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전국 장애인 구강보건실태조사 자료 중 만 6-17세 사이의 소아 청소년 장애인 677명을 대상으로 하여 장애유형을 신체장애, 정신지체 및 감각장애로 분류한 후 이들의 치아우식증 실태를 파악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소아 청소년 장애인들의 전체 평균 우식경험영구치지수와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는 각각 3.06개 및 5.24면이었고, 각 연령대별 우식경험영구치지수와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는 6-8세는 0.90개 및 1.45면, 9-11세는 2.32개 및 3.76면, 12-14세는 3.63개 및 6.33면 그리고 15-17세는 4.93개 및 8.35면이었다. 또한 소아.청소년 장애인들의 우식경험영구치지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변수로는 연령, 잇솔질 횟수 및 잇솔질 의존도 그리고 저작 및 기능장애이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b=1.34, p<0.001), 잇솔질 횟수가 적을수록(b=-0.27, p=0.034), 잇솔질을 자력으로 하는 경우에(b=-1.43, p<0.001), 그리고 구강 내에 저작 및 기능장애가 있는 경우에(b=1.24, p=0.011) 우식 경험영구치지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변수는 연령, 잇솔질 횟수 및 잇솔질 의존도로, 연령이 증가할수록(b=2.49, p<0.001), 잇솔질 횟수가 적을수록(b=-0.66, p=0.024) 그리고 잇솔질을 자력으로 하는 경우(b=-1.75, p=0.042)에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우리나라 소아 청소년 장애인들의 치아우식증의 진행과 중증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각 연령대별로 보다 효과적인 잇솔질 교습을 포함한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2004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전국 장애인 구강보건실태조사 자료 중 만 6-17세 사이의 소아 청소년 장애인 677명을 대상으로 하여 장애유형을 신체장애, 정신지체 및 감각장애로 분류한 후 이들의 치아우식증 실태를 파악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소아 청소년 장애인들의 전체 평균 우식경험영구치지수와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는 각각 3.06개 및 5.24면이었고, 각 연령대별 우식경험영구치지수와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는 6-8세는 0.90개 및 1.45면, 9-11세는 2.32개 및 3.76면, 12-14세는 3.63개 및 6.33면 그리고 15-17세는 4.93개 및 8.35면이었다. 또한 소아.청소년 장애인들의 우식경험영구치지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변수로는 연령, 잇솔질 횟수 및 잇솔질 의존도 그리고 저작 및 기능장애이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b=1.34, p<0.001), 잇솔질 횟수가 적을수록(b=-0.27, p=0.034), 잇솔질을 자력으로 하는 경우에(b=-1.43, p<0.001), 그리고 구강 내에 저작 및 기능장애가 있는 경우에(b=1.24, p=0.011) 우식 경험영구치지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변수는 연령, 잇솔질 횟수 및 잇솔질 의존도로, 연령이 증가할수록(b=2.49, p<0.001), 잇솔질 횟수가 적을수록(b=-0.66, p=0.024) 그리고 잇솔질을 자력으로 하는 경우(b=-1.75, p=0.042)에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우리나라 소아 청소년 장애인들의 치아우식증의 진행과 중증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각 연령대별로 보다 효과적인 잇솔질 교습을 포함한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evaluate dental caries status and to analyze the dental caries related factors which could explain the relationship between dental caries and disabled type, severity of handicap, and oral health behaviors among disabled children and adolescent in Korea. A total of 677 ...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evaluate dental caries status and to analyze the dental caries related factors which could explain the relationship between dental caries and disabled type, severity of handicap, and oral health behaviors among disabled children and adolescent in Korea. A total of 677 subjects aged from 6 to 18 were finally selected by stratified cluster sampling. They were examined by 13 trained dentists and interviewed with questionnaire. For the crude and adjusted associations, bivariate and multivariate analysis were performed using SPSS program(SPSS Inc, Chicago, USA). DMFT index were 0.90(ages 6-8), 2.32(ages 9-11), 3.63(ages 12-14) and 4.93(ages 15-17), respectively. The DMFT index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age, frequency and dependency of toothbrushing, and mastication and functional disorder. Specialized preventive care program which accounted the age and toothbrushing instruction be developed and adapted to promote oral health status and behaviors of disabled children and adolescent in Korea.