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도심재생을 위한 가로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 -천안시 명동패션거리 일대 가로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Street Revitalization for Downtown Regeneration -Focused on the Myeong-dong Fashion Street in Cheonan City-원문보기
본 연구는 최근 극심한 쇠퇴현상을 겪고 있는 천안역 앞 명동패션거리 일대를 대상으로 도심재생차원에서의 가로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천안시내 기존도심 지역의 물리 환경적 측면, 역사 문화적 측면,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 현황과 문제점들을 검토하고, 아울러 가로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가로이용행태와 가로활성화와 관련한 의식을 조사하였다. 연구를 통해 제안된 해당 지역의 잠정적인 가로활성화 방안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물리 환경적 측면에서는 기존도심 토지소유자들의 개발동기를 유발할 수 있도록 법적 인센티브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요구되며, '명동거리' 내에 휴식 및 녹지공간 조성, 기존건물을 활용한 문화예술 공간의 확충과 함께 지하공간을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 등이 제안된다.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는 기존 가로별 업종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획일적이지 않도록 '명동거리', '은행길', '옛시청길' 등 가로별로 독특한 테마를 설정하고 각각의 테마업종들이 예시된다. 역사 문화적 차원에서는 기존 도심이 갖고 있는 역사적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역사탐방로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존 패션거리와 연계하여 보행네트워크화 하는 방안이 제시된다.
본 연구는 최근 극심한 쇠퇴현상을 겪고 있는 천안역 앞 명동패션거리 일대를 대상으로 도심재생차원에서의 가로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천안시내 기존도심 지역의 물리 환경적 측면, 역사 문화적 측면,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 현황과 문제점들을 검토하고, 아울러 가로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가로이용행태와 가로활성화와 관련한 의식을 조사하였다. 연구를 통해 제안된 해당 지역의 잠정적인 가로활성화 방안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물리 환경적 측면에서는 기존도심 토지소유자들의 개발동기를 유발할 수 있도록 법적 인센티브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요구되며, '명동거리' 내에 휴식 및 녹지공간 조성, 기존건물을 활용한 문화예술 공간의 확충과 함께 지하공간을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 등이 제안된다.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는 기존 가로별 업종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획일적이지 않도록 '명동거리', '은행길', '옛시청길' 등 가로별로 독특한 테마를 설정하고 각각의 테마업종들이 예시된다. 역사 문화적 차원에서는 기존 도심이 갖고 있는 역사적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역사탐방로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존 패션거리와 연계하여 보행네트워크화 하는 방안이 제시된다.
This study is an attempt to seek ways to revitalize the main streets in local city with regard to urban regeneration. It focuses on the case of Myeong-dong Fashion Street located in front of Cheonan Station, which recently lost its vitality. In order to explore causes of the decline and solutions fo...
This study is an attempt to seek ways to revitalize the main streets in local city with regard to urban regeneration. It focuses on the case of Myeong-dong Fashion Street located in front of Cheonan Station, which recently lost its vitality. In order to explore causes of the decline and solutions for restore, this paper investigate the concerned urban area by approaching through three different aspects: physical and environmental aspects, social and economic aspects, historic and cultural aspects. In addition, the street visitors were surveyed on their visiting patterns, priorities and discontents about the components of street, and preferences for its restoring, etc. The investigation resulted in following findings and proposals. In physical and environmental dimension, it is needed to create legal incentives for encouraging local residents to develop their own district, and suggested to plan green space for relaxation and cultural arts space by using existing buildings, along with the expansion of public parking. In regard of social economic aspects, it is proposed to give each street specialized commercial theme. At the historic and cultural level, it is suggested to plan the pedestrian network which links the Fashion Street with surrounding historic elements.
