나타내는 x값은 건강모와 시술모간의 유의한 차를 보였고 염모제의 종류나 영양처리 유무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y값은 건강모와 시술모발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염색 후 펌 시술 시 펌의 영양유무가 모발의 반사빛과 순도에는 그다지 영향을 주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211) 순으로 나타났다. 산성 염모제 사용 시는 영양처리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알칼리성 염모제 사용 시는 영양처리를 한 염색모가 유의하게 a값이 높았다.
948)에 비해 시술 모발들이 모두 유의하게 높은 값을 보였다. 산성염색모에 비해 알칼리성 염색모들이 전반적으로 더 높을 값을 나타낸 것으로 보아 알칼리성 염모제의 염료가 모발에 더 많이 안착되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영양유무에 따른 a값의 결과에서는 영양처리를 한 알칼리성 염색모(5.
색상의 변화를 보면 ab값은 유의한 차이가 없으나 알칼리성 염색 시 영양처리 시가 미처리 시보다 다소 어두웠으며, xy값은 유의한 차이는 없으나 Y값만 영양처리 시가 미처리 시보다 밝기가 밝아짐으로 보아 알칼리성 염색 시 영양처리로 인해 색의 밝기가 낮아짐을 알 수 있다.
알칼리성 염색 시 영양유무에 따른 스케일을 보면 영양처리를 한 에 비해 영양처리를 하지 않은 의 스케일이 더 많이 들려 있고 불규칙적이며 팁의 끝부분이 탈락되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인장강도 역시 시술 모발 간에 유의한 차를 보였는데, 건강모에 비해 영양미처리 모발들이 낮은 강도를 나타내고 있었다. 염모제의 종류에 따라서는 인장강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영양미처리 시보다 영양처리 시 다소 강도가 높게 나타났다.
염색을 먼저 시술한 후 펌 시술할 경우 펌의 영양처리 유무에 따른 모발의 색도좌표를 나타내는 Yxy값을 알아본 결과(표 8), Y값은 산성 염모제와 알칼리성 염모제의 경우 모두 영양처리를 한 염색모가 영양 미처리한 염색모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산성염색모에 비해 알칼리성 염색모들이 전반적으로 더 높을 값을 나타낸 것으로 보아 알칼리성 염모제의 염료가 모발에 더 많이 안착되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영양유무에 따른 a값의 결과에서는 영양처리를 한 알칼리성 염색모(5.965)가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으며 다음으로는 영양 미처리한 알칼리성 염색모(5.458), 영양 처리한 산성 염색모(4.539), 영양 미처리한 산성 염색모(4.211) 순으로 나타났다. 산성 염모제 사용 시는 영양처리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알칼리성 염모제 사용 시는 영양처리를 한 염색모가 유의하게 a값이 높았다.
반사빛의 주파장과 자극 순도를 나타내는 xy값을 살펴보면 건강모에 비해 시술모발들이 모두 유의하게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영양유무에 따른 x값의 결과를 보면 산성 염모제 염색 시는 영양처리 유무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알칼리성 염모제 염색 시는 영양처리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영양처리를 한 알칼리성 염색모(0.
642)이 가장 높은 값을 보이면서 가장 밝은 상태를 보였으며 산성 염색모가 알칼리성 염색모에 비해 밝은 경향을 나타낸 것으로 보아 알칼리 염모제의 색 입자가 좀더 많이 안착됨을 짐작할 수 있었다. 영양유무에 따른 모발의 L값을 보면 염모제에 관계없이 영양처리를 한 경우가 영양미처리 시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어 펌 시 영양제를 투여했을 때 염색모발들이 좀 더 밝았음을 알 수 있었다.
<사진 3-1>, <사진 3-2>는 산성 염색 후 펌 시술한 모발로 알칼리성 염색 후 펌 시술 한 <사진 3-3>, <사진 3-4>에 비해 각각의 시술상태에서 좀 더 스케일 손상이 적음을 알 수 있다. 영양처리 여부에 따른 스케일을 살펴보면 영양처리를 한 산성 염색모(사진 3-2)에 비해 영양 처리를 하지 않은 산성 염색모(사진 3-1) 의 스케일 가운데 부분에서 팁 일부가 잘게 부서졌음을 볼 수 있었다. 알칼리성 염색 시 영양유무에 따른 스케일을 보면 영양처리를 한 <사진 3-4>에 비해 영양처리를 하지 않은 <사진 3-3>의 스케일이 더 많이 들려 있고 불규칙적이며 팁의 끝부분이 탈락되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043)는 다른 시술모발에 비해 높은 값을 나타냈으며, 알칼리성 염색모보다는 산성 염색모가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영양처리를 한 염색모가 영양 처리를 하지 않은 염색모에 비해 높은 Y값을 나타낸 것으로 보다 영양제 투여 시 좀 더 밝은 반사빛을 나타내고 있었다.
