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Victoria주에서 2007년에 이어 2008년에도 한국, 호주, 일본의 공동연구로서 Victoria주 북부 지역에서 2차로 MT 탐사 자료를 획득하였다. 이 연구의 주 목적은 MT 탐사로부터 얻은 전기비저항 구조로부터 이 지역의 광상 및 화성 활동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이 지역의 지구조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함이다. 탐사 지역은 호주 남동부의 Tasman 습곡대의 하나인 Lachlan 습곡대에 위치한다. 2008년의 MT 탐사 측선은 2007년도의 측선과 50 km 정도 북쪽으로 거의 나란하게 설계하였으며 획득된 자료에 대해 2차원 역산을 수행하고 지질 구조를 해석하였다. 2차원 역산 결과와 이 지역의 지질자료와 비교 해석한 결과 2007년의 MT자료 해석으로부터 확인된 고비저항 및 저비저항대의 공통적인 특징을 새로운 측선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또한 이 지역의 대규모 단층대도 영상화할 수 있었다. 2차원 역산 결과 고비저항대 및 저비저항의 경계가 Stawell Zone과 Bendigo Zone, Bendigo Zone과 Melbourne Zone의 경계를 이루는 Avoca 단층 및 Heathcote 단층대와 정확히 일치하였으며, 또한 Bendigo Zone 내의 단층들이 사일루리아기의 횡압력에 의하여 생성되었음을 암시하는 listric 형태임을 보여주었다.
호주 Victoria주에서 2007년에 이어 2008년에도 한국, 호주, 일본의 공동연구로서 Victoria주 북부 지역에서 2차로 MT 탐사 자료를 획득하였다. 이 연구의 주 목적은 MT 탐사로부터 얻은 전기비저항 구조로부터 이 지역의 광상 및 화성 활동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이 지역의 지구조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함이다. 탐사 지역은 호주 남동부의 Tasman 습곡대의 하나인 Lachlan 습곡대에 위치한다. 2008년의 MT 탐사 측선은 2007년도의 측선과 50 km 정도 북쪽으로 거의 나란하게 설계하였으며 획득된 자료에 대해 2차원 역산을 수행하고 지질 구조를 해석하였다. 2차원 역산 결과와 이 지역의 지질자료와 비교 해석한 결과 2007년의 MT자료 해석으로부터 확인된 고비저항 및 저비저항대의 공통적인 특징을 새로운 측선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또한 이 지역의 대규모 단층대도 영상화할 수 있었다. 2차원 역산 결과 고비저항대 및 저비저항의 경계가 Stawell Zone과 Bendigo Zone, Bendigo Zone과 Melbourne Zone의 경계를 이루는 Avoca 단층 및 Heathcote 단층대와 정확히 일치하였으며, 또한 Bendigo Zone 내의 단층들이 사일루리아기의 횡압력에 의하여 생성되었음을 암시하는 listric 형태임을 보여주었다.
MT soundings were carried out in 2008, in northern Victoria, Australia, as a continuing collaboration research of 2007 between Republic of Korea, Australia, and Japan. The main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nvestigate electrical conductivity structure and thus help understanding of tectonic struct...
MT soundings were carried out in 2008, in northern Victoria, Australia, as a continuing collaboration research of 2007 between Republic of Korea, Australia, and Japan. The main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nvestigate electrical conductivity structure and thus help understanding of tectonic structure in central Victoria, which is believed to be closely linked to mineralization and magmatic processes of this region. The survey area is located in western Lachlan Fold Belts, which is the part of Tasman Fold Belts in southeastern Australia. An MT profile of 2008 is almost parallel to the one of 2007 and approximately 50 km away. The 2D inversion result of MT data also shows that the position of conductivity discontinuity near surface are well matched with the positions of major faults, such as Avoca Fault, which is the structural boundary between Stawell and Bendigo Zones, and Heathcote Fault Zone, which marks the boundary between Bendigo and Melbourne Zones. It is also confirmed from resistivity image that internal faults in Bendigo Zone are in listric form, which is implied to be formed by structural shortening during compressional orogenic activity in Silurian.
