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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재귀반사소재 및 LED가 적용된 야간용 시판 안전조끼 6종을 대상으로 가시성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어떠한 특성의 의복이 야간에 눈에 잘 띄는지를 밝혀내고, 착용이나 작업에 있어 개선되어야 하는 사항으로는 무엇이 있는지를 밝혀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추후 개발될 야간용 안전복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 이를 통해 추후 개발될 야간용 안전복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야간 안전복에 LED를 적용할 경우, 어떠한 색상의 LED가 적합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조도 및 가시성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야간용 LED 안전조끼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가시성이 우수한 야간 안전복 개발을 위해 시판 야간 안전조끼 6종의 가시성과 착용감 평가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5가지 색상(적색, 황색, 녹색, 청색, 백색)의 LED 조도와 주관적 가시성을 평가하였다.
- 어떠한 특성의 야간용 안전조끼가 눈에 잘 띄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가시도 평가를 실시하였다. 실험은 [그림 2]와 같이 야간에 가로등이나 주변 불빛이 최소화된 실외에서 실시하였으며, 승용차의 전조등을 켜고 전조등으로부터 20m 떨어진 곳에 실험의복들을 P1〜P4까지 위치시킨 후 평가를 실시하였다.
- 어떤 색상의 LED가 눈에 가장 잘 띄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LED 색상별 조도 및 가시성을 다음과 같이 평가하였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재귀반사소재 및 LED가 적용된 야간용 시판 안전조끼 6종을 대상으로 가시성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어떠한 특성의 의복이 야간에 눈에 잘 띄는지를 밝혀내고, 착용이나 작업에 있어 개선되어야 하는 사항으로는 무엇이 있는지를 밝혀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추후 개발될 야간용 안전복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야간 안전복에 LED를 적용할 경우, 어떠한 색상의 LED가 적합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조도 및 가시성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야간용 LED 안전조끼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 : 표 안의 숫자(괄호 안의 숫자 포함)는 응답 빈도임.
제안 방법
- 주관적 가시성에 대한 비교 평가실험에는 남녀 대학생 11명이 실험에 참여하였다. 5개 색상의 LED를 모두 켜자마자 순간적으로 눈에 가장 빨리 들어오는 색상이 무엇인지를 매우 빠른 시간 내에 고르도록 하였다. 실험은 시판조끼의 주관적 착용실험에서와 같이 어두운 야간에 실시하였으며, 불을 끈 어두운 실내와 자동차 전조등이 비치는 실외에서 모두 실시하였다.
- 9명의 피험자에게 라틴스퀘어법에 따라 실험을 설계하고 정해진 순서에 따라 실험의복을 착용하도록 하였다. 자동차 전조등에서 20m 떨어진 앞에서 빗자루로 쓰는 작업을 5분간 실시한 후 착용감을 평가하도록 하였다.
- 비교 색상은 모두 5가지로 적색, 황색, 녹색, 청색, 백색이었다. LED의 실제 조도를 비교해 보기위해 디지털 조도계(TES-1330A, TES Electrical Electronic Co.)를 이용하여 색상별 조도를 측정하였다. 이때 조도 측정시 기판의 금속이나 플라스틱 재질에 의한 빛의 반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판에서 LED가 부착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검은 종이로 모두 덮었다.
- 본 연구에서는 가시성이 우수한 야간 안전복 개발을 위해 시판 야간 안전조끼 6종의 가시성과 착용감 평가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5가지 색상(적색, 황색, 녹색, 청색, 백색)의 LED 조도와 주관적 가시성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다음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 그리고 LED 이외에 주변으로부터의 빛을 모두 차단하기 위해 [그림 4]와 같이 위·아래가 뚫린 검정색 원통을 이용하여 LED 부분을 덮고 윗부분은 조도계로 막은 후 측정을 실시하였다.
