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환경측정 자료를 활용한 Dichloromethane 노출 매트릭스 구축에 대한 연구 Construction of an Exposure Matrix Using a Risk Assessment of Industries and Processes Involving Dichloromethane원문보기
A reduction in risk of occupational exposure to chemical hazards within the workplace has been the focus of attention both through industry initiatives and legislation.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develop an exposure matrix by industry and process, and to apply this matrix to control the risk of ...
A reduction in risk of occupational exposure to chemical hazards within the workplace has been the focus of attention both through industry initiatives and legislation.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develop an exposure matrix by industry and process, and to apply this matrix to control the risk of occupational exposure to Dichloromethane (DCM). The exposure matrix is a tool to convert information on industry and process into information on occupational risk. The exposure matrix comprised industries and processes involving DCM, based on an exposure database provided by KOSHA (the Korean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gency), which was gathered from a workplace hazards evaluation program in Korea. The risk assessment of the exposure matrix was performed using Hallmark risk assessment tool. The results of the risk assessment were indicated by a Danger Value (DV) calculated from the combination of hazard rating (HR), duration of use rating (DUR), and risk probability rating (RPR) of exposure to the chemical, and were divided into four control bands which were related to control measures. The applicability of the risk assessment of the exposure matrix was evaluated by a field study, and survey of the employees of the exposure matrix groups. Among 45 industries examined, this study found that greater attention should be paid to two industries: the manufacture of other optical instruments and photographic equipment, and the manufacture of printing ink, and to one process among 47 examined, the packing process in the manufacture of printing ink, because these were regarded as carrying the highest risk. This tool of a risk assessment for the exposure matrix can be applied as a general exposure information system for hazard control, risk quantification, setting the occupational exposure limit, and hazard surveillance. The exposure matrix includes workforce data, and it provides information on the numbers of exposed workers in Korea by agent, occupation, and level of exposure and risk.
A reduction in risk of occupational exposure to chemical hazards within the workplace has been the focus of attention both through industry initiatives and legislation.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develop an exposure matrix by industry and process, and to apply this matrix to control the risk of occupational exposure to Dichloromethane (DCM). The exposure matrix is a tool to convert information on industry and process into information on occupational risk. The exposure matrix comprised industries and processes involving DCM, based on an exposure database provided by KOSHA (the Korean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gency), which was gathered from a workplace hazards evaluation program in Korea. The risk assessment of the exposure matrix was performed using Hallmark risk assessment tool. The results of the risk assessment were indicated by a Danger Value (DV) calculated from the combination of hazard rating (HR), duration of use rating (DUR), and risk probability rating (RPR) of exposure to the chemical, and were divided into four control bands which were related to control measures. The applicability of the risk assessment of the exposure matrix was evaluated by a field study, and survey of the employees of the exposure matrix groups. Among 45 industries examined, this study found that greater attention should be paid to two industries: the manufacture of other optical instruments and photographic equipment, and the manufacture of printing