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마늘 열수추출물의 CCl4 유발된 간 손상 랫드에서 기능학적 변화에 관한 연구

이태종; 민경진

doi:10.5762/kais.2010.11.5.1936

마늘 열수추출물의 CCl4 유발된 간 손상 랫드에서 기능학적 변화에 관한 연구
The effect of Allium sativum L. extract on hepatic function in rats with CCl4-induced (hepatic) injury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11 no.5, 2010년, pp.1936 - 1942

이태종 (대구파티마병원 병리과) , 민경진 (계명대학교 대학원 공중보건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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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기능식품의 과용에 따른 간질환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마늘열수추출물의 용량을 달리하여, 사염화탄소에 의한 랫드의 간 손상을 유발하여 기능학적검사를 통해 간장에 미치는 용량의 중요성을 알아보았다. 실험동물은 Sprague-Dawley 종 웅성 랫드로 하여 정상군, 대조군, 양성대조군, 실험군 E1, E2, E3 군으로 나누어 각 군당 7마리씩 총 42마리를 이용하였고, 실험동물은 체중 당 사염화탄소 $0.5\;m{\ell}$ (0.20 g/kg/day)를 olive oil에 동량 희석하여 1일 1회 격일 간격으로 총 5회 복강 내 투여하여 간 손상 유발한 후 국내에서 유기농 재배한 마늘을 열수 추출하여 각 실험군에 체중 당 0.35 g/kg(E1), 0.70 g/kg(E2), 1.40 g/kg(E3)를 일일 1회, 주 5일, 4주간 위존데를 사용하여 투여하였다. 실험의 결과로 마늘추출물의 투여가 생리적 기능 활성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여 간장에서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독성 증감작용 및 기능학적 변화를 확인하였고, 용량에 따른 실험군(E1, E2, E3) 간의 비교에서 고농도 투여군(E3)에서는 마늘독성의 영향 때문에 E1, E2보다 긍정적인 효과를 덜 보였다.

Abstract ▼ AI-Helper

To examine the effect of overdosed functional food in liver-injured patients, we tried to investigate the dose effect of Allium sativum L. (also called garlic) extract on rats with CCl4-induced liver damage, by comparatively examinating the hepatic function of each group. 42 male Sprague-Dawley rats were selected and divided equally (n=7) into normal, control, positive control, and three experimental subgroups (E1, E2 and E3), respectively. For each kg of body weight, hepatic injury was induced by intraperitoneal administration of $0.5\;m{\ell}$ (0.20 g/kg/day) $CCl_4$, which was diluted in equal amount of olive oil, once a day on every other day for total 5 times. Hot water extraction was performed using domestically cultivated organic garlics, and the obtained extract was injected by sonde, once daily during 4 weeks, to each experimental subgroups by different dosage of 0.35 g/kg(E1), 0.70 g/kg(E2), 1.40 g/kg(E3), respectively. Results showed that the injection of garlic extract positively influenced the physiological activation which lowered the oxidative stress, changed the toxicity, and functionally improved the hepatic condition. Comparing the dose effect between the three experimental subgroups (E1, E2, E3), results of the maximal-dosed subgroup (E3) showed less significance compared with the lower-dosed subgroups(E1 and E2), which seems to resulted from the (increased) toxicity of garlic.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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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실험동물의 생리적 기능에 대한 효능을 확인하기 위하여 체중, 식이량, 음수량, 식이효율과 간장, 비장, 흉선 등의 주요 실질장기의 무게를 측정하였고 또한 혈액학적, 생화학적 분석을 통한 기능적 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실험에서 마늘추출물의 투여가 사염화탄소로 유발된 간 손상에서 투여량에 따른 독성 증감작용 및 기능검사에 대한 변화를 확인하였다. AL-Bekairi 등은 성장기 랫드에서 마늘추출물을 체중 kg당 100mg을 3개월간 투여하여 체중의 증가가 억제됨을 보고하였고[8], Sheela와 Augusti는 alloxan으로 유도된 당뇨병 랫드에서 마늘을 매일 200mg/kg의 용량으로 3개월간 투여하여 체중 감소현상이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9].
아울러, 산업과 사회구조가 복잡해지고 의료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수명이 연장됨으로서 현대인들은 난치성 질병의 예방 및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다양한 기능성 식품을 이용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기능식품의과용에 따른 간질환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마늘열수추출물의 용량을 달리하여, 사염화탄소에 의한 랫드의 간 손상을 유발하여 기능학적검사를 통해 간장에 미치는 용량의 중요성을 알아보았다.

