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고북면 신송리 일대의 지형면을 분류하여 지형면의 특징과 지형발달을 규명하였다. 또한 트렌치 1, 2, 3지점의 토양층 퇴적상을 파악하고 유기질층에 대해 화분분석을 행하였다. 지형면은 구릉지, 곡저평야, 선상지 및 하안단구로 구분된다. 연구지역은 대부분 낮은 구릉지가 중심이 되고, 소규모 하곡에는 곡저평야가 하류부 간석지와 연결된다. 또한 산록에는 선상지가 분포하며, 곡저평야와 구릉지 사이를 흐르는 소정천을 따라 하안단구가 하류쪽으로 길고 폭넓게 나타난다. 구릉지 주변에는 최종빙기동안 낮아진 해수면에 대응하여 깊은 하곡이 형성되었고, 홀로세에 곡저평야가 퇴적되었다. 퇴적층에서는 조립의 기저역층과 상대적으로 두꺼운 청동기 문화층, 그리고 상부의 얇은 초기철기시대 퇴적층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청동기시대에 사람들이 거주하면서 구릉지를 벌채하면서, 초기철기시대에 비하여 토지이용이 집약적으로 이루어졌을 것이다.
서산시 고북면 신송리 일대의 지형면을 분류하여 지형면의 특징과 지형발달을 규명하였다. 또한 트렌치 1, 2, 3지점의 토양층 퇴적상을 파악하고 유기질층에 대해 화분분석을 행하였다. 지형면은 구릉지, 곡저평야, 선상지 및 하안단구로 구분된다. 연구지역은 대부분 낮은 구릉지가 중심이 되고, 소규모 하곡에는 곡저평야가 하류부 간석지와 연결된다. 또한 산록에는 선상지가 분포하며, 곡저평야와 구릉지 사이를 흐르는 소정천을 따라 하안단구가 하류쪽으로 길고 폭넓게 나타난다. 구릉지 주변에는 최종빙기동안 낮아진 해수면에 대응하여 깊은 하곡이 형성되었고, 홀로세에 곡저평야가 퇴적되었다. 퇴적층에서는 조립의 기저역층과 상대적으로 두꺼운 청동기 문화층, 그리고 상부의 얇은 초기철기시대 퇴적층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청동기시대에 사람들이 거주하면서 구릉지를 벌채하면서, 초기철기시대에 비하여 토지이용이 집약적으로 이루어졌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the characteristics of geomorphic surfaces and investigate their geomorphological development at Sinsong-ri archaeological sites by the classification of geomorphic surfaces. The sedimentary facies of trench 1, 2 and 3 were identified and pollen analysis was p...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the characteristics of geomorphic surfaces and investigate their geomorphological development at Sinsong-ri archaeological sites by the classification of geomorphic surfaces. The sedimentary facies of trench 1, 2 and 3 were identified and pollen analysis was performed at site 3. The geomorphic surfaces are classified by hillslope, valley plain, alluvial fan and river terrace. Most of the study area is located on low hillsides and valley plains are connected with tidal flats extended from small river valley. Also, alluvial fans are distributed over the piedmont and narrow, long river terraces are developed downstream along the Sojeong-stream flowing between valley plain and hillsides. River valleys were deeply eroded during the Last Glacial Maximum (LGM) periods, responded to the lowest sea level among the hillslopes and valley plains are formed during the Holocene. The sedimentary facies are identified composed of basal gravel layers with coarse gravels and sands, relatively thick culture layer of the Bronze Age and thin layer during the early Iron Age in upper part study area. Thus, land uses during the Bronze Age people was performed more intensively comparing to the early Iron Age by deforestation for habit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the characteristics of geomorphic surfaces and investigate their geomorphological development at Sinsong-ri archaeological sites by the classification of geomorphic surfaces. The sedimentary facies of trench 1, 2 and 3 were identified and pollen analysis was performed at site 3. The geomorphic surfaces are classified by hillslope, valley plain, alluvial fan and river terrace. Most of the study area is located on low hillsides and valley plains are connected with tidal flats extended from small river valley. Also, alluvial fans are distributed over the piedmont and narrow, long river terraces are developed downstream along the Sojeong-stream flowing between valley plain and hillsides. River valleys were deeply eroded during the Last Glacial Maximum (LGM) periods, responded to the lowest sea level among the hillslopes and valley plains are formed during the Holocene. The sedimentary facies are identified composed of basal gravel layers with coarse gravels and sands, relatively thick culture layer of the Bronze Age and thin layer during the early Iron Age in upper part study area. Thus, land uses during the Bronze Age people was performed more intensively comparing to the early Iron Age by deforestation for habi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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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5). 노두에서 -50~-150cm 층준에 대하여 식물규소체 분석을 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추후 보고하기로 한다.
