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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울릉분지 해저 경계면의 용존산소
Dissolved Oxygen at the Bottom Boundary Layer of the Ulleung Basin, East Sea 원문보기

Ocean and polar research, v.32 no.4, 2010년, pp.439 - 448  

강동진 (한국해양연구원 기기 검.교정 분석센터) ,  김윤배 (포항공과대학교 해양대학원) ,  김경렬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BK21))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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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D를 이용하여 용존산소의 농도에 대한 연속적인 관측이 이루어지면서 용존산소 농도 분포의 fine structure에 대한 연구가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altimeter로부터 해저 퇴적물 표면에 최대한 가까이 까지 관측이 가능해짐에 따라 해저 경계면에서의 용존산소 농도 분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동해 울릉분지의 용존 산소 농도의 수직 분포는 동해 북부의 일본 분지와는 수심 300 m 이하에서는 수심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형태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05년부터 2006년까지 6회에 걸쳐 수심이 1000 m보다 깊은 지역에서 해저퇴적물 상부 100 m 이내의 수심까지 용존산소를 관측한 결과, 울릉분지 내의 용존 산소 농도의 수직분포형태는 3가지로 분류된다. 첫 번째는 지금까지 알려진 바와 같이 수심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형태(Type-1), 두 번째는 Type-1과 같은 형태를 보이다가 해저 경계면 근처에서 급격히 산소의 농도가 줄어드는 형태(Type-2), 세 번째는 해저 경계면 상층에 용존산소 농도의 최소층이 존재하는 형태(Type-3)이다. 울릉분지 수심 1000 m 이상되는 지역에서는 분지 전반에 걸쳐 Type-2 형태로 분포하고 Ulleung Interplane Gap을 포함하여 일본 분지와 가까운 지역에서는 Type-1, 독도 인근 해역에서는 Type-3 형태의 분포를 보인다. 표층 퇴적물에서 유기물 분해를 전제로 해저 경계면의 용존 산소 분포를 이용하여 계산된 표층 퇴적물의 산소 소모율은 $0.2{\sim}5.8\;mmol\;m^{-2}d^{-1}$로 실제 퇴적물 배양을 통해 얻은 산소 소모율 약 $1{\sim}9\;mmol\;m^{-2}d^{-1}$(정 등 2009; 이 등 2010b)와 일치하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울릉분지의 전반에 걸쳐 Type-2와 같은 형태의 분포를 보이는 것은 울릉분지의 표층 퇴적물에서 높은 농도를 보이는 유기물의 분해가 일차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General consensus on typical vertical profile of dissolved oxygen in the Ulleung Basin is that dissolved oxygen concentration beyond 300 m decreases with increasing depth. However, the results of our observations in 2005 and 2006 revealed three different dissolved oxygen distribution types in the de...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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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CTD에 장착된 용존 산소 센서를 이용하여 동해 울릉분지의 해저 경계면에서의 용존산소 분포를 관측하여 그 분포 특성 및 원인에 대해 토의하고자 한다.
  • 울릉 분지의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Type-2의 분포형태를 보이는 이유를 살펴보기 위하여 몇 가지 가능한 요인에 대해 토의하고자 한다. 우선 가능한 이유는 물리적인 요인과 생지화학적인 요인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가설 설정

  • Fig. 7에 도시한 바와 같이 저층수에서 C0 µmol kg−1의 농도로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던 용존 산소의 농도가 퇴적물 표층에서(Z + dZ) m 위쪽에서부터 직선적으로 감소하여 표층 퇴적물 Z m 상부에 이르러 C µmol kg−1의 농도를 보이면서 이 농도가 해저 경계면(Bottom Adiabatic Layer)에 해당하는 퇴적물 표층까지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가정하고, 표층 퇴적물에서 일어나는 유기물의 분해에 의해 소비되는 용존산소가 이러한 농도를 유지하게 만든다고 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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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용존산소의 수직 분포 형태를 어떻게 3가지의 형태로 나눌 수 있나? 5와 같이 3가지의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과거에 알려진 대로 1000 m 보다 깊은 심층에서 수심에 따라 용존산소의 농도가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형태로(Fig. 5a) 이를 Type-1이라 정의하였다. 두번째 분포 형태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1000 m 보다 깊은 수심에서 수심에 따라 Type-1과 동일한 분포를 보이다가 해저 경계면 부근에서 급작스러운 감소를 보이는 형태로(Fig. 5b) 이를 Type-2로 정의하였다. 세 번째 경우는 특이한 분포 형태로 급격한 용존 산소의 농도 감소를 보이는 수심이 해저 경계면이 아닌 해저면 상층부에 위치하며 해저면 근처에서 오히려 용존산소가 증가하는 형태로(Fig. 5c) Type-3으로 정의하였다.
해양에서의 용존산소는 무엇에 의해 분포가 조절되나? 해양에서의 용존산소는 해양-대기 간의 기체 교환과 식물에 의한 광합성 그리고 각종 생물들의 호흡 즉, 유기물의 분해에 의해 그 분포가 조절된다. 광합성은 수층 내의 산소 농도를 증가시키며 주로 표층 해양, 유광대에서 이루어진다.
용존산소가 해양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물리, 화학, 생물학적인 현상을 이해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관측 항목 중의 하나로 알려져 온 이유는? 그러나 동물에 의한 호흡작용과 미생물에 의한 유기물의 분해는 표층부터 저층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고르게 이루어지며 용존 산소의 농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즉, 해양으로 산소의 공급은 해양-대기 상호작용을 통하여 대기로부터 공급되거나, 표층 유광대 내에서의 광합성에 의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용존산소는 해양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물리, 화학, 생물학적인 현상을 이해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관측 항목 중의 하나로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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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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