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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성별 집단 내 소득불평등(inequality among gender)의 변화 추이 및 원인
The Trends and Causes of Income Inequality Among Gender 원문보기

韓國社會福祉學 = 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v.61 no.2, 2009년, pp.391 - 415  

김혜연 (이화여자대학교) ,  홍백의 (이화여자대학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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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남성과 여성을 동질집단으로 간주한 기존의 소득불평등 관련 연구의 한계를 지적하고, 외환위기 이후 소득불평등 변화의 추이와 원인을 성별 집단으로 구분하여 복잡 다양한 소득불평등 양상을 보다 명확히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노동패널조사(KLIPS) 1-9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소득불평등 변화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요인분해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분석기간 전체적으로 여성의 소득불평등 수준이 남성보다 높았으며 소득불평등도의 연도별 변화 폭도 여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불평등의 원인으로 여성의 경우 혼인상태, 연령 등이 중요했으나 남성은 종사상 지위, 산업, 직업 등의 노동시장 특성이 중요했다. 본 연구에 의해 소득불평등 완화를 위한 사회정책을 수립하는데 있어 성별 차이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함이 실증적으로 밝혀졌으며, 소득보장 및 노동시장 정책에서의 개선방안이 논의되었다.

Abstract ▼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trends of income inequality by gender since 1997 economic crisis and to investigate what is the most influential factor on these changes for males and females. Data used for this study are nine waves of Korean Labor and Income Panel Study(KLIPS). Income in...

주제어

#소득불평등   #성별 비교   #요인분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소득불평등의 원인으로서 노동시장에 대한 연구는 주로 무엇에 초점이 맞춰졌는가? 소득불평등의 원인으로서 노동시장에 대한 연구는 주로 노동력의 수요공급 변화와 노동시장 제도의 변화에 초점이 맞추어졌다(유경준, 1998; 박성준, 2000; 강병구․윤명수, 2003; 채구묵, 2007; Katz and Murphy 1992; Murphy and Welch, 1993; DiNardo, et al., 1996; Gottschalk, 1997).
남성과 여성을 동질집단으로 간주한 기존의 소득불평등 관련 연구의 한계를 지적하고, 외환위기 이후 소득불평등 변화의 추이와 원인을 성별 집단으로 구분하여 복잡 다양한 소득불평등 양상을 보다 명확히 규명하기 위하여 연구분석 한 결과는? 이를 위해 한국노동패널조사(KLIPS) 1-9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소득불평등 변화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요인분해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분석기간 전체적으로 여성의 소득불평등 수준이 남성보다 높았으며 소득불평등도의 연도별 변화 폭도 여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불평등의 원인으로 여성의 경우 혼인상태, 연령 등이 중요했으나 남성은 종사상 지위, 산업, 직업 등의 노동시장 특성이 중요했다. 본 연구에 의해 소득불평등 완화를 위한 사회정책을 수립하는데 있어 성별 차이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함이 실증적으로 밝혀졌으며, 소득보장 및 노동시장 정책에서의 개선방안이 논의되었다.
Henle and Ryscavage(1980)와 Blackburn and Bloom(1987)가 남성과 여성의 근로소득 분포의 차이를 비교 한 결과는? 우선 Henle and Ryscavage(1980)와 Blackburn and Bloom(1987)은 남성과 여성의 근로소득 분포의 차이를 비교하였는데, 두 연구 모두 전일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했을 때 여성의 소득분포가 상대적 으로 남성에 비해 불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의 경우 전일제 근무가 많은 반면 여성들은시간제로 일하거나 년 중 일정 기간 동안만 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제로전일제 근로자만을 비교할 경우 남성의 소득불평등도가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Henle and Ryscavage, 1980), 시간제 근로자의 경우 남성과 여성의 소득불평등도에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Blackburn and Bloom, 1987), 남성과 여성의 근로특성의 차이가 두 집단 간 소득분포의 차이로나타남을 보여주고 있다. 직업 및 산업별 불평등도에 있어서는 직업의 경우 남녀 모두 관리직에서 소득불평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단순기능직에서 소득불평등도가 높았다. 산업부문에서는 주로 제조업, 교통, 건설, 공공행정 등에서 소득불평등도가 낮았고 소매업이나 서비스업에서 소득불평등도가높았다(정이환, 2004; Henle and Ryscavage, 1980; Blackburn and Bloom, 1987). 그러나 이러한 결과또한 성별로 차이를 보이는데 정이환(2004)에 의하면 제조업 근로자와 서비스업 근로자의 변이계수(CV) 차이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크게 나타나고 서비스업에서의 소득불평등도 또한 남성이 0.70 인데 반해 여성의 경우 0.78로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여성들 내 불평등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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