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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醫案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議藥 관련 기사들을 통하여, 議藥을 담당하였던 주체와 왕실 의료라는 구체적 조건 속에서 발생한 議藥의 특수성 및 제반 문제점들을 고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 이에 본고에서는 먼저 藥房 에서 議藥을 담당하였던 각 주체를 알아보고, 각종 치 법과 처방을 결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議藥同參의 제도화과정을 개괄하는 한편, 議藥同參의 활동상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다음으로는 왕실 議藥의 특수성을 기술하면서, 內醫院의 신중성에서 비롯된 보수적인 치료 경향과 일부 처방 활용 및 가미 방식에서 보이는 문제점에 대해 고찰해볼 것이다.
- 정리된 바가 없었다. 이에 본고에서는 먼저 藥房 에서 議藥을 담당하였던 각 주체를 알아보고, 각종 치 법과 처방을 결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議藥同參의 제도화과정을 개괄하는 한편, 議藥同參의 활동상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다음으로는 왕실 議藥의 특수성을 기술하면서, 內醫院의 신중성에서 비롯된 보수적인 치료 경향과 일부 처방 활용 및 가미 방식에서 보이는 문제점에 대해 고찰해볼 것이다.
- 증후 변화에 따라 加味를 계속 바꾸는 방식은 절충적인 처방 구사로 여겨진다. 즉, 議藥 과정에서 처방을 변경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될 경우 醫官들 간에 의견일치를 이루지 못하면, 처방을 바꾸기보다는 다소 무리가 따르더라도 가미를 통해 증후를 조절하고자 한 것이다. 이는 하나의 처방을 지나치게 광범위한 목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가미약이 많아짐으로써 본래 처방하였던 의미가 희석된다는 측면에서 비판의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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