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맞춤형 방문간호사의 재가노인 만성 근골격계 통증 사정 및 관리에 대한 실태조사

양순옥; 이승희

doi:10.12799/jkachn.2010.21.3.311

[국내논문] 맞춤형 방문간호사의 재가노인 만성 근골격계 통증 사정 및 관리에 대한 실태조사
A Survey on the Customized Visiting Nurse's Assessment and Management of Chronic Musculoskeletal Pain in Older Adults 원문보기

지역사회간호학회지 =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v.21 no.3, 2010년, pp.311 - 320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status of visiting nurses assessment and management of chronic musculoskeletal pain in older adults. Method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285 visiting nurses working at 24 public health centers located in Seoul, Gyeonggi-do, and Gangwon-do. Data were collected us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 from June to July, 2008. The SPSS/WIN 13.0 program was used for data analysis. Results: Of the visiting nurses, 195 (77.4%) reported lack of pain education for nurses. The education of exercise (83.3%) was used most frequently by nurses as a pain intervention. Barriers to effective pain management were inadequate pain management guidelines and lack of pain education for nurses.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develop evidence-based nursing interventions for pain management and to develop systematic educational programs for visiting nurses management of chronic musculoskeletal pain.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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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맞춤형 방문간호사의 재가노인에 대한 만성근골격계 통증사정 및 관리실태를 파악하고자 하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맞춤형 방문간호사의 재가노인에 대한 만성 근골격계 통증관리 실태 및 문제점을 조사함으로써 향후 노인의 통증완화를 위해 보다 효과적인 간호전략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2004; Hyun & Park, 2000; Park, Kim, & Oh, 2008; Park, Kwon, & Kwon, 2006; Park, Ryoo, & Choi, 2005; Shin & Kim, 2003)들이 다수 이루어졌으나, 보건소의 맞춤형 방문간호사가 재가노인의 만성 근골격계 통증을 어떻게 사정하고 중재하고 있는지, 그 관리실태를 파악하는 연구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에 본 연구는 맞춤형 방문간호사가 재가노인의 만성 근골격계 통증을 어떻게 사정하고 있으며, 관리하고 있는지, 어떤 중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통증사정과 관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노인의 통증완화를 위한 간호전략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908이었다. 개발된 설문지는 맞춤형 방문간호사의 재가노인 근골격계 통증사정 및 관리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로 총 17문항이며, 맞춤형 방문간호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그 내용은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는 7문항, 노인의 통증 관련 특성(가장 많이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 통증양상, 노인의 통증 시 행동) 3문항, 통증사정 및 관리(노인의 통증사정 시 척도를 사용하는지, 통증사정도구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 통증관리지침서를 사용하고 있는지, 통증관리지침서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4문항, 사용해 본 통증중재요법, 효과적인 통증중재요법, 통증중재가 효과적이지 못했던 이유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 당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에서는 재가노인의 근골격계 통증을 사정하기 위해 10점 척도의 통증사정도구, 통증 부위표시, 치료여부를 측정하도록 하고 있었다(Ministry for Health, Welfare and Family Affairs [MHWFA], 2008). 도구의 내용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간호학 교수 2명, 경력 10년 이상의 방문간호사 5명의 전문가 집단을 통해 문항의 적합성과 중복성을 조사한 후 수정 및 보완하였다. 작성된 설문지는 강원도 일개 보건소의 맞춤형 방문간호사 12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이해하기 어렵다고 한 문항은 수정하였으며, 빠진 내용은 첨가하여 내용타당도 지수가 90% 이상인 문항만을 선정하였으며 통증양상을 측정하는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
연구도구는 연구자들이 노인의 만성 근골격계 통증사정 및 통증관리와 관련된 선행연구결과와 경험을 토대로 초안을 작성하였다. 조사 당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에서는 재가노인의 근골격계 통증을 사정하기 위해 10점 척도의 통증사정도구, 통증 부위표시, 치료여부를 측정하도록 하고 있었다(Ministry for Health, Welfare and Family Affairs [MHWFA], 2008).
연구자들이 문헌조사와 참여관찰을 통하여 설문지를 제작하였으며, 강원도 일개 보건소의 맞춤형 방문간호사 12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부적절한 문항을 수정 및 보완하였다. 본 조사는 2008년 6월에서 7월까지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에 위치한 24개 보건소에 근무하는 맞춤형 방문간호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보건소의 방문간호팀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설문조사 및 전체 연구목적을 설명한 다음 자료수집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자료수집은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대상자가 직접 설문지를 읽고 응답하게 한 후 회수하거나 우편으로 회수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하는 대상자에게 참여여부는 강제적인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것이며 익명과 비밀이 보장됨을 서면으로 약속하였다.
작성된 설문지는 강원도 일개 보건소의 맞춤형 방문간호사 12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이해하기 어렵다고 한 문항은 수정하였으며, 빠진 내용은 첨가하여 내용타당도 지수가 90% 이상인 문항만을 선정하였으며 통증양상을 측정하는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908이었다.