ink, and to one process among 47 examined, the packing process in the manufacture of printing ink, because these were regarded as carrying the highest risk. This tool of a risk assessment for the exposure matrix can be applied as a general exposure information system for hazard control, risk quantification, setting the occupational exposure limit, and hazard surveillance. The exposure matrix includes workforce data, and it provides information on the numbers of exposed workers in Korea by agent, occupation, and level of exposure and ri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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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DCM을 취급하는 업종 및 공정에 대해 문헌조사를 토대로 2005년 작업환경측정 자료 DB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표준산업분류 체계에 따라 매트릭스를 설정하여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위험성 평가 결과 나타난 고 위험군을 중심으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서 매트릭스를 통한 위험성 평가 방법의 적용 여부를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DCM 취급 시 세부 노출군인 노출 매트릭스(Exposure Matrix, EM) 구축을 통해서 근로자의 노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먼저 현재 법적으로 측정하여 관리되고 있는 작업환경측정 자료를 활용하여 업종 및 공정별로 노출 매트릭스를 구축한다.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 활용한 위험성 평가 방법은 AIHA(American Industrial Hygiene Association, 미국산업위생학회)에서 제시하고 있는 컨트롤 밴딩 지침(Guidance for Conducting Control Banding Analysis)의 홀마크 방법(Hallmark risk assessment) 활용하였다.16) 위험성평가는 물질의 유해성, 취급시간, 노출가능위험성 등을 평가하여 위험값으로 정량화한 후 4단계의 관리수준으로 분류하였다.16)
2005년 전국 사업장 대상 DCM 관련 작업환경측정결과 자료를 활용하여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 후 홀마크 방법을 통한 위험성 평가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DCM을 사용하고 있는 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조사(field survey)를 실시하여 그 적용 가능성을 파악하였다. 조사 시 첫째, DCM 취급 공정을 대상으로 기존 작업환경측정 결과를 확인하고 공기 중 DCM 측정을 통한 근로자의 노출수준 평가, 둘째, 사업장 근로자와 전문가가 AIHA에서 제시하는 양식을16) 이용하여 정성적으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 후 홀마크 방법 등 평가방법에 대한 일치도 비교, 셋째, 환기, 개인보호구 착용 등 CB에서 제시하고 있는 관리 단계별 대책방안의 실행 정도 파악 등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조사하여 그 결과를 Table 4에 나타내었다.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제공한 2005년도 작업환경측정 자료 DB를 활용하였다. DB는 DCM을 취급하는 전국 사업장 대상으로 한 작업환경측정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 졌으며 이를 이용하여 노출과 관련한 업종, 공정별로 매트릭스를 구축한 후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한국표준산업분류(KSIC)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총 업종 수는 1,121개이며,17) 이 중 DCM을 사용하고 있는 업종은 12.
DCM 취급 업종의 위험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유해성 등급(HR)을 노출기준과 인화점, 독성정보를 참고하여 결정하였다.16) DCM의 노출기준이 50 ppm으로 3등급, 인화점은 자연발화점이 556℃로 1등급, 독성정보는 동물에서의 발암성 확인 물질로 4등급이므로 유해성 등급을 4등급으로 결정하였다.
각 업종의 DCM 취급시간은 480분으로 취급하는 모든 업종에서 취급시간등급(DUR)을 5등급으로 나타났다. 각 업종의 위험가능성 등급을 결정하기 위해서 노출수준을 노출기준인 50 ppm으로 나눈 값인 위험특성비를 구하였다. 위험특성비는 유효 시료 1,407개 중 불검출(0등급) 357개(25.
이를 위하여 먼저 현재 법적으로 측정하여 관리되고 있는 작업환경측정 자료를 활용하여 업종 및 공정별로 노출 매트릭스를 구축한다. 구축된 매트릭스를 대상으로 노출가능성을 중심으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여 우선순위가 높은 고위험 군(high risk exposure matrix)의 구별이 가능토록 한다. 이를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 DCM 취급 고위험 군을 집중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DUR의 정확성을 위해서는 취급시간 즉 노출시간이 명확하게 기록되어야 하나 본 연구에서 활용한 작업환경측정 DB(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공)에는 대부분의 자료가 취급시간을 8시간으로 표기하고 있어서 DUR은 5등급으로 구분하여 적용하였다.
현장조사를 통한 작업환경측정 결과 2005년 대비 약 87%의 일치도를 보였다. 근로자와 전문가가 정성적으로 위험성을 평가를 실시하여 EV(exposure value) 값을 계산하였으며 이를 통해 위험값을 도출하였다.16) 세가지 위험성 측정 도구의 일치도를 평가하는 Cohen's Kappa 값을 조사한 결과 작업환경측정 자료를 이용한 정량적 위험성 평가법이 0.
위험성 평가를 통한 EM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DCM을 취급하고 있는 5개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정, 근로자, 작업환경 등에 대한 기초자료를 조사하고, DCM의 공기 중 농도를 NIOSH 공정시험법에 따라 측정하여 근로자의 노출 수준을 평가하였다. 또한 각 공정에서 실행하고 있는 대책을 파악하여 CB에서 위험 수준별로 제안하고 있는 관리 방안과 비교하여 그 실행률을 파악하였다. 상기 노출평가 자료를 근거로 DCM을 취급하는 근로자와 산업위생전문가가 AIHA에서 제시하는 양식에16) 따라 작업환경에 대한 정성적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여 홀마크 방법의 정량적 평가 방법과의 일치도(agreement)를 비교하여 노출 매트릭스를 통한 위험성 평가 방법의 적용 가능성을 파악하였다.
