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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마음-(8)신경과학과 공학의 융합:뇌-기계 접속기술-미래엔 척추 손상 환자도 혼자 힘으로 걷는다 원문보기

과학과 기술 = The science & technology, v.41 no.11 = no.474, 2008년, pp.50 - 53  

정민환 (아주대학교 의과학연구소 신경과학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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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방법

  • 특히 신경세포들 사이의 연결구조인 시냅스는 매우 빠르게 변화한다는 것이 잘 알려져 있는데(시냅스가소성), 이러한뇌의 적응성이야말로 뇌-기계 접속 기술을 실질적으로 가능하게 해주는 요인이다. 현재 개발 또는 사용 중인 뇌-기계 접속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장 연구가 활발한 분야인 감각성 뇌-기계 접속기술, 운동성 뇌-기계접속기술, 그리고 뇌자극술로 나누어 살펴보자.
  • 예를 들어 미국 듀크 대학의 미겔 니콜엘리스 박사는 원숭이의 대뇌피질에 미세전극 다발을 삽입해 원숭이의 팔운동에 해당하는 신경신호를 측정하였고, 이 신호에 근거해 로봇팔을 구동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실험 대상 원숭이는 처음에는 자신의 팔을 함께 움직이면서 로봇팔을 구동시켰으나 이 시스템에 곧 적응해 나중에는 자신의 팔을 움직이지 않고 생각만으로 로봇팔을 구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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