- 그리고 LED 이외에 주변으로부터의 빛을 모두 차단하기 위해 [그림 4]와 같이 위·아래가 뚫린 검정색 원통을 이용하여 LED 부분을 덮고 윗부분은 조도계로 막은 후 측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LED를 켠 후 한동안 조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는 현상이 있어 LED 전원을 켠 후 조도가 비교적 안정되는 10분후부터 10분 간격으로 조도를 측정하였다. 조도는 색상별로 3회씩 측정한 후 평균값을 비교하였다.
- 어떠한 특성의 야간용 안전조끼가 눈에 잘 띄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가시도 평가를 실시하였다. 실험은 [그림 2]와 같이 야간에 가로등이나 주변 불빛이 최소화된 실외에서 실시하였으며, 승용차의 전조등을 켜고 전조등으로부터 20m 떨어진 곳에 실험의복들을 P1〜P4까지 위치시킨 후 평가를 실시하였다. 일반적으로 승용차의 하향 전조등 가시거리는 약 40m로 알려져 있으나(배전미, 1999), 본 실험에서 승용차 전조등의 불빛이 실험의복의 재귀반사 소재에 비쳤을 때 충분한 반사효과를 낼 수 있는 거리는 이보다 짧았고, 의복별 상대비교였기 때문에 승용차 전조등에서 실험의복까지의 거리는 20m로 설정하였다.
- 5개 색상의 LED를 모두 켜자마자 순간적으로 눈에 가장 빨리 들어오는 색상이 무엇인지를 매우 빠른 시간 내에 고르도록 하였다. 실험은 시판조끼의 주관적 착용실험에서와 같이 어두운 야간에 실시하였으며, 불을 끈 어두운 실내와 자동차 전조등이 비치는 실외에서 모두 실시하였다. 결과분석에는 빈도분석이 이용되었다.
- 실험의복들은 위치와 순서효과가 배제될 수 있도록 와 에 제시한 것과 같이 총 15회의 실험을 통해 의복별로 10회씩 평가되도록 하였다.
- 실험의복들은 위치와 순서효과가 배제될 수 있도록<표 2> 와 <표 3>에 제시한 것과 같이 총 15회의 실험을 통해 의복별로 10회씩 평가되도록 하였다. 이때 자동차 전조등의 밝기는 좌우 두 전조등의 불빛이 겹쳐지는 내측(P2, P3)과 그렇지 않은 외측(P1, P4)의 밝기가 서로 다를 것으로 예측되어, 의복별로 내측과 외측에 놓이는 회수가 같아지도록 실험을 설계하였다. 실험결과는 SPSS 12.
- 9명의 피험자에게 라틴스퀘어법에 따라 실험을 설계하고 정해진 순서에 따라 실험의복을 착용하도록 하였다. 자동차 전조등에서 20m 떨어진 앞에서 빗자루로 쓰는 작업을 5분간 실시한 후 착용감을 평가하도록 하였다. 평가문항은 5점 리커트 척도로 ‘의복 착탈이 편리함’, ‘활동에 편리함’, ‘조끼가 무거움’, ‘착용시 이물감이 없음’, ‘사이즈가 적합함’, ‘착용감이 편안함’, ‘스위치 조작이 편리함’, ‘깜박임 때문에 작업에 방해됨’, ‘눈이 부셔 작업에 방해됨’의 9항목과 ‘기타 불편사항 및 개선요구 사항’에 대한 자유 서술형 문항 1개로 구성하였다.
- 실험에 사용된 시판 야간용 안전조끼는 <표 1>과 같이 모두 6종으로, 작업용 안전조끼 4종과 자전거 등을 탈 때 착용하는 야간 안전용 라이딩웨어(riding-wear) 2종이 포함되었다. 작업용 안전조끼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연두색과 주황색으로 한정하여 선택하였으며, 특히 LED 적용 제품은 LED의 종류 및 색상, 부착방법, 그리고 조끼의 형태 등 특성들이 다양하게 반영되도록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2010년 12월 실험 당시 라이딩웨어는 시판되고 있는 제품이 거의 없어 LED가 적용되지 않은 것과 적용된 것을 구매하였다.
