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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최근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신보건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신건강증진사업에 노력을 기울고 있지만, 정신질환의 치료와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 복귀를 위해서 제공되는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에 비해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은 그 수나 서비스 내용에 있어서 아직 미미한 상태이다. 따라서 정신보건센터요원인 본 연구자는 지역주민들의 스트레스 지각, 정신건강 및 사회적 지지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변수간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일 도시지역의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일 도시 지역사회 주민의 스트레스 지각, 정신건강 및 사회적 지지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변수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 2008년 10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되었다. 연구도구는 스트레스 지각 검사(GARS), 한국판 간이정신검사(SCL-90-R), 및 사회적지지 척도를 사용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2.
- 본 연구는 일 지역주민의 스트레스 지각, 정신건강 및 사회적 지지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일 지역주민의 스트레스 지각, 정신건강 및 사회적 지지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의 일환인 정신건강증진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함이며 그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연구도구는 일 및 직장 1문항, 대인관계 1문항, 대인관계의 변화 1문항, 질병 및 상해 1문항, 경제적 문제 1문항, 비일상적 사건 1문항, 일상생활 변화의 유무 1문항, 전반적인 스트레스 지각 1문항 등 총 8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항목마다 스트레스가 ‘전혀없다’ 0점에서 ‘극도로 심하다’ 9점의 10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 지각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 Derogatis, Rickels과 Rock(1976)에 의해 개발되고 Kim, Kim과 Won(1984)이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표준화한 한국판 간이정신검사(Korean Manual of Symptom Checklist-90-Revision)를 사용하였다. 이 검사는 하위영역별로 신체화 12문항, 강박증 10문항, 대인예민성 9문항, 우울 13문항, 불안 10문항, 적대감 6문항, 공포불안 7문항, 편집증 6문항, 정신증 10문항에 부가적 문항 7문항을 더하여 총 9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본 연구는 일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기 때문에 장애의 수준 혹은 심도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부가적 문항을 제외하고 83문항만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오늘을 포함해서 지난 일주일 동안 경험한 증상의 정도에 따라 ‘전혀 없다’ 0점에서 ‘매우 심하다’ 4점의 5점 Likert 척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증상차원별 점수의 총점을 ‘간이정신진단검사 실시요강’(Kim et al.
- 자료 수집은 사전 교육을 받은 10명의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연구의 취지와 설문 내용을 설명한 후 조사에 서면 동의한 대상자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설문에 대한 응답은 대상자가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30～40분간 시간을 준 후 자가보고 하도록 하였으며, 비밀보장을 위해 대상자가 직접 밀봉하도록 하여 조사원이 수거하였다. 조사기간은 2008년 10월 7일부터 11월 30일 까지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0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위해 일 도시지역의 19개동을 가구수(총125,116가구) 크기를 고려하여 선정한 81개의 표본지점의 명부를 지역사회 건강조사 담당자의 협조를 얻어 확보한 후 한 표본지점당 4가구씩 총324가구를 임의표집하였다. 각 가구 내 응답자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당시 만 19세에서 만 64세까지의 가구원 중 생일의 일자가 가장 빠른 사람이었다.
- 자료 수집은 사전 교육을 받은 10명의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연구의 취지와 설문 내용을 설명한 후 조사에 서면 동의한 대상자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설문에 대한 응답은 대상자가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30～40분간 시간을 준 후 자가보고 하도록 하였으며, 비밀보장을 위해 대상자가 직접 밀봉하도록 하여 조사원이 수거하였다. 조사기간은 2008년 10월 7일부터 11월 30일 까지였다.
- 각 가구 내 응답자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당시 만 19세에서 만 64세까지의 가구원 중 생일의 일자가 가장 빠른 사람이었다. 조사대상 총 324명 중 응답이 불완전한 22명을 제외한 302명을 최종 대상으로 하였다. 이는 Cohen(1988)의 Power analysis공식에 근거하여 유의수준(α) .