제안 방법

간 손상 모델의 제작에 사용하는 사염화탄소(CCl4, Sigma Co.)의 투여량은 사염화탄소를 mineral oil 에 1:1의 비율로 희석하여 체중 kg당 0.5 ml (0.20 g/kg/day) 로 대조군, 양성대조군, 실험군 E1, E2, E3군에 1일 1회 격일간격으로 5회 복강내 주사하여 간 손상을 유발하였다. 마늘추출물(Allium sativum extracts, ASE)은 간 손상이 유발된 랫드에 지정된 용량으로 1일 1회 일정한 시간대에 주 5회씩 4주간 경구투여용 주사기를 사용하여 실험군에 경구 투여하였다.
실험종료 12시간 전부터 절식시킨 후, diethyl ether로 흡입 마취시키고 개복하여 복부 대동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였고 간장, 비장, 흉선 을 적출하여 무게를 측정하였다. 간 조직은 생리식염수로 간 문맥을 통하여 관류시켜 조직 내 혈액을 제거시킨 후 적출하였다.
20 g/kg/day) 로 대조군, 양성대조군, 실험군 E1, E2, E3군에 1일 1회 격일간격으로 5회 복강내 주사하여 간 손상을 유발하였다. 마늘추출물(Allium sativum extracts, ASE)은 간 손상이 유발된 랫드에 지정된 용량으로 1일 1회 일정한 시간대에 주 5회씩 4주간 경구투여용 주사기를 사용하여 실험군에 경구 투여하였다. 정상군 및 대조군은 동량의 생리식염수(0.
사육실 온도는 22±1℃, 습도는 50±5%, 명암주기 12시간 밤과 낮 단위로 조절되는 표준 사육 환경에서 사육하고 실험기간 동안 물과 사료(삼양사, 한국)의 양은 제한 없이 공급하였다.
생체 실험동물의 처치는 각 군마다 SD 랫드 7마리씩 총 42마리를 일중 변동리듬을 감안하여 일정한 시간에 실시하였다. 실험종료 12시간 전부터 절식시킨 후, diethyl ether로 흡입 마취시키고 개복하여 복부 대동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였고 간장, 비장, 흉선 을 적출하여 무게를 측정하였다.
실험 후 채취한 혈액을 응고 방지제인 K2-EDTA가 들어 있는 CBC(cell blood count) 채혈 병에 담아, coulter mixer기 위에서 10분 이상 혼합한 후 동물전용 자동혈구 분석기를 이용하여 백혈구수(white blood cell count, WBC), 호중구수(neutrophil count), 림프구수(lymphocyte count), 단핵구수(monocyte count), 호산구수(eosinophil count), 호염기구수(basophil count), 적혈구수(red blood cell count, RBC), 혈색소(hemoglobin concentration, Hb), 적혈구용적(hematocrit, HCT), 혈소판 수(platelet count)를 측정하였다.
실험동물의 생리적 기능에 대한 효능을 확인하기 위하여 체중, 식이량, 음수량, 식이효율과 간장, 비장, 흉선 등의 주요 실질장기의 무게를 측정하였고 또한 혈액학적, 생화학적 분석을 통한 기능적 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실험에서 마늘추출물의 투여가 사염화탄소로 유발된 간 손상에서 투여량에 따른 독성 증감작용 및 기능검사에 대한 변화를 확인하였다.
