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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건강한 성견들의 혈청 CDV 항체 역가와 역학적 조사를 통하여 성견에 매년 실시하는 추가접종 실시의 필요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국내의 1세 이상된 성견들을 대상으로 CDV에 대한 중화항체 보유 상태를 조사하였으며 조사대상 성견의 성별, 연령, 사육조건 및 기초접종과 추가접종 실시 여부 등의 역학적 요인들에 따른 항체 보유 상태를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 국내에서 사육 중인 성견의 CDV에 대한 혈청항체 보유 상태와 역학적인 사항을 조사하기 위하여 2003년 1월부터 2004년 4월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동물병원에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위하여 내원한 건강한 1세 이상의 772두의 개를 본 연구의 공시동물로 이용하였다. 각 성견은 간단한 신체검사를 통하여 임상적으로 건강한 것으로 판단된 경우에 성별, 품종, 연령, 사육환경, 강아지 때 실시하는 기초접종 실시 여부와 1세 이후에 실시하는 추가접종 실시 여부를 조사한 후 경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였다. 채혈한 혈액은 4℃에서 12시간 동안 응고시켰으며 원심분리하여 얻은 혈청은 eppendorf tube에 옮겨 다음 실험에 사용할 때까지 -20℃에서 보관하였다.
- 강아지 때 실시한 예방접종 실시 횟수에 따른 중화항체 역가 보유 상태를 분석하기 위하여 생후 6주령 이후에 3회 이상 예방접종을 실시한 개체는 완전기초에방접종군(complete), 1-2회 예방접종을 실시한 군은 불완전기초예방접종군(incomplete),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군을 미기초예방접종군(none)으로 분류하였다. 불완전기초예방접종군의 모든 성견은 방어수준 이상의 항체 역가를 보유하였으며 완전기초예방접종군과 미기초예방접종군과의 방어수준 이상의 중화항체 역가 보유율은 각각 95.
- 건강한 성견들의 혈청 CDV 항체 역가를 확인하여 CD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대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2003년 1월부터 2004년 4월까지 국내의 1세 이상된 성견들을 대상으로 CDV에 대한 중화항체 역가를 조사하였으며 성별, 연령, 거주지역, 사육환경 및 기초 예방접종과 추가 예방접종 여부 등의 역학적 요인들 별로 항체보유 상태를 조사하였다.
- 그러고 plate를 37℃, 5%의 CO2에서 1시간 배양시킨 후 각 well에 5% fetal bovine serum과 MEM을 함유하는 Vero cell 현탁액(1 × 105 cell/well) 100 µl를 추가하였고, 각 plate를 37℃, 5%의 CO2에서 5일 동안 배양하면서 Vero cell의 cytopathogenic effect (CPE)가 발현되는 양상인 giant cell formation을 매일 현미경으로 확인하였다.
- 방어수준의 항체 역가는 전통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 후 1-2년 후에 실시하는 공격접종 시험에 의하여 설정된다(23). 본 연구에서 CDV에 대한 중화항체의 측정은 Appel과 Robson(1)이 고안한 microneutralization test를 일부 변형하여 측정하였으며 CDV에 대한 혈청 중화항체 16 이상을 방어수준 이상으로 설정하였다(23). 예방접종에 의하여 획득된 CDV 항체의 가장 낮은 방어수준은 충분히 입증되지 못 하였으나 Krakowka 등(19)은 CDV에 대한 기초 면역반응이 없었던 강아지들이 자궁에서 전달된 7-16의 항체수준에서 병원성 바이러스에 의한 공격접종으로부터 생존한 것으로 보고하였으며 능동면역의 결과로 형성된 이 수준의 항체 역가를 보유하는 개들은 CDV의 감염으로부터 보호되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 즉, 혈청을 56℃에서 30분간 비동화시킨 후 96 well microplate에서 1/4, 1/8, 1/16, 1/32, 1/64, 1/128, 1/256, 1/512, 1/1024의 비율로 minimum essential medium (MEM, Gibco, USA)을 사용하여 50 µl되게 2진 희석하였고, 200 TCID50의 CDV Ledler strain을 함유하는 50 µl 의 MEM을 각 well에 분주하였다.
- 한 살 이후에 실시한 예방접종 실시 횟수에 따른 중화항체 역가보유 상태를 분석하기 위하여 매년 예방접종을 실시한 개체는 완전추가예방접종군(complete), 예방접종을 실시하되 매년 실시하지 못한 개체는 불완전추가예방접종군(incomplete), 그리고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군을 미추가예방접종군(none)으로 분류하였다. 방어수준 이상의 중화항체 역가 보유율은 완전추가예방접종군, 불완전추가예방접종군 및 미추가예방접종군은 각각 96.