- 또한 LED를 켠 후 한동안 조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는 현상이 있어 LED 전원을 켠 후 조도가 비교적 안정되는 10분후부터 10분 간격으로 조도를 측정하였다. 조도는 색상별로 3회씩 측정한 후 평균값을 비교하였다.
대상 데이터
- 작업용 안전조끼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연두색과 주황색으로 한정하여 선택하였으며, 특히 LED 적용 제품은 LED의 종류 및 색상, 부착방법, 그리고 조끼의 형태 등 특성들이 다양하게 반영되도록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2010년 12월 실험 당시 라이딩웨어는 시판되고 있는 제품이 거의 없어 LED가 적용되지 않은 것과 적용된 것을 구매하였다. 재귀반사 소재는 모든 실험의복에 적용되어 있었으며, LED는 실험의복 B, C, D, F에만 적용되어 있었다.
- 실험에 사용된 시판 야간용 안전조끼는 과 같이 모두 6종으로, 작업용 안전조끼 4종과 자전거 등을 탈 때 착용하는 야간 안전용 라이딩웨어(riding-wear) 2종이 포함되었다.
- 주관적 가시성에 대한 비교 평가실험에는 남녀 대학생 11명이 실험에 참여하였다. 5개 색상의 LED를 모두 켜자마자 순간적으로 눈에 가장 빨리 들어오는 색상이 무엇인지를 매우 빠른 시간 내에 고르도록 하였다.
- 피험자로는 남녀 대학생 9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승용차 옆에 서서 4벌씩 제시된 의복들 중 몇 번째 위치의 의복이 가장 눈에 잘 띄는지와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고르도록 하였다. 이유로 제시한 항목은 ‘조끼의 색’, ‘조끼와 재귀반사 소재 색의 대비’, ‘재귀반사 소재의 밝기 및 면적’, ‘LED의 밝기’, ‘LED의 색상’, ‘LED 점멸’의 6개 였다.
데이터처리
- 실험은 시판조끼의 주관적 착용실험에서와 같이 어두운 야간에 실시하였으며, 불을 끈 어두운 실내와 자동차 전조등이 비치는 실외에서 모두 실시하였다. 결과분석에는 빈도분석이 이용되었다.
- 이때 자동차 전조등의 밝기는 좌우 두 전조등의 불빛이 겹쳐지는 내측(P2, P3)과 그렇지 않은 외측(P1, P4)의 밝기가 서로 다를 것으로 예측되어, 의복별로 내측과 외측에 놓이는 회수가 같아지도록 실험을 설계하였다. 실험결과는 SPSS 12.0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및 교차분석으로 분석하였다.
- 평가문항은 5점 리커트 척도로 ‘의복 착탈이 편리함’, ‘활동에 편리함’, ‘조끼가 무거움’, ‘착용시 이물감이 없음’, ‘사이즈가 적합함’, ‘착용감이 편안함’, ‘스위치 조작이 편리함’, ‘깜박임 때문에 작업에 방해됨’, ‘눈이 부셔 작업에 방해됨’의 9항목과 ‘기타 불편사항 및 개선요구 사항’에 대한 자유 서술형 문항 1개로 구성하였다. 통계분석에는 SPSS 12.0을 이용한 일원분산분석과 던컨테스트가 실시되었다.