MT soundings were carried out in 2008, in northern Victoria, Australia, as a continuing collaboration research of 2007 between Republic of Korea, Australia, and Japan. The main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nvestigate electrical conductivity structure and thus help understanding of tectonic structure in central Victoria, which is believed to be closely linked to mineralization and magmatic processes of this region. The survey area is located in western Lachlan Fold Belts, which is the part of Tasman Fold Belts in southeastern Australia. An MT profile of 2008 is almost parallel to the one of 2007 and approximately 50 km away. The 2D inversion result of MT data also shows that the position of conductivity discontinuity near surface are well matched with the positions of major faults, such as Avoca Fault, which is the structural boundary between Stawell and Bendigo Zones, and Heathcote Fault Zone, which marks the boundary between Bendigo and Melbourne Zones. It is also confirmed from resistivity image that internal faults in Bendigo Zone are in listric form, which is implied to be formed by structural shortening during compressional orogenic activity in Silurian.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연구는 이러한 전체적인 연구 배경의 두번째 단계로써, 2007년 탐사 지역(이성곤, 2008; Lee et al., 2008)의 북쪽에 측선을 설정하여 획득한 2008년 MT 탐사 자료에 대한 역산 해석 결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약 50 km 북쪽에 거의 나란하게 측선을 설정하여 전기장 및 자기장의 시계열을 획득하고, 이와 동시에 원거리기준점 자료도 획득하여 자료 처리 및 해석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호주 Victoria주 MT 탐사는 주정부 지질조사 기관인 Geoscience Victoria (GSV)의 제안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일본 AIST, 호주의 Monash 대학 등 한국 · 호주 · 일본 3국의 국제 공동 연구의 하나로써 시작되었으며, 2007년 ~ 2008년 2년 동안 공동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공동 연구는 이성곤 등(2008)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일차적으로 MT 탐사를 이용해 Victoria주 북부의 단층 발달 상황 등의 심부 지질 구조를 밝힘으로써 금 및 유용 광물의 광상 성인 연구에 필수적인 심부 지질 정보를 제공하는데 있다. 또한 최종적으로는 탄성파탐사가 수행된 지역에 대하여 전자탐사인 MT 탐사를 적용하여 원리가 다른 두 방법에 의한 심부 지질 구조 해석을 비교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또 다른 근접 지역에 대한 MT 탐사로 심부 지질구조의 연장성을 확인하여 탄성파 탐사의 대안으로서 MT 탐사의 가능성을 살펴보려는 의미도 있다(이성곤 등, 2008).
, 2008)의 북쪽에 측선을 설정하여 획득한 2008년 MT 탐사 자료에 대한 역산 해석 결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약 50 km 북쪽에 거의 나란하게 측선을 설정하여 전기장 및 자기장의 시계열을 획득하고, 이와 동시에 원거리기준점 자료도 획득하여 자료 처리 및 해석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또한, 2차원 역산을 통하여 획득된 전기비저항 영상을 지질도와 비교하여 그 신뢰도를 검증하였으며 전기비저항 영상이 알려진 단층대를 매우 명확히 영상화하였음을 확인하였다.
가설 설정
MT 측점들은 이 직선에 수직으로 투영된 위치로 이동하였으며, 측점들의 오프셋은 처음 측점으로부터의 투영된 지점까지의 거리로 설정하였다. 현장 자료 측정시 북쪽 방향을 X로, 동쪽 방향을 Y로 가정하였으며, YX 모드가 TM 모드, XY 모드가 TE 모드가 된다.
제안 방법
따라서 이러한 남북 방향 지질 구조를 탐지하기 위하여 2007년 측선들과 거의 나란하게 동서 방향으로 측선을 설계하였다. 2008년 측선인 Vic-Line04는 Vic-Line01으로부터 수평 거리로 약 45 km 정도 북쪽에 설계 하여, 2007년 탐사 측선인 Vic-Line01 및 Vic-Line02, Vic-Line03에서 확인된 이상대(이성곤 등, 2008)의 남북 방향 연장 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Vic-Line04에 포함된 측점은 총 52개이며 서쪽 시작 측점(VC-356)과 동쪽 끝 측점(VC-460) 간의 거리는 약 148 km이다.
, 2000). 따라서 이러한 남북 방향 지질 구조를 탐지하기 위하여 2007년 측선들과 거의 나란하게 동서 방향으로 측선을 설계하였다. 2008년 측선인 Vic-Line04는 Vic-Line01으로부터 수평 거리로 약 45 km 정도 북쪽에 설계 하여, 2007년 탐사 측선인 Vic-Line01 및 Vic-Line02, Vic-Line03에서 확인된 이상대(이성곤 등, 2008)의 남북 방향 연장 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2차원 해석을 위하여 처음과 마지막 MT 측점을 잇는 직선 하부를 2차원 수평 측선 단면으로 설정하였으며, 이때 설정된 2차원 측선은 N94o CW이다. MT 임피던스는 2차원 가정을 만족하도록 N94o CW 회전하여 TM 모드 및 TE 모드로 분리하여 사용하였다.