매트릭스와 관련한 국내외 법규/제도, 우수사례, 참고문헌 고찰 등을 통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제공한 DCM 관련 2005년 작업환경측정 자료 DB를 기초로 업종 및 공정별 노출매트릭스를 설정한 후 그 위험성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 활용한 위험성 평가 방법은 AIHA(American Industrial Hygiene Association, 미국산업위생학회)에서 제시하고 있는 컨트롤 밴딩 지침(Guidance for Conducting Control Banding Analysis)의 홀마크 방법(Hallmark risk assessment) 활용하였다.
또한 각 공정에서 실행하고 있는 대책을 파악하여 CB에서 위험 수준별로 제안하고 있는 관리 방안과 비교하여 그 실행률을 파악하였다. 상기 노출평가 자료를 근거로 DCM을 취급하는 근로자와 산업위생전문가가 AIHA에서 제시하는 양식에16) 따라 작업환경에 대한 정성적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여 홀마크 방법의 정량적 평가 방법과의 일치도(agreement)를 비교하여 노출 매트릭스를 통한 위험성 평가 방법의 적용 가능성을 파악하였다.
본 연구는 DCM을 취급하는 업종 및 공정에 대해 문헌조사를 토대로 2005년 작업환경측정 자료 DB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표준산업분류 체계에 따라 매트릭스를 설정하여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위험성 평가 결과 나타난 고 위험군을 중심으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서 매트릭스를 통한 위험성 평가 방법의 적용 여부를 확인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위험성 평가를 통한 EM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DCM을 취급하고 있는 5개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정, 근로자, 작업환경 등에 대한 기초자료를 조사하고, DCM의 공기 중 농도를 NIOSH 공정시험법에 따라 측정하여 근로자의 노출 수준을 평가하였다. 또한 각 공정에서 실행하고 있는 대책을 파악하여 CB에서 위험 수준별로 제안하고 있는 관리 방안과 비교하여 그 실행률을 파악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DCM 취급 시 세부 노출군인 노출 매트릭스(Exposure Matrix, EM) 구축을 통해서 근로자의 노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먼저 현재 법적으로 측정하여 관리되고 있는 작업환경측정 자료를 활용하여 업종 및 공정별로 노출 매트릭스를 구축한다. 구축된 매트릭스를 대상으로 노출가능성을 중심으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여 우선순위가 높은 고위험 군(high risk exposure matrix)의 구별이 가능토록 한다.
위험가능성 등급을 계산하기 위해서 식 (2)와 같이 각 측정값을 노출기준(Occupational Exposure Limit)으로 나눈 위험특성비(Risk Characterization Ratio, RCR)를 구하여 검출되지 않았을 경우 0등급, 노출기준의 10% 미만은 1등급, 50% 미만은 2등급, 100% 미만은 3등급, 노출기준을 초과한 값은 4등급으로 구분하였다. 이를 토대로 위험가능성 등급을 0, 1, 2, 3, 6, 10등급으로 나누었다. 위험가능성 등급은 각 업종의 시료 중 7개 혹은 그 이상의 시료가 불검출(not-detected)일 때 위험가능성은 등급 0으로 결정하며, 각 업종의 시료 중 7개 혹은 그 이상의 시료가 노출기준의 10% 미만일때는 등급 1, 50% 미만일 때는 등급 2, 시료 중 단 하나라도 노출기준의 50%를 초과할 때는 등급 3, 전체시료의 30% 이상이 노출기준의 50% 초과 시에는 등급 6, 어느 하나라도 노출 기준을 초과하면 등급 10의 값을 적용하였다.
