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의 굴착이나 응력 재분포에 의해 터널 주변에는 암반 손상대(EDZ) 구간이 발생하게 되며, 이는 암반의 역학적 수리적 물성변화를 초래하여 추가적인 균열발생 및 지하수의 주요 공급로 역할을 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방사성폐기물 처분연구시설(KURT)을 대상으로 현장실험을 통해 암반변형계수를 측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손상대 영역을 세분화하여 FLAC2D를 이용한 전산해석을 실시하였다. 실험결과 KURT 주변에는 측정지점에 따라 0.6~1.8m의 손상영역이 발생하였으며, 손상대 구간의 변형계수 값은 주변 암반 변형계수의 약 40%에 해당하였다. 암반손상대로 인해 KURT 내 터널변위는 약 65%의 추가변위가 발생하였고, 최대 주응력은 58% 감소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손상대 영역의 고려로 인해 터널의 좌 우측 하단부에 발생되었던 소성 영역이 터널의 천정 및 바닥부근으로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터널의 굴착이나 응력 재분포에 의해 터널 주변에는 암반 손상대(EDZ) 구간이 발생하게 되며, 이는 암반의 역학적 수리적 물성변화를 초래하여 추가적인 균열발생 및 지하수의 주요 공급로 역할을 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방사성폐기물 처분연구시설(KURT)을 대상으로 현장실험을 통해 암반변형계수를 측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손상대 영역을 세분화하여 FLAC2D를 이용한 전산해석을 실시하였다. 실험결과 KURT 주변에는 측정지점에 따라 0.6~1.8m의 손상영역이 발생하였으며, 손상대 구간의 변형계수 값은 주변 암반 변형계수의 약 40%에 해당하였다. 암반손상대로 인해 KURT 내 터널변위는 약 65%의 추가변위가 발생하였고, 최대 주응력은 58% 감소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손상대 영역의 고려로 인해 터널의 좌 우측 하단부에 발생되었던 소성 영역이 터널의 천정 및 바닥부근으로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An excavation damaged zone (EDZ) is created by fracturing, excavation or stress redistribution of tunnels. In this zone the mechanical and hydraulic properties of rock are changed, which makes additional cracks and serves as a dominant pathway of groundwater flow. In this study, an assessment on an ...
An excavation damaged zone (EDZ) is created by fracturing, excavation or stress redistribution of tunnels. In this zone the mechanical and hydraulic properties of rock are changed, which makes additional cracks and serves as a dominant pathway of groundwater flow. In this study, an assessment on an EDZ size was practiced by the measurement of the deformation modulus at the KAERI underground research tunnel (KURT), and the information was applied to the modelling analysis using FLAC2D software. The EDZ at KURT fell into the range of 0.6~1.8m and the deformation moduli of the EDZ generally correspond to about 40% of intact rock mass. With a consideration of the EDZ in numerical analysis, tunnel displacements increased by about 65% and the maximum principal stress decreased to 58% from the case without EDZ. The plastic zone of the tunnel was enlarged to the crown and invert zones of the tunnel within the range of the length of rock bolts. About 2% of the total tunnel displacement with EDZ was suppressed by the KURT support system. It is anticipated that the investigation of an EDZ can be used as an important and fundamental research for validating the overall performance of a high level waste disposal system.
An excavation damaged zone (EDZ) is created by fracturing, excavation or stress redistribution of tunnels. In this zone the mechanical and hydraulic properties of rock are changed, which makes additional cracks and serves as a dominant pathway of groundwater flow. In this study, an assessment on an EDZ size was practiced by the measurement of the deformation modulus at the KAERI underground research tunnel (KURT), and the information was applied to the modelling analysis using FLAC2D software. The EDZ at KURT fell into the range of 0.6~1.8m and the deformation moduli of the EDZ generally correspond to about 40% of intact rock mass. With a consideration of the EDZ in numerical analysis, tunnel displacements increased by about 65% and the maximum principal stress decreased to 58% from the case without EDZ. The plastic zone of the tunnel was enlarged to the crown and invert zones of the tunnel within the range of the length of rock bolts. About 2% of the total tunnel displacement with EDZ was suppressed by the KURT support system. It is anticipated that the investigation of an EDZ can be used as an important and fundamental research for validating the overall performance of a high level waste disposal system.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연구는 KURT 시설 내에서 측정한 암반손상대의 변형계수값과 선행연구로 수행되었던 손상영역에 서의 물성변화를 바탕으로 전산해석을 하였다. 이와 더불어 손상대 영역에서의 지하수의 영향, 열하중 (thermal loading)에 의한 투수계수 및 이동특성의 변화, 그리고 암반의 비등방 성질(암반, 절리/단층, 응력 재분포 등)로 인한 손상대 특성과의 연관성 등에 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며, 이는 고준위폐기물 처분시설의 안전성 및 안정성 평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가설 설정
)을 이인모(2004)에 제시된 다음의 식(3)∼(6)를 이용하여 계산하였다. 이때 숏크리트와 록볼트는 동시에 설치되었다는 가정을 하였으며 탄성론에 기반을 두고 도출된 식이다. 숏크리트의 경우에는
제안 방법
부지조사 단계에서 KURT 시설과 수평하게 250m의 경사시추공을 시추하고, Hoek & Brown 경험식을 이용하여 터널 위치에 따른 암반의 압축, 전단, 인장강도 변화를 추정하였다.