자료 획득에 사용된 장비는 캐나다 Phoenix Geophysics사의 MTU-5A 및 MTU-5 모델의 총 7대로서 전기장 두 성분 및 자기장 세 성분을 측정하는 텐서 측정(tensor measurement) 방법을 채택하였다. 또한 심부 구조 해석을 일차적인 목적으로 하였기 때문에 AMT 대역은 제외하고 MT 대역(317 Hz ~ 0.00034 Hz)의 시계열 자료를 각 측점에서 현지시각 기준 오후 5:00에서 이튿날 아침 8:00까지 15시간 동안 획득하였으며, 원거리기준점과는 GPS 시각을 이용하여 동기화하였다.
또한, 2차원 역산을 통하여 획득된 전기비저항 영상을 지질도와 비교하여 그 신뢰도를 검증하였으며 전기비저항 영상이 알려진 단층대를 매우 명확히 영상화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2007년도 탐사에서 밝힌 Bendigo Zone의 전기비저항 구조의 특징과 관련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호주 Victoria주에서 2007년에 이어 2008년에 Victoria주 북부 지역에서 추가로 탐사 자료를 획득하였으며, 이에 대한 2차원 해석을 수행하였다. 새로이 얻은 자료는 이전의 측선과나란하게 설정하여 이전에 밝혀내었던 전기비저항 영상의 연장성을 비교하였다. 2차원 역산 결과를 이 지역의 지질자료와 비교 해석한 결과 2007년의 지질로부터 확인된 고비저항 및 저비저항의 공통적인 특징을 새로운 측선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또한 이 지역의 대규모 단층대도 영상화할 수 있었다.
주향 분석 결과를 토대로 N94oW의 2차원 측선을 설정하고 MT 자료에 대한 2차원 역산을 수행하였다. 자료의 질이 좋지 않은 네 측점(VC-404, VC-428, VC-432, and VC-440)에서 획득된 자료는 역산 해석에 포함하지 않았다.
대상 데이터
2차년도 Victoria주 MT 탐사 현장 자료 획득은 2008년 8월말에서 9월초에 걸쳐 10일간 실시되었다. MT 현장 탐사가 수행된 위치를 Fig.
Vic-Line04에 포함된 측점은 총 52개이며 서쪽 시작 측점(VC-356)과 동쪽 끝 측점(VC-460) 간의 거리는 약 148 km이다. 원거리기준점(RR-08)은 Victoria주와 New South Wales주의 접경지역인 Swan Hill에 설치하였으며, Vic-Line04의 중앙부 측점(VC-410)으로 약 92 km 정도 떨어져 있다. Vic-Line04의 서쪽 시작점 및 중앙부 측점, 동쪽끝 측점과 원거리 기준점의 경위도 좌표, 이들 측점과 원거리 기준점과의 거리를 Table 1에 요약하였다.
이를 위하여 Phoenix Geophysics Ltd.의 SSMT2000TM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였으며, 기본적인 자료 분석은 AOA Geophysics의 Geotools MT를 이용하였다.
자료의 질이 좋지 않은 네 측점(VC-404, VC-428, VC-432, and VC-440)에서 획득된 자료는 역산 해석에 포함하지 않았다. 주파수는 총 80개 중에서 37개를 추출하여 사용하였으며, 사용된 주파수는 0.0011, 0.0017, 0.0023, 0.0034, 0.0046, 0.0067, 0.0092, 0.0134, 0.0183, 0.0269, 0.037, 0.054, 0.073, 0.107, 0.146, 0.215, 0.293, 0.43, 0.59, 0.86, 1.17, 1.72, 2.34, 3.4, 4.7, 6.9, 9.4, 13.7, 18.8, 27.5, 40, 57, 79, 115, 159, 229와 320 Hz이다. 사용된 알고리듬은 ACB (Active Constraint Balancing; Yi et al.
MT 탐사가 수행된 Victoria주 Bendigo 북부 지역은 과거 품위가 높은 금광지역으로 유명하여 그 지질적인 성인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 왔다. 탐사 지역인 호주 Victoria주의 북부 지역은 지질적으로 Tasman 습곡대의 중앙부를 이루는 Lachlan 습곡대(Fold Belts)에 위치한다. 구조지질학적으로 Victoria주는 크게 Delamerian 및 Lachlan 습곡대로 크게 대분되며, 전체의 80% 이상이 Lachlan 습곡대에 속한다.
