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유산소운동과 생활양식 프로그램 병행이 비만 여자청소년의 비만유래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효과

박찬호; 박태곤

doi:10.5352/jls.2009.19.2.198

유산소운동과 생활양식 프로그램 병행이 비만 여자청소년의 비만유래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Aerobic Exercise Plus Lifestyle Modification Program on Obese-Induced Metabolic Syndrome in Obese Adolescent Girls 원문보기

생명과학회지 = Journal of life science, v.19 no.2 = no.106, 2009년, pp.198 - 205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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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비만 여자중학생을 대상으로 12주간 유산소운동군(AEG), 유산소운동과 생활양식수정 병행 실시군(ALG), 대조군(CG)으로 구분하여 이들의 신체구성과 대사증후군 유병률 및 대사증후군 위험인자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실시 전 연구대상자 전체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48.1%로 나타났으나, 프로그램 실시 후 AEG, ALG에서 각각 33.3, 27.8%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개선되었다.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는 AEG와 ALG에서 허리둘레, TG, 혈당 및 수축기혈압이 CG보다 더 개선되었다. 그러나 HDL-C와 이완기혈압의 변화는 집단간에 차이가 없었다. 또한 대사증후군의 모든 항목의 변화에서 AEG와 ALG간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유산소운동과 생활양식수정 병행 실시군의 이 같은 긍정적인 변화는 생활양식수정 실시의 추가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음으로 유산소운동의 단독효과인 것으로 생각된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out the effects of a 12-week aerobic exercise plus lifestyle modification on obese-induced metabolic syndrome in obese adolescent girls. A total of 52 obese adolescent girls (13-14 years old; body mass index (BMI) ${\geq}$95th percentiles for age and sex) purposely assigned to aerobic exercise group (AEG, n=15), aerobic exercise plus lifestyle modification group (ALG, n=18), or control group (CG, n=19). The AEG completed 12 weeks of walking exercise (30-60 min/day, 65-75% HRmax, 6 days/week), the ALG completed 12 weeks of walking exercise (30-60 min/day, 65-75% HRmax, 6 days/week) and behavior modification (60 min/day, 1 day/week), and the CG continued their normal life. The presence of the metabolic syndrome and component risk factors were determined before and after 12-week programs. The total prevalence of the metabolic syndrome was 48.1% in this sample (25/52) of participants at baseline. After the programs the prevalence of the metabolic syndrome was improved in the AEG and ALG 33.3, 27.8%, respectively. Group analyse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in risk factors of the metabolic syndrome such that the AEG and ALG had significantly greater improvements in waist circumference, triglycerides, blood glucose and systolic blood pressure than the CG, while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HDL cholesterol and diastolic blood pressure. Also there was no group difference between AEG and ALG in all measured metabolic risk factors after the programs.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 positive changes of the ALG were not associated with lifestyle modification (behavior modification) but associated with aerobic exercise. However, long-term follow up studies are necessary to clarify the additive effect of the behavior modification on the metabolic syndrome.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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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더군다나 대사증후군의 가장 이상적인 예방과 중재방법으로 권장되어지고 있는 운동트레이닝과 생활양식수정을 병행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의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연구는 아직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유산소운동과 생활양식수정을 병행한 프로그램을 12주간 비만여중생에게 실시하여 이들의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비만 여자중학생을 대상으로 12주간 유산소운동군(AEG), 유산소운동과 생활양식수정 병행 실시군(ALG), 대조군(CG)으로 구분하여 이들의 신체구성과 대사증후군 유병률 및 대사증후군 위험인자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실시 전 연구대상자 전체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48.