제안 방법
확인된 화분 자료는 일반적으로 목본화분(AP: Arboreal Pollen)을 기준으로 화분다이아그램을 작성하지만, 본 분석 결과에서는 표층 근처에서만 화분이 다량 출토되었고, 그 이하 층에서는 거의 출현하지 않아 다이아그램은 작성하지 않았다. 대신 화분출현량을 표로 작성하여 목본화분(AP; Arboreal Pollen), 초본화분(NAP; NonArboreal Pollen), 포자(Spore) 별로 각 종의 개별 출현량과 비율을 확인하였다(Table 1, 2).
본 연구에서는 신송리일대의 지형면을 분류하고, 곡저평야에서 채취된 시료의 연대측정과 화분분석 결과를 적용하여, 조사지역의 지형발달을 규명하였고, 식생환경을 복원하였다. 퇴적상 분석은 층서별로 입도조성과 토색을 파악하고, 세 지점의 트렌치 가운데 제3지점에서 화분분석을 행하였다.
연구지역의 지형면은 1:5,000 및 1:25,000지형도와 1:20,000 항공사진을 판독하여 예비 분류를 행하고 현지 조사를 통해 수정보완하였다. Fig.
토양층의 상, 하부 역층 가운데 형성된 실트층은 2지점의 청동기시대 전기층과 대비된다. 유기질 함유량이 비교적 높아서 화분분석용으로 1.5m 두께의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신송리일대의 지형면을 분류하고, 곡저평야에서 채취된 시료의 연대측정과 화분분석 결과를 적용하여, 조사지역의 지형발달을 규명하였고, 식생환경을 복원하였다. 퇴적상 분석은 층서별로 입도조성과 토색을 파악하고, 세 지점의 트렌치 가운데 제3지점에서 화분분석을 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4m), 368m, 374m, 328m 고지 등의 해발고도 350-450m의 산지들이 남-북으로 달리며 유역의 분수계를 이룬다. Fig. 2의 조사지역은 이들 주 분수계에서 서쪽으로 빠져나온 224m 고지와 봉화산(228m)과 연결되는 구릉지와 접해있다. Fig.
조사지역의 지형면들 가운데 해발고도 100m 이하의 구릉지가 인간 활동의 중심이다. 고고학 발굴로 확인된 청동기시대 주거지는 신송리 구릉지 정상부인 62.7m 고지에서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말단부에 위치한 해발고도 50m 등고선이 넓게 펼쳐진 능선부이다. 구릉지에는 곡저평야가 높은 밀도로 분포한다.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신송리 지역은 서해안의 해안 충적평야에 면한 구릉지에 위치하며, 구릉지 정상부에서 청동기시대의 주거지를 비롯한 유구와 유물이 포함된 문화층이 확인되었다. 발굴지역은 구릉지와 산록의 곡저평야가 포함되며 곡저평야의 충적층에는 유기물을 포함한 층준이 나타난다. 경작층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곡저평야의 퇴적상과 유기질층의 미화석 분석 결과는 청동기시대 이래 이 지역의 인간생활과 자연환경 해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지역은 충청남도 서산시 남동부에 위치하는 고북면 신송리와 홍성군 갈산면 취생리가 맞닿는 구릉지와 곡저평야에 위치한다(Fig. 1-3). 서해안 쪽으로 천수만과 이어져 간석지가 넓게 분포하며, 또한 육지 쪽으로는 산지에서 발원한 하천이 흐르므로 해안 충적평야로 볼 수 있다.
