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is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related to the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among institutionalized elders. Methods: The subjects were 247 elders institutionalized among one of the four nursing homes in Busan.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terview with four standard...
Purpose: This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related to the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among institutionalized elders. Methods: The subjects were 247 elders institutionalized among one of the four nursing homes in Busan.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terview with four standardized questionnaires from August to October, 2008. Questionnaires were related to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SmithKline Beecham's Quality of Life scale, SBQoL), quality of sleep(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activity of daily living (Katz ADL Index), and depression (Geriatric Depression Scale Short Form Korea, GDSSF-K). Data were analyzed for descriptive analysis,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by using SPSS/WIN 17.0 program. Results: The mean HRQoL in the subjects was $6.62{\pm}0.91$. Percentage of the respondents reporting sleep disorders were 72.5% and 27.1% reported being vulnerable to depression. The significant predictors of the HRQoL were sleep quality, activity of daily living (ADL), level of education, and depression. The factors accounted for 28.8% of variance in the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of institutionalized elders. Conclusion: Sleep quality, activity of daily living, and depression need to be considered as the important control factors for improving the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in the institutionalized elders.
Purpose: This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related to the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among institutionalized elders. Methods: The subjects were 247 elders institutionalized among one of the four nursing homes in Busan.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terview with four standardized questionnaires from August to October, 2008. Questionnaires were related to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SmithKline Beecham's Quality of Life scale, SBQoL), quality of sleep(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activity of daily living (Katz ADL Index), and depression (Geriatric Depression Scale Short Form Korea, GDSSF-K). Data were analyzed for descriptive analysis,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by using SPSS/WIN 17.0 program. Results: The mean HRQoL in the subjects was $6.62{\pm}0.91$. Percentage of the respondents reporting sleep disorders were 72.5% and 27.1% reported being vulnerable to depression. The significant predictors of the HRQoL were sleep quality, activity of daily living (ADL), level of education, and depression. The factors accounted for 28.8% of variance in the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of institutionalized elders. Conclusion: Sleep quality, activity of daily living, and depression need to be considered as the important control factors for improving the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in the institutionalized el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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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요양시설 거주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요양시설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과 관련요인들을 파악하고 영향요인을 분석하여 건강관련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 개발에 필요한 근거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정도를 알아보고 관련 요인을 분석하여 우리나라 시설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근거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정도를 파악하고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는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8%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볼 때, 본 연구는 지금까지 간과되어왔던 요양시설 거주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의 정도와 수면의 질, 일상생활수행능력 및 우울정도에 대한 조사를 통해 현재 급증하고 있는 요양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건강관련 삶의 질 측정을 위해 기존의 SF-16, EQ-5와는 달리 인지능력이 저하되어 가는 노인에게 적합한 SmithKline Beecham의 건강관련 삶의 질 도구를 활용하였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가진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그동안 등한시되어왔던 시설노인을 대상으로 개인의 주관성이 잘 반영된 한국판 스미스클라인 비챰의 삶의 질 척도를 사용하여 건강관련 삶의 질을 분석함으로써 우리나라 시설노인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관련요인을 분석하여 우리나라 시설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근거자료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안 방법
본 연구의 설문지는 익명으로 처리될 것이며 본 연구의 목적이외에는 결코 사용되지 않을 것임을 정확히 제시하였다. 모든 설명을 들은 후에 본 연구에 참여하기를 동의하고 연구참여 동의서에 서명을 한 대상자에 한하여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연구보조원과 일대일 면접을 통해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총 250부의 설문지가 배부되었으나 일부 답변에 응답하지 않은 자료 3부를 제외한 총 247부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자료수집에 대한 기관의 승낙을 받기 위해 요양시설의 관리자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연구진행에 대한허락을 받았으며, 관련 내용을 공문으로 발송하였다. 자료수집은 대상자에게 본 연구의 목적을 설명한 후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의 참여를 동의한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보조원 2인이 대상자와 일대일면담 형식으로 질문지의 질문을 연구보조원이 읽고 대상자가 응답한 것을 연구보조원이 기록하는 방식으로 질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연구자는 연구의 목적과 자료수집 시 유의사항에 대하여 연구보조원에게 사전교육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자는 B광역시에 있는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으로 하였다. B광역시에 있는 요양시설의 선정은 무작위집락추출(Cluster sampling)로 하여 선택된 4개의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남녀노인 247명이었다. 대상자 표본의 수는 유의수준 ⍺=.
