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안색(顔色)에 대한 현대적 조명 : 상고천진론(上古天眞論)의 여자칠세(女子七歲)이론을 근거로

김은주; 노호식; 김덕희; 김한곤; 조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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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ives: We investigated $L^*a^*b^*$ and $ITA^{\circ}$ value on the face to correlate the complexion of Korean female with aging theory of Neijing(內經) in Suwen-Shanggutianzhenlun(素問,上古天眞論). Methods: Three hundreds and thirty one Korean females, aged 22-64 years($39.36{\...

Objectives: We investigated $L^*a^*b^*$ and $ITA^{\circ}$ value on the face to correlate the complexion of Korean female with aging theory of Neijing(內經) in Suwen-Shanggutianzhenlun(素問,上古天眞論). Methods: Three hundreds and thirty one Korean females, aged 22-64 years($39.36{\pm}9.71$ years) were participated in this study. We measured the skin properties of the face with Spectrophotometer CM2600d(Minolta, Japan). Trisimulus $L^*a^*b^*$ color and $ITA^{\circ}$ value divided on 7 years were and analyzed by regression analysis method. Results: $L^*$, ITA value decreased and $a^*$, $b^*$ increased as the age increases. Among these, we found out that ITA value is most related to aging. $L^*$ value decreased among the group of 28 to 35 years old. ITA value decreased among the group of 35 to 42 years old. $a^*$ value decreased among the group of 42 to 49 years old. Conclusions: Unique aging pattern by 7 years of female in Oriental medicine is reflected to complexion.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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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를 볼 때 한의학이나 현대 피부과학이나 안색이 신체 건강상태 스트레스, 섭취한 음식 등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上古天眞論에서 언급된 7세주기에 따르는 노화현상이 여성의 안색에 반영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현대의 과학적 진단기기를 이용하여 20대에서 50대까지의 여성의 안색 변화를 연구하였다.

제안 방법

20대에서 60대 까지의 한국 여성 안면부 측정값을 L*, a*, b*, ITA°별로 분석하였다.
시험에 참여한 피험자들을 비누로 깨끗하게 세안한 후 항온항습실 (20-21℃, 48-50 %)에서 20분간 편안하게 안정을 취하게 한 후에 수행되었다.
여성의 7세 노화이론을 측정된 결과에 적용하기 위해 7세 단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Table 1와같이 1그룹에 대해 2그룹에서 가장 크게 차이를 보이는 수치는 L*, ITA° 값이며, 2급과 3그룹에서 가장 큰 격차를 보이는 것은 b*, ITA, 3그룹에서 4그룹 사이에는 a*, ITA°값이 많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의 저자들은 정상인 여성의 안면으로부터 측정한 색채인자인 a*와 b*, 채도인자인 L*값을 연령에 따라 분석하였으며 기존의 10세를 기준으로 한 연령별 비교뿐만 아니라 문헌에 근거하여 7세를 기준으로 한 연령구간별 지표 비교도 시도하였다.
피부색을 측정하기 위하여 Spectrophotometer CM2600d (Minolta, Japan)를 이용하여 안면부의 뺨 정면을 측정하였다. 광원은 펄스드 제논 아크 램프(pulsed xenon arc lamp)로서 이를 피부에 비춘 후 피부에 수직으로 반사된 빛을 L^*a^*b^* 시스템을 사용하여 450nm, 560nm, 600nm에서 수집한다 L^*값은 Luminance parameters로 채도인자즉, 밝기((검정색 0 ↔ 흰색 100)를 나타내며, a^*와 b^*는 chrominance parameters 로서 색채인자에 해당하며 a^* 파라미터는 빨간색과 녹색(녹색 -60 ↔ 빨간색 +60)의 영역을 나타내며 b* 파라미터는 노란색과 파란색(노란색 -60 ↔ 파란색 +60) 을 나타낸다⁶⁾(Fig.
항온항습조건(20-21℃, 48-50 %)에서 피부를 적응한 피험자는 침대에 누워 있는 상태로 좌측 뺨 정면에 spectrophotometer CM2600d probe를 접촉하여 3회 반복 측정하여 L*a*b*를 구하였다. 또한 L*과 b*값을 보정한 ITA°(Individual Typological Angle)는 개인의 피부색을 구분 지을 수 있는 정량적인 방법 중 하나로 그 식을 아래와 같다⁷⁾ .

대상 데이터

2009년 9월에서 2009년 12월 까지 ㈜아모레퍼시픽 연구소에서 피부 측정을 한 건강한 피부를 가진 만 22~64세 (평균 39.36±9.71세) 일반 여성 지원자 중 평상시 과도하게 자외선에 노출되어 있거나 임신, 수유, 약물 복용 중인 지원자, 또한 최근 1년 이내에 피부과 치료, 화학적이거나 물리적인 필링 등 얼굴 상태에 변화를 야기 할 수 있는 시술을 한 지원자는 실험에서 제외한 331명을 선정하여 연구에 참여하였다.
정상 피부를 가진 만 22~64세 (평균 39.36±9.71세) 일반 여성 331명을 대상으로 비침습적인기기 장치를 이용하여 안색 지표와 관련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규명하였다.