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evaluate dental caries status and to analyze the dental caries related factors which could explain the relationship between dental caries and disabled type, severity of handicap, and oral health behaviors among disabled children and adolescent in Korea. A total of 677 subjects aged from 6 to 18 were finally selected by stratified cluster sampling. They were examined by 13 trained dentists and interviewed with questionnaire. For the crude and adjusted associations, bivariate and multivariate analysis were performed using SPSS program(SPSS Inc, Chicago, USA). DMFT index were 0.90(ages 6-8), 2.32(ages 9-11), 3.63(ages 12-14) and 4.93(ages 15-17), respectively. The DMFT index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age, frequency and dependency of toothbrushing, and mastication and functional disorder. Specialized preventive care program which accounted the age and toothbrushing instruction be developed and adapted to promote oral health status and behaviors of disabled children and adolescent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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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2004년 전국 장애인 구강보건실태조사 자료 중에서 만 6-17세 사이의 소아∙청소년만을 대상으로 주요 장애유형인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정신지체, 시각장애 및 청각장애인의 치아우식증 실태를 산출하고, 장애유형에 따른 치아우식증 실태의 차이와 장애아동의 치아우식증 실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장애인의 구강건강관리방안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면접조사자에게 구강보건행태 조사의 목적과 내용 그리고 기술된 측정방법 등에 대해 교육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장애관련특성으로 성별, 연령, 장애유형 및 장애등급을 조사하였고, 구강기능장애로는 악관절장애, 저작 및 기능장애, 그리고 구강내 동통이나 증상의 유무를 질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장애인의 현황을 반영한 가장 최근의 자료를 이용하여 만 6-17세 사이의 소아∙청소년 장애인의 구강건강상태를 치아우식증 실태로 비교하고, 인구사회학적 특성, 장애관련특성 및 구강보건행태와 구강기능장애가 소아∙청소년 장애인의 치아우식증 실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함으로써 우리나라 장애인에 대한 구강보건정책 수립과 구강건강관리프로그램의 기획 및 시행에 있어 고려할 수 있는 기본적인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전국의 등록 장애인을 모집단으로 하여 장애유형별, 지역별로 층화추출한 다음 검진 가능성을 고려하여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임의집락표집을 시행한 자료를 사용하였으므로 이전의 장애인 구강실태조사 자료보다 결과의 일반화에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조사대상자를 특수학교 및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으로 국한시켜 전체 소아∙청소년 장애인을 대표함에 있어서 일부 제한점이 있을 수 있고, 치아우식증 실태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을 수 있는 많은 특성들을 분석모형에 포함시키지 못하여 결과해석에서도 일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제안 방법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장애관련특성으로 성별, 연령, 장애유형 및 장애등급을 조사하였고, 구강기능장애로는 악관절장애, 저작 및 기능장애, 그리고 구강내 동통이나 증상의 유무를 질문하였다. 또한 구강보건행태와 관련해서는 하루 평균 잇솔질 횟수와 잇솔질시 타인에게 도움을 받는지의 잇솔질 의존도, 그리고 조사시점으로부터 1년이내에 치과를 방문한 경험 등을 문진하였다.
수합된 구강검진자료를 정리하여 각 대상자의 치아우식증 실태를 우식경험영구치지수(DMFT Index)와 우식경험영구치면 지수(DMFS Index)로 산출하였고, 조사된 인구사회학적 특성, 장애관련 특성, 구강보건행태 및 구강기능장애에 따른 치아우식증 실태의 차이를 Wilcoxon의 순위합 검정 또는 KruskalWallis 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소아∙청소년 장애인의 치아우식증 실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들을 파악하였다. 통계분석은 윈도우즈용 SPSS 12.