본 연구의 대상자는 B광역시에 있는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으로 하였다. B광역시에 있는 요양시설의 선정은 무작위집락추출(Cluster sampling)로 하여 선택된 4개의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남녀노인 247명이었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09년 7월부터 9월까지이었으며 설문조사에 앞서 먼저 본 연구자가 B광역시에 위치한 4개의 요양시설을 방문하여 기관장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절차에 대해 설명하였다. 연구자와 본 연구를 위해 설문조사 교육을 받은 연구보조원들이 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다시 각 대상자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참여과정 및 참여하는 동안에도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모든 설명을 들은 후에 본 연구에 참여하기를 동의하고 연구참여 동의서에 서명을 한 대상자에 한하여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연구보조원과 일대일 면접을 통해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총 250부의 설문지가 배부되었으나 일부 답변에 응답하지 않은 자료 3부를 제외한 총 247부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데이터처리
• 건강관련 삶의 질과 관련변수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실시하였고, 건강관련 삶에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건강관련 삶의 질에 따른 변수들 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independent t-test와 one-way ANOVA를 실시하였고, 사후 검정은 Scheffe's test로 확인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실수와 백분율을 구하였고 수면의 질, 일상생활수행능력, 우울 및 건강관련 삶의 질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기술통계를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대상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해 Stoker 등 (1992)이 개발한 SmithKline Beecham's Quality of Life scale (SBQOL)를 Yoon 등(1998)이 한국판으로 표준화한 Korean Version of the SmithKline Beecham Quality of Life scale (KvSBQOL)을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우울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Sheikh와 Yesavage (1986)가 개발한 'Short form Geriatric Depression Scale'을 Kee (1996)가 번안하여 한국노인의 실정에 알맞게 표준화한 Geriatric Depression Scale Short Form Korea (GDSSFK)를 사용하였다.
또한 일반인뿐만 아니라 장애환자에게도 사용가능성이 확인되었고 노인의 주관적인 개인성이 잘 반영된 도구인 한국판 스미스클라인 비챰의 삶의 질 척도를 사용하여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측정하고자 한다(Yoon, Kook, & Lee, 1998).
수면의 질 측정은 Buyesse Reynods, Monk, Bermans와 Kupfer (1989)가 개발한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를 Youn (2005)이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는 지난 월 동안 주관적인 수면장애 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주관적인 수면의 질에 관한 1문항, 수면잠복기에 관한 2문항, 수면기간에 관한 1문항, 수면의 효율성에 관한 2문항, 수면 방해에 관한 9문항, 수면제 사용에 관한 1문항, 낮 동안의 기능장애 정도에 관한 2문항으로 7개 영역 18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일상생활수행능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Katz 등(1963)이 개발한 Katz Index (1963)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6문항으로 구성된 3점 척도로서, 기능상태 평가를 참고하여 매일 매일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생활관리 능력으로 목욕하기, 옷 갈아입기, 화장실 이용, 이동하기, 배뇨조절, 식사하기의 6개 항목에 대한 측정 점수를 의미한다.
성능/효과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변수간의 관계는 수면의 질(r=.388, p<.001), 일상생활수행능력(r=.410, p= .000)은 건강관련 삶의 질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상관 관계가 있었고, 우울(r=-.241, p<.001)과는 역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과 관련변수인 수면의 질, 일상생활수행능력 및 우울정도를 파악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3). 건강관련 삶의 질은 평균 6.62점(1~10점)으로 중간정도로 나타났는데 영역별로 활력은 평균 7.10점으로 가장 높았고 유능감이 6.96점이었고 안정성이 평균 6.81점, 정신적 안정은 평균 6.44점 순이었으며 신체적 안정이 5.69점으로 가장 낮았다. 대상자의 수면의 질은 평균 7.