This study is an attempt to seek ways to revitalize the main streets in local city with regard to urban regeneration. It focuses on the case of Myeong-dong Fashion Street located in front of Cheonan Station, which recently lost its vitality. In order to explore causes of the decline and solutions for restore, this paper investigate the concerned urban area by approaching through three different aspects: physical and environmental aspects, social and economic aspects, historic and cultural aspects. In addition, the street visitors were surveyed on their visiting patterns, priorities and discontents about the components of street, and preferences for its restoring, etc. The investigation resulted in following findings and proposals. In physical and environmental dimension, it is needed to create legal incentives for encouraging local residents to develop their own district, and suggested to plan green space for relaxation and cultural arts space by using existing buildings, along with the expansion of public parking. In regard of social economic aspects, it is proposed to give each street specialized commercial theme. At the historic and cultural level, it is suggested to plan the pedestrian network which links the Fashion Street with surrounding historic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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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천안 명동패션거리 일대 조사대상지역의 물리·환경적 측면, 사회·경제적 측면, 역사·문화적 측면 등 세 가지 차원에서 조사대상지 현황 및 쇠퇴원인을 분석하고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천안시와 같이 최근 급격히 성장한 지방중·소도시의 경우에 발생되는 기존도심의 쇠퇴화 현상에 대하여 연구함으로써 향후 같은 문제들이 발생하는 지방 중·소도시들에 대한 도심재생 방안의 기초자료를 마련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패션특화거리의 가능성 여부와 실제적으로 도심지역내의 역사·문화적 요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조사하여 보다 구체적인 가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이러한 배경 하에 본 연구는 천안시 기존도심의 공동화 현상에 대한 원인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연구범위를 천안역 앞 명동패션거리 일대의 가로를 대상으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천안시는 1990년대 서부, 두정, 북부, 매주지구 등 토지구획정리사업과 쌍용, 신부, 백석, 불당, 삼은, 신월지구 등 택지개발사업으로 도시공간구조가 개편됨으로써 기성시가지의 도심기능이 약화되었다.
특히, 천안 명동패션거리는 천안역이 생긴 이후 천안의 중심적인 상권으로서 가장 번화했던 거리였으나, 현재는 거리의 유동인구가 거의 없고, 점포공실률이 50%에 달하고 있어 쇠퇴화 현상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 대상지에 대한 현황과 쇠퇴원인을 분석하고 가로를 중심으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도심재생을 위한 계획의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이어지는 다음장에서는 우선 예비적 고찰단계로서 도심재생에 관련된 선행연구들의 최근경향과 한계를 살피고, 천안시의 기존 개발계획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3장 조사대상지 분석에서는 앞서 언급한 세 가지 측면에서 문헌 및 관찰조사를 통해 기존도심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본 대상가로 방문자들의 설문조사 내용을 분석한다. 4장 분석의 종합 및 활성화방안에서는 문헌 및 관찰조사한 내용과 설문조사한 내용을 종합분석하여 대상지역의 가로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가로폭과 건물높이와의 관계는 가로방문자의 심리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대상지내 가로변의 건축물의 층수는 직접 현장에서 관찰조사하였다. ‘명동거리(폭6m)’는 2층과 3층이 각각 26.
다음으로는 천안 기존도심지역의 인구변화와 동별 사업체수의 변화추이를 천안시 통계자료를 통해 살펴보고, 대상지내 주요 가로변 1층 점포업종현황 및 점포공실률을 현장관찰조사를 통하여 알아내어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해당 지역의 현황과 문제점을 도출한다.
둘째, 사회·경제적 측면의 활성화 방안으로는 대상지 내의 각 가로마다의 업종현황을 분석하고 중점 타겟층과 테마업종을 제안하였다.
또한 본 대상거리 방문자들에 대한 1:1 설문조사를 통해, 문헌 및 관찰조사에서 제시된 문제점과 해결방안이 실제 방문자들의 평가와 기대에 상응하는 것인지를 확인한다. 설문조사는 가로이용행태(방문횟수, 방문요일, 방문시간대, 방문목적, 이용시간), 가로활성화를 위한 주요 구성요소를 선행연구들(박천보 2009, 윤대한외 1인 2005)을 참고하여 물리적 측면 7가지항목(가로변건축물의 외관정비, 도로바닥디자인 및 포장, 가로시설물의 정비, 휴식 및 녹지공간의 조성, 간판 및 광고물정비, 공영주차장 및 가로안내시스템 확충, 문화예술공간의 확충)과 비물리적 측면 8가지 항목(상품의 가격 및 품질향상, 업종 및 컨텐츠의 다양화·전문화, 가로의 홍보 및 판촉활동, 가로의 특성 및 테마창출, 거리예술공연 및 이벤트행사개최, 가로의 청결유지, 행정당국의 정책적 지원, 점포주·건물주 참여의식)으로 설정한다.