데이터처리
- 0 program으로 전산처리 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분포는 빈도와 백분율로 구하였고, 스트레스 지각, 정신건강 및 사회적 지지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지각, 정신건강, 사회적 지지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t-test와 Oneway ANOVA를 실시한 후 사후검정으로 Scheffe test를 실시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분포는 빈도와 백분율로 구하였고, 스트레스 지각, 정신건강 및 사회적 지지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지각, 정신건강, 사회적 지지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t-test와 Oneway ANOVA를 실시한 후 사후검정으로 Scheffe test를 실시하였다. 스트레스 지각, 정신건강 및 사회적 지지와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 상관계수를 구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지각, 정신건강, 사회적 지지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t-test와 Oneway ANOVA를 실시한 후 사후검정으로 Scheffe test를 실시하였다. 스트레스 지각, 정신건강 및 사회적 지지와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 상관계수를 구하였다.
이론/모형
- Derogatis, Rickels과 Rock(1976)에 의해 개발되고 Kim, Kim과 Won(1984)이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표준화한 한국판 간이정신검사(Korean Manual of Symptom Checklist-90-Revision)를 사용하였다. 이 검사는 하위영역별로 신체화 12문항, 강박증 10문항, 대인예민성 9문항, 우울 13문항, 불안 10문항, 적대감 6문항, 공포불안 7문항, 편집증 6문항, 정신증 10문항에 부가적 문항 7문항을 더하여 총 9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본 연구는 일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기 때문에 장애의 수준 혹은 심도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부가적 문항을 제외하고 83문항만 사용하였다.
- Park(1985)이 개발한 사회적 지지 측정도구로 대상자가 지각한 사회적 지지행위의 속성을 4가지 하위 영역별로 정서적 지지 7문항, 정보적 지지 6문항, 물질적 지지 6문항, 평가적 지지 6문항 등 총 2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의 5점 척도로 되어 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 본 연구는 일 도시 지역사회 주민의 스트레스 지각, 정신건강 및 사회적 지지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변수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 2008년 10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되었다. 연구도구는 스트레스 지각 검사(GARS), 한국판 간이정신검사(SCL-90-R), 및 사회적지지 척도를 사용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2.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 최근 일주일간의 스트레스 지각을 평가할 수 있도록 Linn(1985)이 개발한 GARS(Global Assessment of Recent Stress)를 Koh(1988)가 번안한 스트레스 지각 검사를 사용하였다. 연구도구는 일 및 직장 1문항, 대인관계 1문항, 대인관계의 변화 1문항, 질병 및 상해 1문항, 경제적 문제 1문항, 비일상적 사건 1문항, 일상생활 변화의 유무 1문항, 전반적인 스트레스 지각 1문항 등 총 8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항목마다 스트레스가 ‘전혀없다’ 0점에서 ‘극도로 심하다’ 9점의 10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 지각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 1. 대상자의 스트레스 지각은 평균 17.51점으로 나타났고, 정신건강은 신체화가 평균 46.9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사회적 지지는 평균 3.
-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지각은 결혼 상태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정신건강은 성별, 학력, 결혼상태, 직업, 월소득, 가족 중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는 사람 유무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 사회적 지지는 학력과 직업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 3. 대상자들의 스트레스 지각, 정신건강 및 사회적 지지 간의 상관관계분석 결과, 스트레스 지각과 정신건강 하위영역차원 간에는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정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스트레스 지각과 사회적 지지 간에는 유의한 역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신건강 하위영역차원과 사회적 지지 간에도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 역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상자의 스트레스 지각 정도는 평균 17.51(±11.84)점으로 나타났으며, 정신건강은 하위영역별로 신체화 평균 46.95(±11.53)점, 적대감 평균 46.00(±8.87)점, 공포불안 평균 45.82(±8.64)점 순으로 나타났다.
- 대상자의 스트레스 지각정도는 평균 17.51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Lim(2008)이 광역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나타난 25.