생체 실험동물의 처치는 각 군마다 SD 랫드 7마리씩 총 42마리를 일중 변동리듬을 감안하여 일정한 시간에 실시하였다. 실험종료 12시간 전부터 절식시킨 후, diethyl ether로 흡입 마취시키고 개복하여 복부 대동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였고 간장, 비장, 흉선 을 적출하여 무게를 측정하였다. 간 조직은 생리식염수로 간 문맥을 통하여 관류시켜 조직 내 혈액을 제거시킨 후 적출하였다.
양성대조군으로는 간염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Silymarin(SM, Madans AG, Germany)을 0.25 ml(0.20 g/kg/day)의 용량으로 sonde를 이용하여 경구 투여하였다.
적출한 비장, 흉선, 간장을 생리식염수로 씻어내고 수분을 여과지로 제거한 후 무게를 측정하였다.
마늘추출물(Allium sativum extracts, ASE)은 간 손상이 유발된 랫드에 지정된 용량으로 1일 1회 일정한 시간대에 주 5회씩 4주간 경구투여용 주사기를 사용하여 실험군에 경구 투여하였다. 정상군 및 대조군은 동량의 생리식염수(0.25 ml/kg/day)를 경구 투여하였다.
채혈된 혈액을 vacuum tube(Greiner, Austria)에 담아 1시간 실온에 방치한 후 3,000rpm으로 10분간 원심분리하여 얻은 혈청을 McGrown[7] 에 준하여 자동생화학분석기(Hitachi-7600 Analysis System (Hitachi, Japan)를 이용하여 AST(aspartate transaminase), ALT(alanine transaminase), ALP(Alkaline phosphatase), LDH(Lactate dehydrogenase), TG(triglyceride), total cholesterol를 분석하였다.
체중, 음수량 및 식이량, 식이효율 을 매주 1회 오전의 일정한 시간대에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5주령(180～200 g)의 Sprague-Dawley계 웅성 랫드를 대한바이오링크(주)에서 구입하여, 1주간 적응과정을 거쳐 실험에 사용하였다. 사육실 온도는 22±1℃, 습도는 50±5%, 명암주기 12시간 밤과 낮 단위로 조절되는 표준 사육 환경에서 사육하고 실험기간 동안 물과 사료(삼양사, 한국)의 양은 제한 없이 공급하였다.
마늘 600 g 을 경북 영천의 재래시장에서 구입하여 껍질을 벗긴 후 물 6ℓ를 가하여 100℃의 온도, 60분간 초고속 감압 저온추출기로 열수 추출한 후 0.6ℓ로 농축하여 1일 투여량씩 진공 파우치 포장 후, 냉장보관 하였다. 동결 건조로 측정한 마늘 열수추출물의 수율(yield rate)은 30.
생화학 분석시약은 Sigma사(USA)의 제품을, 그 외 일반시약들은 특급품을 사용하였다.
실험동물은 정상군, 대조군, 양성대조군, 실험군 E1, E2, E3 6개 군으로 나누어 각 군마다 SD 랫드 7마리씩을 임의로 배치하여 본 실험에서는 총 42마리를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SPSS 17.0 for windows(SPSS Inc., USA)를 이용하여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으며, 각 그룹 간의 차이를 검정하기 위해 Duncan's multiple range test를 이용하여 사후분석을 하였다.
Values with different superscripts are significantly different (p<0.05) compared to the C group by ANOVA and Duncan's multiple range test.