- 그러고 plate를 37℃, 5%의 CO2에서 1시간 배양시킨 후 각 well에 5% fetal bovine serum과 MEM을 함유하는 Vero cell 현탁액(1 × 105 cell/well) 100 µl를 추가하였고, 각 plate를 37℃, 5%의 CO2에서 5일 동안 배양하면서 Vero cell의 cytopathogenic effect (CPE)가 발현되는 양상인 giant cell formation을 매일 현미경으로 확인하였다. 혈청 중화항체 역가는 Ledler-CDV가 유발하는 CPE를 억제하는 최대 희석배수의 역수로 측정하였으며, 중화항체 역가 16 이상일 때 방어수준 이상의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분류하였다(23).
대상 데이터
- 국내에서 사육 중인 성견의 CDV에 대한 혈청항체 보유 상태와 역학적인 사항을 조사하기 위하여 2003년 1월부터 2004년 4월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동물병원에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위하여 내원한 건강한 1세 이상의 772두의 개를 본 연구의 공시동물로 이용하였다. 각 성견은 간단한 신체검사를 통하여 임상적으로 건강한 것으로 판단된 경우에 성별, 품종, 연령, 사육환경, 강아지 때 실시하는 기초접종 실시 여부와 1세 이후에 실시하는 추가접종 실시 여부를 조사한 후 경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였다.
데이터처리
- 각 요인들과 중화항체 역가간의 관련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Chi-square test와 2-tailed Fisher's exact test를 실시한 후 다중비교를 시도하였다.
- 유의수준 p < 0.05를 통계적인 유의성으로 판단하였으며 통계분석은 SAS version 8.1 (SAS Institute, Cary, NC)을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0%가 CDV에 대하여 방어수준 이상의 항체를 보유하고 있었다. 2세 이상 4세 미만 연령군의 개들이 가장 높은 방어수준 이상의 항체 보유율을 보였으며, 암컷이 숫컷보다 그리고 실내 사육견이 실외 사육견보다 방어수준 이상의 항체 보유율이 높았다(p < 0.05). 그러나 거주지역에 따른 방어수준 이상의 항체 보유율에는 통계적 유의차가 인정되지 않았다.
- 성견이 보유하고 있는 항체는 기초예방접종과 추가예방접종에 의한 능동적인 면역에 의하여 형성될 뿐만 아니라 자연감염을 통하여 형성될 수도 있다(11,26). CDV에 대한 항체가 자연감염에 의하여 형성될 수 있는 것은 본 연구에서 예방접종을 한 번도 실시하지 않은 성견 27두중 25두(92.3%)가 방어수준 이상의 항체 역가를 갖는 것으로부터 추론될 수 있으며 본 연구를 위하여 시료가 채취된 시기 이전 또는 동안에 CD가 다발하였던 점을 고려할 때 CDV가 환경 내에 광범위하게 상재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 국내 성견의 CDV에 대한 항체 보유실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전국의 1세 이상의 772두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중화항체 역가를 조사한 결과, 772두 중 31두(4.0%)가 16 미만의 중화항체 역가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741두(96.0%)는 방어수준 이상의 중화항체 역가를 보유하고 있었다(Fig 1).
- 2%의 방어수준 이상의 항체를 보유하였다. 그리고 기초예방접종과 추가예방접종을 모두 실시하지 않은 군은 조사대상견 27두중 25(92.6%)두가 방어수준 이상의 중화항체 역가를 보유하였으며 기초예방접종은 불완전하게 실시하고 추가예방접종은 실시하지 않은 군의 모든 성견은 방어수준 이상은 항체 역가를 보유하였다(Table 1).
- 기초예방접종과 추가예방접종을 모두 실시한 군은 조사대상견 95두 중 91두(95.8%)가 방어수준 이상의 중화항체 역가를 보유하였으며 기초예방접종은 완전히 실시하였으나 추가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군과 불완전하게 실시한 군은 각각 94.1%와 98.2%의 방어수준 이상의 항체를 보유하였다. 그리고 기초예방접종과 추가예방접종을 모두 실시하지 않은 군은 조사대상견 27두중 25(92.
- 나이에 따른 중화항체 역가의 보유 실태의 분석에서 2세 이상 4세 미만 연령군의 개들이 가장 높은 방어수준 이상의 중화항체 역가를 보유하고 있었으며(98.6%), 6세 이상 연령군은 방어수준 이상의 중화항체가 보유율(94.2%)은 2세 이상 4세 미만 연령군의 개들의 방어수준 이상의 항체보유율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p < 0.05)(Fig 2).
- 방어수준 이상의 중화항체 역가 보유율은 완전추가예방접종군, 불완전추가예방접종군 및 미추가예방접종군은 각각 96.2%, 97.8% 및 94.4%로서 불완전추가예방접종군과 미가예방접종군의 방어수준 이상의 항체 보유율 사이에 통계적인 유의차가 있었다(p < 0.05)(Fig 7).
- 이는 도시의 개가 같은 연령의 농촌의 개와 비교할 때 높은 항체 역가를 보유하고 있다는 보고와 일치되는 결과를 보였다(10). 본 연구에서 사육환경에 따라 실내 사육견이 실외 사육견에 비해 방어수준 이상의 항체 보유율이 높았는데 이는 실외 사육견이 실내 사육견보다 추가접종 실시율이 낮았던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성견이 보유하고 있는 항체는 기초예방접종과 추가예방접종에 의한 능동적인 면역에 의하여 형성될 뿐만 아니라 자연감염을 통하여 형성될 수도 있다(11,26).