탐사가 이루진 지역은 Bendigo Zone이며, Stawell Zone일부와 Melbourne Zone의 일부가 포함된다. Fig.
호주 Victoria주에서 2007년에 이어 2008년에 Victoria주 북부 지역에서 추가로 탐사 자료를 획득하였으며, 이에 대한 2차원 해석을 수행하였다. 새로이 얻은 자료는 이전의 측선과나란하게 설정하여 이전에 밝혀내었던 전기비저항 영상의 연장성을 비교하였다.
이론/모형
5, 40, 57, 79, 115, 159, 229와 320 Hz이다. 사용된 알고리듬은 ACB (Active Constraint Balancing; Yi et al., 2003)에 기반한 것(Lee et al., 2009)이며, 2차원 역산 모델의 검증을 위하여 보조적으로 ABIC 알고리듬(Uchida, 1993)을 이용하였다.
자료 획득에 사용된 장비는 캐나다 Phoenix Geophysics사의 MTU-5A 및 MTU-5 모델의 총 7대로서 전기장 두 성분 및 자기장 세 성분을 측정하는 텐서 측정(tensor measurement) 방법을 채택하였다. 또한 심부 구조 해석을 일차적인 목적으로 하였기 때문에 AMT 대역은 제외하고 MT 대역(317 Hz ~ 0.
현장에서 획득한 탐사 자료는 동일 시각의 원거리기준점(RR-08)의 자기장 자료를 이용하여 원거리기준점 자료처리(Gamble et al., 1979) 및 로버스트 추정법(Egbert and Booker, 1986)을 이용하여 MT 임피던스(impedance)를 구하였다. 이를 위하여 Phoenix Geophysics Ltd.
성능/효과
새로이 얻은 자료는 이전의 측선과나란하게 설정하여 이전에 밝혀내었던 전기비저항 영상의 연장성을 비교하였다. 2차원 역산 결과를 이 지역의 지질자료와 비교 해석한 결과 2007년의 지질로부터 확인된 고비저항 및 저비저항의 공통적인 특징을 새로운 측선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또한 이 지역의 대규모 단층대도 영상화할 수 있었다.
상단의 역산으로부터 획득된 전기비저항 영상에는 크게 고비저항대(R1, R2)와 저비저항대(C1, C2) 가 나타나 있다. R1으로 나타낸 고비저항대와 C1으로 표시된저비저항대의 경계는 지질도에서 확인한 결과 Avoca Fault와 정확히 일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고비저항대 R1은 그 전기비저항이 10,000 ohm 이상의 고비저항을 갖는 것으로 보아 지질도에서 확인되는 바와 같이 I형의 데본기 화강암이 영상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오프셋 기준 48~58 km (Vic-390, Vic-392, Vic-394, and Vic-396)와 108-125 km (Vic-430, Vic-434, Vic-436, Vic-438, and Vic-442)의 하부에서는 수천 ohm-m에 달하는 고비저항대가 영상화되었으며, 이 두 고비저항대의 사이에는 역시 지하 심부에서 매우 낮은 전기비저항 대가 영상화 되었음을 알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측선의 오프셋 기준약 50 km 하부의 전기비저항은 TM 모드 역산보다 복합역산에서 더욱 큰 값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100 ~ 120 km하부에서는 TM 모드의 경우는 5 ~ 15 km에서 고비저항대가 출현하고 있는 반면 복합역산의 결과에서는 이 부분에 저비저항층이 영상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역산 결과는 두 알고리듬의 역산 블록의 차이로 인하여 ACB 알고리듬에서 좀더 부드러운 영상으로 나타나 있으나, Fig.
