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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국내에는 아직 번역된 FABQ가 없으며, 이와 관련된 연구들도 미비한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원본의 고유성을 유지하면서 한국 문화의 특성에 맞추어 FABQ를 번역하여 제작한 한국판 공포-회피 반응 설문지를 만들고 그 신뢰도와 타당도를 알아보고자 한다.
- 본 연구는 52명의 요통환자를 대상으로 심리사회적평가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FABQ를 한국어로 번역하고 그 신뢰도와 타당도를 구하였다. 이 도구를 이용해 평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FABQ 한국 버전이 높은 신뢰도와 타당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 3)로 분류한다(Fermanian, 1984). 본 연구에서는 FABQ를 SAS,K-BDI, VAS, ODI와의 상관관계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모든 항목 간에 보통 이상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특히 VAS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제안 방법
- 이 과정에서는 순번역 후에 만들어진 합의버전을 다시영어로 역번역 하였다. 다음 과정은 언어학자와 심리학자, 건강 전문가, 순번역가 그리고 역번역가로 구성된 검토위원회를 개최하여 순번역판과 역번역판의 설문지를 비교 분석하였고 재검토를 통해 예비 최종 버전을 완성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제작된 예비 최종 버전을 30명의 대상자에게 제시하여 각 항목의 이해도를 알아보는 예비 검사를 실시하였다.
- 첫날 설문지를 작성하고 3일 이내에 같은 설문지를 이용하여 재측정 하였다. 두 번의 측정에서 나온 평가 점수들이 얼마나 비슷한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급간내상관계수(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 ICC)를 평가하였고, 크론바하 알파값을 구하여 내적일치도(internal consistency)를 알아보았다. 일반적으로 급간내상관계수는 .
- 번역 과정(그림 1)은 설문 내용이 언어학적으로 정확하게 옮겨지고, 각 나라의 문화적 특성에 맞게 구성되어, 원본의 내용적 타당성이 유지되도록 Beaton 등(2000)이 제시한 지침에 따라 제작하였다. 번역 과정의 첫 단계로 FABQ 원문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2명의 번역가가 각각 독립적으로 영어에서 한국어로 순번역(forward translation)을 하였다.
- 본 연구는 연구 과정 중에 원저자(Waddell 등, 1993)의 허락과 조언을 받고, Beaton 등(2000)에 의해 제시된 지침에 따라 한국의 문화적 차이를 최대한 고려하여 FABQ를 우리말로 번역하고 그 신뢰도와 타당도를 구하였다. 원저자는 FABQ가 심리학적 평가 도구이므로 번역 과정에서 전문 심리학자의 도움이 필요함을 서신을 통해 조언해 주었으며,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원저자의 조언을 받아들여 역번역 과정과 마지막 검토위원회에서 전문 상담가인 심리학자의 조언을 받아 한국판 FABQ를 완성하였다.
- 본 연구는 연구 과정 중에 원저자(Waddell 등, 1993)의 허락과 조언을 받고, Beaton 등(2000)에 의해 제시된 지침에 따라 한국의 문화적 차이를 최대한 고려하여 FABQ를 우리말로 번역하고 그 신뢰도와 타당도를 구하였다. 원저자는 FABQ가 심리학적 평가 도구이므로 번역 과정에서 전문 심리학자의 도움이 필요함을 서신을 통해 조언해 주었으며,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원저자의 조언을 받아들여 역번역 과정과 마지막 검토위원회에서 전문 상담가인 심리학자의 조언을 받아 한국판 FABQ를 완성하였다. 연구 결과, 한국판 FABQ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요통환자들의 공포-회피 반응을 측정하는데 있어 높은 신뢰도와 타당도를 지닌 도구로 밝혀졌다.
- 다음 과정은 언어학자와 심리학자, 건강 전문가, 순번역가 그리고 역번역가로 구성된 검토위원회를 개최하여 순번역판과 역번역판의 설문지를 비교 분석하였고 재검토를 통해 예비 최종 버전을 완성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제작된 예비 최종 버전을 30명의 대상자에게 제시하여 각 항목의 이해도를 알아보는 예비 검사를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번역 과정의 모든 문서를 확인하고 수정하여 한국판 FABQ의 최종 버전(부록 1)을 완성하였다.