수직공 50m ∼155m 사이에 위치하는 7개 지점에서 수압파쇄 시험을 실시하였다(Kwon et al., 2005).
이처럼 암반의 다양한 물성 중에서 구조물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기본적인 판단기준이 되며, 터널변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자 중의 하나가 암반변형계수(deformation modulus of rock)이다(Malmgren & Nordlund, 2008).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내에 위치하고 있는 지하처분연구시설(KURT, KAERI Underground Research Tunnel)을 대상으로 Goodman Jack 시험을 통해 현장 암반의 변형계수를 측정하여 암반 손상대를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를 이용하여 암반손상영역을 세분화하고 수치해석을 통해 터널 거동 및 안정성 그리고 지보역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도출된 각 위치 별 암반물성을 Table 1에 나타내었다(권상기와 조원진, 2008). 또한 지하처분연구시설 주변에 작용하는 초기응력을 파악하기 위해 수압파쇄 시험이 실시되었다. 수압파쇄 후 Impression Packer를 이용한 균열의 방향성이 결정되었다.
시추공의 최대 깊이는 9.0m이며, 터널 외벽에서부터 초기 3.0m까지는 30cm 간격으로 측정을 하였고 3.0m∼5.0m까지는 50cm 간격 그리고 5.0m 이상부터는 1m 간격으로 측정을 실시하였다.
1). 손상대 시험 구간의 변형계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9개의 시추공에서의 재하시험을 실시하였다. 시험에서는 한계 압력 700kg/㎠인 Goodman Jack 시험기를 사용하였으며, 시추공벽에 압력을 가하면서 측정된 하중과 변형량의 관계를 통해 암반 변형계수를 결정하였다.
손상대 시험 구간의 변형계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9개의 시추공에서의 재하시험을 실시하였다. 시험에서는 한계 압력 700kg/㎠인 Goodman Jack 시험기를 사용하였으며, 시추공벽에 압력을 가하면서 측정된 하중과 변형량의 관계를 통해 암반 변형계수를 결정하였다. 시험구간을 Zone 1~Zone 4에 설치된 시추공에서 근입 깊이에 따라 수직방향 및 수평방 향으로 시험을 실시하여 변형계수의 이방성도 파악하고자 하였다.
시험에서는 한계 압력 700kg/㎠인 Goodman Jack 시험기를 사용하였으며, 시추공벽에 압력을 가하면서 측정된 하중과 변형량의 관계를 통해 암반 변형계수를 결정하였다. 시험구간을 Zone 1~Zone 4에 설치된 시추공에서 근입 깊이에 따라 수직방향 및 수평방 향으로 시험을 실시하여 변형계수의 이방성도 파악하고자 하였다. 시추공의 최대 깊이는 9.
3차원 굴착거동의 2차원 모형화를 위해 하중분담율을 적용하였다. 터널의 거동을 정확히 해석하기 위해 서는 3차원 유한차분해석을 통한 변위의 수렴곡선에 의하여 단계별로 하중분담율을 결정하여야 하나, 본해석에서는 기존 적용사례 및 문헌자료를 참고하여 굴착 직후-연한 숏크리트+록볼트 설치-경화된 숏크리트 단계를 40%-30%-30%으로 해석하였다.