성능/효과
- LED의 깜박임이나 눈부심이 작업 효율을 저하시키는 지를 알아보기 위한 항목에서는 LED가 겉으로 드러나 있는 의복 D가 깜박임 때문에 작업에 방해되는 정도가 가장 큰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눈부심도 의복 B, C와 함께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다른 의복들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본 실험에서는 작업 수준이 정교함을 요하는 작업은 아니었고 작업시간도 길지 않아 깜박임이나 눈부심으로 인한 작업 방해 수준이 보통 남짓의 평가를 받아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만약 도로에서의 공사 등과 같이 보다 정교한 작업을 요하고 장시간의 작업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면 불빛의 깜박임이나 눈부심은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거나 작업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도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8%)가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LED 점멸기능이 없었던 F(5.9%)가 그 다음이었고, LED가 없이 재귀반사테이프만 적용되어있는 E와 A는 가시성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LED와 재귀반사 소재가 함께 적용된 안전조끼가 재귀반사 소재만 적용된 것보다 훨씬 눈에 잘 띔을 알 수 있었다.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가시성이 우수한 안전조끼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조도가 높은 두 가지 다른 색상의 LED가 서로 교대로 깜박이도록 설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안전조끼는 앞여밈에 밸크로 여밈이 있고 측면에 사이즈 조절장치가 있는 의복이 착탈에 편리하여 선호됨을 알 수 있었다.
- 첫째, 안전조끼의 가시성 평가 결과, 재귀반사 소재만 적용된 안전조끼 보다는 LED가 같이 적용된 안전조끼의 가시성이 월등히 우수했다. 그리고 안전조끼에 적용된 LED의 조도가 높고, 다른 두 색상의 LED가 서로 교대로 깜박이도록 설계된 안전조끼의 가시성이 가장 높았다. 둘째, 안전조끼의 착용실험 결과, 앞여밈과 조끼 앞부분에 전원 스위치가 있는 제품이 선호되었으며, 측면에 사이즈 조절 장치도 요구되었다.
- 스위치 조작의 편리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조끼 안에 삽입되어 있는 컨트롤러에만 전원 스위치가 있는 의복 D보다는 앞판의 겉에 스위치가 하나 더 드러나 있는 B와 C가 더 편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리고 어깨부분에 전원스위치가 있는 라이딩웨어 F가 가장 불편한 것으로 평가되었는데, 실험 중 피험자들이 어깨 부분에 내장되어 있는 스위치가 겉에 표시된 스위치 위치와 위치가 어긋나있거나 눌렀을 때 잘 켜지지 않아 불만이 있었다.
- 그리고 의복 B와 C의 ‘배터리가 무겁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B의 경우 배터리가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있었고, 의복 C는 배터리가 들어있는 컨트롤러 삽입을 위한 포켓에 뚜껑이 없어 몸을 굽힐 때마다 컨트롤러가 밖으로 빠져나오는 문제가 있어 이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그리고 의복 C와 D의 경우 LED의 깜박임으로 인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의복 C에 대해서는 눈이 부시다는 불평도 있었다. 그 밖에 조끼에 사이즈 조절장치가 없었던 의복 A의 사이즈 문제와 조끼 측면이 고무줄인 경우 불편하다는 응답이 있었다.
- 넷째, LED의 조도가 너무 높거나 앞면에서 깜박일 경우 작업에 방해가 될 수 있었다. 따라서 안전복의 뒤판은 안전을 위해 조도가 높은 LED를 적용하고 두 색상의 LED가 서로 교대로 깜박이도록 설계하여 가시성을 높이고, 앞판은 작업효율성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조도가 다소 낮은 LED를 적용하거나, 빛 투과성이 약간 낮은 재귀반사 소재 등으로 LED 부분을 덮어줌으로써 눈부심을 방지하고, 점멸기능이 없는 LED를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 그리고 안전조끼에 적용된 LED의 조도가 높고, 다른 두 색상의 LED가 서로 교대로 깜박이도록 설계된 안전조끼의 가시성이 가장 높았다. 둘째, 안전조끼의 착용실험 결과, 앞여밈과 조끼 앞부분에 전원 스위치가 있는 제품이 선호되었으며, 측면에 사이즈 조절 장치도 요구되었다.
- 9%)가 그 다음이었고, LED가 없이 재귀반사테이프만 적용되어있는 E와 A는 가시성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LED와 재귀반사 소재가 함께 적용된 안전조끼가 재귀반사 소재만 적용된 것보다 훨씬 눈에 잘 띔을 알 수 있었다.