2005년 전국 사업장 대상 DCM 관련 작업환경측정결과 자료를 활용하여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 후 홀마크 방법을 통한 위험성 평가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DCM을 사용하고 있는 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조사(field survey)를 실시하여 그 적용 가능성을 파악하였다. 조사 시 첫째, DCM 취급 공정을 대상으로 기존 작업환경측정 결과를 확인하고 공기 중 DCM 측정을 통한 근로자의 노출수준 평가, 둘째, 사업장 근로자와 전문가가 AIHA에서 제시하는 양식을16) 이용하여 정성적으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 후 홀마크 방법 등 평가방법에 대한 일치도 비교, 셋째, 환기, 개인보호구 착용 등 CB에서 제시하고 있는 관리 단계별 대책방안의 실행 정도 파악 등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조사하여 그 결과를 Table 4에 나타내었다.
대상 데이터
DCM을 취급하는 업종별 공정 459개 중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상치 및 결측치 등을 제외한 후 시료수가 7개 이하인 412개의 공정을 제외한 47개 공정, 329개 사업장, 803개의 시료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Table 3에 나타내었다. DCM의 유해성을 나타내는 유해성 등급은 4등급, 하루 중 사용시간은 대부분이 8시간으로 취급시간 등급은 5등급을 적용하였다.
5%에 해당하는 140개 업종이었다(Table 1). 또한 DCM을 취급하고 있는 사업장 수는 536개, 각 업종별 공정 수는 459개, 노출 가능한 근로자 수는 69,512명으로 추정되었으며 DB의 시료 수는 1,661개였다.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제공한 2005년도 작업환경측정 자료 DB를 활용하였다. DB는 DCM을 취급하는 전국 사업장 대상으로 한 작업환경측정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 졌으며 이를 이용하여 노출과 관련한 업종, 공정별로 매트릭스를 구축한 후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업종별 위험성 평가는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서 Table 1의 전체 DCM 사용 140개 업종 중 측정 결과치에 있어서 이상치, 결측치 등을 제외한 후 시료 수가 7개 이하인 95개 업종을 제외시킨 45개 업종을 대상으로 1,407개의 시료를 활용하여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통계분석은 2005년 DCM 작업환경측정 자료를 Microsoft Excel 2007, Sigma Plot for windows 8.0, SPSS 12.0k for Window 등을 이용하여 DB를 구축한 후 자료의 분포(Cumulative probability distribution), 상관분석(Cohen's kappa 값 포함), 교차분석, 집단별 평균분석, 분산분석 등을 하였다.
이론/모형
매트릭스와 관련한 국내외 법규/제도, 우수사례, 참고문헌 고찰 등을 통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제공한 DCM 관련 2005년 작업환경측정 자료 DB를 기초로 업종 및 공정별 노출매트릭스를 설정한 후 그 위험성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 활용한 위험성 평가 방법은 AIHA(American Industrial Hygiene Association, 미국산업위생학회)에서 제시하고 있는 컨트롤 밴딩 지침(Guidance for Conducting Control Banding Analysis)의 홀마크 방법(Hallmark risk assessment) 활용하였다.16) 위험성평가는 물질의 유해성, 취급시간, 노출가능위험성 등을 평가하여 위험값으로 정량화한 후 4단계의 관리수준으로 분류하였다.
성능/효과
1,661개의 시료 중 유효한 803개의 시료를 대상으로 위험특성비를 분석한 결과 불검출 253건(31.5%), 노출기준 대비 10% 미만이 385건(47.9%), 노출기준 대비 10~49%에 해당되는 시료는 117건(14.6%), 노출기준 대비 50% 이상에 해당되는 시료는 47건(5.9%)이었으며, 노출기준을 초과하는 경우는 1건(0.2%)이었다. 47개의 공정 중 관리수준 3단계에 해당하는 것은 1개 공정(0.
16) DCM의 노출기준이 50 ppm으로 3등급, 인화점은 자연발화점이 556℃로 1등급, 독성정보는 동물에서의 발암성 확인 물질로 4등급이므로 유해성 등급을 4등급으로 결정하였다. 각 업종의 DCM 취급시간은 480분으로 취급하는 모든 업종에서 취급시간등급(DUR)을 5등급으로 나타났다.
