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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Mg 결핍이 포도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과 관리대책에 대한 연구는 현재까지 매우 미미한 실정이다. 본 시험은 경북지역 포도 주산지 포도원의 황화현상 발생 상황과 Mg 결핍과의 관계, Mg이 포도의 당도와 착색 등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시비방법을 구명하여 영농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되었다.
- 캠벨어얼리 외 여러 포도 품종에서 과실 비대기와 착색기에 Mg 결핍현상이 심하게 발생하여 과실의 품질을 크게 저하시키고 있다. 본 연구는 경북 경산 및 영천지역 4개 품종의 포도원에서 Mg 결핍이 발생하는 시기 및 품종 간에 Mg 결핍의 심각성을 조사하고 Mg 결핍이 심한 품종에 대하여 잎의 엽색도와 과실의 당도 및 착색과의 관계를 조사하여 분석 하였다. Mg 결핍이 발생하는 시기는 6월 상순부터 8월 하순사이로 품종 간에 차이는 없으나, 캠벨어얼리 품종에서 Mg 결핍이 가장 심하여 조사대상 포도나무의 40% 이상에서 매우 심각한 황화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제안 방법
- 본 시험은 포도 착색기에 Mg 결핍에 의해 잎에 황화증상이 발생한 포도 주산지인 경북 경산과 영천에서 4개품종인 거봉(Kyoho), 켐벨어얼리(Campbell Early), 세리단(Sheridan) 및 MBA(Muscat Bailey A)를 대상으로 농가포장에서 수행되었다. 2007년 8월 28일부터 30일 사이에 잎의 Mg 결핍율을 조사하였으며, Mg 결핍이 심한 켐벨어얼리와 MBA 품종에 대해서는 엽색도(SPAD)와 과일색도를 조사하였다. 그리고 이 시기가 수확기인 캠벨어얼리 품종에 대해서는 과실의 당도를 함께 조사하였다.
- 단용 엽면시비와 관주의 경우에는 해당 Mg 염 2 g을 물 1 L에 녹였으며, 혼용 처리구는 MgSO4․7H2O와 KH2PO4를 각각 2 g씩 1 L 물에 녹여 나무당 2 L씩 처리하였다. 7월 10일부터 10일 간격으로 4회 처리하였으며, 마지막 처리 10일 후인 8월 20일에 잎자루 시료를 채취하여 앞서 설명한 분석방법으로 무기성분을 분석하였다.
- Mg 결핍이 심한 10년생 켐벨어얼리 품종에 Mg 염을 시비하고 흡수 및 효과를 조사하였다. 자연강우를 피하기 위하여 비닐하우스에서 시험을 수행하였으며, MgSO4․7H2O와 MgNO3․5H2O를 각기 단용 혹은 KH2PO4와의 혼용하여 엽면시비와 관주로 처리하였다.
- 포도 과실의 당도는 당도계(refractometer, Atago PR-201)로 조사하였다. 과실의 색도는 색도계(color reader CR100)를 이용하여 Hunter value(L, a, b 값)를 조사하였다. 조사 대상 포도송이는 Mg 결핍이 발생한 포도송이와 건전한 포도나무 포장에서 결핍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포도송이를 대상으로 1송이 당 5알을 조사하였다.
- pH는 토양과 물을 1:5로 하여 전극으로 측정하였고, 유기물은 회화법, 질소는 Kjeldahl 법, 유효태 인산은 Lancaster법으로 분석하였다. 교환성 양이온은 1 N ammonium acetate로 침출한 후 ICP(Inductively coupled plasma emission spectrometer, Optima3000 SC, Perkin Elmer)로 분석하였다.
- 2007년 8월 28일부터 30일 사이에 잎의 Mg 결핍율을 조사하였으며, Mg 결핍이 심한 켐벨어얼리와 MBA 품종에 대해서는 엽색도(SPAD)와 과일색도를 조사하였다. 그리고 이 시기가 수확기인 캠벨어얼리 품종에 대해서는 과실의 당도를 함께 조사하였다.