또한, 오프셋 기준 0 ~ 20 km의 하부에서는 500 m ~ 1 km 정도부터 약 20 km 깊이까지 매우 넓고 깊게 수천 ohm-m에 달하는 매우 높은 고비저항대가 영상화되었으며, 이 고비저항대는 동쪽으로 갈수록 점차로 작아지다가 50 km 부근에서도 다시 발달하여 매우 깊은 곳까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10 km 부근의 심도 약 10 km 지점을 중심으로 고비저항대가 영상화되었고, 이를 중심으로 경사지게 주변으로 발달해있음을 볼 수 있는데 이와 인접하여 75 km 지점을 중심으로 지표의 저비저항대가 심도 15 ~ 20 km에 걸쳐 동쪽 방향으로 경사지게 영상화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두 고비저항대의 사이에는 지하 심부에서 매우 낮은 전기비저항대가 경사지게 영상화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위하여 약 50 km 북쪽에 거의 나란하게 측선을 설정하여 전기장 및 자기장의 시계열을 획득하고, 이와 동시에 원거리기준점 자료도 획득하여 자료 처리 및 해석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또한, 2차원 역산을 통하여 획득된 전기비저항 영상을 지질도와 비교하여 그 신뢰도를 검증하였으며 전기비저항 영상이 알려진 단층대를 매우 명확히 영상화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2007년도 탐사에서 밝힌 Bendigo Zone의 전기비저항 구조의 특징과 관련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TM 모드의 역산에서는 Vic-Line04 전체에 걸쳐서 100 m 이내 얕은 층에서는 5 ohm-m 내외로 매우 낮은 전기비저항 값이 영상화되었다. 또한, 오프셋 기준 0 ~ 20 km의 하부에서는 500 m ~ 1 km 정도부터 약 20 km 깊이까지 매우 넓고 깊게 수천 ohm-m에 달하는 매우 높은 고비저항대가 영상화되었으며, 이 고비저항대는 동쪽으로 갈수록 점차로 작아지다가 50 km 부근에서도 다시 발달하여 매우 깊은 곳까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10 km 부근의 심도 약 10 km 지점을 중심으로 고비저항대가 영상화되었고, 이를 중심으로 경사지게 주변으로 발달해있음을 볼 수 있는데 이와 인접하여 75 km 지점을 중심으로 지표의 저비저항대가 심도 15 ~ 20 km에 걸쳐 동쪽 방향으로 경사지게 영상화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 2010). 이 결과에 의하면 Bendigo Zone과 Melbourne Zone의 경계를 이루는 Heathcote Fault Zone (Mt. William Fault) 내의 전도체 영상이 탄성파탐사에서 확인되는 경사진 반사파 이벤트와 정확히 일치함을 보여주었으며, Bendigo Zone에서는 Melbourne Zone과는 달리사일루리아기에 횡압력에 의한 지구조 운동에 의해 형성된 단층들이 linstric 형태로 남북방향으로 발달하고 있고, 또한 단층대 내의 저비저항체가 하부 Castlemain Group 지층과의 관련이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측선의 오프셋 기준약 50 km 하부의 전기비저항은 TM 모드 역산보다 복합역산에서 더욱 큰 값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100 ~ 120 km하부에서는 TM 모드의 경우는 5 ~ 15 km에서 고비저항대가 출현하고 있는 반면 복합역산의 결과에서는 이 부분에 저비저항층이 영상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역산 결과는 두 알고리듬의 역산 블록의 차이로 인하여 ACB 알고리듬에서 좀더 부드러운 영상으로 나타나 있으나, Fig. 6의 ABIC 알고리듬을 이용한 역산 모델에서도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110 km 지점하부에서는 TM모드 역산과는 달리 복합역산에서는 고비저항대가 20 km 하부에서 출현하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는 이 구간이 앞에서의 주방향 분석에서도 알수 있듯이 주향방향이 측선 방향에 수직이 아니고 또한 지하 구조가 2차원이 아닌 것에 기인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를 종합하면 전체적인 주파수 대역에서 주방향의 빈도수는 −5o ~ 5o 사이가 가장 우세하며 30o ~ 40o 가 그 다음 우세한 방향으로 분석되었다.
주파수 0.001 Hz 이하의 저주파수에서는 주방향이 북쪽을 기준으로 0o 에서 가장 빈도수가 가장 많으며, 0.001 ~ 0.1 Hz에서는 30o 정도가, 0.1 ~ 1 Hz에서는 0o 와 30o, 그리고 1 ~ 10 Hz에서는 −10o~ 10o , 그리고 10 Hz 이상에서는 −25o ~ 0o 구간이 우세해지는 매우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장에서 획득된 탐사 자료는 1차년도 자료(이성곤 등, 2008)와 마찬가지로 대체로 대부분 지역에서 전기적 잡음원이 많지 않아 상관성이 우수한 신호를 얻을 수 있었고, 또한 탐사 지역 및 원거리기준점에서 측정된 자기장도 매우 그 상관도가 높은 신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Fig.