- 본 연구에서 성견의 96.0%가 방어수준 이상의 혈청항체 역가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 성별, 사육지역, 사육 장소에 상관없이 90.0% 이상의 성견이 방어수준 이상의 항체를 보유하고 있었다. 성견의 나이에 따른 분석에서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방어수준 이상의 중화항체 역가를 보유하는 개들이 비율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추가 예방접종의 미실시로 기존에 보유하였던 항체 역가의 점진적인 소실에 기인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 8%가 CDV에 대한 항체를 가진 것을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03년 1월부터 2004년 4월까지 전국에 걸쳐 1세 이상된 성견 772두를 대상으로 CDV에 대한 혈청 중화항체 역가를 측정한 결과 조사대상의 96.0%의 성견이 방어수준 이상의 항체를 보유하고 있어 높은 집단면역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의 사례로 미국에서 117두를 조사한 결과 92두(78.
- 강아지 때 실시한 예방접종 실시 횟수에 따른 중화항체 역가 보유 상태를 분석하기 위하여 생후 6주령 이후에 3회 이상 예방접종을 실시한 개체는 완전기초에방접종군(complete), 1-2회 예방접종을 실시한 군은 불완전기초예방접종군(incomplete),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군을 미기초예방접종군(none)으로 분류하였다. 불완전기초예방접종군의 모든 성견은 방어수준 이상의 항체 역가를 보유하였으며 완전기초예방접종군과 미기초예방접종군과의 방어수준 이상의 중화항체 역가 보유율은 각각 95.9%와 94.1%로서 두 군간에 통계적 유의차가 없었다(Fig 6).
- 성견의 나이에 따른 분석에서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방어수준 이상의 중화항체 역가를 보유하는 개들이 비율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추가 예방접종의 미실시로 기존에 보유하였던 항체 역가의 점진적인 소실에 기인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사육지역에 따른 개들의 방어수준 이상의 항체 보유율에서 지역에 따른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서울지역 개들의 방어수준 이상의 항체 보유율이 다른 지역의 개들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는 도시의 개가 같은 연령의 농촌의 개와 비교할 때 높은 항체 역가를 보유하고 있다는 보고와 일치되는 결과를 보였다(10).
- 성별에 따른 중화항체가의 보유율에서 방어수준 이상의 중화항체 역가 보유율은 암컷이 96.8%이였으며 숫컷은 95.1%로서 암컷과 숫컷의 방어수준 이상의 항체보유율 사이에 통계적 유의차가 있었다(p < 0.05)(Fig 4).
- 실내 사육견은 방어수준 이상의 중화항체가를 97.3% 보유하였으며 실외 사육견은 93.5%를 보유하여 실내 사육견과 실외 사육견의 방어 수준 이상의 항체보유율 사이에 통계적 유의차가 있었다(p < 0.05)(Fig 5).
- 그러나 거주지역에 따른 방어수준 이상의 항체 보유율에는 통계적 유의차가 인정되지 않았다. 조사대상 성견의 96.0%가 CDV에 대한 중화항체를 보유하고 있어 CDV에 대한 항체가를 개체별로 측정하여 방어수준 이하의 항체를 보유한 개체만 선별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조사한 772두의 성견 중 96.0%가 CDV에 대하여 방어수준 이상의 항체를 보유하고 있었다. 2세 이상 4세 미만 연령군의 개들이 가장 높은 방어수준 이상의 항체 보유율을 보였으며, 암컷이 숫컷보다 그리고 실내 사육견이 실외 사육견보다 방어수준 이상의 항체 보유율이 높았다(p < 0.
후속연구
- 본 연구에서 국내 성견의 90% 이상이 CDV에 대해 방어수준 이상의 중화항체를 갖는 것으로 조사되어 국내에서 성견의 면역획득을 위해 매년 CDV에 대한 추가예방접종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22,34,30). 미국수의사회는 1999년에 성견에 1년 1회 예방접종하는 프로토콜을 폐지하였으며(14), 최근에는 1세 이상의 성견에서 매년 항체가를 조사한 후에 항체 역가가 방어수준 이하인 개체에게만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 본 연구에서 국내의 조사대상 성견들이 CDV에 대해 높은 비율의 방어수준 이상의 중화항체 역가를 가지는 것으로 조사되어 매년 실시되는 성견의 추가접종 프로토콜은 재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항체 역가 검사에 대한 시기 및 방어수준의 항체 역가 판정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둘째, 현재 국내에서는 소수의 실험실에서만 CDV에 대한 혈청중화 시험을 실시하고 있어 일반 임상수의사들이 표준화되고 보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항체 역가 측정 실험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신뢰도가 높으며 저렴하게 CDV에 대한 항체가를 측정할 수 있는 진단실험실을 확충하거나 혈청 중화시험에 버금가는 신뢰성을 갖는 상용키트 개발로 해결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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