제안 방법

나머지 주 3회(화, 목, 토요일)는 아침 10분과 오후 20분 총 30분간 주기별로 강도를 달리하여 걷기운동만 실시하였다. 1주일간의 적응과정을 통해 걷기의 바른자세 및 동작을 이해하고 익히게 하였고, 무선심박수 측정기인 X-trainer (Polar, Finland)를 이용하여 목표심박수 범위에서 걷기운동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실험기간 중 걷기운동 실시일수는 총 65일 이었는데 피험자들의 평균 참여일수는 52±3일로 89%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유산소운동과 생활양식수정 병행프로그램은 걷기운동과 행동수정을 병행 실시하였다. 걷기운동은 걷기운동만 실시한 군과 같은 방법으로 실시하였으며, 행동수정은 12주간, 매주 1회, 1일 60분간 실시하였다. 행동수정은 프로그램의 타당도가 인정된 SHAPEDOWN 프로그램[25]을 근거로 하여 Melin 과 Rossner [24]의 "Practical clinical behavioral treatment of obesity" 프로그램을 참조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주 3회(월, 수, 금요일)는 아침 10분 걷기와 오후에는 구조화된 걷기운동 프로그램을 3주기로 나누어 점증적 과부하의 원리를 적용하여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정적스트레칭과 제자리 가볍게 뛰기 및 신체가동운동을 각각 5분 내외로 실시하였고, 본 운동은 1주기(1-4주)는 HRmax의 55-64%(113-132회/분)로 30분간, 2주기(5-8주)는 HRmax의 65-75%(134-155회/분)로 35분간, 3주기(9-12주)는 HRmax의 65-75%(134-155회/분)로 40분간 운동시간을 달리하여 걷기운동을 실시하였다. 나머지 주 3회(화, 목, 토요일)는 아침 10분과 오후 20분 총 30분간 주기별로 강도를 달리하여 걷기운동만 실시하였다. 1주일간의 적응과정을 통해 걷기의 바른자세 및 동작을 이해하고 익히게 하였고, 무선심박수 측정기인 X-trainer (Polar, Finland)를 이용하여 목표심박수 범위에서 걷기운동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신장은 이동식 신장계를 이용하여 0.1 cm 단위까지, 체중은 전자체중계(CASS digital, Korea)를 이용하여 0.1 kg 단위까지, 허리둘레는 숨을 내쉰 뒤 멈춘 상태에서 줄자를 이용하여 장골능과 늑골 하연부의 중간지점을 0.1 cm 단위까지 2회 측정하여 평균값을 구하였으며, 체질량지수는 체중(kg)을 신장의 제곱 값(m²)으로 나누어 구하였다. 체지방량, 제지방량, 체지방률은 체성분 분석기인 Inbody 3.
유산소운동 프로그램은 걷기운동을 1일 30-60분으로 하여 12주간, 주 6회 실시하였다. 주 3회(월, 수, 금요일)는 아침 10분 걷기와 오후에는 구조화된 걷기운동 프로그램을 3주기로 나누어 점증적 과부하의 원리를 적용하여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정적스트레칭과 제자리 가볍게 뛰기 및 신체가동운동을 각각 5분 내외로 실시하였고, 본 운동은 1주기(1-4주)는 HRmax의 55-64%(113-132회/분)로 30분간, 2주기(5-8주)는 HRmax의 65-75%(134-155회/분)로 35분간, 3주기(9-12주)는 HRmax의 65-75%(134-155회/분)로 40분간 운동시간을 달리하여 걷기운동을 실시하였다.
유산소운동과 생활양식수정 병행프로그램은 걷기운동과 행동수정을 병행 실시하였다. 걷기운동은 걷기운동만 실시한 군과 같은 방법으로 실시하였으며, 행동수정은 12주간, 매주 1회, 1일 60분간 실시하였다.
유산소운동 프로그램은 걷기운동을 1일 30-60분으로 하여 12주간, 주 6회 실시하였다. 주 3회(월, 수, 금요일)는 아침 10분 걷기와 오후에는 구조화된 걷기운동 프로그램을 3주기로 나누어 점증적 과부하의 원리를 적용하여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정적스트레칭과 제자리 가볍게 뛰기 및 신체가동운동을 각각 5분 내외로 실시하였고, 본 운동은 1주기(1-4주)는 HRmax의 55-64%(113-132회/분)로 30분간, 2주기(5-8주)는 HRmax의 65-75%(134-155회/분)로 35분간, 3주기(9-12주)는 HRmax의 65-75%(134-155회/분)로 40분간 운동시간을 달리하여 걷기운동을 실시하였다. 나머지 주 3회(화, 목, 토요일)는 아침 10분과 오후 20분 총 30분간 주기별로 강도를 달리하여 걷기운동만 실시하였다.