조사지역의 지형단위는 구릉지, 곡저평야, 하안단구 및 선상지로 구성된다. 대부분 낮은 구릉지가 중심이 되고, 소규모 하곡에는 곡저평야가 나타나며, 산지의 산록에는 선상지가 분포한다.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신송리 지역은 서해안의 해안 충적평야에 면한 구릉지에 위치하며, 구릉지 정상부에서 청동기시대의 주거지를 비롯한 유구와 유물이 포함된 문화층이 확인되었다. 발굴지역은 구릉지와 산록의 곡저평야가 포함되며 곡저평야의 충적층에는 유기물을 포함한 층준이 나타난다.
이것은 1과 2지점은 구릉지 말단부의 급한 곡저평야여서 유기질 함량이 극히 적었으며 대부분 분해되었으나, 3지점은 곡저평야의 경사가 대단히 완만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지하수위의 영향으로 유기질을 포함한 토양층이 두껍기 때문이다. 화분분석용으로 사용된 3지점의 150cm 단면은 청동기시대 전기의 퇴적층이다.
이론/모형
시료를 Erdtman(1986)의 KOH-Acetolysis법에 따라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ZnCl2로 비중분리하여 화분을 추출하고 현미경으로 동정하였다. 확인된 화분 자료는 일반적으로 목본화분(AP: Arboreal Pollen)을 기준으로 화분다이아그램을 작성하지만, 본 분석 결과에서는 표층 근처에서만 화분이 다량 출토되었고, 그 이하 층에서는 거의 출현하지 않아 다이아그램은 작성하지 않았다.
화분동정은 장남기·임영득(1979), 中村(1979), Fægri and Iversen(1989), 島倉己三(1973), Erdtman(1986)을 참조하였다.
성능/효과
3). 따라서 1, 2 지점은 거의 황갈색이나 적갈색 실트층으로 구성되고, 3지점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곡저평야에 퇴적되어 높은 지하수위로 인해 유기질을 포함한 토양층이 확인되었다. 나머지 토양층은 거의 유기질 포함층이 대체로 띠와 같은 형태로 나타난다.
또한 세 지점의 토층분석과 청동기 문화층의 화분분석 결과에서 소나무屬과 벼科화분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표층 가까운 구릉지 주변의 곡저평야에서 소나무屬이 매우 우세하였고, 벼科와 쑥屬 등도 높은 비율로 출현했다.
화분분석은 토양분석을 행한 세 지점 가운데 3지점의 두께 150cm 유기질 실트층에서 10cm 간격으로 채취한 시료로 행해졌다. 세 지점에서 채취한 시료 모두 유기질 포함량이 매우 적었으며, 1과 2지점의 경우 화분분석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것은 1과 2지점은 구릉지 말단부의 급한 곡저평야여서 유기질 함량이 극히 적었으며 대부분 분해되었으나, 3지점은 곡저평야의 경사가 대단히 완만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지하수위의 영향으로 유기질을 포함한 토양층이 두껍기 때문이다.
또한 세 지점의 토층분석과 청동기 문화층의 화분분석 결과에서 소나무屬과 벼科화분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표층 가까운 구릉지 주변의 곡저평야에서 소나무屬이 매우 우세하였고, 벼科와 쑥屬 등도 높은 비율로 출현했다. 그러한 사실에서 그들의 생업이 농경이었으며 정착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광범위하게 삼림을 벌채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로 비중분리하여 화분을 추출하고 현미경으로 동정하였다. 확인된 화분 자료는 일반적으로 목본화분(AP: Arboreal Pollen)을 기준으로 화분다이아그램을 작성하지만, 본 분석 결과에서는 표층 근처에서만 화분이 다량 출토되었고, 그 이하 층에서는 거의 출현하지 않아 다이아그램은 작성하지 않았다. 대신 화분출현량을 표로 작성하여 목본화분(AP; Arboreal Pollen), 초본화분(NAP; NonArboreal Pollen), 포자(Spore) 별로 각 종의 개별 출현량과 비율을 확인하였다(Table 1, 2).
