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음악치료가 외상 후 스트레스를 받은 청소년의 뇌파 변화 및 정서, 우울, 불안 감소에 미치는 영향

최애나; 박형준

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자는 음악치료에 대한 효과성 검증이나 심리적 변화에 대한 검사방법이 기존의 심리검사지에 국한 된 방법에서 탈피하고자 노력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 중, 교통사고 환자들을 대상으로 음악치료를 실시하고, 이들의 사전 사후에 대한 변화를 심리 검사지에 의한 기존의 방법과 뇌파 측정을 통한 좀 더 과학적인 방법으로 병행하여 음악 치료의 효과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따라서 모니터에 제시된 두 도형을 비교하여 모양이 서로 같을 경우와 다를 경우, 그리고 잘 모를 경우 키를 다르게 조작함으로써 인지강도, 인지속도, 집중력, 작업부하도, 좌우 뇌 활성도 등을 자동 산출하여 그 결과를 나타내 주는 프로그램으로써 본 값을 연구 데이터로 활용하였다. 또한 측정 값을 표준화(표준집단에 대한 뇌파지표의 가우스분포가 평균 50, 표준편차가 10이 되도록 일괄변환하는 과정)하여 비교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사전, 사후 측정에 대한 변화를 측정하고자 함으로 표준화 데이터는 배제하였다.
본 연구는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를 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악치료가 뇌파 변화 및 우울, 정서, 상태-특성 불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후 스트레스를 받은 청소년의 정신적, 신체적 변화에 음악치료가 치료적 매개로 작용하여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연구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를 받은 청소년들에 대한 그룹 음악치료가 뇌파의 변화 및 우울, 정서, 상태-특성 불안 감소에 대해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 되었다. 측정은 실험집단 전체를 대상으로 자발 및 유발뇌파를 이용하여 사전 사후 비교를 하였으며, 우울, 정서, 상태-특성 불안 감소에 대한 변화는 통제집단과 실험 집단을 구성하여 심리검사지에 의한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를 받은 청소년의 불안 및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사고의 경험이 재인식 되더라도 자신이 방어할 수 있는 내면적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으로 본 연구자가 고안하였다. 프로그램 구성은 총 17회기로 구성되었고, 최초 진단 및 측정을 통한 라포 형성 단계의 시작, 그리고 초기 1~4단계를 구분하여 유도음악 등을 통한 언어 및 비언어적 감정과 현재의 상태를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음악치료가 외상 후 스트레스를 받은 청소년의 뇌파 변화 및 정서, 우울, 상태-불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전 사후의 비교 검증을 실시하고자 하였다. 뇌파는 자발 뇌파와 프로그램에 의한 유발 뇌파를 측정하였으며, 뇌파를 수치로 산출하기 위해 측정 데이터를 뇌파 연구 기관으로 보내어 결과를 의뢰하였고, 이 후 평가 검사지와 함께 SPSS 12.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는 자발뇌파와 유발뇌파를 측정하기 위해 2채널 유선 뇌파 측정기(LXE 3202, CANS3000, LAXTHA Inc)와 Telescan이라는 Data Acquisition & Analysis S/W를 사용하였다. 뇌파 관련 선행 연구 등에서는 주로 8채널 이상의 장비를 많이 사용하였으나, 뇌 전체 영역에서 발생하는 Data를 수집하기 보다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의 뇌파와 관련한 선행 논문을 바탕으로 고등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영역인 전전두엽을 포함한 전두엽의 측정으로 좌우 뇌의 비대칭 활동성 패턴의 변화, 전두엽의 복잡성 변화를 측정하고자 했다.
