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의 재난현황과 인식

정순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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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5개 광역시를 각도에 포함시켰을 경우 경상북도의 자연재난 발생 빈도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전남, 경기 순이다. 본 연구에서는 연령별 자연재난 피해자 현황에 대한 자료의 접근성, 정보 축적 수준, 그리고 재해 발생 빈도를 고려하여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노인의 재난피해현황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령화시대 노인의 재난에 대한 현황과 인식이 어떠한지 기존의 자료를 통해살펴보고, 이들에 대한 구호방안 수립시 체계적 접근이 필요함을 제시해 보는 것이었다. 먼저 재난과 재해 등의 용어에 대해 살펴보고, 재난인식의 중요성, 그리고, 우리나라 노인들의 재난에 대한 현황 및 인식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나마 최근 노인들의 수해경험과 인식(정순둘, 기지혜, 2008), 노인의 재난시 대처행동(정순둘외, 2008), 수해노인의 서비스 활용정도(정순둘외, 2008), 수해노인의 정신건강(최남희, 2007) 등의 연구가 나타나고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고령화 시대노인의 재난에 대한 현황과 인식이 어떠한지 기존의 자료를 통해 살펴보고, 이들에 대한 구호방안 수립시 체계적 접근이 필요함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우리나라 자연재난에서 노인의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선천적인 청력장애가 아닌 노화로 인하여 청력이 감퇴한 경우 어떻게 대피 명령을 취할 것인지 연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외부체계(exo system)로 정부 정책 방향, 재난 관리 체계, 재해 대책, 방재 대책 등 정책 수립, 감시, 평가가 체계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

제안 방법

본 연구의 목적은 고령화시대 노인의 재난에 대한 현황과 인식이 어떠한지 기존의 자료를 통해살펴보고, 이들에 대한 구호방안 수립시 체계적 접근이 필요함을 제시해 보는 것이었다. 먼저 재난과 재해 등의 용어에 대해 살펴보고, 재난인식의 중요성, 그리고, 우리나라 노인들의 재난에 대한 현황 및 인식에 대해 살펴보았다. 우리나라 노인들은 자연재난에 대한 인지가 다른 인위재난에 비해 낮은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연재난시 피해를 입는 비율도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능/효과

대설, 폭설, 폭우, 태풍에 의한 피해를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북이 9회, 전남이 7회, 제주가 6회, 인천, 광주, 경기, 강원, 경남이 5회, 서울, 대전, 충남, 전북이 4회, 충북이 3회, 부산, 대구가 2회, 울산이 1회 발생하였다. 5개 광역시를 각도에 포함시켰을 경우 경상북도의 자연재난 발생 빈도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전남, 경기 순이다. 본 연구에서는 연령별 자연재난 피해자 현황에 대한 자료의 접근성, 정보 축적 수준, 그리고 재해 발생 빈도를 고려하여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노인의 재난피해현황을 살펴보았다.
재난 대비와 위험 인식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여론 형성을 형성하고, 특히 피해가 컸던 노인을 대상으로 재난 대비 훈련과 교육을 지속함에 따라 사람들의 행동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미시, 중간, 외부, 거시체계가 조화롭게 역할과 기능을 하게 될 때, 즉 사회복지적 개입이 생태체계적 관점에서 노인의 재난에 이루어질 때 재난에 대한 시스템이 완전하게 가동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강원도와 경상도 두 지역의 내부자료에 의거 연령별 자연재난의 피해 현황을 살펴본 결과 65세 이상 고령자를 재난에 취약한 집단으로 분류할 수 있다. 재난피해의 예방을 위해서 고령자 집단이 자연재난 위험(risk)으로 인식하는 것은 어느 정도인지,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는지, 위험에 대비하는 행동유형 또는 재난발생시 행동 요령에 대한 이해도를 조사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55세 이상 64세 이하의 준고령자 집단은 65세 이상 고령자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사망자수를 구성하는 연령대이다. 경상북도 내 연령대 전체 인구 대비 사망자 수를 비교해보면 고령자 집단은 0.003%, 준고령자 집단은 0.009%를 차지하며 다른 연령대와 비교하여 자연재난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설, 폭설, 폭우, 태풍에 의한 피해를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북이 9회, 전남이 7회, 제주가 6회, 인천, 광주, 경기, 강원, 경남이 5회, 서울, 대전, 충남, 전북이 4회, 충북이 3회, 부산, 대구가 2회, 울산이 1회 발생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부정적 측면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재난위험에 대한 일반인들이나 전문가의 인식이 국가나 사회적 대처의 기본적 인식에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다. 국가나 사회는 재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들의 각기 다른 경험과 상황에 대한 인식은 각 개인들에 대한 국가나 사회의 대책에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줄 수 있다.
한편 선천적인 청력장애가 아닌 노화로 인하여 청력이 감퇴한 경우 어떻게 대피 명령을 취할 것인지 연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외부체계(exo system)로 정부 정책 방향, 재난 관리 체계, 재해 대책, 방재 대책 등 정책 수립, 감시, 평가가 체계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 소방방재청과 같은 체계의 역할과 기능이 재검토되고, 노인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먼저 재난과 재해 등의 용어에 대해 살펴보고, 재난인식의 중요성, 그리고, 우리나라 노인들의 재난에 대한 현황 및 인식에 대해 살펴보았다. 우리나라 노인들은 자연재난에 대한 인지가 다른 인위재난에 비해 낮은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연재난시 피해를 입는 비율도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사회에서 재난에 대한 자료는 거의 축적되어 있지 않으며, 문헌이나 관련 자료도 공표된 것이 없는 실정이었다.
재난 위험에 대한 인식의 중요성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첫째, 위험을 잠재적 재난으로 인식한다는 것은 위험을 피해야 한다는 목적을 갖게 한다. 즉 생존의 중요성과 안전제일주의 원칙을 갖게 한다.
사람들이 위험을 인식하고 이에 대해 반응하는 양식에 대해 Wallace (1956)는 충격반응단계(shock reaction), 반동반응단계(recoil reaction), 그리고, 회상반응단계(recall reaction) 등 3단계로 구분하였다(박광길, 2005, 재인용). 첫째, 재난을 충격으로 인식하게 되는 단계에서 보면 재난 생존자의 10-20%만이 냉정을 잃지 않고 행동할 수 있으며, 70%는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모르고, 나머지 10%는 완전히 제정신이 아니어서 심한 공포나 불안에 사로잡히거나 공황, 분노에 빠진다고 한다. 사람들은 보통 위험을 인식함에 있어 자신의 개인적 경험과 상황에 따라 이를 다르게 인지하기 때문이다.