후속연구
발굴지역은 구릉지와 산록의 곡저평야가 포함되며 곡저평야의 충적층에는 유기물을 포함한 층준이 나타난다. 경작층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곡저평야의 퇴적상과 유기질층의 미화석 분석 결과는 청동기시대 이래 이 지역의 인간생활과 자연환경 해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같은 자료는 고고학적 연구성과와 함께 서산시 고북면 신송리 지역의 Holocene 후기 인간과 자연환경 사이의 다양한 관계를 검토하는데 기초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경작층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곡저평야의 퇴적상과 유기질층의 미화석 분석 결과는 청동기시대 이래 이 지역의 인간생활과 자연환경 해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같은 자료는 고고학적 연구성과와 함께 서산시 고북면 신송리 지역의 Holocene 후기 인간과 자연환경 사이의 다양한 관계를 검토하는데 기초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곡저평야에 형성된 퇴적층의 두께로 볼 때, 청동기시대에는 사람들의 활동량이 많았으므로 구릉지를 집약적으로 이용하였거나 토지를 개간하기 위한 삼림파괴 등의 행위로 인하여 사면으로부터의 토양 퇴적물이 곡저평야로 많이 공급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후 사람들이 이곳의 주거지를 유기하면서 자연 상태에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일정한 비율로 역을 포함하는 실트가 공급되었을 것이다. 즉 청동기 시대 전기를 지나면서 이곳은 더 이상 사람들의 주거지로 이용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사람들의 생활과 생업을 파악하려면 발굴에서 확인된 유물 및 유구 외에도 자연 환경을 해석할 다양한 자료가 필요하다. 자연환경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당시 사람들이 살던 생활공간의 지형 분석이 이루어져야 하고, 아울러 다양한 고기후 자료를 축적하여야 인간과 자연환경 사이의 상호관계에 대한 폭넓은 해석이 가능할 것이다.
고고학 연구는 발굴을 통하여 선사 및 고대의 인간생활에서 사용된 물질 자료를 확인하여 당시 사람들의 생활을 복원한다. 한편, 사람들의 생활과 생업을 파악하려면 발굴에서 확인된 유물 및 유구 외에도 자연 환경을 해석할 다양한 자료가 필요하다. 자연환경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당시 사람들이 살던 생활공간의 지형 분석이 이루어져야 하고, 아울러 다양한 고기후 자료를 축적하여야 인간과 자연환경 사이의 상호관계에 대한 폭넓은 해석이 가능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지형면은 어떻게 구분되는가?
또한 트렌치 1, 2, 3지점의 토양층 퇴적상을 파악하고 유기질층에 대해 화분분석을 행하였다. 지형면은 구릉지, 곡저평야, 선상지 및 하안단구로 구분된다. 연구지역은 대부분 낮은 구릉지가 중심이 되고, 소규모 하곡에는 곡저평야가 하류부 간석지와 연결된다.
서산시 고북면 신송리 일대의 지형면의 특징은?
지형면은 구릉지, 곡저평야, 선상지 및 하안단구로 구분된다. 연구지역은 대부분 낮은 구릉지가 중심이 되고, 소규모 하곡에는 곡저평야가 하류부 간석지와 연결된다. 또한 산록에는 선상지가 분포하며, 곡저평야와 구릉지 사이를 흐르는 소정천을 따라 하안단구가 하류쪽으로 길고 폭넓게 나타난다. 구릉지 주변에는 최종빙기동안 낮아진 해수면에 대응하여 깊은 하곡이 형성되었고, 홀로세에 곡저평야가 퇴적되었다. 퇴적층에서는 조립의 기저역층과 상대적으로 두꺼운 청동기 문화층, 그리고 상부의 얇은 초기철기시대 퇴적층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청동기시대에 사람들이 거주하면서 구릉지를 벌채하면서, 초기철기시대에 비하여 토지이용이 집약적으로 이루어졌을 것이다.
고고학 연구가 발굴을 통하여 하고자 하는 것은?
기술과 과학적 지식수준이 높지 않았던 선사 및 고대에는 인간이 자연 환경을 극복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으므로, 아마도 인간들은 자연 환경에 순응하는 삶을 영위하였을 것이다. 고고학 연구는 발굴을 통하여 선사 및 고대의 인간생활에서 사용된 물질 자료를 확인하여 당시 사람들의 생활을 복원한다. 한편, 사람들의 생활과 생업을 파악하려면 발굴에서 확인된 유물 및 유구 외에도 자연 환경을 해석할 다양한 자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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