성능/효과

5% 정상군 수준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여 간 독성 회복을 보였다. Cholesterol은 모든 군에서 유의성이 없었고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간 손상 회복이 빠르게 나타남을 확인 하였다.
이는 본 연구에서 마늘추출물의 투여로 사염화탄소로 유발된 간 손상시 증가된 염증관련 혈구세포의 기능회복이 있다는 사실과 마늘의 용량이 과도하였을 경우 염증의 발현증대와 혈구에 직접적인 자극과 독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음을 추측할 수 있었다. 간세포 손상 지표인 생화학적 효소 변화에서 혈청내 AST, ALT, ALP, TG, LDH의 수준이 대조군에서 정상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하여 뚜렷한 간 독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실험군(E1, E2, E3)은 대조군에 비하여 AST, ALT, ALP, TG, LDH의 활성도가 정상군 수준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는데, 본 연구에서 선택한 마늘 용량군의 용량비의존형(반비례)으로 간 독성 회복을 보였다.
간세포 손상 지표인 생화학적 효소 변화는 표 4와 같다. 대조군이 정상군에 비하여 AST 21.1%, ALT 66.5%, ALP 39.0%, TG 58.3%, LDH 29.3% 유의하게 증가하여 간 독성을 보였다. 양성대조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AST 14.
혈액학적 수치 변화는 표 3와 같다. 대조군이 정상군에 비하여 백혈구 49.7%, 호중구 188.0%, 림프구 33.4%씩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혈색소 14.
아울러 본 연구에서는 혈액학적 분석에서와 같이 간 손상 지표인 혈액내 생화학적 효소의 변화에도 마늘의 강한 독성으로 인해 투여량이 많을수록 오히려 간 손상을 증가시킬 수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로 볼 때 실험군 E1, E2, E3 와는 기능검사에서 실험군 간의 변화와 E3에서 마늘독성의 영향 때문에 기능학적으로 좋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마늘추출물은 간 기능을 개선시켜 간질환의 진행을 억제시키고, 차후 마늘 투여는 마늘열수추출물의 0.
양성대조군, 실험군(E1, E2, E3)은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비장 및 흉선의 절대무게와 상대무게에 있어서 모든 군에서 경미하게 무게의 변화가 관찰되었으나 통계학적 유의성은 인정되지 않았다
5% 낮 았으며 양성대조군, 실험군(E1, E2, E3)은 대조군에 비하여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식이량은 대조군이 정상군에 비하여 10.2% 유의성 있게 낮았으며 대조군에 비해 양성대조군, 실험군(E1, E2, E3)은 약 11.0%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4%씩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실험군(E1, E2, E3) 간 차이는 모든 군에서 체중, 식이량, 음수량 및 식이효율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간세포 손상 지표인 생화학적 효소 변화에서 혈청내 AST, ALT, ALP, TG, LDH의 수준이 대조군에서 정상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하여 뚜렷한 간 독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실험군(E1, E2, E3)은 대조군에 비하여 AST, ALT, ALP, TG, LDH의 활성도가 정상군 수준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는데, 본 연구에서 선택한 마늘 용량군의 용량비의존형(반비례)으로 간 독성 회복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로 본 연구의 마늘의 3개 용량군 중 가장 낮은 용량군에서 가장 높은 간세포 회복기능이 있으며 고용량군에서는 저용량군보다 간 기능의 회복정도가 낮아 마늘의 적절한 용량에서 간세포보호 기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6% 유의하게 회복을 보였다. 실험군(E1, E2, E3)은 대조군에 비하여 AST는 각각 19.8%, 14.9%, 10.4%, ALT는 각각 68.2%, 56.3%, 45.2%, ALP는 각각 34.9%, 21.8%, 17.9%, TG는 각각 66.5%, 62.3%, 57.2%, LDH는 각각 27.6%, 17.6%, 24.5% 정상군 수준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여 간 독성 회복을 보였다. Cholesterol은 모든 군에서 유의성이 없었고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간 손상 회복이 빠르게 나타남을 확인 하였다.