- 자연강우를 피하기 위하여 비닐하우스에서 시험을 수행하였으며, MgSO4․7H2O와 MgNO3․5H2O를 각기 단용 혹은 KH2PO4와의 혼용하여 엽면시비와 관주로 처리하였다. 단용 엽면시비와 관주의 경우에는 해당 Mg 염 2 g을 물 1 L에 녹였으며, 혼용 처리구는 MgSO4․7H2O와 KH2PO4를 각각 2 g씩 1 L 물에 녹여 나무당 2 L씩 처리하였다. 7월 10일부터 10일 간격으로 4회 처리하였으며, 마지막 처리 10일 후인 8월 20일에 잎자루 시료를 채취하여 앞서 설명한 분석방법으로 무기성분을 분석하였다.
- Geen은 황화증상이 전혀 나타내지 않은 경우며, A, B, C, D는 황화증상이 발생된 잎의 비율이 각각 1-15%, 16-30%, 36-45% 및 46% 이상인 경우이다. 잎의 색도는 엽색도 측정기(chlorophyll meter, Minolta SPAD-502)로 조사하였으며, 1 나무 당 포도송이가 달린 잎(3-4번)을 대상으로 하였다. 포도 과실의 당도는 당도계(refractometer, Atago PR-201)로 조사하였다.
- Mg 결핍이 심한 10년생 켐벨어얼리 품종에 Mg 염을 시비하고 흡수 및 효과를 조사하였다. 자연강우를 피하기 위하여 비닐하우스에서 시험을 수행하였으며, MgSO4․7H2O와 MgNO3․5H2O를 각기 단용 혹은 KH2PO4와의 혼용하여 엽면시비와 관주로 처리하였다. 단용 엽면시비와 관주의 경우에는 해당 Mg 염 2 g을 물 1 L에 녹였으며, 혼용 처리구는 MgSO4․7H2O와 KH2PO4를 각각 2 g씩 1 L 물에 녹여 나무당 2 L씩 처리하였다.
- 과실의 색도는 색도계(color reader CR100)를 이용하여 Hunter value(L, a, b 값)를 조사하였다. 조사 대상 포도송이는 Mg 결핍이 발생한 포도송이와 건전한 포도나무 포장에서 결핍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포도송이를 대상으로 1송이 당 5알을 조사하였다. 포도 과실의 산도는 포장에서 당도와 색도를 조사한 포도송이를 실험실로 운반하여 과즙 20 mL에 증류수 80 mL를 가하고 0.
- 잎의 색도는 엽색도 측정기(chlorophyll meter, Minolta SPAD-502)로 조사하였으며, 1 나무 당 포도송이가 달린 잎(3-4번)을 대상으로 하였다. 포도 과실의 당도는 당도계(refractometer, Atago PR-201)로 조사하였다. 과실의 색도는 색도계(color reader CR100)를 이용하여 Hunter value(L, a, b 값)를 조사하였다.
- 조사 대상 포도송이는 Mg 결핍이 발생한 포도송이와 건전한 포도나무 포장에서 결핍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포도송이를 대상으로 1송이 당 5알을 조사하였다. 포도 과실의 산도는 포장에서 당도와 색도를 조사한 포도송이를 실험실로 운반하여 과즙 20 mL에 증류수 80 mL를 가하고 0.1 N NaOH로 pH 8.1까지 적정하여 측정하였으며 maleic acid 함량으로 환산하여 나타내었다.
- 포도 품종별로 황화현상이 나타난 포도원 3곳과 황화현상이 나타나지 않은 건전 포도원 3곳을 선정하여 1곳 포도원당 30 나무를 1반복으로 하고 3반복으로 조사하였다. 조사대상 포도나무 당 2개의 결과지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조사하였으며, 나무의 수령은 9-12년이었다.
- 포도나무의 황화증상 발생 정도는 개화 전 결과지를 적심한 부위까지의 성숙한 잎을 대상으로 황화증상을 나타내는잎 수를 조사하고 전체 잎 수에 대한 백분율로 나타내었다. 품종별 황화증상 발생정도는 5등분으로 구분하여 다음과 같이 나타내었다.
대상 데이터
- 무기성분의 분석을 위한 잎자루의 시료는 2007년 8월 28일에서 30일 사이에 토양분석시료를 채취한 곳과 동일한 포장에서 수집하였다. 잎자루 시료는 Mg 결핍이 발생한 가지의 3번째 잎에서 채취하였으며, 대조 잎자루 시료는 황화증상이 없는 건전한 포도원에서 같은 위치의 잎으로부터 채취하였다.