인지기능의 평가를 위하여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 하고 있는 K-WAIS(Korean-Wechsler Adult Intelligence Scale) 지능검사 도구는 어휘, 수리력이 측정 대상의 문화권 특성이나 교육수준에 따라 다소 편차가 날 수 있고, 언어능력이 제한된 대상일 경우에는 적용하기 힘들 수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 프로그램은 공간지각, 기억, 추리의 통합된 능력을 평가하는 도형유추 혹은 도형 추리검사 방식으로 언어를 배제한 가운데 잠재능력을 측정할 수 있다. 따라서 모니터에 제시된 두 도형을 비교하여 모양이 서로 같을 경우와 다를 경우, 그리고 잘 모를 경우 키를 다르게 조작함으로써 인지강도, 인지속도, 집중력, 작업부하도, 좌우 뇌 활성도 등을 자동 산출하여 그 결과를 나타내 주는 프로그램으로써 본 값을 연구 데이터로 활용하였다. 또한 측정 값을 표준화(표준집단에 대한 뇌파지표의 가우스분포가 평균 50, 표준편차가 10이 되도록 일괄변환하는 과정)하여 비교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사전, 사후 측정에 대한 변화를 측정하고자 함으로 표준화 데이터는 배제하였다.
통제 집단과 실험집단의 구성 인원에 대한 차이는 본 그룹 구성원들이 사고 후 다른 정신적인 치료가 없었기에 학교 기관 및 학생들이 본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를 희망함에 따라 임의의 통제 집단을 구성하기에 매우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수업 종료 후 치료를 위해 본 과정에 참여할 수 없는 남자 4명, 여자 2명을 통제 집단으로 구성하였고, 사후 결과를 도출하기 전 동질성 검사로 이를 보완하기로 하였다.
따라서 실험집단의 집중력에 대한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프로그램에 의한 유발뇌파로 측정하였고 그 결과는 아래의 과 같다.
문항 중에서 실망감과 연관된 정서(dejection-related emotions:DRE)와 초조감과 연관된 정서(agitation-related emotions:ARE)를 가장 잘 대표한다고 판단되는 것을 중심으로 임상심리 전문가 3인이 100%일치하는 문항만으로 18개를 선정하였고, 나머지 2개는 우리말 중에서 각 정서를 잘 표현한다고 여겨지는 형용사로 ‘뿌듯한’, ‘거리낌 없는’을 추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자발뇌파와 유발뇌파를 측정하기 위해 2채널 유선 뇌파 측정기(LXE 3202, CANS3000, LAXTHA Inc)와 Telescan이라는 Data Acquisition & Analysis S/W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기간은 2007년 6월 28일부터 2007년 10월 27일까지 4개월 동안 실험 장소, 사전 정보 수집 등의 일정을 제외한, 주 2회 45분씩 총 17회기의 그룹 음악치료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는 좌측 전두엽 부위의 상대적 저활동성 및 우측 전두엽 부위의 상대적 고활동성으로 인하여 전두엽 부위에서 특징적 비정상적인 비대칭 활동성 패턴이 나타난다는 뇌파 관련 선행 논문(이준석 등, 2007)에 근거하여 좌우뇌 활성도에 따른 비대칭성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프로그램에 의한 자극(유발뇌파)을 통하여 좌우뇌 활성도에 따른 비대칭성을 분석하였고, 그 결과는 아래의 과 같다.
음악치료 프로그램이 외상 후 스트레스를 받은 청소년의 우울감 감소, 정서, 그리고 불안의 감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구분하여 검사지를 활용한 사전 사후 비교를 통하여 t검증을 실시하였고, 통제집단의 사전 사후 결과는 다음의 와 같다.
프로그램 구성은 총 17회기로 구성되었고, 최초 진단 및 측정을 통한 라포 형성 단계의 시작, 그리고 초기 1~4단계를 구분하여 유도음악 등을 통한 언어 및 비언어적 감정과 현재의 상태를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후 중기 5회기부터 10회기까지는 표현 활동으로 가사 전달을 통한 자극, 연상표현, 내면적 감정 표출을 위한 악기 연주 활동, 자유즉흥연주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후기 11회기부터 14회기까지는 정서적 안정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음악과 몸동작 일치시키기, 악기연주를 통한 상호작용을 위한 활동 등으로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종결을 위한 15회기부터 17회기까지는 악기로 대화하기, 자신을 위한 연주, 가사의 의미가 부여된 감상활동 등을 통하여 자아존중감을 완성하고 치료 종결을 한다.