이러한 보고들로 마늘은 담즙의 분비, 간세포의 회복, 심혈관계의 기능회복 등의 효과가 있으며 심혈관계에 관한 연구결과를 제외하고 상당부분의 연구결과들은 본 연구의 결과와 일치되었다. 아울러 본 연구에서는 혈액학적 분석에서와 같이 간 손상 지표인 혈액내 생화학적 효소의 변화에도 마늘의 강한 독성으로 인해 투여량이 많을수록 오히려 간 손상을 증가시킬 수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로 볼 때 실험군 E1, E2, E3 와는 기능검사에서 실험군 간의 변화와 E3에서 마늘독성의 영향 때문에 기능학적으로 좋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3% 유의하게 증가하여 간 독성을 보였다. 양성대조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AST 14.9%, ALT 33.4%, ALP 24.9%, TG 35.7%, LDH 16.6% 유의하게 회복을 보였다. 실험군(E1, E2, E3)은 대조군에 비하여 AST는 각각 19.
단핵구, 호산구, 호염기구와 적혈구 수치는 유의성이 없었다. 양성대조군이 대조군에 비해 백혈구 25.5%, 호중구 11.0%, 림프구 15.5%가 유의한 감소가 있었고, 혈색소 15.4%, 적혈구용적 10.8%가 유의하게 증가 하였다. 특히 백혈구, 림프구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단핵구, 호염기구, 적혈구 수치는 유의성이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성장기 랫드에서 마늘추출물에 의하여 적혈구, 백혈구 및 혈색소의 증감이 불규칙하게 관찰되었다는 보고와[8,13], 랫드에서 마늘성분인 allicin을 복강내 투여하여 hemoglobin이 감소 후 상승되는 이상성 (biphasic) 반응을 나타낸다는 보고와 유사하였다[11]. 이는 본 연구에서 마늘추출물의 투여로 사염화탄소로 유발된 간 손상시 증가된 염증관련 혈구세포의 기능회복이 있다는 사실과 마늘의 용량이 과도하였을 경우 염증의 발현증대와 혈구에 직접적인 자극과 독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음을 추측할 수 있었다. 간세포 손상 지표인 생화학적 효소 변화에서 혈청내 AST, ALT, ALP, TG, LDH의 수준이 대조군에서 정상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하여 뚜렷한 간 독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실험군(E1, E2, E3)은 대조군에 비하여 AST, ALT, ALP, TG, LDH의 활성도가 정상군 수준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는데, 본 연구에서 선택한 마늘 용량군의 용량비의존형(반비례)으로 간 독성 회복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로 본 연구의 마늘의 3개 용량군 중 가장 낮은 용량군에서 가장 높은 간세포 회복기능이 있으며 고용량군에서는 저용량군보다 간 기능의 회복정도가 낮아 마늘의 적절한 용량에서 간세포보호 기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에 혈청내 cholesterol 함량은 모든 실험군에서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1%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적혈구용적은 각각 8.1%, 9.3%, 10.5%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 하였다. 호중구, 단핵구, 호산구, 호염기구, 적혈구, 혈소판 수치는 유의성이 없었으며, 실험군(E)별 염증 비교는 E1> E2> E3 순으로 회복되었고 대조군에 비해 혈구세포의 회복이 높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체중증가량과 식이효율은 대조군이 정상군에 비하여 22.0%, 16.3% 유의하게 낮았으며, 대조군에 비해 체중증가량은 양성대조군 17.2%, 실험군(E1, E2, E3)은 각각 24.0%, 25.3%, 24.5%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식이효율은 양성대조군 10.
8%가 유의하게 증가 하였다. 특히 백혈구, 림프구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단핵구, 호염기구, 적혈구 수치는 유의성이 없었다. 실험군(E1, E2, E3)별은 대조군에 비하여 백혈구가 각각 34.
4%씩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혈색소 14.9%, 적혈구용적 10.2%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특히 백혈구 중 염증관련 세포인 호중구, 림프구가 유의하게 증가 하였다.
혈액학적 분석에서 염증의 경시적 변화와 정도를 의미할 수 있는 혈액항목에서 마늘을 처치한 대조군이 정상군과 양성대조군에 비하여 염증성 반응이 높게 나타내었고 혈색소, 적혈구용적, 혈소판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실험군(E1, E2, E3)은 대조군에 비하여 마늘의 용량에 반비레하여 백혈구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혈색소와 적혈구용적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성장기 랫드에서 마늘추출물에 의하여 적혈구, 백혈구 및 혈색소의 증감이 불규칙하게 관찰되었다는 보고와[8,13], 랫드에서 마늘성분인 allicin을 복강내 투여하여 hemoglobin이 감소 후 상승되는 이상성 (biphasic) 반응을 나타낸다는 보고와 유사하였다[11].
호중구, 단핵구, 호산구, 호염기구, 적혈구, 혈소판 수치는 유의성이 없었으며, 실험군(E)별 염증 비교는 E1> E2> E3 순으로 회복되었고 대조군에 비해 혈구세포의 회복이 높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후속연구