마지막으로 대상지역으로 사람들을 유인할 수 있는 가로활성화에 활용할 만한 기존 도심지역의 역사·문화적 요소들을 문헌 및 인터넷 자료검색을 통하여 조사한다.
먼저 조사대상지내 필지 총 202개 지번의 필지별 면적현황을 조사하였다. 100㎡미만의 소규모 필지가 42.
가로활성화의 방향을 설정하고 우선순위를 마련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가로방문자들의 가로이용 행태 및 의견을 참고하는 것은 유의미할 것이다. 사례 대상지의 방문자 50명을 대상으로 직접 1:1 인터뷰를 통해 설문조사취지에 대하여 설명한 뒤 설문지를 작성토록 하였다.
설문조사는 가로이용행태(방문횟수, 방문요일, 방문시간대, 방문목적, 이용시간), 가로활성화를 위한 주요 구성요소를 선행연구들(박천보 2009, 윤대한외 1인 2005)을 참고하여 물리적 측면 7가지항목(가로변건축물의 외관정비, 도로바닥디자인 및 포장, 가로시설물의 정비, 휴식 및 녹지공간의 조성, 간판 및 광고물정비, 공영주차장 및 가로안내시스템 확충, 문화예술공간의 확충)과 비물리적 측면 8가지 항목(상품의 가격 및 품질향상, 업종 및 컨텐츠의 다양화·전문화, 가로의 홍보 및 판촉활동, 가로의 특성 및 테마창출, 거리예술공연 및 이벤트행사개최, 가로의 청결유지, 행정당국의 정책적 지원, 점포주·건물주 참여의식)으로 설정한다.
셋째, 역사·문화적 측면의 활성화 방안으로는 천안 기존도심만이 갖고 있는 역사·문화적 자원을 활용하여 인근지역 뿐만아니라 다른 지역의 사람들까지 유인할 수 있도록 ‘명동거리’에서 역사문화적 장소들과 연결하는 보행네크워크 계획을 제안하였다.
실태파악을 위해 조사대상지내 가로변의 업종특성 및 공실률(본 논문에서는 각 가로별 1층 점포총수 중에서 비어있는 점포수의 비율)을 1층 점포를 중심으로 현장조사하였다. ‘명동거리’는 기존의 패션거리의 특징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가로로서 1층 점포업종은 패션의류(30.
우선 물리·환경적 측면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대상지 전체의 필지별 면적, 건축물 현황(사용승인년도, 건물층수, 주요구조, 용적률, 1층용도)등을 토지대장 및 건축물관리 대장 열람을 통해 조사하고, 대상지내 주요 가로변 건물 층수는 직접 현장관찰조사한다.
지금까지 조사대상지의 물리·환경적 특성, 사회·경제적 특성, 역사·문화적 특성을 검토한 내용과 가로방문자들의 가로이용행태 및 가로활성화를 위한 우선순위사업, 가로이용시 불만사항 등을 조사한 내용들을 종합하여 상호관련성을 분석하고, 활성화방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물리·환경적 측면의 활성화 방안으로는 대상지내 보행자전용도로인 ‘명동거리’ 내에 휴식 및 녹지공간 조성, 기존건물을 활용한 문화 및 예술공간의 확충을 제안하였다.
설문조사는 가로이용행태(방문횟수, 방문요일, 방문시간대, 방문목적, 이용시간), 가로활성화를 위한 주요 구성요소를 선행연구들(박천보 2009, 윤대한외 1인 2005)을 참고하여 물리적 측면 7가지항목(가로변건축물의 외관정비, 도로바닥디자인 및 포장, 가로시설물의 정비, 휴식 및 녹지공간의 조성, 간판 및 광고물정비, 공영주차장 및 가로안내시스템 확충, 문화예술공간의 확충)과 비물리적 측면 8가지 항목(상품의 가격 및 품질향상, 업종 및 컨텐츠의 다양화·전문화, 가로의 홍보 및 판촉활동, 가로의 특성 및 테마창출, 거리예술공연 및 이벤트행사개최, 가로의 청결유지, 행정당국의 정책적 지원, 점포주·건물주 참여의식)으로 설정한다. 총 15가지 항목중에서 가로활성화를 위한 우선순위사업을 묻고, 기존가로 이용시 불만사항들을 설문한다.