이상의 결과와 시설노인이 재가노인에 비해 신체기능 저하가 심각하고 교육정도와 경제수준이 낮은 대상자가 많음을 감안할 때 특정과제수행보다 일반적인 신체활동을 활용한 간호중재전략이 시설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향상에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건강관련 삶의 질의 하위영역별로 일반적 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정신적 안녕(psychological well-being)은 질병유무에 따라 차이를 보여 질병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가 없다고 응답한 대상자에 비해 정신적 안녕감이 높았다. 이는 시설노인의 삶의 질을 한국과 일본노인을 대상으로 비교한 연구(Kim, 2008)에서 한국 노인은 일본노인에 비해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정신적 안녕감이 높았다고 보고하여 차이를 보인다.
001)과는 역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변수와 일반적 특성 중 차이를 보였던 변수에 대해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수면의 질이 전체변량의 17.5%를 설명해주었고(F=53.37, p=.00), 일상생활수행능력 10% (F=46.05, p=.00), 교육정도 1.1%(F= 32.79, p=.00), 우울정도는 0.9% (F=25.86, p=.00)로 미미한 수준을 나타냈다. 가장 강력한 설명변인은 수면의 질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한 Kim과 Lee (2009)의 연구에서 가장 강력한 설명 변인이 우울정도라고 보고한 것과는 차이를 보인다.
2%로 가장 많았다. 대상자의 78.1%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대상자 한명 당 평균 2.02개의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의 종류는 치매가 39.
대상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일반적 특성 중 차이를 보였던 교육정도와 월 용돈과 상관관계 분석에서 상관관계가 확인된 수면의 질, 일상생활수행능력과 우울을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일상생활수행능력, 수면의 질, 우울정도가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F=32.82, p<.001), 이들 변수들은 건강관련 삶의 질 정도를 28.8% 설명하였다(Table 5).
대상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과 수면의 질(r=.388, p<.001), 일상생활수행능력(r=.410, p< .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상관관계가 있었고, 우울 (r=-.241, p<.001)과는 역상관관계가 있었다.
7%의 대상자는 자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관련 삶의 질 정도는 교육 정도(F=1.96, p=.020), 월 용돈(F=2.80, p=.026)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이상 졸업 대상자가 다른 집단에 비해 건강관련 삶의 질이 낮았으며 월 용돈이 50만원 이상으로 응답한 대상자가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았다.
62점(1~10점)으로 중간정도이며 영역별로 살아있음을 인식할 수 있는 에너지인 활력이 가장 높았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관련 삶의 질은 교육정도(F=1.96, p=.020)와 월 용돈(F=2.80, p=.026)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과 수면의 질(r=.
수면의 질, 일상생활수행능력, 우울 및 건강관련 삶의 질 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대상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은 수면의 질(r=.388, p<.001), 일상생활수행능력(r=.410,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상관관계가 있었고, 우울(r=-.241, p<.001)과는 역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Table 4).
시설노인은 치매, 중풍과 같은 만성질환 뿐 아니라 일상생활수행능력의 장애를 함께 가지는 경우가 많아 다른 집단에 비해 건강관련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관한 연구들이 있어왔지만 질병을 앓고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주를 이루 었고(Hwang & Kim, 2008; Joo, 2008; Kim & Lee, 2009; Shin et al.
즉 시설노인은 질병의 유무를 포함하는 신체적 기능상태가 유사하기 때문에 경제적 특성, 교육정도, 종교유무, 성별과 같은 인구학적 특성이 정신적 안녕과 안정성 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신체적 안녕(physical well-being)은 교육정도에 따라 차이를 보였고, 활력(vitality)은 월 용돈과 교육정도에 따라 활력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이들 영역은 건강관련 삶의 질 중 신체적인 활동과 관련을 가지는 것으로 교육정도와 경제적 특성에 따라 차이를 나타내었는데 이는 서울지역 남성노인을 대상으로 한 현상학적 연구(Kim, Lee, & Seo, 2008)에서 재취업의 성공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고 사회적 존재감을 회복하여 삶의 질이 향상됨을 인식하게 된다고 하여 본 연구결과와 일부분 일치한다.