3차원 굴착거동의 2차원 모형화를 위해 하중분담율을 적용하였다. 터널의 거동을 정확히 해석하기 위해 서는 3차원 유한차분해석을 통한 변위의 수렴곡선에 의하여 단계별로 하중분담율을 결정하여야 하나, 본해석에서는 기존 적용사례 및 문헌자료를 참고하여 굴착 직후-연한 숏크리트+록볼트 설치-경화된 숏크리트 단계를 40%-30%-30%으로 해석하였다.
Goodman Jack 시험기를 이용하여 단계별로 40MPa까지 재하와 제하를 반복함으로써 암반의 응력-변형률의 관계를 측정하였다. Fig.
암반의 이방성을 확인하기 위한 수평・수직 방향의 재하시, 암반 벽면에 하중을 가하는 순서에 의해 변형 계수 값이 영향 받을 것을 고려하여 수평과 수직방향 으로 교대로 측정하였다. 실험결과 터널 길이방향 영역인 Zone 1과 Zone 2 그리고 Zone 4에서는 수평방 향의 Intact rock 변형계수가 수직방향에 비해 최대 23%가 크게 나타났으며, 반면에 우측 연구모듈에 해당하는 Zone 3의 경우에는 반대로 수직변형계수가 약 10% 가량 크게 산정되는 분포를 나타내었다.
암반손상대가 존재하는 터널의 거동에 터널지보재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기 위하여 3.2절과 동일한 조건에서 실제 KURT 내에 설치되어 있는 지보재(숏크리트 + 록볼트) 패턴으로 터널해석을 수행 하였다. 이때 모델 입력값은 Table 3의 값을 사용하였다.
이때 모델 입력값은 Table 3의 값을 사용하였다. 암반손상대가 존재하는 경우와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 대해 각각 터널 지보재의 설치유무에 따라 터널에서의 최대변위와 최대 주응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전산해석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를 아래의 Table 7에 나타내었다. 해석결과, 평균적으로 지보재의 변위 제어 효과는 손상대 비고려 구간에서 0.
지하처분연구시설 내 터널발파로 인한 각 구간별 암반 손상대를 측정하기 위해, 영역을 4개 구역으로 나누고 9개의 시추공을 대상으로 총 350 여 회의 구간별 암반변형계수를 측정하였다. 실험결과 손상대 구간은 KURT 주변에서 전체적으로 0.
대상 데이터
0m 이상부터는 1m 간격으로 측정을 실시하였다. 총 350 여회에 걸쳐 실험을 수행하였으며, KURT 내 암반변 형계수 측정을 위한 시험구간을 Fig. 1에 나타내었다.
0을 사용하였다. 터널의 형상은 6m x 6m 마제형이며, 해석위치는 진입로로부터 약 150m 그리고 지상까지 터널중심에서 53m인 위치조건에서 수행하였다(Zone 4). 지표면은 4m 의 풍화암 구간으로 모사하였으며, 그 아래는 터널 영역까지 등방성 균질 화강암반으로 가정하여 MohrColumb 모델을 사용하였다.
지표면은 4m 의 풍화암 구간으로 모사하였으며, 그 아래는 터널 영역까지 등방성 균질 화강암반으로 가정하여 MohrColumb 모델을 사용하였다. 모델 영역은 터널 좌・우그리고 하방향으로 터널직경의 5D 영역까지 그리고 상부는 지표면까지 해석을 수행하였으며(Fig. 2), 이때 Golden software sufer 8을 이용하여 터널주변 현지 지형에 대한 측량자료를 바탕으로 단면좌표에 대한 데이터를 획득하였다. 측압계수는 식 (1)의 측압계수비 관계식과 이후 터널 굴착 후 수행된 현지응력 실험결과를 고려하여 1.
실험조건 및 방법’의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이때 터널의 지보재는 고려하지 않았다.
터널 입구로부터 약 150m 위치에 존재하는 실험 영역은 Zone 4의 영역에 해당되므로 Table 4의 암반 손상대 영역 1.5∼1.8m(zone 4)의값 중 1.6m를 입력데이터로 선택하였다.
데이터처리
현장실험을 통해 얻은 데이터의 전산해석을 위해 2차원 상용코드인 FLAC 2D 5.0을 사용하였다. 터널의 형상은 6m x 6m 마제형이며, 해석위치는 진입로로부터 약 150m 그리고 지상까지 터널중심에서 53m인 위치조건에서 수행하였다(Zone 4).