- 잎자루 시료는 Mg 결핍이 발생한 가지의 3번째 잎에서 채취하였으며, 대조 잎자루 시료는 황화증상이 없는 건전한 포도원에서 같은 위치의 잎으로부터 채취하였다. 반복구 당 30개씩의 잎자루 시료를 채취하였다. 채취한 잎자루는 흐르는 물에 잘 세척한 후 송풍식 건조기에 넣고 80℃에서 14일간 충분히 건조시킨 후 40 mesh 체를 통과하도록 분쇄하여 분석용 시료로 사용하였다9).
- 본 시험은 포도 착색기에 Mg 결핍에 의해 잎에 황화증상이 발생한 포도 주산지인 경북 경산과 영천에서 4개품종인 거봉(Kyoho), 켐벨어얼리(Campbell Early), 세리단(Sheridan) 및 MBA(Muscat Bailey A)를 대상으로 농가포장에서 수행되었다. 2007년 8월 28일부터 30일 사이에 잎의 Mg 결핍율을 조사하였으며, Mg 결핍이 심한 켐벨어얼리와 MBA 품종에 대해서는 엽색도(SPAD)와 과일색도를 조사하였다.
- 이 연구에서 포도 품종별로 황화현상이 심하게 나타난 과수원 3곳을 선정하여 조사하였다. 황화현상 발생정도는 지역별 과수원별로 큰 차이를 보였으나 황화증상은 켐벨어얼리 품종에서 가장 심하게 나타났으며 80% 이상의 나무에서 황화현상을 보인 과수원도 있었다 (자료 미제시).
- 무기성분의 분석을 위한 잎자루의 시료는 2007년 8월 28일에서 30일 사이에 토양분석시료를 채취한 곳과 동일한 포장에서 수집하였다. 잎자루 시료는 Mg 결핍이 발생한 가지의 3번째 잎에서 채취하였으며, 대조 잎자루 시료는 황화증상이 없는 건전한 포도원에서 같은 위치의 잎으로부터 채취하였다. 반복구 당 30개씩의 잎자루 시료를 채취하였다.
- 황화현상 발생율을 조사한 포장에서 2007년 8월 28일부터 30일 사이에 토양시료를 채취하였다. 조사대상 과수원당 3나무를 1반복으로 하여 30 cm 깊이의 표토를 채취하였다. 2 mm 체를 통과한 풍건 시료를 이용하여 농업과학기술원 표준분석법에 준하여 토양화학성을 분석하였다9).
- 포도 품종별로 황화현상이 나타난 포도원 3곳과 황화현상이 나타나지 않은 건전 포도원 3곳을 선정하여 1곳 포도원당 30 나무를 1반복으로 하고 3반복으로 조사하였다. 조사대상 포도나무 당 2개의 결과지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조사하였으며, 나무의 수령은 9-12년이었다.
- 황화현상 발생율을 조사한 포장에서 2007년 8월 28일부터 30일 사이에 토양시료를 채취하였다. 조사대상 과수원당 3나무를 1반복으로 하여 30 cm 깊이의 표토를 채취하였다.
데이터처리
- 시험결과에 대한 유의성검정은 SAS(Jump 6.3)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Fit model을 검정 후 ANOVA와 T-test를 통해 수행하였으며, 잎의 색도와 과실색도 및 당도 사이의 상관관계도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조사대상 과수원당 3나무를 1반복으로 하여 30 cm 깊이의 표토를 채취하였다. 2 mm 체를 통과한 풍건 시료를 이용하여 농업과학기술원 표준분석법에 준하여 토양화학성을 분석하였다9). pH는 토양과 물을 1:5로 하여 전극으로 측정하였고, 유기물은 회화법, 질소는 Kjeldahl 법, 유효태 인산은 Lancaster법으로 분석하였다.