건강모를 제외한 염색모발의 결과를 살펴보면 염모제의 종류에 관계없이 영양처리 시가 미처리 시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앟ㄴ으나 절단하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처리한 산성 염모제로 염색한 모발이 가장 절단하중이 크고 영양미처리 한 알칼리성 염모제로 염색한 모발이 가장 절단하중이 작은 것으로 나타나 알칼리성 염모제 사용 시는 영양처리 효과가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펌 후 염색 시술 시는 영양처리 시 미처리 시보다 스케일이 보전되었으며 절단하중과 강도는 영양 미처리 시가 처리 시보다 감소함으로 보아 영양처리 시 미처리 시보다 모발 손상도가 낮았다. 웨이브 형성도는 모발의 영양 미처리보다 산성 염색 모발의 영양 처리 시 가로, 세로지름이 크나 원 형성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색상도의 변화 결과 Lab값은 영양처리 시가 미처리 시보다 더 밝고 선명한 붉은색이었고 Yxy값은 영양처리 시 미처리 시보다 밝고 장파장의 붉은색, 순도가 높음으로 보아 염색효과가 우수함을 알 수 있다. 특히 알칼리성 염모제의 경우 더욱 염색 효과가 우수함을 알 수 있었다.
y 값도 영양처리를 한 염색모가 영양미처리 한 염색모에 비해 높은 값을 보이고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보아 주파장과 자극 순도 역시 영양처리를 한 모발이 좀 더 장파장의 빛을 반사하여 더 붉은색을 선명하게 띄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인장강도 역시 시술 모발 간에 유의한 차를 보였는데, 건강모에 비해 영양미처리 모발들이 낮은 강도를 나타내고 있었다. 염모제의 종류에 따라서는 인장강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영양미처리 시보다 영양처리 시 다소 강도가 높게 나타났다.
굵기는 건강모가 시술 모발에 비해 다소 굵은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절단하중은 건강모(4..974)가 시술 모발들에 비해 큰 결과를 보였으며 염색모에서 살펴보면 영양 미처리시에는 산성 염색모(3.672)가 알칼리성 염색모(3.564)에 비해 큰 값을 나타내었고, 영양처리 시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이고 있었다. 이는 산성 염모제보다 알칼리성 염모제가 모발 손상을 더 적게 한다는 정연(2001)의 결과와 일치함을 보이고 있다.
그 결과 굵기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절단하중에서는 <표 5>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산성 염색 시는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지만 알칼리성 염색 시는 영양유무에 따라 유의하게 차이를 나타내고 있었다. 절단하중은 건강모(4.974), 영양처리 산성 염색모(4.860), 영양처리 알칼리성 염색모(4.536) 영양 미처리 산성 염색모(3.613), 영양 미처리 알칼리성 염색모(3.488)의 순으로 나타나 대체로 영양처리 염색모는 건강 모와 유사하게 영양 미처리 염색모보다 절단하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알칼리성 염색 시 영양처리 모발의 절단하중이 미처리 모발보다 높았다.
영양유무에 따른 x값의 결과를 보면 산성 염모제 염색 시는 영양처리 유무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알칼리성 염모제 염색 시는 영양처리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영양처리를 한 알칼리성 염색모(0.349)가 영양 미처리한 알칼리성 염색모(0.344)에 비해 높은 값을 나타내어 더 장파장의 붉은색을 나타내었다. y 값도 영양처리를 한 염색모가 영양미처리 한 염색모에 비해 높은 값을 보이고 있었다.
한편 웨이브 형성도를 모발의 세로지름에 대한 가로지름의 비율로 계산해 본 결과는 시술 모발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영양처리를 하여도 모발의 웨이브 형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후속연구

그러므로 모발의 손상을 좀 더 줄이기 위해서는 염색과 펌을 동시 시술할 경우, 펌 시술 시의 영양처리를 함으로써 웨이브 형성도는 동일하게 유지하고 모발의 손상도를 방지할 수 있으며 염색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염색에 앞서 펌 시술을 먼저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의 후속연구로 염색만 시술할 경우 염색 직전의 영양처리와 염색 직후 영양처리의 모발 손상도와 색상도 분석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외모를 결정짓는 요소에는 무엇이 있는가?	외모를 결정짓는 요소로서 의복,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등 다양한 면에서 외모 표현기술이 소개되고 헤어스타일은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이 높아져 대중매체의 정보, 미용시장의 발달과 함께 헤어스타일 표현이 다양화되어 지고 있는 동시에 자신의 개성 표현을 위한 수단으로써 헤어스타일의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다.
	헤어스타일은 무엇에 따라 영향을 받는가?	헤어스타일은 사회변화에 따른 유행 추세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대부분의 전문직 여성들은 주로 짧은 머리를 선호하고 개성과 활동성을 위해 펌 시술을 하기도 한다.
	펌과 염색을 동시 시술할 경우 영양처리에 따른 염색모의 스케일 상태와 물리적 손상, 펌의 결과를 알아보기 위한 웨이브 형성력, 그리고 염색의 필수 조건인 색상도 변화를 측정하여 미용 현장에서 시술하고 있는 기존의 시술 방법들을 비교하고 모발의 건강을 유지하고 연출효과가 더 우수한 시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이유는?	염색 시술이 펌 시술만큼 중요한 헤어스타일 표현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염색과 탈색은 모발의 손상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곽형심등, 2001). 이에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 시술자들은 고객의 클레임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며, 염모제 사용 시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된다(김막례, 2003). 그러므로 모발손상을 줄이면서 효율적인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 방법의 모색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점이다. 그러나 펌, 염색, 탈색시술이 모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단편적인 연구들(정연,(2001); 이명숙,(2002); 박옥경,(2003); 한상금,(2005);, 이은영,(2006);, 홍은경 등,(2007)이 다소 이루어지고 있으나 모발 손상을 가져올 수 있는 펌 제나 염모제를 동시에 적용하는 시술에 대한 연구는 신희심(2002) 등의 연구가 있을 뿐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또한 모발에 영양처리에 대한 연구로는 염색과 펌 시술 시 영양제를 처리하였을 때 처리하지 않은 경우보다 모발의 손상이 적었다는 이원경(1999)의 연구가 있으나 염색과 펌을 각각 시술할 때 영양처리 여부에 따른 모발 손상만 보았을 뿐 영양처리에 따른 펌과 염색 시술을 동시에 병행한 연구나 염색모의 색상도 변화에 대한 결과를 보고한 것은 아직 미비한 실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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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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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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