후속연구

우선적으로 노인들의 자연재난에 대한 피해 현황을 사람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고령자통계에이를 수록해야 할 것이며, 재난에 대한 인식도 좀 더 세분화하여 조사될 필요가 있다. 또한 재난발생시노인의 행동요령과 대처방식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경험적 자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재해통계데이터를 한 곳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국가적인 시스템의 미비는 연구활동에 있어서 한계점으로 작용한다.
셋째, 외부체계(exo system)로 정부 정책 방향, 재난 관리 체계, 재해 대책, 방재 대책 등 정책 수립, 감시, 평가가 체계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 소방방재청과 같은 체계의 역할과 기능이 재검토되고, 노인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거시체계(macro system)로 사회 및 문화적 분위기 형성이다.
자연재난은 불확실성이라는 위험 요소를 지니므로 재난의 위험성에 대한 인지가 필요하고, 실제 재난 발생시 노인의 인명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방안마련이 시급하다. 우선적으로 노인들의 자연재난에 대한 피해 현황을 사람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고령자통계에이를 수록해야 할 것이며, 재난에 대한 인식도 좀 더 세분화하여 조사될 필요가 있다. 또한 재난발생시노인의 행동요령과 대처방식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경험적 자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재난 대비와 위험 인식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여론 형성을 형성하고, 특히 피해가 컸던 노인을 대상으로 재난 대비 훈련과 교육을 지속함에 따라 사람들의 행동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재해 용어의 의미는?

국민의 생명·신체및 재산과 국가에 피해를 주거나 줄 수 있는 것으로 태풍, 홍수, 폭설, 폭풍, 대설, 한파, 지진, 가뭄 등과 같은 자연재난과 화재, 붕괴, 폭발사고, 교통사고, 해양 조난 사고 등과 같은 인위재난, 그리고 에너지, 통신, 금융, 의료와 같은 국가기반 체계의 마비와 전염병 확산 등 사회적 재난으로 구별된다(소방방재청, 2004). 자연재해, 재해복구, 재난상황, 재해대책반 등 재난과 혼용되어 사용되는‘재해(災害)’라는 용어는 태풍, 홍수, 화재,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피해”를 의미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2003년을기점으로 재난에 관한 정의가 수정되었는데 이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미흡한 가운데 공식문서에서조차 용어가 혼재되어사용되고있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 3조 제1항에 의해 재난을 3가지 종류로 구분하면 설명하면?

재난(disaster)은 재해와 함께 비슷하게 사용되는 용어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 3조 제1항에 의하면, 아래<표 1>과같이 3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국민의 생명·신체및 재산과 국가에 피해를 주거나 줄 수 있는 것으로 태풍, 홍수, 폭설, 폭풍, 대설, 한파, 지진, 가뭄 등과 같은 자연재난과 화재, 붕괴, 폭발사고, 교통사고, 해양 조난 사고 등과 같은 인위재난, 그리고 에너지, 통신, 금융, 의료와 같은 국가기반 체계의 마비와 전염병 확산 등 사회적 재난으로 구별된다(소방방재청, 2004). 자연재해, 재해복구, 재난상황, 재해대책반 등 재난과 혼용되어 사용되는‘재해(災害)’라는 용어는 태풍, 홍수, 화재,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피해”를 의미한다.

국내 학계에서 재난에 대한 사회적 논의의 촉발이 이루어진 사건은?

재난(disaster)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미래의 불확실한 사건이지만, 이를 만나게 되는 개인은 자신의 복지를 위협받게 되는 중대한 사건이다. 국내 학계에서 재난에 대한 사회적 논의의 촉발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태 후로 볼 수 있다. 그 이후에도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재난이 있어 왔지만, 2006년 여름 수해로 인한 재난으로 여러 가지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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