1 cm 단위까지 2회 측정하여 평균값을 구하였으며, 체질량지수는 체중(kg)을 신장의 제곱 값(m²)으로 나누어 구하였다. 체지방량, 제지방량, 체지방률은 체성분 분석기인 Inbody 3.0 (Biospace, Korea)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초경연령은 회상법을 이용하여 피험자가 응답한 자료로, 성 성숙도는 Tanner Stage [21] 그림과 세부내용을 본 연구자가 설명한 후 피험자가 응답한 자료 중 유방발달단계로 평가하였다.
0 (Biospace, Korea)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초경연령은 회상법을 이용하여 피험자가 응답한 자료로, 성 성숙도는 Tanner Stage [21] 그림과 세부내용을 본 연구자가 설명한 후 피험자가 응답한 자료 중 유방발달단계로 평가하였다.
프로그램 실시에 따른 열량섭취량을 조사하기 위해 식사의 내용 및 양을 정확히 기록할 수 있도록 충분히 사전교육을 실시하였고, 조사기간은 프로그램 시작 1주일 전과 종료 후 1주일 각각 3일간(주중 2일, 주말 1일)으로 하였으며, 기록방법은 배부된 기록지에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여 섭취한 음식의 종류, 분량, 재료명, 목측량을 자세히 기록하여 제출하도록 하였다. 식사섭취 조사결과는 영양평가용 프로그램인 CAN프로그램(CAN-pro, Ver 2.
실험기간 중 걷기운동 실시일수는 총 65일 이었는데 피험자들의 평균 참여일수는 52±3일로 89%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피험자들이 자신의 걷기운동 양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만보계(YAMASA, EM-180, Japan)를 1개씩 모두 지급하였다.
행동수정은 프로그램의 타당도가 인정된 SHAPEDOWN 프로그램[25]을 근거로 하여 Melin 과 Rossner [24]의 "Practical clinical behavioral treatment of obesity" 프로그램을 참조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행동 수정 프로그램의 구성내용은 각 주별로 주제를 선정하여 자기 평가 및 프로그램 참가(1주), 운동(2주), 식품섭취형태 및 섭취량(3주), 식품섭취방법 및 가족과 친구의 역할(4주), 재검 및 설문조사(5주), 식사형태 및 식사환경(6주), 배고픔 및 식사단서(7주), 신체활동, 대화 및 안녕감의 처치(8주), 재검 및 설문조사(9주), 특별한 경우(10주), 폭식 및 재발방지(11주), 개선상황의 평가(12주)의 순서로 하여 실시하였다. 행동수정 일지는 매주 프로그램 실시일 오전 중에 수거하여 식사 및 신체활동 내용을 확인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적인 상담과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하였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개별교육을 실시하여 동기를 부여하였다.
행동 수정 프로그램의 구성내용은 각 주별로 주제를 선정하여 자기 평가 및 프로그램 참가(1주), 운동(2주), 식품섭취형태 및 섭취량(3주), 식품섭취방법 및 가족과 친구의 역할(4주), 재검 및 설문조사(5주), 식사형태 및 식사환경(6주), 배고픔 및 식사단서(7주), 신체활동, 대화 및 안녕감의 처치(8주), 재검 및 설문조사(9주), 특별한 경우(10주), 폭식 및 재발방지(11주), 개선상황의 평가(12주)의 순서로 하여 실시하였다. 행동수정 일지는 매주 프로그램 실시일 오전 중에 수거하여 식사 및 신체활동 내용을 확인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적인 상담과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하였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개별교육을 실시하여 동기를 부여하였다.