16) 세가지 위험성 측정 도구의 일치도를 평가하는 Cohen's Kappa 값을 조사한 결과 작업환경측정 자료를 이용한 정량적 위험성 평가법이 0.8, 근로자와 전문가가 수행한 정성적 위험성 평가 방법이 각각 0.11과 0.76으로 나타나 법적으로 실행되고 있는 작업환경 측정 자료 DB를 활용하여 홀마크 방법을 통해 화학물질에 대한 위험성을 매트릭스별로 평가하는 것은 대체적으로 일치(moderate agreement)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1) DCM은 휘발성과 다양한 유기물질을 녹일 수 있는 특성 때문에 페인트 박리제, 탈지제, 에어로졸 분무제, 폴리우레탄의 발포제 등으로 산업장의 화학 공정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2) 우리나라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에서 과년과 비교하면 점차 감소되고 있는 추세이나 2007년 기준으로 DCM은 전체 화학물질 중 10위에 해당하는 1,202톤이 배출(대부분이 대기로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3) 산업보건 측면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5%)에서 69,512명이 노출될 수 있으며, 홀마크 방법을 통한 위험성 평가 결과 기타 광학기기제조업과 인쇄잉크제조업에서 위험값이 가장 높아 관리수준 3단계에 해당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DCM을 취급하는 사업장 401곳과 근로자 50,701명에 대해 업종별 매트릭스를 구성하여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고 높은 관리 수준인 3단계에는 11개의 사업장, 2,876명(5.7%)이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DCM을 취급하는 업종 중 가장 위험한 업종으로 판단되었던 2개의 업종 중 기타 광학기기제조업의 소성(燒成, firing) 공정은 시료수가 7개 이하로 위험성 평가 시 신뢰성을 고려하여 제외되었으며, 인쇄잉크제조업의 총 3개의 사업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패킹(packing) 공정은 총 12개 시료 중 RCR 값이 1등급 10개(83.3%), 3등급 1개(8.3%), 노출기준이 초과된 4등급은 1개(8.3%)로 나타나 위험가능성 등급이 가장 높은 10등급, 위험값은 67점이 되어 관리수준 3단계에 해당되었다. 기타 광학기기제조업의 몰딩 세척(molding washing), 검사, 코팅(coating) 등 3개 공정 및 주방용 및 음식점용 목재가구 제조업의 인쇄 공정을 운영하고 있는 14개 사업장에서 위험값 40점으로 관리수준 2단계로 파악되었다.
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PR값은 최대 등급이 10등급으로 기타 광학기기 제조업과 인쇄잉크제조업 등 2개 업종이었으며, 목재문 및 관련제품제조업에서 6등급, 그 외기타 전자부품제조업 등 18개 업종에서 3등급, 화약 및 불꽃제품제조업 등 18개 업종에서 2등급, 일반용 도료 및 관련제품 제조업 등 5개 업종에서 1등급, 공학 및 기술연구개발업에서 측정한 값이 불검출이 되어 0등급으로 나타났다.
16) DCM의 노출기준이 50 ppm으로 3등급, 인화점은 자연발화점이 556℃로 1등급, 독성정보는 동물에서의 발암성 확인 물질로 4등급이므로 유해성 등급을 4등급으로 결정하였다. 각 업종의 DCM 취급시간은 480분으로 취급하는 모든 업종에서 취급시간등급(DUR)을 5등급으로 나타났다. 각 업종의 위험가능성 등급을 결정하기 위해서 노출수준을 노출기준인 50 ppm으로 나눈 값인 위험특성비를 구하였다.
위험성 평가의 요소인 HR, DUR, RPR을 고려하여 DCM을 취급하는 사업장 401곳과 근로자 50,701명에 대해 업종별 매트릭스를 구성하여 각 매트릭스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관리수준 1단계에는 385개 사업장, 47,568명(93.8%)의 근로자가 해당되었으며, 관리수준 2단계는 5개 사업장, 257명(0.5%)의 근로자가 해당되었으며, DCM을 취급하는 업종 중 최고 높은 관리 수준인 3단계에는 11개의 사업장, 2,876명(5.7%)이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성 평가 결과 기타 광학기기제조업, 인쇄잉크제조업에서 67점의 위험값을 보여 가장 위험한 업종으로 파악되었다.