- 김미현(2010)의 연구에서도 LED 안전조끼의 경우 램프가 일률적으로 깜박거리는 점멸 기능만 있어 주목성과 안전성의 문제점 해결이 필요하며, 야간이나 어두운 장소에서 빛의 반사가 심해 사용자의 눈부심에 따른 눈의 피로도를 높여 작업 효율을 감소시키고 안전사고의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가시성이 우수하면서도 작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안전조끼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작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조끼 앞면의 LED는 깜박이지 않도록 설계하고, 조도가 너무 높지 않은 LED를 적용하거나 의복 B와 같이 빛 투과성이 다소 낮은 재귀반사 소재 등을 활용하여 덮어줌으로써 눈부심이 심하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뒷면은 안전성을 위해 조도가 높은 두 색상의 LED가 교대로 깜박이도록 설계함으로써 가시성을 높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 반면 앞여밈이 아닌 측면에 밸크로 여밈이 있는 D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별도의 여밈 없이 측면이 고무줄로 처리된 의복 E와 F는 입고 벗기가 가장 불편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이 두 의복은 활동성은 좋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 )을 색상별로 [그림 3]과 같이 16개를 4×4의 배열로 기판에 조립하였다. 비교 색상은 모두 5가지로 적색, 황색, 녹색, 청색, 백색이었다. LED의 실제 조도를 비교해 보기위해 디지털 조도계(TES-1330A, TES Electrical Electronic Co.
- 셋째, 백색과 적색 LED가 조도와 가시성 측면에서 야간 안전복에 적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색상으로 평가되었다. 녹색은 조도와 실내에서의 가시성이 높았지만 실외 가시성이 가장 낮아 안전복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 스위치 조작의 편리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조끼 안에 삽입되어 있는 컨트롤러에만 전원 스위치가 있는 의복 D보다는 앞판의 겉에 스위치가 하나 더 드러나 있는 B와 C가 더 편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리고 어깨부분에 전원스위치가 있는 라이딩웨어 F가 가장 불편한 것으로 평가되었는데, 실험 중 피험자들이 어깨 부분에 내장되어 있는 스위치가 겉에 표시된 스위치 위치와 위치가 어긋나있거나 눌렀을 때 잘 켜지지 않아 불만이 있었다.
- 실험의복 C, B, D가 가시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던 이유를 살펴보면, 실험의복 B는 ‘LED의 조도’가 높기 때문이라는 응답의 빈도가 16회로 가장 높았고, 실험의복 C에 대해서는 ‘LED 색상’(31회)과 ‘LED의 깜박임’(17회)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 안전조끼의 착용실험 결과 와 같이 일원분산분석에서 ‘의복 착탈의 편리함’, ‘활동에 편리함’, ‘조끼가 무거움’, ‘스위치 조작이 편리함’, ‘깜박임 때문에 작업에 방해됨’, ‘눈이 부셔 작업에 방해됨’의 6개 항목이 95%신뢰수준에서 의복별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가시성이 우수한 안전조끼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조도가 높은 두 가지 다른 색상의 LED가 서로 교대로 깜박이도록 설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안전조끼는 앞여밈에 밸크로 여밈이 있고 측면에 사이즈 조절장치가 있는 의복이 착탈에 편리하여 선호됨을 알 수 있었다.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녹색은 조도도 높고 실내에서의 가시성도 좋았으나 실외에서는 가시성이 현저히 낮게 평가되어 실외에서 주로 착용될 야간 안전복에 적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실외 가시성이 가장 높고 조도도 높은 백색 LED가 야간 안전복에 가장 적합할 것으로 사료된다.
- 안전조끼들의 가시성 평가결과는 [그림 5]와 같았다. 적색과 청색 LED가 교대로 깜박였던 실험의복 C(42.2%)가 가장 눈에 잘 띄는 것으로 평가되었고, 적색 LED만 깜박였던 B(27.4%)와 D(17.8%)가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LED 점멸기능이 없었던 F(5.