- 신뢰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평가-재평가 방법을 사용하였다. 첫날 설문지를 작성하고 3일 이내에 같은 설문지를 이용하여 재측정 하였다. 두 번의 측정에서 나온 평가 점수들이 얼마나 비슷한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급간내상관계수(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 ICC)를 평가하였고, 크론바하 알파값을 구하여 내적일치도(internal consistency)를 알아보았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D시에 소재하고 있는 D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중 요통을 호소하는 외래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참가자는 연구의 목적에 동의하고, 연구자의 지시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 본 연구는 총 72명의 연구대상자 중 재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을 제외한 52명의 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이 중 남자는 18명(35%)이었고, 여자는 34명(65%)이었다.
- 본 연구는 D시에 소재하고 있는 D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중 요통을 호소하는 외래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참가자는 연구의 목적에 동의하고, 연구자의 지시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관절염이나 요추 골절, 3개월 이내의 요부 수술 환자, 신경학적 손상을 동반한자, 악성 신생물, 혈관성 질환, 임신 그리고 정신의학적 문제로 설문지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대상자는 본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데이터처리
- 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평가-재평가 신뢰도의 측정은 급간내상관계수를 이용하였다. 내적일치도는 크론바하 알파값을 구하여 평가하였고, 타당도 분석은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 correlation)를 사용하였다. 통계학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유의수준을 α=.
- 수집된 자료들은 윈도우용 SPSS version 12.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평가-재평가 신뢰도의 측정은 급간내상관계수를 이용하였다. 내적일치도는 크론바하 알파값을 구하여 평가하였고, 타당도 분석은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 correlation)를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 타당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Zung(1971)이 제작하고 이중훈과 박병탁(1992)이 표준화한 자가평가 불안척도(self-rating anxiety scale; SAS)와 Beck(1978)에 의해 제시되고 이민규 등(1995)이 표준화한 한국판 Beck 우울 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Korean version; K-BDI)를 이용하여 불안상태와 우울 정도 그리고 공포-회피 반응 평가 결과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또한, 공포-회피 반응과 기능적 수행 수준, 통증 수준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Fairbank 등(1980)이 고안하고 Kim 등(2005)이 번역한 Oswestry 장애 척도(Oswestry disability index; ODI)와 통증 수준의 평가를 위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100㎜ 수평자를 이용한 시각적 상사척도(visual analogue scale; VAS)(Huskisson, 1974)를 이용하여 타당도를 평가하였다.
- 신뢰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평가-재평가 방법을 사용하였다. 첫날 설문지를 작성하고 3일 이내에 같은 설문지를 이용하여 재측정 하였다.
- 타당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Zung(1971)이 제작하고 이중훈과 박병탁(1992)이 표준화한 자가평가 불안척도(self-rating anxiety scale; SAS)와 Beck(1978)에 의해 제시되고 이민규 등(1995)이 표준화한 한국판 Beck 우울 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Korean version; K-BDI)를 이용하여 불안상태와 우울 정도 그리고 공포-회피 반응 평가 결과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또한, 공포-회피 반응과 기능적 수행 수준, 통증 수준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Fairbank 등(1980)이 고안하고 Kim 등(2005)이 번역한 Oswestry 장애 척도(Oswestry disability index; ODI)와 통증 수준의 평가를 위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100㎜ 수평자를 이용한 시각적 상사척도(visual analogue scale; VAS)(Huskisson, 1974)를 이용하여 타당도를 평가하였다.
성능/효과
- FABQ와 요통과 관련된 다른 임상적 변수들과의 상관분석을 한 결과 각각 유의한 수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1)(표 4).