- 2 mm 체를 통과한 풍건 시료를 이용하여 농업과학기술원 표준분석법에 준하여 토양화학성을 분석하였다9). pH는 토양과 물을 1:5로 하여 전극으로 측정하였고, 유기물은 회화법, 질소는 Kjeldahl 법, 유효태 인산은 Lancaster법으로 분석하였다. 교환성 양이온은 1 N ammonium acetate로 침출한 후 ICP(Inductively coupled plasma emission spectrometer, Optima3000 SC, Perkin Elmer)로 분석하였다.
- 채취한 잎자루는 흐르는 물에 잘 세척한 후 송풍식 건조기에 넣고 80℃에서 14일간 충분히 건조시킨 후 40 mesh 체를 통과하도록 분쇄하여 분석용 시료로 사용하였다9). 질소는 Kjeldahl 방법으로 분석하였으며, 그 외 무기성분은 습식 분해 후 ICP(Inductively coupled plasma emission spectrometer, Perkin Elmer)와 AAS(Atomic absorption spectrophotometer, Perkin Elmer 2380)로 분석 하였다.
성능/효과
- 이러한 결과를 통해 포도나무의 황화현상은 질소 결핍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님을 재차 확인할 수 있다. K와 Ca 함량은 황화현상이 나타난 잎과 건전 잎 사이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대체로 적정함량으로 흡수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황화현상이 나타난 잎에서 채취한 잎자루중의 Mg 함량은 건전한 녹색 잎의 잎자루에 비해 통계적인 유의 차이를 보였으며, 건전 잎의 잎자루에서는 적정수준의 Mg 함량을 보였으나 황화현상이 나타난 잎에서는 Mg 함량이 조사된 4 품종 모두에서 적정수준 이하이었다.
- Mg 결핍이 발생하는 시기는 6월 상순부터 8월 하순사이로 품종 간에 차이는 없으나, 캠벨어얼리 품종에서 Mg 결핍이 가장 심하여 조사대상 포도나무의 40% 이상에서 매우 심각한 황화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Mg 결핍으로 황화현상이 발생된 포도나무의 과실은 당도가 낮고 착색 또한 지연되어 품질이 크게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화현상이 발생한 포도원의 토양 및 포도 잎자루 중의 Mg 함량은 건전한 포도원의 경우에 비하여 매우 낮았다.
- 본 연구는 경북 경산 및 영천지역 4개 품종의 포도원에서 Mg 결핍이 발생하는 시기 및 품종 간에 Mg 결핍의 심각성을 조사하고 Mg 결핍이 심한 품종에 대하여 잎의 엽색도와 과실의 당도 및 착색과의 관계를 조사하여 분석 하였다. Mg 결핍이 발생하는 시기는 6월 상순부터 8월 하순사이로 품종 간에 차이는 없으나, 캠벨어얼리 품종에서 Mg 결핍이 가장 심하여 조사대상 포도나무의 40% 이상에서 매우 심각한 황화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Mg 결핍으로 황화현상이 발생된 포도나무의 과실은 당도가 낮고 착색 또한 지연되어 품질이 크게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황화현상이 발생하는 초기에 포도나무에 Mg 염을 토양에 관주처리를 하거나 엽면시비한 후 잎자루의 Mg 함량을 조사한 결과는 Table 5와 같았다. Mg 염을 처리한 포도나무 잎자루의 Mg 함량은 무처리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이며 증가하였고, 적정하한인 0.26% 이상이었다. MgSO4와 MgNO3에 인산을 혼용하여 엽면시비한 처리에서 잎자루의 Mg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토양 관주와 엽면시비에서 모두 MgSO4와 MgNO3 처리 사이에는 잎자루의 Mg 함량 차이는 없었다.
- MgSO4와 MgNO3에 인산을 혼용하여 엽면시비한 처리에서 잎자루의 Mg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토양 관주와 엽면시비에서 모두 MgSO4와 MgNO3 처리 사이에는 잎자루의 Mg 함량 차이는 없었다. Mg 염의 처리가 잎자루의 K와 Ca 함량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과적으로 무처리에 비하여 Mg 염 처리구에서 K/Mg 비가 크게 낮아져 적정비율이 5에 근접하였다. 엽면시비의경우 Mg 염과 인산을 함께 시용하면 인산이 Mg의 엽면흡수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본 연구의 결과로 보면 인산을 함께 처리하였을 때 Mg 흡수가 일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결과는 아니었다.