본 연구에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를 받은 청소년들에 대한 그룹 음악치료가 뇌파의 변화 및 우울, 정서, 상태-특성 불안 감소에 대해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 되었다. 측정은 실험집단 전체를 대상으로 자발 및 유발뇌파를 이용하여 사전 사후 비교를 하였으며, 우울, 정서, 상태-특성 불안 감소에 대한 변화는 통제집단과 실험 집단을 구성하여 심리검사지에 의한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의 내용을 논의하면 다음과
본 연구의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를 받은 청소년의 불안 및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사고의 경험이 재인식 되더라도 자신이 방어할 수 있는 내면적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으로 본 연구자가 고안하였다. 프로그램 구성은 총 17회기로 구성되었고, 최초 진단 및 측정을 통한 라포 형성 단계의 시작, 그리고 초기 1~4단계를 구분하여 유도음악 등을 통한 언어 및 비언어적 감정과 현재의 상태를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후 중기 5회기부터 10회기까지는 표현 활동으로 가사 전달을 통한 자극, 연상표현, 내면적 감정 표출을 위한 악기 연주 활동, 자유즉흥연주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후기 11회기부터 14회기까지는 정서적 안정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음악과 몸동작 일치시키기, 악기연주를 통한 상호작용을 위한 활동 등으로 이루어졌다.
현재의 우울 상태를 측정하는 도구로 감정을 표현하는 형용사들을 뽑아 심리학과 대학원생들에게 우울을 나타내는 정도를 평정시켜 96단어를 선택하게 하고, 다시 이중에서 우울증 환자 38명과 정상인 51명에게 체크하도록 하여, 두 집단을 잘 변별하는 형용사를 선택하였다(이영호, 1993). 총 32개 문항으로 구성된 A, B 두 개의 동형 검사이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집단 음악치료 대상은 전남 A시에 소재한 B중학교에 재학 중인 13~15세의 집단 교통사고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집단 음악치료 대상은 전남 A시에 소재한 B중학교에 재학 중인 13~15세의 집단 교통사고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성별은 남자 11명, 여자 7명으로 구성 되었으며, 연구 목적에 따라 통제집단 6명, 실험집단 12명으로 구성 되었다. 통제 집단과 실험집단의 구성 인원에 대한 차이는 본 그룹 구성원들이 사고 후 다른 정신적인 치료가 없었기에 학교 기관 및 학생들이 본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를 희망함에 따라 임의의 통제 집단을 구성하기에 매우 어려움이 있었다.

데이터처리

음악치료가 외상 후 스트레스를 받은 청소년의 뇌파 변화 및 정서, 우울, 상태-불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전 사후의 비교 검증을 실시하고자 하였다. 뇌파는 자발 뇌파와 프로그램에 의한 유발 뇌파를 측정하였으며, 뇌파를 수치로 산출하기 위해 측정 데이터를 뇌파 연구 기관으로 보내어 결과를 의뢰하였고, 이 후 평가 검사지와 함께 SPSS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고 사전 사후의 평균 차이 검증을 위한 T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우울에 대한 감소, 정서의 변화, 불안 감소에 대한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서 통제집단과 실험집단으로 나누어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하고 통계 프로그램에 의한 t검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본 질문지의 문항은 MAACL(Gotlib & Meyer, 1986)과 Greenberg 및 Alloy(1989) 등이 사용한 우울 및 불안과 연관된 긍정적 및 부정적 형용사와 John(1988)이 수집한 정서 평가 문항, 그리고 Strauman(1989)이 사용한 정서평가문항 등을 참고하여 이은영(1991)이 제작하였다.
본 측정지는 Spielberger(1970)의 상태-특성 불안척도를 김정택(1978)이 번안한 자료이다. 문항은 총 4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4단계로 된 Likert식 척도이다.