5%로 나타났다. 영역별로는 수면잠재기가 1.81점(0~3점)으로 가장 높았고 습관적 수면효율성 1.59점(0~3점), 주관적 수면의 질 1.38점(0~3), 수면기간이 1.21점(0~3), 수면방해는 1.10점(0~3) 순이었고 수면제 사용이 0.48점, 주간기능장애가 0.46점으로 가장 낮았다. 일상생활수행능력은 항목평균 1.
4%만이 독립적으로 수행가능하다고 응답하여 의존도가 가장 높았다. 옷 입기 항목은 평균 1.78점이었고 38.6%의 대상자가 스스로 옷입기가 가능하다고 응답하였으며 화장실가기는 평균 1.72점이었고 42.9%의 대상자가 독립적으로 수행가능하다고 응답하였다. 이동하기는 평균 1.
9%의 대상자가 독립적으로 수행가능하다고 응답하였다. 이동하기는 평균 1.71점이었고 45.3%의 대상자가 독립적 수행이 가능하다고 응답하였으며, 대소변 가리기는 평균 1.59점이었고 대상자의 53.0%가 스스로 대소변가리기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지막으로 식사하기 항목은 평균 1.50점이었고 61.1%의 대상자가 스스로 식사할 수 있다고 응답하여 의존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은 평균 7.
건강관련 삶의 질 중에서 살아 움직이는 힘, 에너지, 활동을 의미하는 하위영역인 활력이 가장 높았는데 이는 Kim과 Lee (2009)의 연구에서 스스로 수행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의미하는 유능감이 가장 높았던 것에 비추어 시설 노인과 재가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정도는 차이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와 시설노인이 재가노인에 비해 신체기능 저하가 심각하고 교육정도와 경제수준이 낮은 대상자가 많음을 감안할 때 특정과제수행보다 일반적인 신체활동을 활용한 간호중재전략이 시설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향상에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건강관련 삶의 질의 하위영역별로 일반적 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정신적 안녕(psychological well-being)은 질병유무에 따라 차이를 보여 질병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가 없다고 응답한 대상자에 비해 정신적 안녕감이 높았다.
그러나 시설노인과 재가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비교한 연구(Seo, 1999)에서 시설노인이 재가노인에 비해 건강관련 삶의 질이 낮다는 보고와는 다른 결과이다. 일반적 특성 중 교육정도(F=1.96, p=.020)와 월 용돈(F=2.80, p=.026)에 따라 건강관련 삶의 질 정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중졸 이상 대상자가 다른 노인집단에 비해, 월 용돈이 50만원 이상으로 응답한 대상자가 다른 집단에 비해 건강관련 삶의 질 정도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정도가 높을수록 소득수준이 높을 수록 건강관련 삶의 질정도가 높다고 한 선행연구(Lee, 2009)와 차이를 보이나 재가노인과 시설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비교한 Seo(1999)의 연구에서 시설노인은 여성 노인, 저학력자, 신체기능이 낮은 대상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으나 재가노인은 고령자, 만성질환자, 고학력자, 소득수준이 높은 대상자가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았다고 보고하여 본 연구와 유사한 부분이 있다.
46점으로 가장 낮았다. 일상생활수행능력은 항목평균 1.72점(1~3점)으로 일상생활 수행에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목욕하기가 평균 2.
02)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안정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는 제 3영역인 안정성(F=4.03, p=.00)에서 차이를 나타내어 기독교 신자가 다른 집단에 비해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육정도는 제 3영역인 안정성(F=2.85, p=.02)과 제 4영역인 신체적 안녕(F=3.80, p=.02) 및 제 5영역인 활력(F=3.39, p=.03)에서 차이를 보여 중학교 이상의 대상자가 다른 집단에 비해 안정성, 신체적 안정과 활력이 낮았다. 월 용돈은 제 3영역인 안정성(F=3.
026)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이상 졸업 대상자가 다른 집단에 비해 건강관련 삶의 질이 낮았으며 월 용돈이 50만원 이상으로 응답한 대상자가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관련 삶의 질의 영역별 차이를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s 2-1, 2-2).