지하처분 연구시설에 대한 현장실험을 통해 얻은 손상대 자료을 이용하여 2차원 유한차분 해석프로그 램인 FLAC 5.0을 통해 전산해석을 수행하였다. 지형 및 암반의 지질조건은 앞서 기술한 ‘2.
이론/모형
터널의 형상은 6m x 6m 마제형이며, 해석위치는 진입로로부터 약 150m 그리고 지상까지 터널중심에서 53m인 위치조건에서 수행하였다(Zone 4). 지표면은 4m 의 풍화암 구간으로 모사하였으며, 그 아래는 터널 영역까지 등방성 균질 화강암반으로 가정하여 MohrColumb 모델을 사용하였다. 모델 영역은 터널 좌・우그리고 하방향으로 터널직경의 5D 영역까지 그리고 상부는 지표면까지 해석을 수행하였으며(Fig.
(2008)과 이창수 등(2006)의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Em=2RMR -100 (Bieniawski Z.T., 1978)과 σcm=0.5exp(0.06RMR), Cm =0.25exp(0.05RMR)(Trueman, 1998)의 관계식을 이용하여 추정하였다.
성능/효과
5m 구간에서 파쇄절리로 인한 국부적인 변형 계수 감소현상이 발견되었다. 전체적으로 KURT의 실험구간에서는 암반손상대의 구간은 0.6m~1.8m로 측정되었으며, EDZ 구간에서의 변형계수 값은 intact rock의 약 40%에 해당하였다.
암반의 이방성을 확인하기 위한 수평・수직 방향의 재하시, 암반 벽면에 하중을 가하는 순서에 의해 변형 계수 값이 영향 받을 것을 고려하여 수평과 수직방향 으로 교대로 측정하였다. 실험결과 터널 길이방향 영역인 Zone 1과 Zone 2 그리고 Zone 4에서는 수평방 향의 Intact rock 변형계수가 수직방향에 비해 최대 23%가 크게 나타났으며, 반면에 우측 연구모듈에 해당하는 Zone 3의 경우에는 반대로 수직변형계수가 약 10% 가량 크게 산정되는 분포를 나타내었다. 또한 EDZ의 경우에는 수직·수평에 대한 변형계수 비가 커서 최대 124.
55mm로 58% 증가하였다. 그리고 천정부의 최대 주응력은 -2.98MPa에서 손상대 영역으로 인해 -1.39MPa로 인장응력이 약 53% 감소되어 이완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터널의 암반손상대를 고려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측점별 평균 약 65%의 추가변위가 발생하였으며, 최대 주응력은 58%가 본실험조건에서 각각 감소되었다.
39MPa로 인장응력이 약 53% 감소되어 이완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터널의 암반손상대를 고려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측점별 평균 약 65%의 추가변위가 발생하였으며, 최대 주응력은 58%가 본실험조건에서 각각 감소되었다.
본 실험조건에서는 전체적으로 터널의 변위 및 최대주응력이 상대적으로 작으며, 또한 지보재가 터널의 추가변위를 제어하는 부분도 상대적으로 적음을 알 수 있다(<6.5%).
아래 그림에 표시된 x표시 영역은 수치해석 종료시점에서의 소성구간을 의미한다. 손상대 영역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에는 터널 좌우측 측벽 하단부에 일정 영역에서 소성영역이 발생하였으나, 손상대가 발생함으로써 소성영역은 터널 측벽부와 천단부 그리고 터널 바닥부근에 약간의 추가 소성영역이 발생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두 경우 모두에서 전단파괴 영역은 발견되지 않았다.
암반손상대가 존재하는 경우와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 대해 각각 터널 지보재의 설치유무에 따라 터널에서의 최대변위와 최대 주응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전산해석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를 아래의 Table 7에 나타내었다. 해석결과, 평균적으로 지보재의 변위 제어 효과는 손상대 비고려 구간에서 0.7% 그리고 손 상대 고려 구간에서 1.9%의 효과가 있었다. 또한 최대 주응력 제어효과는 각각 평균 0.