- 26% 이상이었다. MgSO4와 MgNO3에 인산을 혼용하여 엽면시비한 처리에서 잎자루의 Mg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토양 관주와 엽면시비에서 모두 MgSO4와 MgNO3 처리 사이에는 잎자루의 Mg 함량 차이는 없었다. Mg 염의 처리가 잎자루의 K와 Ca 함량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과적으로 무처리에 비하여 Mg 염 처리구에서 K/Mg 비가 크게 낮아져 적정비율이 5에 근접하였다.
- 황화현상이 포도 과실의 착색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서 황화현상이 심한 캠벨어얼리와 MBA 품종에서 Hunter L, a, b 값을 조사한 결과는 Table 2와 같았다. 과피 색상의 밝기를 나타내는 L 값과 붉은색을 나타내는 a 값을 보면, 두 품종 모두에서 황화현상이 나타난 포도나무의 과실에서 L 값이 높고 a 값이 낮은 것으로 보아 황화현상이 발생한 나무에서 과실의 착색이 지연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엽색도(SPAD)와 Hunter L 값의 상관관계를 보면 (Fig.
- 황화현상이 발생한 포도원의 토양 pH는 건전한 포도원에 비해 훨씬 낮았다. 교환성 K와 Ca 함량은 황화현상이 발생한 포도원과 건전한 생육을 보인 포도원에서 차이가 없었으며, 교환성 Mg 함량은 황화현상이 나타난 포도원 토양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낮은 것을 볼 수 있었다. 포도나무 생육에 적합한 토양중의 교환성 Mg 함량은 1.
- 1, C). 그리고 Mg 결핍에 따른 잎의 황화현상이 나타나는 포도나무의 과실과 건전한 나무의 과실은 색도에서도 차이를 보였으며, 그 차이를 육안으로 관찰 할 수 있었다 (Fig. 1, F).
- 만성적으로 Mg 결핍이 발생하는 경우는 대부분 토양에 유효 Mg이 부족하거나 Mg/K 비율이 부적합하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dolomite나 황산마그네슘비료를 주기적으로 토양에 처리하여 적정수준의 유효 Mg 수준으로 유지시키도록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생육기간 중 갑자기 Mg 결핍이 중간 정도나 심각하게 나타날 때는 토양에 Mg 비료를 토양에 시용하여도 결핍이 교정되지 않으므로 엽면시비나 관주를 통하여 Mg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
- 특히 유효 K의 함량이 높은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에서는 비록 토양중의 Mg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도 흔히 Mg 결핍이 나타나기도 한다7). 따라서 본 연구에서 조사한 황화현상이 심하게 발생하는 포도원의 경우 토양 중 교환성 Mg 함량이 낮고 건전 포도원 토양에 비해 교환성 Mg/K 비율이 낮기 때문에 포도나무 잎에서 Mg의 결핍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서 황화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 4), MBA 품종의 경우 엽색도가 높을수록 L 값이 낮아지는 부의상관 관계를 나타냄으로써 황화현상이 나타난 포도나무에서는 과실의 착색도 지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캠벨어얼리 품종의 엽색도와 과실 당도와의 상관관계에서도 포도나무의 황화현상이 과실의 당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Fig. 5).
- 6%였다. 반면 거봉과 세리단 품종에서는 조사대상 나무의 10.3% 및 5.1%에서 D 수준의 황화현상이 나타났다. 세리단과 거봉 품종의 경우에는 황화율이 16~30%인 B 수준의 황화를 보인 나무가 조사대상의 31.
- 그리고 포도 개화기 때 Mg 결핍을 추정하기 위하여 잎자루를 분석하여 포도나무의 Mg 상태를 결정하는데, 잎자루의 K/Mg의 비율이 5:1을 초과할 때 이후 Mg 결핍이 나타난다고 한다7). 본 연구의 결과에서도 황화현상 발생 포도원에서 채취한 잎자루중의 Mg 함량은 0.2% 이하이었고 K/Mg 비율은 5:1을 훨씬 상회하였다. 따라서 조사대상 지역 포도원에서 발생하는 황화현상의 원인은 Mg 결핍에 따른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 1%에서 D 수준의 황화현상이 나타났다. 세리단과 거봉 품종의 경우에는 황화율이 16~30%인 B 수준의 황화를 보인 나무가 조사대상의 31.8% 및 38.9%로 다른 두 품종보다 황화현상 발생율이 낮은 것을 볼 수 있었다.