대상 데이터
다음으로 조사대상지내 건축물 152개 건축물 현황을 조사하였다. 건축물의 사용승인년도를 보면 1980년대 건축물이 33.
대상지의 남측으로는 ‘버들육거리’에서 서쪽방향으로 경부선철도 하부를 관통하는 ‘동서간 연결도로(폭30m)’가 예정되어 있다.
대상지의 동측은 구 ‘천안시청사’가 위치했던 구역으로서 현재는 ‘동남구청사’가 위치하고 있다.
먼저 본 대상지 서측으로는 천안역이 위치하고 있고, 민자역사로 계획중이며, 시공사가 선정된 후 대기상태이다. 민자역사 개발시 보행동선을 본 대상지와 긴밀하게 연결시킨다면 본 대상지 가로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조사대상지는 천안시 행정구역상 동지역의 ‘동남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동으로는 ‘중앙동’과 ‘문성동’에 걸쳐 있는 지역이고, 법정동으로는 ‘대흥동’, ‘오룡동’, ‘문화동’ 세 곳에 해당하는 기존도심 역세권 상권의 중심지역에 해당한다.
성능/효과
먼저 조사대상지내 필지 총 202개 지번의 필지별 면적현황을 조사하였다. 100㎡미만의 소규모 필지가 42.57%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고 있고, 100㎡이상 200㎡미만 필지가 25.25%로 조사되었다. 결국 200㎡ 미만 필지가 약 69% 정도로서 이 지역에서 개별필지마다의 개발진행이 잘 안되고 있는 원인을 추정해 볼 때 작은 필지의 경우 현행 주차장법에 맞추어 신축할시 1층에 주차장계획을 하게 되면 1층의 점포면적을 종전처럼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물리·환경적 측면에서는 기존도심의 쇠퇴원인으로는 신축시 대지내 주차장을 계획할 수 없는 작은 필지들로 성되어 있고, 주차장 계획을 하더라도 대지내 1층에 하게 되면 1층 점포면적을 기존처럼 확보되기 어려워 개발이 활성화되지 않고 노후된 건물들이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방문요일은 토-일요일 78%로 주말 방문객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방문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물품구매나 쇼핑이 12%, 영화관람 52%, 식사 2%, 친구만남 16%, 기타 18%로 응답하여 주로 젊은이들이 주말 오후에 영화관람을 목적으로 이 지역을 방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보면, 최근에 그 증가세가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평균 3.99%의 증가율로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대상지의 가로방문자들에게는 비물리적 측면보다는 물리적 측면, 특히 ‘휴식 및 녹지공간조성’과 ‘문화, 예술공간 확충’ 사업을 최우선순위로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설문에 응답한 사람들은 남성이 46%, 여성이 54%였으며 연령은 10대 32%, 20대 58%, 30대 8%, 40대 2%로, 표본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10대, 20대 젊은층 방문객이 압도적으로 많음을 알 수 있다. 응답자의 거주지는 기존도심지역인 중앙동과 문성동이 6%, 천안 기타 지역이 52%, 타도시 지역이 42%였다.
본 연구를 통해 대흥4구역 주거환경 정비사업지구내에천안객사터, 수선정터, 화축관터가 위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서 다시 한번 전면재개발방식의 문제점이 드러나게 된다.
본 설문에 응답한 사람들은 남성이 46%, 여성이 54%였으며 연령은 10대 32%, 20대 58%, 30대 8%, 40대 2%로, 표본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10대, 20대 젊은층 방문객이 압도적으로 많음을 알 수 있다. 응답자의 거주지는 기존도심지역인 중앙동과 문성동이 6%, 천안 기타 지역이 52%, 타도시 지역이 42%였다. 또한 응답자의 신분은 중, 고등학생이 30%, 대학생이 32%, 직장인이 32%, 기타 6%였다.