행동수정은 프로그램의 타당도가 인정된 SHAPEDOWN 프로그램[25]을 근거로 하여 Melin 과 Rossner [24]의 "Practical clinical behavioral treatment of obesity" 프로그램을 참조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혈압은 수동 수은혈압계를 이용하여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에 대상자를 10분 이상 안정을 취하게 한 후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좌측상박을 심장과 같은 높이로 하여 수축기혈압은 Korotkoff 제1음을, 이완기혈압은 Korotkoff 제5음을 측정기준으로 하여 2회 반복 측정하여 평균값을 구하였다. 혈액 검사는 12시간 이상 공복상태를 유지하여 전완 주정맥으로부터 정맥혈 5 ml를 채혈하여 자동혈액분석기(Toshiba 120-FR, Japan)를 이용하여 중성지방(triglyceride; TG)와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HDL-C) 농도는 효소비색법을, 혈당은 glucose oxidase method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이러한 분석은 E 임상병리센터에 의뢰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P시 D여자중학교 2, 3학년 학생 중 연령과 성별에 따른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백분위수가 95 이상(13세: ≥25.38, 14세: ≥25.83 kg/m2)[17]인 비만여학생에게 본 연구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한 후 본인과 학부모의 동의를 얻은 총 57명의 대상자를 본인의 의사를 참고하여 본 연구자가 의도적으로 편의추출법에 따라 유산소운동군에 19명, 유산소운동과 생활양식수정 병행군에 19명, 일상생활을 그대로 유지하는 대조군에 19명을 배치하였다.
83 kg/m²)[17]인 비만여학생에게 본 연구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한 후 본인과 학부모의 동의를 얻은 총 57명의 대상자를 본인의 의사를 참고하여 본 연구자가 의도적으로 편의추출법에 따라 유산소운동군에 19명, 유산소운동과 생활양식수정 병행군에 19명, 일상생활을 그대로 유지하는 대조군에 19명을 배치하였다. 하지만 실험기간 중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유산소운동군에서 4명, 유산소운동과 생활양식수정 병행군에서 1명이 중도 탈락하여 최종적으로 유산소운동군 15명, 유산소운동과 생활양식수정 병행군 18명, 대조군 19명 총 52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실험 시작 전 6개월 이내에 규칙적인 운동에 참여하였거나 비만 관련합병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은 제외하였다.

데이터처리

또한 대사증후군 위험인자 수 및 개별 위험인자의 분포빈도는 빈도분석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로 표시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수준은 α=0.05로 하였다.
0을 이용하여 각 측정 항목에 대한 평균값(M)과 표준편차(SD)를 산출하였다. 사전 유산소운동군, 유산소운동과 생활양식수정 병행군, 대조군간의 사전 동질성검증은 일원변량분석법(one-way ANOVA)를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프로그램 실시 에 따른 각 집단간의 효과 차이의 검정은 전ㆍ후 변화량에 대해서 one-way ANOVA를 이용하였고 사후검정은 Scheffe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Ver. 12.0을 이용하여 각 측정 항목에 대한 평균값(M)과 표준편차(SD)를 산출하였다. 사전 유산소운동군, 유산소운동과 생활양식수정 병행군, 대조군간의 사전 동질성검증은 일원변량분석법(one-way ANOVA)를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프로그램 실시에 따른 열량섭취량을 조사하기 위해 식사의 내용 및 양을 정확히 기록할 수 있도록 충분히 사전교육을 실시하였고, 조사기간은 프로그램 시작 1주일 전과 종료 후 1주일 각각 3일간(주중 2일, 주말 1일)으로 하였으며, 기록방법은 배부된 기록지에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여 섭취한 음식의 종류, 분량, 재료명, 목측량을 자세히 기록하여 제출하도록 하였다. 