본 연구결과로 볼 때 실험군 E1, E2, E3 와는 기능검사에서 실험군 간의 변화와 E3에서 마늘독성의 영향 때문에 기능학적으로 좋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마늘추출물은 간 기능을 개선시켜 간질환의 진행을 억제시키고, 차후 마늘 투여는 마늘열수추출물의 0.5 ml(0.70g/kg/day) 이하가 적당할 것으로 사료되고 투여 용량 및 마늘 추출물 성분별 효능 연구도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독성이 적으면서 치료효과가 입증된 천연물질에 의한 필요성이 높게 대두되고 있으며, 대체요법과 건강식품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천연물질 중의 하나이며 항산화작용을 가진 대표적인 식물인 마늘의 CCl₄에 의한 간 손상에 대한 기능학적검사로 마늘이 중요한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 및 활용될 수 있는 기반연구 차원과 건강증진 등과 같은 공중보건학적 측면에서 매우 의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사염화탄소는 실험 동물에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가?	이러한 실험적 연구보고 이외에 마늘은 예로부터 전통의학을 중심으로 암이나 심혈관질환의 개선과 완화에 많이 이용되었는데, 주요한 생리활성 성분으로 Allicin이 알려져 있으며 최근 들어 점차 마늘의 효능에 대한 연구 분야도 다양화되는 추세이다[3]. 사염화탄소(carbon tetrachloride, CCl4)는 대표적인 유기용매의 하나로 널리 사용되어져 왔으며 간 독성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무색의 액체로서, 실험동물에게 경구 및 복강 내로 투여 시 주로 소장으로 흡수되어 급성 중독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4]. 사염화탄소의 사용은 보다 안전성 및 용매특이성이 우수한 methylchloroform과 trichloroethylene 같은 새로운 유기용매로 상당히 사용이 대체되어 점차 사용이 줄어들고 있으나, 할로겐화합물로서 우수한 탈지효과로 인해 자동차나 금속산업 현장의 기계 및 부품세정제로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사용에 따라 일부 작업장에서는 간독성, 신장 독성을 유발한다고 보고되어져 있다[3.
	항산화작용을 가진 마늘과 같은 천연물질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은 현대 의학의 어떤 한계점 때문인가?	본 연구에서 양성대조군으로 사용된 실리마린(Cardus marianus)은 엉겅퀴로 알려져 있는 Silybum marianum에서 추출된 polyphenolic flavonoid로서 항산화작용과 세포막을 안정화시킴으로써 간세포 보호 및 재생작용을 가지며, 간 해독능력 증가와 glutathione과 같은 항산화시스템의 보존 작용을 나타내어 다양한 원인에 의한 간 질환의 치료제 및 치료 보존제로 최근 널리 이용되고 있는 약물로 알려져 있다[5,6]. 최근 현대 의학의 발전에 따라 각종 의약품이 개발되고 치료에 응용되고 있으나 여전히 만성적인 난치병의 치료와 개선에는 한계가 있으며, 또한 지속적인 약물사용에 따른 부작용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독성이 적으면서 치료효과가 입증된 천연물질에 의한 필요성이 높게 대두되고 있으며, 대체요법과 건강식품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리마린은 어떤 약물로 알려져 있는가?	본 연구에서 양성대조군으로 사용된 실리마린(Cardus marianus)은 엉겅퀴로 알려져 있는 Silybum marianum에서 추출된 polyphenolic flavonoid로서 항산화작용과 세포막을 안정화시킴으로써 간세포 보호 및 재생작용을 가지며, 간 해독능력 증가와 glutathione과 같은 항산화시스템의 보존 작용을 나타내어 다양한 원인에 의한 간 질환의 치료제 및 치료 보존제로 최근 널리 이용되고 있는 약물로 알려져 있다[5,6]. 최근 현대 의학의 발전에 따라 각종 의약품이 개발되고 치료에 응용되고 있으나 여전히 만성적인 난치병의 치료와 개선에는 한계가 있으며, 또한 지속적인 약물사용에 따른 부작용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다.

참고문헌 (16)

Reddy BM, Venkatesh SGD, Reddy M, Ramesh AVA, Appa Rao. "Antihyperglycemic activity of Caralluma attenuata." J Fitotera, Vol 74, pp.247-279, 2009.
Hu JJ, Lim M, Wang EJ, Yang CS. "Protective effects of diallyl sulfide on acetaminophen-induced toxicities."Chemical Toxico, Vol 34, pp.963-969, 2006.
Vimal V, Devaki T. "Hepatoprotective effect of allicin on tissue defensesystem in galactosamine/endotoxin challenged rats." J Ethnopharmacolo, Vol 90, pp.151-15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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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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