9%의 효과가 있었다. 또한 최대 주응력 제어효과는 각각 평균 0.4%와 0.5%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지보재 설치효과는 손상영역이 발생한 구간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5%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지보재 설치효과는 손상영역이 발생한 구간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지하처분연구시설 내 터널발파로 인한 각 구간별 암반 손상대를 측정하기 위해, 영역을 4개 구역으로 나누고 9개의 시추공을 대상으로 총 350 여 회의 구간별 암반변형계수를 측정하였다. 실험결과 손상대 구간은 KURT 주변에서 전체적으로 0.6~1.8m에 이르렀으며, 손상대 구간에서의 변형계수는 주변 암반에 대해 약 40%에 해당되었다. 현장실험을 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KURT에 대해 전산해석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터널의 암반손상대를 고려함으로써 KURT 내터널변위는 약 65% 추가변위가 발생하였고, 최대 주응력은 58% 감소되었음을 확인하였다.
8m에 이르렀으며, 손상대 구간에서의 변형계수는 주변 암반에 대해 약 40%에 해당되었다. 현장실험을 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KURT에 대해 전산해석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터널의 암반손상대를 고려함으로써 KURT 내터널변위는 약 65% 추가변위가 발생하였고, 최대 주응력은 58% 감소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손상대 영역의 고려로 인해 소성영역이 터널의 천정 및 바닥 부근으로 확대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현장실험을 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KURT에 대해 전산해석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터널의 암반손상대를 고려함으로써 KURT 내터널변위는 약 65% 추가변위가 발생하였고, 최대 주응력은 58% 감소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손상대 영역의 고려로 인해 소성영역이 터널의 천정 및 바닥 부근으로 확대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한편 지보재의 터널 변위제어 효과는 손상대 비고려 구간에서 0.
또한 손상대 영역의 고려로 인해 소성영역이 터널의 천정 및 바닥 부근으로 확대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한편 지보재의 터널 변위제어 효과는 손상대 비고려 구간에서 0.7% 그리고 손상대 구간 고려 구간에서 2%의 효과가 있었다. 따라서 현재 KURT 시설은 주변지반의 소성영 역분포가 모두 록볼트 길이 이내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지보재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KURT와 주변 지반의 안정성은 모두 양호한 상태로 판단된다.
후속연구
또한 KURT의 두 지보재 중 숏크리트가 록볼트에 비해 약 30배(Κs(shot)/Κs(bol) = 30.6) 정도 더 우세하게 지보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6kgf/㎠(73kg/5E-4㎡)임을 감안하면 오히려 록볼트가 더 큰 응력을 지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KURT 조건에서 두 지보재의 터널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및 상호관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해석과정에서 탄성론과 같은 가정조건의 차이나 2D 해석에 있어서의 한계 등이 한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KURT 시설 내에서 측정한 암반손상대의 변형계수값과 선행연구로 수행되었던 손상영역에 서의 물성변화를 바탕으로 전산해석을 하였다. 이와 더불어 손상대 영역에서의 지하수의 영향, 열하중 (thermal loading)에 의한 투수계수 및 이동특성의 변화, 그리고 암반의 비등방 성질(암반, 절리/단층, 응력 재분포 등)로 인한 손상대 특성과의 연관성 등에 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며, 이는 고준위폐기물 처분시설의 안전성 및 안정성 평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현재 KURT 시설은 주변지반의 소성영 역분포가 모두 록볼트 길이 이내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지보재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KURT와 주변 지반의 안정성은 모두 양호한 상태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암반손상대의 터널거동에 대한 영향에 대해 분석한 결과로서 이는 지하처분 연구시설의 공학적 실증을 위한 중요한 기초연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앞서 전산모델을 이용한 해석결과 중 최대 변위가 손상대 고려 시 0.95mm임을 고려할 때 터널의 현재 조건에서는 숏크리트와 록볼트가 동시에 지보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한 이유는?
7mm이다. 즉 터널의 최대 변위가 7.2mm일 때까지는 숏크리트와 록볼트가 동시에 지보역할을 하며, 변위가 7.2mm ∼33.7mm 사이에서는 숏크리트가 항복을 하고 주로 록볼트가 지보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따라서 앞서 전산모델을 이용한 해석결과 중 최대 변위가 손상대 고려 시 0.
방사성폐기물 처분장과 같은 지하구조물의 특징은?
방사성폐기물 처분장과 같은 지하구조물의 경우 발파충격이나 굴착 이후의 응력의 재분포에 의해 구조물 주변 암반의 물성이 변함에 따라 암반의 역학적・수리적・지화학적 특성에 변화가 발생하며, 이는 구조물의 장・단기적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손상대(EDZ, Excavation damaged zone)의 발생이 암반 거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은 구조물의 장기적 안정성 측면에서 중요하다(권상기와 조원진, 2007).