대상 데이터

연구자들이 문헌조사와 참여관찰을 통하여 설문지를 제작하였으며, 강원도 일개 보건소의 맞춤형 방문간호사 12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부적절한 문항을 수정 및 보완하였다. 본 조사는 2008년 6월에서 7월까지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에 위치한 24개 보건소에 근무하는 맞춤형 방문간호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보건소의 방문간호팀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설문조사 및 전체 연구목적을 설명한 다음 자료수집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연구대상자는 서울시에 위치한 3개 보건소, 경기도에 위치한 3개 보건소, 강원도에 위치한 18개 보건소 등 총 24개의 보건소에 근무하는 맞춤형 방문간호사 중 본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간호사들을 편의표출하였다. 선정한 보건소 방문간호팀장의 동의를 받아 2008년 6월에서 7월까지 2개월간 총 285명의 대상자에게 직접방문 또는 우편설문조사를 실시하여 252부(회수율 88.4%)의 설문지를 회수하였으며 이를 본 연구의 분석자료로 이용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서울시에 위치한 3개 보건소, 경기도에 위치한 3개 보건소, 강원도에 위치한 18개 보건소 등 총 24개의 보건소에 근무하는 맞춤형 방문간호사 중 본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간호사들을 편의표출하였다. 선정한 보건소 방문간호팀장의 동의를 받아 2008년 6월에서 7월까지 2개월간 총 285명의 대상자에게 직접방문 또는 우편설문조사를 실시하여 252부(회수율 88.
6%)의 순이었다. 통증의 양상은 저리다 (91.6%), 쿡쿡 쑤신다 (91.2%), 뻐근하다 (83.7%), 욱신욱신하다(83.3%), 시큰거리다 (80.5%)의 순이라고 응답하였다.

데이터처리

• 방문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 방문간호사의 재가노인에 대한 만성 근골격계 통증사정 및 관리실태는 실수와 백분율을 구하였다.

성능/효과

9%)의 순으로 응답하였다(Table 2). 노인의 통증사정 시 척도를 사용하느냐는 질문에 12.7%만이 예 라고 대답했으며 척도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통증사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다(81.7%), 사용할 수 있는 통증사정도구가 없다 (76.1%), 주관적인 증상호소만으로도 사정이 가능하다 (69.4%), 관절운동 가능범위로도 사정이 가능하다 (67.1%), 정확한 통증사정방법을 모른다 (63.5%)의 순이었다. 방문간호사에게 통증관리지침서를 사용하고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5.
맞춤형 방문간호사에게 노인의 만성 근골격계 통증 사정 시 가장 많이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를 질문한 결과 무릎(96.0%), 허리(75.0%), 어깨(67.9%), 손목(21.0%), 발목(20.6%)의 순이었다. 통증의 양상은 저리다 (91.
5%)의 순이었다. 방문간호사에게 통증관리지침서를 사용하고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5.8%만이 예 라고 대답했으며 지침서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이용 가능한 통증관리지침서가 없다 (77.4%), 지침서 활용 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47.6%), 통증관리지침서 내용이 너무 길고 복잡하다 (41.7%), 지침서에 구체적인 통증관리방법이 제시되어 있지 않다 (39.3%)의 순이었다(Table 3).
지역사회에서 맞춤형 방문간호사가 적용할 수 있는 약물적 중재에는 젤타입 연고 및 파스, AAP(Acetaminophen, Tylenol) 등이 있다(Chang, 2007). 본 연구결과 맞춤형 방문간호사들이 가장 많이 적용해 본 통증중재법은 운동요법 교육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노인의학학회(American Geriatirics Society, AGS)에서도 지역사회에서 노인의 만성통증을 관리하는데 운동요법을 적극추천하고 있다.
8%)의 순이었다(Table 4). 지금까지 사용해 본 통증중재가 효과적이지 못 하였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질문한 결과 81.3%가 노인이 통증 때문에 운동을 안 한다 라고 응답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통증관리에 대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하다 (77.4%), 운동은 효과를 얻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76.6%), 간호사가 독자적으로 통제중재전략을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74.6%)의 순으로 응답하였다(Table 5).