후속연구
8의 역산 해석도에서 화살표로 위치를 표시한 Avoca Fault, Heathcote Fault Zone은 전기비저항 영상에서도 그 위치가 정확히 일치하고 있다. 다만 점선으로 표시한 부분에서도 단층대와 흡사한 영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이 부분이 Vic-Line01에서 확인한 Muckleford Fault 및 Whitelaw Fault가 북쪽으로 연장인지는 추후 더욱 깊은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현장에서 획득한 탐사 자료는 어떻게 구했는가?
현장에서 획득한 탐사 자료는 동일 시각의 원거리기준점(RR-08)의 자기장 자료를 이용하여 원거리기준점 자료처리 (Gamble et al., 1979) 및 로버스트 추정법(Egbert and Booker, 1986)을 이용하여 MT 임피던스(impedance)를 구하였다. 이를 위하여 Phoenix Geophysics Ltd.
2007년에 MT 탐사를 수행하여 동일 측선에서 획득된 탄성파 탐사 결과에 의하면 어떤 것이 관련이 있는가?
, 2010). 이 결과에 의하면 Bendigo Zone과 Melbourne Zone의 경계를 이루는 Heathcote Fault Zone (Mt. William Fault) 내의 전도체 영상이 탄성파탐사에서 확인되는 경사진 반사파 이벤트와 정확히 일치함을 보여주었으며, Bendigo Zone에서는 Melbourne Zone과는 달리사일루리아기에 횡압력에 의한 지구조 운동에 의해 형성된 단층들이 linstric 형태로 남북방향으로 발달하고 있고, 또한 단층대 내의 저비저항체가 하부 Castlemain Group 지층과의 관련이 있음을 밝혔다.
지자기지전류(Magnetotelluric; MT) 탐사는 어떤 기술인가?
지자기지전류(Magnetotelluric; MT) 탐사는 지각 구조 규명, 지열, 광물자원 및 석유 탐사 등의 심부 탐사에 유용한 기술임이 알려져 있으며, 반사법 탄성파탐사에 비하여 비용이 훨씬 적게 들지만 가탐심도면에서는 우수한 탐사법으로 알려져 있다. 호주 Victoria주 MT 탐사는 주정부 지질조사 기관인 Geoscience Victoria (GSV)의 제안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일본 AIST, 호주의 Monash 대학 등 한국·호주·일본 3국의 국제 공동 연구의 하나로써 시작되었으며, 2007년 ~ 2008년 2년 동안 공동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하였다.
참고문헌 (9)
이성곤, 이태종, Toshihiro Uchida, 박인화, 송윤호, Jim Cull, 2008, 호주 Victoria주 MT 탐사 자료 해석: 물리탐사, 11(3), 184-196.
Cayley, R. A., Korsch, R. J., Moore, D. H., Costelloe, R. D., Nakamura, A., Willman, C. E., Rawling, T. J., Morand, V. J., Skladzien, P. B., and O'Shea, P. J., 2010, Crustal architecture of Central Victoria: results from the 2006 deep crustal reflection seismic survey, Australian Journal of Earth Sciences, accepted.
Egbert, G. D., and Booker, J., R., 1986, Robust estimation of geomagnetic transfer functions, Geophysical Journal International, 87, 173-194.
Lee, S. K., Kim, H. J., Song, Y., and Lee, C. K., 2009, MT2DInvMatlab-A program in MATLAB and FORTRAN for two-dimensional magnetotelluric inversion, Computers & Geosciences, 35, 1722-1734.
Lee, S. K., Lee, T. J., Uchida, T., Park, I. H., Song, Y., and Cull, J., 2008, Electrical conductivity structure of Central Victoria, Australia from magnetotelluric measurements, In: Eos Transaction American Geophysical Union, San Francisco, USA, pp. GP41A0780.
Uchida, T., 1993, Smooth 2-D inversion for magnetotelluric data based on statistical criterion ABIC, Journal of Geomagnetism and Geoelectricity, 45, 841-898.
VandenBerg, A. H. M., Willman, C. E., Maher, S., Simons, B. A., Cayley, R. A., Taylor, D. H., Morand, V. J., Moore, D. H. and Radojkovic, A., 2000, The Tasman Fold Belt System in Victoria, Geological Survey of Victoria Special Publication.
Yi, M.-J., Kim, J.-H., and Chung, S.-H., 2003, Enhancing the resolving power of least-squares inversion with active constraint balancing, Geophysics, 68, 931-941.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