넷째, 홀마크 방법에 따른 위험성 평가 방법의 신뢰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현장을 방문하여 실시한 정성적 위험성 평가 방법과 약 84% 정도의 일치율을 보였으며, 측정도구의 일치도를 평가하는 Cohen's Kappa 값은 0.11~0.8까지 분포하고 있어 법적으로 실행되고 있는 작업환경측정 자료를 활용하여 위험성을 평가하는 것은 신뢰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높은 RCR 값을 가진 공정일수록, 또한 사업장 근로자 수 규모가 작을수록 고위험 값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둘째, DCM을 취급하는 업종별로 47개 공정, 803개의 시료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여 인쇄잉크 제조업의 총 3개의 사업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패킹(packing) 공정에서 노출기준을 초과하고 있어 위험가능성 등급이 가장 높은 10등급이었으며 관리수준 3단계에 해당되었다.
근로자의 직무기록만 잘 작성하더라도 직업성 노출력을 70% 수준까지 설명할 수 있으므로 매트릭스를 통한 접근법은 산업보건 관리에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활용한 위험성 평가 방법은 지금까지 위험성 평가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노출수준의 정성적인 평가를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보유한 작업환경측정 DB를 사용하여 정량적으로 평가하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주관적으로 평가되었던 사항을 최대한 객관화하여 접근할 수 있다.
셋째, 높은 위험특성비 값을 가진 매트릭스일수록, 또한 사업장 근로자 수 규모가 작을수록 고위험 값을 갖는 것으로 나타나(p<0.01) 국가 차원에서 DCM 등 화학물질에 의한 위험성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중소규모의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여야 할 것이다.
업종을 대상으로 한 위험성 평가와 같이 공정별로 유해성등급과 취급시간등급은 거의 같은 값을 가지고 있으나 RPR값이 달라서 전체적인 위험성이 결정되므로 위험성을 결정하는 인자 중 가장 중요한 것이 RPR 값으로 파악되었다. 높은 RCR 값을 가진 공정일수록, 또한 사업장 근로자 수 규모가 작을수록 고위험 값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p<0.
염화탄화수소 계통의 화학물질 중 DCM이 가장 독성이 적지만 강한 휘발성으로 인하여 급성 흡입독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4) 체내에 흡수되면 일산화탄소로 물질대사가 되어 일산화탄소 중독을 일으키며,5) 흡입에 의한 급성 노출은 시신경 장해와6) 간독성을7) 야기한다.
이를 토대로 위험가능성 등급을 0, 1, 2, 3, 6, 10등급으로 나누었다. 위험가능성 등급은 각 업종의 시료 중 7개 혹은 그 이상의 시료가 불검출(not-detected)일 때 위험가능성은 등급 0으로 결정하며, 각 업종의 시료 중 7개 혹은 그 이상의 시료가 노출기준의 10% 미만일때는 등급 1, 50% 미만일 때는 등급 2, 시료 중 단 하나라도 노출기준의 50%를 초과할 때는 등급 3, 전체시료의 30% 이상이 노출기준의 50% 초과 시에는 등급 6, 어느 하나라도 노출 기준을 초과하면 등급 10의 값을 적용하였다.18)
7%)이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성 평가 결과 기타 광학기기제조업, 인쇄잉크제조업에서 67점의 위험값을 보여 가장 위험한 업종으로 파악되었다.