본 연구는 2004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전국 장애인 구강보건실태조사 자료 중 만 6-17세 사이의 소아∙청소년 677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의 장애유형을 구강관리에 장애를 가진 신체장애인군(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지적능력발달에 장애를 가진 정신지체장애인군(정신지체), 그리고 외부신체기능의 장애를 가진 감각장애인군(시각장애, 청각장애)으로 분류하였다15). 조사대상자 중 남자가 395명(58.
본 연구에서는 2004년 전국 장애인 구강보건실태조사 자료중 소아∙청소년의 자료를 이용하여 신체장애, 정신지체 및 감각장애로 장애유형을 분류한 후 이들의 구강건강상태를 우식경험영구치지수와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로 파악하고 인구사회학적 특성, 장애관련특성 및 구강보건행태와 구강기능장애에 따른 구강건강상태 비교와 소아∙청소년 장애인의 구강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면접조사자에게 구강보건행태 조사의 목적과 내용 그리고 기술된 측정방법 등에 대해 교육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장애관련특성으로 성별, 연령, 장애유형 및 장애등급을 조사하였고, 구강기능장애로는 악관절장애, 저작 및 기능장애, 그리고 구강내 동통이나 증상의 유무를 질문하였다. 또한 구강보건행태와 관련해서는 하루 평균 잇솔질 횟수와 잇솔질시 타인에게 도움을 받는지의 잇솔질 의존도, 그리고 조사시점으로부터 1년이내에 치과를 방문한 경험 등을 문진하였다.
데이터처리
수합된 구강검진자료를 정리하여 각 대상자의 치아우식증 실태를 우식경험영구치지수(DMFT Index)와 우식경험영구치면 지수(DMFS Index)로 산출하였고, 조사된 인구사회학적 특성, 장애관련 특성, 구강보건행태 및 구강기능장애에 따른 치아우식증 실태의 차이를 Wilcoxon의 순위합 검정 또는 KruskalWallis 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소아∙청소년 장애인의 치아우식증 실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들을 파악하였다.
이론/모형
구강건강상태는 구강검사를 맡은 1명의 치과의사와 기록요원 1명 및 면접요원 1명으로 구성된 13개 조사팀에 의해 치경과 탐침을 이용하여 세계보건기구의 구강건강조사법을 기본으로 우리나라 2003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기준16)을 적용하여 치아우식증 실태를 측정, 기록하였다. 구강검사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조사자 교육훈련을 통하여 조사자간의 카파지수가 0.
성능/효과
1. 소아∙청소년 장애인들의 전체 평균 우식경험영구치지수와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는 각각 3.06개 및 5.24면이었고, 각 연령대별 우식경험영구치지수와 우식경험영구치면 지수는 6-8세는 0.90개 및 1.45면, 9-11세는 2.32개 및 3.76면, 12-14세는 3.63개 및 6.33면 그리고 15-17세는 4.93개 및 8.35면이었다.
2. 소아∙청소년 장애인들의 우식경험영구치지수는 연령이 증가할수록(b=1.34, p<0.001), 잇솔질 횟수가 적을수록 (b=-0.27, p=0.034), 잇솔질을 자력으로 하는 경우에(b=-1.43, p<0.001), 그리고 구강 내에 저작 및 기능장애가 있는 경우에(b=1.24, p=0.011) 유의하게 높았으며,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 또한 연령이 증가할수록 (b=2.49, p<0.001), 잇솔질 횟수가 적을수록(b=-0.66, p=0.024) 그리고 잇솔질을 자력으로 하는 경우(b=-1.75, p=0.042)에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장애관련 특성 및 구강보건행태와 구강 기능장애가 장애아동의 치아우식증 실태에 미치는 영향력을 중회귀분석한 결과를 Table 3으로 나타내었다. 고려된 설명변수 중 우식경험영구치지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변수는 연령, 잇솔질 횟수 및 잇솔질 의존도 그리고 저작 및 기능장애이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b=1.