식사섭취 조사결과는 영양평가용 프로그램인 CAN프로그램(CAN-pro, Ver 2.0, 한국영양학회)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사전 유산소운동군, 유산소운동과 생활양식수정 병행군, 대조군간의 사전 동질성검증은 일원변량분석법(one-way ANOVA)를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프로그램 실시 에 따른 각 집단간의 효과 차이의 검정은 전ㆍ후 변화량에 대해서 one-way ANOVA를 이용하였고 사후검정은 Scheffe를 이용하였다. 또한 대사증후군 위험인자 수 및 개별 위험인자의 분포빈도는 빈도분석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로 표시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수준은 α=0.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 이용한 대사증후군의 정의는 Cook 등[2]이 NCEP ATP Ⅲ[7]의 성인 대사증후군 정의를 12-19세 청소년를 대상으로 수정한 것으로 허리둘레(≥90백분위수), 공복혈당(≥110 mg/dl), TG (≥110 mg/dl), HDL-C (<40 mg/dl), 고혈압(≥90백분위수) 총 5가지 대사증후군 판정 위험인자 중 3가지 이상의 위험인자가 기준에 합치될 때 대사증후군으로 정의하였다. 고혈압과 허리둘레의 판정 기준치는 우리나라 소아 및 청소년 표준 성장도표를 이용하였는데 그 판정기준치는 다음과 같다. 고혈압은 수축기/이완기 혈압수치 범위가 13세 118-124/69-72 mmHg 이상, 14세 119-125/70-72 mmHg 이상, 허리둘레는 13세 77.
혈압은 수동 수은혈압계를 이용하여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에 대상자를 10분 이상 안정을 취하게 한 후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좌측상박을 심장과 같은 높이로 하여 수축기혈압은 Korotkoff 제1음을, 이완기혈압은 Korotkoff 제5음을 측정기준으로 하여 2회 반복 측정하여 평균값을 구하였다. 혈액 검사는 12시간 이상 공복상태를 유지하여 전완 주정맥으로부터 정맥혈 5 ml를 채혈하여 자동혈액분석기(Toshiba 120-FR, Japan)를 이용하여 중성지방(triglyceride; TG)와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HDL-C) 농도는 효소비색법을, 혈당은 glucose oxidase method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이러한 분석은 E 임상병리센터에 의뢰하였다.

성능/효과

8%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개선되었다.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는 AEG와 ALG에서 허리둘레, TG, 혈당 및 수축기혈압이 CG보다 더 개선되었다. 그러나 HDL-C와 이완기혈압의 변화는 집단간에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결과 대사증후군 개별 위험인자인 high WC, high TG, low HDL-C, high BP, high Glucose의 유병률은 각각 94.2, 30.8, 36.5, 67.3, 11.5%로 나타났다. 이 같은 유병률을 Cook 등[3]이 비만청소년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각각 84.
본 연구에서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프로그램실시 후 AEG는 33.3%, ALG는 27.8%가 개선되었으나 CG는 5.3% 증가하였다. 이 같은 결과는 Katzmarzky 등[15]이 미국성인을 대상으로 20주간 유산소운동을 실시한 결과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30.
본 연구에서 대사증후군의 고혈압 위험인자인 SBP가 프로그램실시 후 AEG 및 ALG가 CG보다 더 감소했으며 AEG와 ALG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비만은 혈압의 상승과 연관되어 고도비만 일수록 고혈압의 비율이 증가하며 이 시기의 고혈압은 성인 고혈압으로 이행되기 쉽다.