후속연구

그러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통증관리지침서에 포함될 통증중재방법은 노인의 근골격계 통증중재에 대한 메타분석연구를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되고 통증 부위나 특성에 맞게 개별화된 근골격계 통증중재의 표준이 되어야할 것이다. 간호사가 근거를 이해하면서 통증중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근거자료를 같이 제공하여야 하며, 필요시 늘 가지고 다니며 볼 수 있도록 휴대할 수 있는 크기로 만든다면 더욱 사용률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효과적인 통증관리를 위해 근골격계 통증이 있는 노인을 위한 브로슈어와 비디오테이프도 제작 배포하며,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에 대한 대상자용 교육과정도 개설될 필요가 있다.
책자에 제시된 설명으로 간호사가 대상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통증사정과 중재방법을 습득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충분한 교육시간의 확보와 함께 구체적인 통증사정과 중재방법에 대한 실무중심의 훈련이 필요하다. 교육방법은 Chang (2007)이 권장하는 바와 같이 일부강의와 토의를 병행한 수업이 적절한 것으로 사료되며 맞춤형 방문간호사가 능숙하게 통증 중재를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실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맞춤형 방문간호사들을 위한 근골격계 통증관리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에의 참여기회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충분한 교육시간의 확보와 구체적인 중재방법에 대한 실무중심의 훈련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 구체적인 통증중재방법이 지침서에 제시되어 있지 않으므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통증관리지침서에 메타분석연구를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된 근골격계 통증중재의 표준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2010년도부터 전신 스트레칭, 무릎마사지, 운동요법, 테이핑요법, 세라 밴드, 스위스 볼, 가정용 경피 신경 전기 자극 치료기 등의 대상자용 통증중재방법이『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안내(요약) -변경 사항을 중심으로-』(MCHP, 2010) 책자에 제시되기 시작해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간호사용 통증관리지침서(집중건강 관리 표준 매뉴얼 관절통증 편)에는 빠져있으므로 구체적인 통증중재방법이 간호사용 지침서에도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통증관리지침서에 포함될 통증중재방법은 노인의 근골격계 통증중재에 대한 메타분석연구를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되고 통증 부위나 특성에 맞게 개별화된 근골격계 통증중재의 표준이 되어야할 것이다. 간호사가 근거를 이해하면서 통증중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근거자료를 같이 제공하여야 하며, 필요시 늘 가지고 다니며 볼 수 있도록 휴대할 수 있는 크기로 만든다면 더욱 사용률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통증사정도구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연구대상자들은 주관적인 증상호소만으로도 사정이 가능하다 , 통증사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다 , 정확한 통증사정방법을 모른다 라고 응답하여 방문간호사들에게 객관적인 통증사정의 중요성과 사정방법에 관한 교육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는 2008년도의 조사로 당시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주로 고혈압과 당뇨 사례관리 위주였으며, 관절염사례관리가 만성질환 사례관리에 도입되기 시작한 첫 해였기 때문에 통증사정도구가 매뉴얼에 제시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간호사들에게 일반화되지 못했을 수도 있으므로 추후 조사가 필요하다.
간호사가 근거를 이해하면서 통증중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근거자료를 같이 제공하여야 하며, 필요시 늘 가지고 다니며 볼 수 있도록 휴대할 수 있는 크기로 만든다면 더욱 사용률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효과적인 통증관리를 위해 근골격계 통증이 있는 노인을 위한 브로슈어와 비디오테이프도 제작 배포하며,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에 대한 대상자용 교육과정도 개설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관심이 증가되는 부분은?	인구의 고령화와 더불어 노인의 건강문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노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건강문제중 하나는 만성통증으로 2008년도 전국노인생활실태 및 복지욕구조사(Park et al.
	노년기에 만성적인 근골격계 통증이 덜 보고되는 이유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노년기에 만성적인 근골격계 통증을 더 자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노인의 통증은 덜 보고되고, 덜 치료되는 경향이 있다(Gagliese & Melzack, 1997; Podichetty, Mazanec, & Biscup, 2008). 통증이 덜 보고되고 관리되는 것은 통증이 노화의 정상적인 부분이라는 신념과 태도, 의료인의 통증관리에 대한 지식부족, 부정확한 사정, 법적 규제 우려로 인한 소극적인 간호중재, 의사소통상의 문제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Gong et al., 2004 ; Podichetty et al.
	노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건강문제는 무엇인가?	인구의 고령화와 더불어 노인의 건강문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노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건강문제중 하나는 만성통증으로 2008년도 전국노인생활실태 및 복지욕구조사(Park et al., 2009)에 따르면 노인만성질환 유병률 2위가 관절염(34.3%), 3위가 요통과 좌골통(21.0%), 5위가 골다공증(12.7%)으로 많은 노인들이 근골격계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65세 이상 1,118명의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통증 유병률을 조사한 Paik (2009)도 연구대상가운데 절반 이상의 노인이 만성 근골격계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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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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