- Pfingsten 등(2000)은 독일 버전에서, FABQ의 타당도를 평가하기 위해 장애 수준과 통증, 우울, 불안 등과의 상관관계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FABQ는 장애 수준과 양호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심리적인 면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FABQ와 불안, 우울과의 상관관계는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보통에서 높은 수준까지의 상관관계를 나타냄으로써, 한국판 FABQ가 요통을 일으키며 지속시키는 심리사회적 영향을 진단함에 있어 매우 타당성있는 도구라는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 본 연구에서는 FABQ를 SAS,K-BDI, VAS, ODI와의 상관관계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모든 항목 간에 보통 이상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특히 VAS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는 Kovacs 등(2006)의 스페인 버전에서 나타난 r=.
- 그 결과 FABQ는 장애 수준과 양호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심리적인 면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FABQ와 불안, 우울과의 상관관계는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보통에서 높은 수준까지의 상관관계를 나타냄으로써, 한국판 FABQ가 요통을 일으키며 지속시키는 심리사회적 영향을 진단함에 있어 매우 타당성있는 도구라는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제작된 예비 최종 버전을 30명의 대상자에게 제시하여 각 항목의 이해도를 알아보는 예비 검사를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번역 과정의 모든 문서를 확인하고 수정하여 한국판 FABQ의 최종 버전(부록 1)을 완성하였다.
- 72(n=31)의 신뢰수준을 보였다(Chaory 등, 2004). 본 연구에서는 요통환자 52명을 대상으로 1차 평가 후 3일 이내에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95의 매우 높은 신뢰도를 보였으며, 항목별로 구한 급간내상관계수에서도 .97과 .90으로 각각 매우 높은 신뢰 수준을 나타내었다. 특히 신체적 활동항목에서는 타 연구들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수준의 신뢰도를 보였다.
- 원저자는 FABQ가 심리학적 평가 도구이므로 번역 과정에서 전문 심리학자의 도움이 필요함을 서신을 통해 조언해 주었으며,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원저자의 조언을 받아들여 역번역 과정과 마지막 검토위원회에서 전문 상담가인 심리학자의 조언을 받아 한국판 FABQ를 완성하였다. 연구 결과, 한국판 FABQ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요통환자들의 공포-회피 반응을 측정하는데 있어 높은 신뢰도와 타당도를 지닌 도구로 밝혀졌다.
- 본 연구는 52명의 요통환자를 대상으로 심리사회적평가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FABQ를 한국어로 번역하고 그 신뢰도와 타당도를 구하였다. 이 도구를 이용해 평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FABQ 한국 버전이 높은 신뢰도와 타당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한국어로 번역된 FABQ가 요통환자들의 통증과 관련되어진 심리적 요소인 공포-회피 반응을 측정함에 있어 매우 유용한 평가 도구라 할 수 있다.
- 첫 번째 FABQ 평가 시 점수는 34.56±13.55이었고, 두 번째 평가 점수는 33.40±13.67로 나타났다.
- 평가-재평가 신뢰도를 구하기 위하여 급간내상관계수를 평가하였고 FABQ의 급간내상관계수는 .95(95%CI .92∼.97)로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표 2).
- 평가-재평가를 통한 FABQ-PA와 FABQ-W의 각각에 급간내상관계수를 분석한 결과 .90(95%CI .83∼.94)과 .97(95%CI .94∼.98)로 높은 수준의 신뢰도를 나타내었다(표 3).
후속연구
- 따라서 한국어로 번역된 FABQ가 요통환자들의 통증과 관련되어진 심리적 요소인 공포-회피 반응을 측정함에 있어 매우 유용한 평가 도구라 할 수 있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FABQ의 이용을 통해 요통에 대한 원인과 예후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공포-회피 반응과 같은 심리사회적 영향에 대한 많은 관심과 연구들이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본 연구는 최소 1개월에서부터 최대 12년까지의 다양한 유병기간을 지닌 요통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하여 높은 신뢰도와 타당도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Grotle 등(2006)의 연구와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향후 FABQ에 대한 더욱 다양하고 세분화된 연구가 필요할 것이며, FABQ를 이용한 많은 임상적 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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