각 업종의 위험가능성 등급을 결정하기 위해서 노출수준을 노출기준인 50 ppm으로 나눈 값인 위험특성비를 구하였다. 위험특성비는 유효 시료 1,407개 중 불검출(0등급) 357개(25.4%), 노출기준 대비 10% 미만(1등급)이 710개(50.5%), 노출기준 대비 50% 미만(2등급)이 251개(17.8%), 노출기준 대비 50% 이상에서 100% 미만(3등급)이 87개(6.2%)로 나타났으며, 기준을 초과(4등급)한 것도 2개(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PR값은 최대 등급이 10등급으로 기타 광학기기 제조업과 인쇄잉크제조업 등 2개 업종이었으며, 목재문 및 관련제품제조업에서 6등급, 그 외기타 전자부품제조업 등 18개 업종에서 3등급, 화약 및 불꽃제품제조업 등 18개 업종에서 2등급, 일반용 도료 및 관련제품 제조업 등 5개 업종에서 1등급, 공학 및 기술연구개발업에서 측정한 값이 불검출이 되어 0등급으로 나타났다.
첫째, DCM의 유해성 등급은 4등급이었으며, 우리나라 전체 업종 수 1,120개 중 140개의 업종(12.5%)에서 69,512명이 노출될 수 있으며, 홀마크 방법을 통한 위험성 평가 결과 기타 광학기기제조업과 인쇄잉크제조업에서 위험값이 가장 높아 관리수준 3단계에 해당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DCM을 취급하는 사업장 401곳과 근로자 50,701명에 대해 업종별 매트릭스를 구성하여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고 높은 관리 수준인 3단계에는 11개의 사업장, 2,876명(5.
후속연구
이를 통해 주관적으로 평가되었던 사항을 최대한 객관화하여 접근할 수 있다. 본 연구를 모델로 하여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보유한 작업환경측정 DB를 핀란드(FINJEM), 스웨덴과 같이 매트릭스 형태로 발전시켜서 직업 노출력을 관리하게 되면 산업안전보건의 정책 결정, 노출기준 설정, 모니터링 추이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구축된 매트릭스를 대상으로 노출가능성을 중심으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여 우선순위가 높은 고위험 군(high risk exposure matrix)의 구별이 가능토록 한다. 이를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 DCM 취급 고위험 군을 집중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DCM은 강한 휘발성으로 급성 흡입독성을 나타내는데 체내 흡수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염화탄화수소 계통의 화학물질 중 DCM이 가장 독성이 적지만 강한 휘발성으로 인하여 급성 흡입독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4) 체내에 흡수되면 일산화탄소로 물질대사가 되어 일산화탄소 중독을 일으키며,5) 흡입에 의한 급성 노출은 시신경 장해와6) 간독성을7) 야기한다. 피부에 반복 노출하는 경우 피부의 지방성분을 녹여 피부 자극이나 화학적 화상이 나타난다.8) 또한 태반을 통과할 수 있어 임산부가 임신기간 중 노출되면 태아독성을 야기할 수 있으며9) 실험동물의 폐, 간, 췌장 등에 암을 발생시켜 발암성이 있는 것으로10) 알려져 IARC에서는 2B(인체 발암 예측/추정물질)로,11) 미국산업위생전문가협의회(American Conference of Governmental Industrial Hygienists, ACGIH)에서는 A3(동물 발암성 물질)로 제안하고 있으며,12) 우리나라의 산업안전보건법에서는 A2(발암성 물질로 추정)로 제안하고13) 있다.
디클로로메탄이란?
디클로로메탄(Dichloromethane, DCM)은 메틸렌비클로라이드(Methylene bichloride), 메틸렌디클로라이드(Methylene dichloride, MC)라고도 하며 무색의 강한 휘발성을 가진 액체로 공기 중에서 인화성은 없으며 클로로포름과 비슷한 달콤한 냄새가 나는 유기화합물이다. 공업용의 순도는 보통 80%(v/w)이고 보통 메탄올이 섞여 있다.
DCM의 특성은?
공업용의 순도는 보통 80%(v/w)이고 보통 메탄올이 섞여 있다.1) DCM은 휘발성과 다양한 유기물질을 녹일 수 있는 특성 때문에 페인트 박리제, 탈지제, 에어로졸 분무제, 폴리우레탄의 발포제 등으로 산업장의 화학 공정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2) 우리나라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에서 과년과 비교하면 점차 감소되고 있는 추세이나 2007년 기준으로 DCM은 전체 화학물질 중 10위에 해당하는 1,202톤이 배출(대부분이 대기로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3) 산업보건 측면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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