본 연구에서 대사증후군의 복부비만 위험인자인 WC는 프로그램실시 후 AEG 및 ALG가 CG보다 더 감소했으며 AEG와 ALG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Katzmarzyk 등[15]과 Park 등[29]이 비만성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과 관련하여 유산소운동과 생활양식수정을 병행 실시한 결과 WC가 감소하였다는 보고와 유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대사증후군의 이상지질혈증 위험인자인 TG는 프로그램 실시 후 AEG 및 ALG가 CG보다 더 감소했으며 AEG와 ALG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비만아동[8], 비만청소년[35] 및 비만성인[29]을 대상으로 유산소운동 및 유산소운동과 생활양식수정을 병행 실시한 결과 TG가 감소하였다는 보고와 유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대사증후군의 인슐린저항성 지표인 glucose는 프로그램실시 후 AEG 및 ALG가 CG보다 더 감소했으며 AEG와 ALG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비만성인[37]과 청소년[12,31]을 대상으로 유산소운동과 생활양식수정을 병행 실시한 결과 glucose가 감소하였다는 보고와 유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프로그램실시 전 연구대상자 전체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48.1%로 나타났다. 이 같은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Kim 등[16]이 우리나라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12-19세 아동과 청소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만청소년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50.
사후검정 결과 AEG 및 ALG가 CG보다 프로그램실시 후 체중(p<0.001), 체지방량(p<0.001), 체지방률(p<0.001)에서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AEG와 ALG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사후검정 결과 WC 변화는 AEG (p<0.01) 및 ALG (p<0.001)가 CG보다 각각 더 감소한 것으로, TG 변화는 AEG (p<0.05) 및 ALG (p<0.01)가 CG보다 각각 더 감소한 것으로, glucose 변화는 AEG (p<0.01) 및 ALG (p<0.01)가 CG보다 각각 더 감소한 것으로, SBP 변화는 AEG (p<0.01) 및 ALG (p<0.05)가 CG보다 각각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기간 중 걷기운동 실시일수는 총 65일 이었는데 피험자들의 평균 참여일수는 52±3일로 89%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유산소운동과 생활양식수정 병행 실시가 대사증후군 위험인자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유산소운동만 실시한 집단과 비교했을 때 차이가 나타나는 항목이 없었다.
본 연구는 비만 여자중학생을 대상으로 12주간 유산소운동군(AEG), 유산소운동과 생활양식수정 병행 실시군(ALG), 대조군(CG)으로 구분하여 이들의 신체구성과 대사증후군 유병률 및 대사증후군 위험인자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실시 전 연구대상자 전체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48.1%로 나타났으나, 프로그램 실시 후 AEG, ALG에서 각각 33.3, 27.8%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개선되었다.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는 AEG와 ALG에서 허리둘레, TG, 혈당 및 수축기혈압이 CG보다 더 개선되었다.
1%이었다. 프로그램 실시 후 AEG, ALG 및 CG에 있어 구성위험인자를 1개도 갖고 있지 않는 빈도는 각각 3, 2, 1명으로 AEG와 ALG가 빈도가 증가하여 향상되었고, 3개 이상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빈도는 각각 4, 2, 10명으로 나타나 프로그램실시 전과 비교해 볼 때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AEG는 33.3%, ALG는 27.8% 개선되었으나 CG는 5.3% 증가하였다.
대사증후군 개별 위험인자 분포빈도의 변화는 Table 3과 같다. 프로그램실시 전 AEG, ALG 및 CG에 있어 대사증후군 구성 개별위험인자 중 high WC는 각각 15, 16, 18명이 판정준거 해당되어 대상자 전체의 유병률이 94.2%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고, high glucose는 각각 2, 0, 4명이 판정준거에 해당되어 유병률이 11.5%로 가장 낮은 빈도를 나타내었다. 프로그램실시 후 AEG, ALG 및 CG에 있어 high WC는 각각 12, 12, 18명이 판정준거에 해당되어 프로그램실시 전과 비교해 볼 때 각각 AEG는 20.
대사증후군 위험인자 수 분포빈도의 변화는 Table 2와 같다. 프로그램실시 전 AEG, ALG및 CG에 있어 대사증후군 구성 위험인자를 1개도 갖고 있는 않는 빈도(0개)는 각각 0, 1, 2명으로 대상자 전체 중 49명(94.2%)이 1개 이상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사증후군으로 정의되는 3개 이상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빈도는 각각 9, 7, 9명으로 대상자 전체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48.1%이었다. 프로그램 실시 후 AEG, ALG 및 CG에 있어 구성위험인자를 1개도 갖고 있지 않는 빈도는 각각 3, 2, 1명으로 AEG와 ALG가 빈도가 증가하여 향상되었고, 3개 이상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빈도는 각각 4, 2, 10명으로 나타나 프로그램실시 전과 비교해 볼 때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AEG는 33.