- 조도계를 이용한 조도 측정결과 [그림 6]과 같이 색상별 빛의 평균 밝기는 녹색(6077Lux)과 백색(5250Lux)이 두드러지게 밝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황색(2510Lux)과 적색(2477Lux)으로 중간 수준이었다. 청색(700Lux)은 조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주관적 가시성 비교 평가에서는 어떠한 색상이 가장 눈에 띄는지를 실내와 실외에서 평가한 결과, 실내에서는 [그림 7]과 같이 36%의 피험자가 녹색이 가장 밝다고 응답하였으며, 그 다음은 백색과 적색이 모두 27%, 그 다음은 황색(9%)으로 나타났다. 녹색이 가장 밝고 청색이 가장 어두운 것으로 평가된 것은 앞에서의 조도 측정결과와 일치하였다.
- 특히 의복 B, C, D는 모두 적색의 LED가 켜지고 점멸기능이 있다는 점은 동일하나 유독 의복 C의 가시성이 월등히 높았던 이유는 적색 LED와 함께 청색 LED가 교대로 깜박였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즉, 두 가지 다른 색상의 LED가 교대로 깜박이는 것이 가시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두 색상의 LED가 교대로 켜지면 LED가 꺼져있는 시간이 거의 없을 것이므로 높은 가시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그러나 실외 실험에서는 [그림 8]과 같이 백색이 가장 밝다고 응답한 피험자가 64%였으며, 그 다음은 적색 18%, 황색 9%, 청색 9%, 녹색 0%로 조도 실험이나 실내 실험에서와는 매우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즉, 실외에서 가시성이 가장 높은 LED는 백색이었고 그 다음은 적색으로 나타났으며, 조도가 높다고 가시성이 높은 것은 아니었다.
- 착용 시에 전선이나 컨트롤러 등의 장치들 때문에 느낄 수도 있는 이물감은 의복간 차이도 없었고 크게 문제되는 의복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즈도 대부분 측면에서 밸크로를 이용한 조절이 가능하거나 고무줄로 처리되어 있어 큰 불편함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안전조끼의 가시성 평가 결과, 재귀반사 소재만 적용된 안전조끼 보다는 LED가 같이 적용된 안전조끼의 가시성이 월등히 우수했다. 그리고 안전조끼에 적용된 LED의 조도가 높고, 다른 두 색상의 LED가 서로 교대로 깜박이도록 설계된 안전조끼의 가시성이 가장 높았다.
후속연구
- LED의 깜박임이나 눈부심이 작업 효율을 저하시키는 지를 알아보기 위한 항목에서는 LED가 겉으로 드러나 있는 의복 D가 깜박임 때문에 작업에 방해되는 정도가 가장 큰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눈부심도 의복 B, C와 함께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다른 의복들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본 실험에서는 작업 수준이 정교함을 요하는 작업은 아니었고 작업시간도 길지 않아 깜박임이나 눈부심으로 인한 작업 방해 수준이 보통 남짓의 평가를 받아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만약 도로에서의 공사 등과 같이 보다 정교한 작업을 요하고 장시간의 작업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면 불빛의 깜박임이나 눈부심은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거나 작업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도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김미현(2010)의 연구에서도 LED 안전조끼의 경우 램프가 일률적으로 깜박거리는 점멸 기능만 있어 주목성과 안전성의 문제점 해결이 필요하며, 야간이나 어두운 장소에서 빛의 반사가 심해 사용자의 눈부심에 따른 눈의 피로도를 높여 작업 효율을 감소시키고 안전사고의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 이러한 결과들은 이후 개발될 야간용 안전의복 개발에 좋은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앞으로 LED 의복 개발을 위해서는 아직도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한다.
- 따라서 실제 도로환경에서도 청색이 눈에 잘 들어오는지에 대해서는 별도의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를 통해 이후 눈에 잘 띄는 색상의 LED를 찾아 두 색상의 LED가 교대로 깜박이도록 안전조끼를 설계한다면 가시성이 아주 우수한 안전조끼 개발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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