02)에서 차이를 보였는데 월 용돈이 50만원 이상으로 응답한 대상자가 다른 집단에 비해 안정성과 활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유무는 제2영역인 정신적 안녕(t=3.93, p=.04)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질병이 있는 대상자가 질병이 없는 대상자에 비해 정신적 안녕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02개의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의 종류는 치매가 39.7%로 가장 많았고 고혈압이 27.1%, 관절염이 25.1%, 당뇨는 17.8%로 나타났다. 자녀는 56.
72점(1~3점)으로 일상생활 수행에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목욕하기가 평균 2.08점이었고 대상자의 19.4%만이 독립적으로 수행가능하다고 응답하여 의존도가 가장 높았다. 옷 입기 항목은 평균 1.
001)과는 역상관관계가 있었다. 회귀분석 결과에서도 수면의 질, 일상생활수행능력, 교육정도와 우울정도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설명력은 28.8%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볼 때, 본 연구는 지금까지 간과되어왔던 요양시설 거주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의 정도와 수면의 질, 일상생활수행능력 및 우울정도에 대한 조사를 통해 현재 급증하고 있는 요양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후속연구
본 연구의 대상자는 노인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을 확률 표집하는데 한계가 있어 일 지역에 있는 요양시설을 임의 표집 하였으므로 연구의 결과를 해석하는데 제한이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건강관련 삶의 질 측정을 위해 기존의 SF-16, EQ-5와는 달리 인지능력이 저하되어 가는 노인에게 적합한 SmithKline Beecham의 건강관련 삶의 질 도구를 활용하였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가진다. 추후에는 본 연구결과를 근거로 요양시설 노인의 수면의 질을 높이고 일상생활수행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활력을 증진시키고 우울정도를 감소할 수 있는 효과적인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중재 이후에 그 효과를 확인한다면 요양시설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의 노인인구의 비율 전망은 어떠한가?
우리나라의 노인인구는 199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08년 고령자 통계에 의하면 7월 1일 현재 총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은 10.3%로 2000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이후 심화되어, 2018년에는 14%,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인 2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 2008). 2008년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개시되어 요양보호를 필요로 하는 노인과 가족은 간병비가 지급되는 요양시설 입소를 선호하게 되었으며, 2009년 5월에는 2,016개 시설에 76,216명이 입소하였는데 이는 노인인구의 1.
본 논문에서 요양시설 거주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 결과는 무엇인가?
대상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은 6.62점(1~10점)으로 중간정도이며 영역별로 살아있음을 인식할 수 있는 에너지인활력이 가장 높았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관련 삶의 질은 교육정도(F=1.96, p=.020)와 월 용돈(F=2.80, p=.026)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과 수면의 질(r=.388, p<.001), 일상생활수행능력(r=.410, p< .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상관관계가 있었고, 우울 (r=-.241, p<.001)과는 역상관관계가 있었다. 회귀분석 결과에서도 수면의 질, 일상생활수행능력, 교육정도와 우울정도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설명력은 28.8%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볼 때, 본 연구는 지금까지 간과되어왔던 요양시설 거주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의 정도와 수면의 질, 일상생활수행능력 및 우울정도에 대한 조사를 통해 현재 급증하고 있는 요양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건강관련 삶의 질 측정을 위해 기존의 SF-16, EQ-5와는 달리 인지능력이 저하되어 가는 노인에게 적합한 SmithKline Beecham의 건강관련 삶의 질 도구를 활용하였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가진다. 추후에는 본 연구결과를 근거로 요양시설 노인의 수면의 질을 높이고 일상생활수행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활력을 증진시키고 우울정도를 감소할 수 있는 효과적인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중재 이후에 그 효과를 확인한다면 요양시설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건강관련 삶의 질이란 무엇인가?
건강관련 삶의 질은 질병, 사고, 치료 및 그 부작용과 관련하여 개인이 지각하는 주관적인 안녕 상태(Hollyandsworth, 1988)로서 본 연구에서는 Stoker 등(1992)이 개발하고 Yoon 등(1988)이 한국판으로 표준화한 The Korean version SmithKline Beecham Quality of Life Scale (KvSBQoL)을 사용하여 측정한 점수이다. 척도는 유능감, 정신적 안녕, 안정성, 신체적 안녕, 활력 등의 5개 하위 영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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