- Mg 염의 처리가 잎자루의 K와 Ca 함량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과적으로 무처리에 비하여 Mg 염 처리구에서 K/Mg 비가 크게 낮아져 적정비율이 5에 근접하였다. 엽면시비의경우 Mg 염과 인산을 함께 시용하면 인산이 Mg의 엽면흡수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본 연구의 결과로 보면 인산을 함께 처리하였을 때 Mg 흡수가 일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결과는 아니었다.
- 과피 색상의 밝기를 나타내는 L 값과 붉은색을 나타내는 a 값을 보면, 두 품종 모두에서 황화현상이 나타난 포도나무의 과실에서 L 값이 높고 a 값이 낮은 것으로 보아 황화현상이 발생한 나무에서 과실의 착색이 지연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엽색도(SPAD)와 Hunter L 값의 상관관계를 보면 (Fig. 4), MBA 품종의 경우 엽색도가 높을수록 L 값이 낮아지는 부의상관 관계를 나타냄으로써 황화현상이 나타난 포도나무에서는 과실의 착색도 지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캠벨어얼리 품종의 엽색도와 과실 당도와의 상관관계에서도 포도나무의 황화현상이 과실의 당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Fig.
- 1, A-D). 잎에 황화현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품종 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켐벨어얼리 품종의 경우 다른 3 품종에 비하여 황화현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을 관찰 할 수 있었고 과실의 착색이 빠르게 진행되는 7월 중순부터 8월 하순 사이에 황화현상이 가장 심하게 나타났다 (Fig. 1, C). 그리고 Mg 결핍에 따른 잎의 황화현상이 나타나는 포도나무의 과실과 건전한 나무의 과실은 색도에서도 차이를 보였으며, 그 차이를 육안으로 관찰 할 수 있었다 (Fig.
- 황화현상이 발생된 포도나무의 Mg 결핍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황화현상이 나타난 잎과 건전한 녹색 잎의 잎자루를 이용하여 무기성분을 분석한 결과는 Table 4와 같았다. 질소 함량은 대체로 황화현상이 나타난 잎에 비해 건전 잎의 잎자루에서 높았는데, 건전 잎과 황화 잎 모두에서 적정수준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포도나무의 황화현상은 질소 결핍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님을 재차 확인할 수 있다.
- 이 연구에서 포도 품종별로 황화현상이 심하게 나타난 과수원 3곳을 선정하여 조사하였다. 황화현상 발생정도는 지역별 과수원별로 큰 차이를 보였으나 황화증상은 켐벨어얼리 품종에서 가장 심하게 나타났으며 80% 이상의 나무에서 황화현상을 보인 과수원도 있었다 (자료 미제시). 특히 켐벨어얼리 품종의 황화현상은 논토양에 조성된 포도원보다 경사지밭 토양에 조성된 포도원에서 주로 심하게 발생되고 있었다.
- K와 Ca 함량은 황화현상이 나타난 잎과 건전 잎 사이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대체로 적정함량으로 흡수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황화현상이 나타난 잎에서 채취한 잎자루중의 Mg 함량은 건전한 녹색 잎의 잎자루에 비해 통계적인 유의 차이를 보였으며, 건전 잎의 잎자루에서는 적정수준의 Mg 함량을 보였으나 황화현상이 나타난 잎에서는 Mg 함량이 조사된 4 품종 모두에서 적정수준 이하이었다.
- 황화현상이 발생한 경산 및 영천지역 포도원 토양의 교환성 Mg 함량은 적정함량에 미달하였다. 황화현상이 나타난 포도원의 토양화학성은 지역별 포도원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기도 하였으나 공통적으로 pH가 낮고 Mg 함량이 낮았다. 전반적으로 조사대상 포도원의 토양 pH가 낮은 것은 Mg을 포함한 교환성 염기 함량이 낮기 때문이며 이들 염기의 충분한 시비가 이루어지지 못한 결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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