5%로 가장 낮은 빈도를 나타내었다. 프로그램실시 후 AEG, ALG 및 CG에 있어 high WC는 각각 12, 12, 18명이 판정준거에 해당되어 프로그램실시 전과 비교해 볼 때 각각 AEG는 20.0%, ALG는 22.2%가 향상되었으며, high glucose는 각각 0, 0, 3명이 판정준거에 해당되어 AEG가 13.3% 향상되었다.

후속연구

따라서 본 연구의 실험기간인 12주는 행동수정요법의 실시에 따른 추가적인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아마도 연구기간이 짧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연구기간을 적어도 34주 이상으로 하여 그 결과를 재검토해 볼 수 있는 후속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이 같은 TG의 감소는 유산소운동에 따른 근육조직의 유리지방산 흡수와 산화능력 향상과 근육 내의 지단백리파제의 합성과 분비능력 개선[33]과 관련하여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지만 HDL-C는 변화가 없었는데, 이는 특히 체중의 감소가 활발히 진행될 때의 HDL-C는 변하지 않거나 오히려 감소될 수 있고, 운동프로그램이나 식사조절을 중지한 후 체중이 항정상태를 유지할 때 증가한다는 연구[11]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와 관련해서는 후속연구가 더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아동과 청소년의 비만 유병률 증가 원인은 무엇인가?	아동과 청소년비만 증가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가릴 것 없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 같은 아동과 청소년의 비만 유병률 증가 원인은 사회ㆍ경제적 여건의 향상, 운동부족, 영양과잉, 신체활동부족 등을 들 수 있다[26]. 아동과 청소년비만은 인슐린저항성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여 이상지혈증, 고혈압, 제2형 당뇨병과 같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인자와 상관관계가 있으며 이 같은 위험인자들이 성인기까지 이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져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이 이미 어린 나이부터 시작되고 이에는 비만이 중심 역할을 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14].
	비만 여자중학생을 대상으로 12주간 유산소운동이 신체구성과 대사증후군 유병률 및 다사 증후군 위험인자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 결과는 어떻게 되는가?	본 연구는 비만 여자중학생을 대상으로 12주간 유산소운동군(AEG), 유산소운동과 생활양식수정 병행 실시군(ALG), 대조군(CG)으로 구분하여 이들의 신체구성과 대사증후군 유병률 및 대사증후군 위험인자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실시 전 연구대상자 전체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48.1%로 나타났으나, 프로그램 실시 후 AEG, ALG에서 각각 33.3, 27.8%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개선되었다.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는 AEG와 ALG에서 허리둘레, TG, 혈당 및 수축기혈압이 CG보다 더 개선되었다. 그러나 HDL-C와 이완기혈압의 변화는 집단간에 차이가 없었다. 또한 대사증후군의 모든 항목의 변화에서 AEG와 ALG간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유산소운동과 생활양식수정 병행 실시군의 이 같은 긍정적인 변화는 생활양식수정 실시의 추가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음으로 유산소운동의 단독 효과인 것으로 생각된다.
	대사증후군은 어떠한 증상인가?	복부비만, 인슐린저항성, 고혈당증, 고요산혈증, 고혈압, 이상지혈증과 같은 대사적 위험인자들이 군집을 이루어 심혈관질환과 제2형 당뇨병 발병위험을 증가시키는 증상인 대사증후군은 결국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유발하여 생명을 위험하게 하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하다[23]. 최근 우리나라와 미국의 국민건강영양조사보고서(12-19세 청소년)의 자료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그 유병률이 각각 50%와 44%로 나타나 공중보건상 매우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었다[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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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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