구강보건행태의 경우 잇솔질 횟수가 하루 0회, 1회, 2-3회 및 4회 이상으로 증가할수록 우식경험영구치지수와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는 점점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지만 그 차이가 유의하지는 않았고(p=0.496, p=0.321), 잇솔질 의존도에서는 자력으로 잇솔질을 하는 장애아동의 우식경험영구치지수와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가 각각 3.58개와 5.99면으로 타인에게 의존하는 장애 아동의 1.98개 및 3.68면보다 높아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01, p<0.001), 지난 1년간 치과방문경험 유무에 따른 우식경험영구치지수 및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의 차이는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p=0.406, p=0.390).
010). 그러나 악관절장애 유무 및 구강내 동통이나 증상 유무에 따른 우식경험영구치지수 및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의 차이는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변수는 연령, 잇솔질 횟수 및 잇솔질 의존도로, 연령이 증가할수록(b=2.49, p<0.001), 잇솔질 횟수가 적을수록(b=-0.66, p=0.024) 그리고 잇솔질을 자력으로 하는 경우에(b=-1.75, p=0.042)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장애유형별 구강건강관리방법과 더불어 효율적인 잇솔질 교습법을 개발하여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 본 조사에서도 구강보건행태와 구강건강상태를 비교한 결과 잇솔질을 자력으로 시행하는 소아∙청소년 장애인이 타인에 의존하는 장애인에 비해 우식경험영구치지수와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 모두 높게 나타났다. 이는 위에서도 지적한 바와 같이 본인 스스로 잇솔질 한다고 답변한 대부분의 장애인들의 잇솔질 방법이 잘못되었거나, 한 등18)과 Lee 등19)의 연구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개인마다 구강내 치아우식증을 일으키는 세균들의 활성도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소아∙청소년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우식경험영구치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연령, 잇솔질 횟수 및 잇솔질 의존도 그리고 저작 및 기능장애로 나타났다. 우식경험영구치지수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잇솔질 횟수가 적을수록, 잇솔질을 자력으로 하는 경우에, 그리고 구강 내에 저작 및 기능장애가 있는 경우에 높았다.
소아∙청소년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우식경험영구치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연령, 잇솔질 횟수 및 잇솔질 의존도 그리고 저작 및 기능장애로 나타났다. 우식경험영구치지수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잇솔질 횟수가 적을수록, 잇솔질을 자력으로 하는 경우에, 그리고 구강 내에 저작 및 기능장애가 있는 경우에 높았다. 이는 Storhaug와 Holst20)의 학령기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서 치아우식증 경험은 연령, 어머니의 교육수준, 일상생활 요인 및 장애유형과 강한 관련성을 가진다는 보고와 부분적으로 일치하였다.
이상의 선행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장애아동은 대체로 구강위생관리능력이 부족하고, 구강위생상태가 불량하며, 치아우식증경험률이 비장애아동에 비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연구는 소수의 특정시설이나 특정 장애유형을 대상으로 한 조사가 대부분으로 우리나라 장애아동의 구강건강상태를 대표할 수 없는 한계를 가진다.
장애유형에 따른 차이에서는 우식경험영구치지수의 경우 감각장애인이 3.25개로 가장 높았고,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는 정신지체장애인이 6.02면으로 다른 장애인군에 비해 높아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26, p=0.007), 장애등급이 1등급인 경우에 우식경험영구치지수가 2.27개,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는 3.98면으로 2등급 및 3등급 이상의 장애인보다 낮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p<0.001).