성능/효과

교통사고 환자 집단은 정상인 집단에 비하여 정신 병리 차원에서 우울증상, 그리고 신체병리 차원에서 두통 증상, 불면 증상, 소화 장애 증상, 심혈관계 질환 증상에서 모두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교통사고 환자가 경험하는 스트레스가 매우 극심한 스트레스임을 암시하고 있다.
그 결과 통제집단에서는 우울 형용사 체크에 대한 평균 값이 감소하였지만 t검증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고, 반면 실험집단에서는 평균값이 크게 감소하여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통제 집단에 비해 실험 집단이 자신의 감정을 부정적 표현에서 긍정적 표현으로 변화하였다고 볼 수 있으며, 이들에게 음악치료가 효과적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불안 감소의 사전 사후 비교 결과, 역시 통제집단에서도 상태-특성 불안 정도가 소폭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고, 실험집단에서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뇌파 변화 중, 좌우뇌 활성도에 따른 사전 사후 평균값의 비교 결과 비대칭성이 감소하였다. 그러나 그 변화의 값이 너무 적어 t검증 결과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지 못했다.
또 정서변화에 대한 음악치료의 효과를 알아보았는데 그 결과 통제집단과 실험집단 모두 향상 된 결과가 나타났는데, 통제집단에서는, 그 변화의 값이 너무 적어 t검증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지 못했다. 통제 집단의 긍정적인 정서의 변화도 사고 후 5개월이 지나면서 개인 성향, 생활 등 여러 가지 면에서 회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실험집단에 비해 매우 느리고 그 변화의 정도가 낮다는 것을 본 연구 결과를 통하여 알 수 있다.
또한 집중력에 대한 사전 사후 평균값 비교 결과는, 집중력이 다소 떨어진 결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그 차이 값이 적어 통계처리에서의 t검증 결과로는 유의미한 차이로 볼 수 없었다.
이상의 논의를 바탕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를 받은 청소년에 대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뇌파의 좌우뇌 활성도에 따른 비대칭 감소의 정도가 t검증에서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었다고 할지라도 평균값의 변화에 의한 우울, 불안 감소에 영향을 미쳤으며, 알파파의 출현율 증가로 심리적 안정을 가져왔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통제집단과 실험집단의 심리검사지에 의한 측정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음악치료 프로그램이 우울, 정서, 불안 감소에 효과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후 중기 5회기부터 10회기까지는 표현 활동으로 가사 전달을 통한 자극, 연상표현, 내면적 감정 표출을 위한 악기 연주 활동, 자유즉흥연주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후기 11회기부터 14회기까지는 정서적 안정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음악과 몸동작 일치시키기, 악기연주를 통한 상호작용을 위한 활동 등으로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종결을 위한 15회기부터 17회기까지는 악기로 대화하기, 자신을 위한 연주, 가사의 의미가 부여된 감상활동 등을 통하여 자아존중감을 완성하고 치료 종결을 한다. 세부 프로그램 구성 내용은 <표 4>와 같다.
상기 에서 통제집단의 사전-사후 결과를 살펴보면, 우울형용사 체크 테스트의 경우 우울형용사의 평균이 7.83에서 7.66으로 감소하긴 했지만 t값이 .065이고 유의 확률이 .950으로 유의수준 0.05보다 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불안척도의 경우도 평균 2.57점에서 2.75점으로 다소 좋아졌지만 t값이 -1.127이고 유의확률이 .286으로 유의수준 0.05보다 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상기 의 결과에 의한 좌우뇌 활성도 차이에 의한 비대칭정도를 살펴보면, 실험집단의 뇌파 사전-사후의 평균값이 5.16에서 3.22로 1.94만큼 비대칭성이 감소하였다.
신뢰도 계수는 DRE문항이 α = .85이고, ARE문항의 경우는 α = .84로 나타났다.
알파(α )파의 출현율 변화는 사전 측정값에 비해 사후 측정값이 크게 증가하여 통계의 t검증 결과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내었다.
