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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탁(陳士鐸)의 심포론(心包論) 연구(硏究) - "외경미언(外經微言)"을 중심으로 -
A Study on Jinsatak(陳士鐸)'s theory of Simpo(心包) 원문보기

大韓韓醫學原典學會誌 = The journal of Korean medical classics, v.23 no.2, 2010년, pp.141 - 155  

김정철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  조은희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  금경수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Abstract ▼ AI-Helper 아이콘AI-Helper

Simpo(心包. Pericardium) was described early in "Hwangjenaegyeong(黃帝內經)". But there has been a lot of criticisms about this organ. Jinsatak(陳士鐸) is one of famous doctors in Cheong(淸) dynasty. He suggested a creative Oriental medical theory and he did a profound research on Simpo(心包). "Oegyeongmieon(外經...

주제어

#Jinsatak(陳士鐸)   #Simpo(心包)   #Oegyeongmieon(外經微言)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陳士鐸는 어떤 사람인가요? 陳士鐸은 浙江省 山陰懸 (지금의 浙江省 紹興市) 사람이며, 명나라 말기에 태어나서 청나라 초기를 살았던 醫家이다. 그의 자는 敬之이고 호는 遠公, 朱華子, 蓮公, 大雅堂主人등이 있으며, 20여권의 저서를 남겼으나 현존하는 醫書는 8종이 있다.
臟腑은 한의학사에서 무엇과 함게 논란이 많나요? 心包는 三焦, 命門등과 함께 한의학사에서 논란이 많은 臟腑이다. 그러나 일찍이 《內經》에서는 臣使之官1)이라고 하여 心包의 기능을 분명하게 제시하였고, 心臟의 外部를 둘러싸고 있으면서 12경락의 하나2)로 생리적, 病理的으로 역할과 기능이 있는 臟腑로 인식되어 왔다.
心包와 三焦의 관계에 대하여 陳士鐸은 心包가 裏가 되고 三焦는 表가 되는 表裏관계이며 相合을 이룬다고 하였으며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논하는 내용은 무엇인가요? (1)《難經 二十五難》의 설을 인용하여 三焦와 心包는 모두 無形의 臟腑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서로 相合된다고 하였다. (2)《內經》에서 三焦는 相合관계가 없는 ‘孤府’ 로 표현하였고 陳士鐸 역시 유사한 의미의 ‘孤臟’으로 표현하였다. 三焦가 相合이 되는 臟腑가 없고, 心包 또한 짝을 이루는 臟腑가 없어서 자연스럽게 三焦와 相合을 이룬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心包는 속성이 臟과 같으면서 三焦보다 心臟에 가까운 위치이고, 三焦는 상대적으로 외측에 위치하기 때문에 表裏관계에서 心包는 裏가 되고 三焦는 表가 된다고 보았다. 이러한 논설은 장경악의 醫論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張景岳은 《類經 經絡類》에서 .心包와 三焦가 表裏를 이루는 이유에 대하여 張景岳은 心包와 三焦가 각각 心臟과 臟腑를 호위하는 기능이 유사하기 때문에 表裏를 이룬다고 말하였다.15) (3) 三焦가 다른 臟腑와 相合관계가 없기 때문에 心包에 배속되며, 그로 인하여 주로 心包의 명령을 듣는다고 하였다. 心包의 명령은 心君의 명령을 대신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臟腑들에게 전달해야 하는데, 相合관계인 三焦가 表의 위치에서 전달자 역할을 수행한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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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3)

  1. 김정규, 윤창열. 陳士鐸의 생애와 醫學사상. 대전대학교 한의학연구소. 대전. 1994년. 

  2. 이병직. 陳士鐸의 臟腑五行理論과 임상운용에 관한 연구. 대전대학교대학원 한의학석사논문. 2004년 4월. 

  3. 최종필. 陳士鐸의 命門說에 대한 연구. 대전대학교대학원 한의학석사논문. 2006년 2월. 

  4. 劉長華. 陳士鐸醫學學術思想硏究,. 陳士鐸醫學全書. 북경. 中國中醫藥出版社. 1999년. 

  5. 陳士鐸 原著. 柳長華 主編. 陳士鐸醫學全書. 北京. 中國中醫藥出版社. 1999년. 

  6. 岐伯天師 傳. 陳士鐸 述. 노영균 編譯. 外經. 대전. 주민출판사. 2004년. 

  7. 陳士鐸 述. 노영균 編譯. 新編 辨證奇聞. 대전. 주민출판사. 2005년. 

  8. 배오성 譯. 國譯 石室秘？. 서울. 서원당. 2000년. 

  9. 김달호 編譯. 補注注解 黃帝內經素問. 서울. 의성당. 2001년. 

  10. 김달호 編譯. 補注注解 黃帝內經素問. 서울. 의성당. 2001년. 

  11. 素問硏究集成刊行委員會. 庸齋朴炅敎授華甲紀念素問硏究集成. 대구. 금성인쇄사. 2001년 8월. 

  12. 靈樞硏究集成刊行委員會. 庸齋朴炅敎授停年退任紀念 靈樞硏究集成. 대구. 청운인쇄. 2006년 9월. 

  13. 滑壽 原註. 윤창렬, 이남구, 김선호 編譯. 難經本義. 대전. 주민출판사. 2003년. 

  14. 張介賓 著. 이남구 懸吐註釋. 懸吐註釋 類經. 서울. 법인문화사. 2006년. 

  15. 圖書集成 醫部全錄. 서울. 大星文化社. 1986년. 

  16. 王新華 編著. 금경수 譯釋. 歷代醫論選(臟腑學說篇). 서울. 대성문화사. 1996년. 

  17. 성백효 譯註. 懸吐完譯 論語集註. 서울. 전통문화연구회. 2004년. 

  18. 陳士鐸. 明淸名醫全書大成, 陳士鐸篇. 北京. 中國中醫藥出版社. 2001년. 

  19. 漢語大詞典編輯委員會. 漢語大詞典. 中國 上海. 漢語大詞典出版社. 1993년. 

  20. 謝觀 編著. 新編 中國醫學大辭典. 서울. 여강출판사. 2001년. 

  21. 두산동아 사전편찬실. 東亞 漢韓中辭典. 서울. 동아출판사. 1997년. 

  22. 김원중 편저. 虛辭辭典. 서울. 현암사. 1996년. 

  23.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 중국어대사전편찬실 편. 中韓辭典. 서울. 고대 민족문화연구소. 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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