조사대상자 전체의 평균 우식경험영구치지수와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는 각각 3.06개 및 5.24면이었고, 남자가 2.71개 및 4.65면, 여자가 3.54개 및 6.07면으로 모두 남자가 여자보다 높아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01, p=0.001), 각 연령대별 우식경험영구치지수와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는 6-8세는 0.90개 및 1.45면, 9-11세는 2.32개 및 3.76면, 12-14세는 3.63개 및 6.33면 그리고 15-17세는 4.93개 및 8.35면으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우식경험영구치지수와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 모두 순차적으로 증가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p<0.001).
390). 한편 구강기능장애 유무에 따른 치아우식증 실태의 차이는 저작 및 기능장애가 있는 장애아동의 우식경험영구치지수가 3.04개로 없는 장애아동의 2.02개보다 높았고,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도 저작 및 기능장애가 있는 장애아동(5.23개)이 없는 장애아동(3.38개)보다 높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8, p=0.010). 그러나 악관절장애 유무 및 구강내 동통이나 증상 유무에 따른 우식경험영구치지수 및 우식경험영구치면지수의 차이는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
후속연구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장애인 들의 치아우식증의 진행과 중증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각 연령대별로 보다 효과적인 잇솔질 교습을 포함한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그러나 조사대상자를 특수학교 및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으로 국한시켜 전체 소아∙청소년 장애인을 대표함에 있어서 일부 제한점이 있을 수 있고, 치아우식증 실태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을 수 있는 많은 특성들을 분석모형에 포함시키지 못하여 결과해석에서도 일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장애인 모집단을 대표할 수 있는 효과적인 표본추출방법과 치아우식증 실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애특성들을 고려한 조사방법을 통하여 보다 체계적인 연구가 시행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식경험영구치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소아∙청소년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우식경험영구치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연령, 잇솔질 횟수 및 잇솔질 의존도 그리고 저작 및 기능장애로 나타났다. 우식경험영구치지수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잇솔질 횟수가 적을수록, 잇솔질을 자력으로 하는 경우에, 그리고 구강 내에 저작 및 기능장애가 있는 경우에 높았다.
장애아동을 포함한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에 비해구강건강이 안좋은 이유는?
그중에서도 장애아동은 턱, 혀, 입술의 비정상적인근 이완이나 불수의근의 운동으로 식후에 치아나 점막 등에 음식물이 잔류된 채로 방치되기 쉬워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의 발생률이 높고3), 비장애아동에 비해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구강위생상태가 불량하며4), 또한 아동의 의학적,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 때문에 구강건강의 필요성을 간과하고 있어 장애아동의 구강건강의 심각성은 배가되고 있다5). 뿐만 아니라 장애아동을 포함한 장애인들은 비장애인들에 비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본인부담비가 높은 구강 진료기관의 이용이 어려워 적기에 구강진료를 받지 못함으로써 구강건강이 악화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6).
장애인이 동일연령의 비장애인에 비해 치아우식 경험률이 높고, 또한 우식증으로 인한 발거 치아 비율도 높은 이유는?
장애인은 동일연령의 비장애인에 비해 치아우식경험률이 높고, 또한 우식증으로 인한 발거 치아 비율도 높다. 이러한 현상은 장애로 인해 구강건강을 관리하기 어렵고 발생된 우식증을 초기에 치료하기 어려운 장애인의 특성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겠다. 더구나 소아∙청소년기는 다양한 심리행동문제를 볼 수가 있고, 불안, 우울, 강박, 히스테리 등의 정서장애와 자기충동의 억제나 행동의 조절을 못하는 행동장애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시기이다.
참고문헌 (25)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애인복지팀 : 2000년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보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서울, pp23-24,2001.
신두교, 정성화, 박지혜 등 : 우리나라 장애인의 구강건강 상태 및 관련요인 분석. 대한구강보건학회지, 31(2):248- 262, 2007.
Lee SR, Kwon HK, Song KB, et al : Dental caries and salivary immunoglobulin A in Down syndrome children. J Paediatr Child Health, 40(9-10):530- 53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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