후속연구
Ⓕ와 Ⓖ는 각각 ‘수선정’과 ‘화축관’ 터로 추정되는 위치인데, 이는 향후 지속적인 연구와 고증을 통하여 정확한 위치를 발굴해내고, 장소적 의미를 찾아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조사와 관찰조사를 통해 물리적 현황을 조사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가로방문자들의 가로활성화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으나, 표본수의 부족뿐만 아니라 지역상인들 및 전문가들을 대상으로까지 가로활성화에 대한 인식조사를 하지 못한 것은 그 한계로 남는다. 이는 후속연구를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할 과제라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조사와 관찰조사를 통해 물리적 현황을 조사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가로방문자들의 가로활성화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으나, 표본수의 부족뿐만 아니라 지역상인들 및 전문가들을 대상으로까지 가로활성화에 대한 인식조사를 하지 못한 것은 그 한계로 남는다. 이는 후속연구를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할 과제라고 생각된다.
이와 같은 역사·문화적 맥락을 도심재생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한다면, 다른 신시가지와 차별성 있는 가로를 만들 수 있으며, 유동인구를 유입시킬 수 있는 장치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가지 제안하고 싶은 부분은 정비사업구역내에 있을지라도 기존 ‘명동거리’의 가로체계는 그대로 유지시켜 역사적 보행 네트워크가 끊어지지 않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국내에서 지금까지 수행되어온 도심재개발 사업들은 각 개발사업별 특성이 부각되지 못하고 유사하게 개발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향후의 재개발은 도시기능의 수용 뿐만아니라 그 지역의 지리 및 역사적인 성격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도시내 특화된 가로 및 블록에 대한 특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도심지역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도시의 성격과 특성에 어울리는 역사성 있는 건축물과 가로 등으로 도시의 전통적인 맥락을 찾아 이를 보존하거나 이용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기존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도심재생을 위한 여러가지 정책 중 지역의 장소성, 전통성을 유지하면서 도심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방편은 무엇이 있는가?
도시공동체가 활력을 얻고 주민들의 삶의 터전으로서 진정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발전 즉, 물리적 측면은 물론 사회, 경제, 문화, 환경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정책이 진행되어야 한다.[10] 특히, 도심재생을 위한 여러 가지 정책 중가로의 활성화사업은 지역의 장소성, 전통성을 유지하면서 도심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자리잡고 있다. 가로의 활성화는 거리자체의 활력을 불어 넣어 경제적인 이득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그 지역의 역사성을 보존하는 기존도심 재생의 중요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천안시의 기성시가지 도심기능이 약화된 이유는?
이러한 배경 하에 본 연구는 천안시 기존도심의 공동화 현상에 대한 원인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연구범위를 천안역 앞 명동패션거리 일대의 가로를 대상으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천안시는 1990년대 서부, 두정, 북부, 매주지구 등 토지구획정리사업과 쌍용, 신부, 백석, 불당, 삼은, 신월지구 등 택지개발사업으로 도시공간구조가 개편됨으로써 기성시가지의 도심기능이 약화되었다. 천안의 기존도심은 천안종합터미널 이전, 인근지역에 새로운 상권의 형성, 천안시청사 이전 등으로 더욱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제안된 천안시의 잠정적인 가로활성화 방안은?
연구를 통해 제안된 해당 지역의 잠정적인 가로활성화 방안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물리 환경적 측면에서는 기존도심 토지소유자들의 개발동기를 유발할 수 있도록 법적 인센티브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요구되며, '명동거리' 내에 휴식 및 녹지공간 조성, 기존건물을 활용한 문화예술 공간의 확충과 함께 지하공간을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 등이 제안된다.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는 기존 가로별 업종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획일적이지 않도록 '명동거리', '은행길', '옛시청길' 등 가로별로 독특한 테마를 설정하고 각각의 테마업종들이 예시된다. 역사 문화적 차원에서는 기존 도심이 갖고 있는 역사적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역사탐방로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존 패션거리와 연계하여 보행네트워크화 하는 방안이 제시된다.
참고문헌 (23)
천안시, 2010 천안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2008.5.
천안시청 홈페이지(http://cheonan.go.kr/)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홈페이지 (http://e-kyujanggak.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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