데이터처리

L*a*b*, ITA 에 대해 연령대별 유의차를 확인 하기 위해 MINITAB 의 regression analysis 로 분석하였고 p 값이 0.05 미만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정하였다.
또한 이를 7세 주기로 나눈 구간에서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각 구간에서의 L*, a*, ITA 에 대한 회귀식을 도출하였다(Table2-4). 그 결과 L*값이 크게 감소하는 연령대는 28~35세, ITA 가 크게 감소하는 연령대는 35~42세, a*값이 크게 증가하는 연령대는 42~49세 임을 확인하였다.

성능/효과

1. 피부색 L*과 ITA°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a*와 b*는 상승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에 보고된 피부색 논문의 결과와 일치한다.
2. 28~35세에서 가장 크게 차이를 보이는 수치는 L*, ITA° 값이며, 35~42세에서 가장 큰 격차를 보이는 것은 b* ITA, 42~49세 사이에는 a*, ITA°값이 많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각 구간에서의 L*, a*, ITA 에 대한 회귀식을 도출한 결과 L*값이 크게 감소하는 연령대는 28~35세, ITA 가 크게 감소하는 연령대는 35~42세, a*값이 크게 증가 하는 연령대는 42~49세 임을 확인하였다.
Table 1와같이 1그룹에 대해 2그룹에서 가장 크게 차이를 보이는 수치는 L*, ITA° 값이며, 2급과 3그룹에서 가장 큰 격차를 보이는 것은 b*, ITA, 3그룹에서 4그룹 사이에는 a*, ITA°값이 많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를 7세 주기로 나눈 구간에서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각 구간에서의 L*, a*, ITA 에 대한 회귀식을 도출하였다(Table2-4). 그 결과 L*값이 크게 감소하는 연령대는 28~35세, ITA 가 크게 감소하는 연령대는 35~42세, a*값이 크게 증가하는 연령대는 42~49세 임을 확인하였다.
이 중 인체 피부색을 L*, b*를 이용하여 유형화한 ITA°값이 연령 증가와 가장 상관성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동양인의 인체 피부색은 단순히 색채인자인 b* 보다는 L*(luminance)와 b*를 함께 이용하여 피부색을 유형화한 ITA°값이 연령 증가와 가장 상관성이 높은 것을 확인하였는데 이는 안색의 변화와 관찰에 있어서 色(색채인자)뿐만 아니라 澤 (luminance)을 동시에 중요시하는 望診의 기본 개념과도 일치함을 알 수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헤모글로빈의 특징은 무엇인가?	피부의 황색은 카로틴에서 유래한 것으로 루틴 (rutin)이나 헤스페리딘(hesperidin)과 같은 플라보노이드를 다량 함유한 식품을 섭취한 경우에도 일시적으로 피부에 황색을 띨 수 있다. 헤모글로빈은헴(heme) 4분자와 글로빈(globin) 단백질로 이루어진 호흡 단백질로 적혈구에만 존재하며 산화된 헤모글로빈의 양이 많을수록 피부는 선홍색에 가깝고 반대의 경우 암갈색에 가깝게 된다.
	얼굴에 드러난 오색은 각기 어떤 장기와 대응하는가?	肝은 청색, 心은 적색, 脾는 노란색, 肺는 흰색, 腎은 검은색에 대응하고 [難經]에도 얼굴에 나타난 색으로 각 병의 계통을 알아내는 방법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얼굴색을 보고 오장 계통의 병을 알아내기도 하지만, 각 경맥의 병을 알아내기도 하여 한의학에서 얼굴색은 신체의 건강을 확인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3) .
	피부의 황색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피부의 황색은 카로틴에서 유래한 것으로 루틴 (rutin)이나 헤스페리딘(hesperidin)과 같은 플라보노이드를 다량 함유한 식품을 섭취한 경우에도 일시적으로 피부에 황색을 띨 수 있다. 헤모글로빈은헴(heme) 4분자와 글로빈(globin) 단백질로 이루어진 호흡 단백질로 적혈구에만 존재하며 산화된 헤모글로빈의 양이 많을수록 피부는 선홍색에 가깝고 반대의 경우 암갈색에 가깝게 된다.

참고문헌 (13)

宋兆友. 皮膚病中藥外用制劑. 北京:人民衛生出版社(인민위생출판사). 20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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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da Hall, Tania J. Phillips, Estrogen and skin: The effects of estrogen, menopause, and hormone replacement therapy on the skin. Journal of American dermatology. 2005;53:5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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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rys, K. Alewaeters, R. Lambrecht and A.O. Barel. Skin color measurements: comparison between three instruments: the Chromameter ${\circledR}$ , the ermaSpectrometer ${\circledR}$ and the Mexameter ${\circledR}$ , Skin research and technology. 2000;6: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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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애, 이승연. 허약을 주소로 내원한 환아의 임상적 특징과 진단법에 관한 연구.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2002;16(2):23-37.

원문보기 상세보기
주진형 원저 方廣 편주. 신편단계심법附餘. 서울 대성문화사. 1993:32.
나창주 외. 한의학총강. 서울 의성당. 2001:608-611.
Ian D. Stephen1, 2 , Miriam J. Law Smith3, Michael R. Stirrat1 and David I. Perrett1 Facial Skin Coloration Affects Perceived Health of Human Faces. International Journal of Primatology. 2009;30(6):84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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