- 이는 측정도구는 다르지만 Lee 등(1999)과 Lee(2001)의 연구에서 여자가 전반적인 정신건강 수준이 남자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 결과와 일치했지만, Jung(1989)의 연구에서 여자가 전반적으로 정신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것과 연구도구는 다르지만 Cho(2005)의 연구에서는 여자들이 정신건강문제를 더 많이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과 상반되는 결과로 이에 대한 반복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 결혼 상태에서 이혼 또는 별거가 기혼에 비해 정신건강문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Lee 등(1999)과 Lee(2001)의 연구에서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전반적 정신건강수준이 좋다는 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향후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예비부부 교육이나 결혼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문제해결 방법이나 원만한 결혼생활 유지에 관한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대상자들의 스트레스 지각, 정신건강 및 사회적 지지 간의 상관관계분석 결과, 스트레스 지각과 정신건강 하위영역차원 간에는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정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스트레스 지각과 사회적 지지 간에는 유의한 역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신건강 하위영역차원과 사회적 지지 간에도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 역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월소득에서는 99만원 이하가 대인예민성(F=2.69, p<.05), 우울(F=3.45, p<.01), 불안(F=4.55, p<.01), 공포불안(F=4.89, p<.01), 정신증(F=4.05, p<.01)에서 유의하게 높았고, 가족 중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는 사람이 있는 경우 공포불안이 유의하게 높았다(F=4.92, p<.01)(Table 3-2).
- 1차 예방사업의 경우 그 범위가 다양하고 광범위하여 지역주민의 요구나 정신건강수준을 파악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정신보건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일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교육수준이 낮거나, 경제적 어려움이 있거나, 이혼 또는 별거 상태이거나, 가족 중 정신건강문제를 가진 대상자가 있는 경우 스트레스나 정신건강문제를 적절히 관리하지 못하고 있고, 사회적 지지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트레스 지각과 정신건강이 사회적 지지와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지역사회에서 실제적인 간호를 수행함에 있어서 취약계층 대상자를 우선 관리대상으로 선정하여, 스트레스와 정신건강문제 관리에 대한 교육, 조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및 조기 개입 등 다양한 사회적 지지를 통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정신건강을 증진하는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지각은 결혼 상태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는데, 이혼 또는 별거가 22.61점으로 기혼16.66점에 비해 높았다(F=3.07, p=.028)(Table 3-1).
-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정신건강은 성별에서 남자가, 학력에서 중졸이하가 정신건강이 좋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측정도구는 다르지만 Lee 등(1999)과 Lee(2001)의 연구에서 여자가 전반적인 정신건강 수준이 남자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 결과와 일치했지만, Jung(1989)의 연구에서 여자가 전반적으로 정신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것과 연구도구는 다르지만 Cho(2005)의 연구에서는 여자들이 정신건강문제를 더 많이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과 상반되는 결과로 이에 대한 반복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후속연구
- 1. 본 연구는 일 지역주민들만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결과를 전체 지역으로 확대 적용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다양한 특성을 지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 2. 연구결과 현재 정신보건사업의 우선순위 대상자인 취약계층의 정신건강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접근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3. 본 연구 결과 스트레스 지각, 정신건강 및 사회적 지지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스트레스 지각을 낮추고 정신건강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사회적 지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 지지는 성별에서 여자가, 학력에서는 고졸 및 대졸이상이 높게 나타나, 학력이 높을수록 가족의 지지가 높다고 한 Kim과 Lee(2000)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그리고 가족 중에 정신과 치료를 받는 사람이 있는 경우 정서적 지지를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Jung(2005)의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로 가족 중 정신건강문제로 치료받는 사람이 있는 경우 정서적 지지에 중점을 둔 간호중재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또 정신건강 하위영역차원과 사회적 지지 간에도 유의한 역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는데, 이는 Lee 등(2005)의 연구에서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정신건강 상태가 좋은 것으로 나타난 것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따라서 스트레스 지각을 낮추고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나 정신건강증진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하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의뢰․연계를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한 간호중재가 필요할 것을 사료된다.
- 이러한 필요에 따라 일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교육수준이 낮거나, 경제적 어려움이 있거나, 이혼 또는 별거 상태이거나, 가족 중 정신건강문제를 가진 대상자가 있는 경우 스트레스나 정신건강문제를 적절히 관리하지 못하고 있고, 사회적 지지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트레스 지각과 정신건강이 사회적 지지와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지역사회에서 실제적인 간호를 수행함에 있어서 취약계층 대상자를 우선 관리대상으로 선정하여, 스트레스와 정신건강문제 관리에 대한 교육, 조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및 조기 개입 등 다양한 사회적 지지를 통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정신건강을 증진하는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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