터널 주변에는 암반 손상대(EDZ) 구간이 발생하게 되는 이유는?
터널의 굴착이나 응력 재분포에 의해 터널 주변에는 암반 손상대(EDZ) 구간이 발생하게 되며, 이는 암반의 역학적 수리적 물성변화를 초래하여 추가적인 균열발생 및 지하수의 주요 공급로 역할을 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방사성폐기물 처분연구시설(KURT)을 대상으로 현장실험을 통해 암반변형계수를 측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손상대 영역을 세분화하여 FLAC2D를 이용한 전산해석을 실시하였다.
참고문헌 (23)
권상기, 조원진, 2007, 발파에 의한 터널주변 암반 손상대 발생 평가, 대한화약발파공학회지, Vol. 25, No. 1, pp.15-29
ASTM Committee on Standards, 1994, Standard test method for deterimining the in situ modulus of deformation of rock using the diametrically loaded 76-mm (3-in.) borehole jack, The American society for testing and materials, D 4971-89, pp.21-26
Backblom, G. and C.D. Martin, 1999, Recent experiments in hard rocks to study the excavation response: Implications for the performance of a nuclear wast geological repository, Tunnelling and underground space technology, Vol. 14, No. 3, pp.377 -394
Chandler, N., 2004, Developing tools for excavation design at Canada's Underground Research Laboratory, Int. J. Rock Mechanics & Mining Sciences, Vol. 41, pp.1229-1249
Tsang, C., F.Bernier and C. davies, 2005, Geohydromechanical processes in the Excavation Damaged Zone in crystalline rock, rock salt, and indurated and plastic clays-in the context of radioactive wast disposal, Int. J. Rock Mechanics & Mining Sciences, Vol. 42, pp.109-125
JNC, 1998, Proceedings of an international workshop for the Kamaishi In situ experiments, Kamaishi, Japan
Kwon, S., C.S. Lee, S.J. Cho, S.W. Jeon and W.J. Cho, 2009, An investigation of the excavation damaged zone at the KAERI underground research tunnel, Tunnelling and Underground Space Technology, Vol. 24, pp.1-13
Kwon, S., S.I. Park, J.H. Park, W.J. Cho and P.S. Han, 2005, An underground research tunnel for the validation of high-level radioactive waste disposal concept, Int. symposium on radiation safety management, Korea, pp.381-391
Malmgren, L. and E. Nordlund, 2008, Interaction of shotcrete with rock and rock bolts - A numerical study, Int. J. Rock Mechanics & Mining Sciences, Vol. 45, pp.538-553
Martino, J. B., 1985, A review of excavation damage studies at the Underground Research Laboratory and the results of the excavation damage zone study in the Tunnel Sealing Experiment, Ontario Power Generation, Nuclear Waste Management Division 06819-REP-01200-10018-R00
Martino, J. B. and N.A. Chandler, 2004, Excavation -induced damage studies at the Underground Research Laboratory, Int. J. Rock Mechanics & Mining Sciences, Vol.41, pp.1413-1426
Read, R. S., 1996, Characterizing excavation damage in highly-stressed granite at AECL's Underground Research laboratory, Proceedings of the EDZ Workshop, Designing the excavation disturbed zone for a nuclear repository in hard rock, Winninpeg, MB. September 20
Read, R. S., 2004, 20 years of excavation response studies at AECL's underground research laboratory, Int. J. Rock Mechanics & Mining Sciences, Vol. 41, pp.1251-1275
Saiang, D., 2004, Damaged rock zone around excavation boundaries and its interaction with shotcrete, Lic. thesis, Division of Rock Mechanics, Lulea Univ. of Technology, Sweden
Sato, T., T. Kikuchi and K. Sugihara, 2000, In-situ experiments on an excavation disturbed zone induced by mechanical excavation in Neogene sedimentary rock at Tono mine, cetral Japan, Engineering Geology, Vol. 56, pp.97-108
Sheng, Q., Z.Q. Yue, C.F. Lee, L.G. Tham and H. Zhow, 2002, Estimating the excavation disturbed zone in the permament shiplock slopes of the Three Gorges Project, China, Int. J. Rock Mechanics & Mining Sciences, Vol. 39, pp.165-184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