앞의 에서와 같이, 실험집단의 사전 사후 결과를 살펴보면, 우울형용사 체크 테스트의 경우 우울형용사의 평균이 13.92개에서 6.83으로 7.09가 감소하여, t값이 2.128이고 유의확률이 .037로 유의수준 0.05보다 작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상태-특성 불안척도의 경우 평균 2.51점에서 2.94점으로 향상되어 긍정적으로 좋아졌음을 나타냈고, t값이 -2.590이고 유의확률이 .016으로 유의수준 0.05보다 작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위의 연구 결과들을 통해서 음악활동이 생리적, 정서, 우울, 불안에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음악 치료가 외상후 스트레스를 받은 청소년의 뇌파변화 및 정서, 우울, 불안 감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상의 논의를 바탕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를 받은 청소년에 대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뇌파의 좌우뇌 활성도에 따른 비대칭 감소의 정도가 t검증에서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었다고 할지라도 평균값의 변화에 의한 우울, 불안 감소에 영향을 미쳤으며, 알파파의 출현율 증가로 심리적 안정을 가져왔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통제집단과 실험집단의 심리검사지에 의한 측정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음악치료 프로그램이 우울, 정서, 불안 감소에 효과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 정서변화에 대한 음악치료의 효과를 알아보았는데 그 결과 통제집단과 실험집단 모두 향상 된 결과가 나타났는데, 통제집단에서는, 그 변화의 값이 너무 적어 t검증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지 못했다. 통제 집단의 긍정적인 정서의 변화도 사고 후 5개월이 지나면서 개인 성향, 생활 등 여러 가지 면에서 회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실험집단에 비해 매우 느리고 그 변화의 정도가 낮다는 것을 본 연구 결과를 통하여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이수경(2005)의 음악 감상 중재와 리듬연주 중재가 직장인의 스트레스와 불안에 미치는 영향 연구의 결과, 그리고 이문정(2006)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를 위한 노래 자서전 활동의 결과에 의해지지 된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에 대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의 효과성 관련 연구 사례가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 이루어졌고, 특히 뇌파 측정을 통한 과학적인 검증 방법의 선행 연구가 많이 부족하였기에, 이러한 맥락에서의 본 연구는 음악치료의 효과성 검증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으므로, 이와 관련한 앞으로의 연구가 계속 되길 기대한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주요 증상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는 여러 가지 형태로 인간의 정신 영역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주요 증상은 외상의 재경험, 외상과 관련된 자극의 회피 및 일반적인 반응의 마비, 지속적인 과각성 상태로 구성된다. 흔히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우울, 불안, 인지기능의 어려움(집중 곤란) 등이 있다(권만우, 2006). 이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다양한 유형으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태로 노출 되어 있으나 아직도 사고 발생 후 외상 유형의 치료 외에는 심리적 치료의 접근이 미흡한 실정이다.
	음악과 인간 사이에 개인 고유의 특성과 음악적 요소라는 다양한 변인이 존재하는 이유는?	음악과 인간 사이에는 개인 고유의 특성과 음악적 요소라는 다양한 변인이 존재한다. 우리는 동일한 음악을 듣더라도 다른 기분이나 연상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정서적 반응은 다양한 인간 감정 행동과 관련되어 지각, 기억, 학습, 추론, 행동 등 모든 것에 관련된 심리적인 현상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김은영, 2004). 이렇게 음악에 대한 정서적 반응은 다른 음악적 요소와의 결합에따라 다양해지고 유동적이기 때문에 어떠한 음악적 요소냐에 따라 상이한 정서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일본음악 치료협회에서 정의한 음악치료란?	최근에 와서는 환자들의 여러 가지 증상에 따라 복합적인 치료 매체가 필요하게 되고 외상 환자들의 효과적인 심리 치료를 위하여 음악치료 역시 중요한 치료적 매체로 적용 되고 있다. 일본음악 치료협회에서는 음악치료를 신체적인 것만이 아니라, 심리적으로나 사회적으로도 보다 좋은 상태(well-being)의 회복, 유지, 개선 등의 목적을 위해 치료자가 음악을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김동주,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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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치료가 외상 후 스트레스를 받은 청소년의 뇌파 변화 및 정서, 우울, 불안 감소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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