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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증례는 유치의 외상을 주소로 경북대학교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환아에서, 장기간에 걸쳐 정기적인 임상 및 방사선학적 검사를 시행한 결과, 미약한 법랑질저형성증, 치관 및 치근의 발육 장애 등, 영구치에 외상성 손상이 발생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 이에, 즉시 좌측 유측절치를 재위치 시키고, 선부자 고정술을 시행한 후, 보호자에게 영구치의 발육 장애 및 합병증의 관찰과 정기 검진의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외상 4주 후 선부자를 제거하였다.
제안 방법
- 환자는 내원 전날 밤 넘어져서 외상을 당하였고, 16시간이 지난 후 본과에 내원한 상태였다. 내원 당시 임상 소견 상, 하악 우측 유중절치 치관의 절반 이상이 함입되었고, 하방에 1.5 mm의 치은열상이 관찰되었으며(Fig. 1), 방사선 사진 상, 하악 우측 중절치는 치관만 형성된 상태였고, 하악 우측 유중절치의 치근단이 인접 유중절치에 비하여 3 mm 이상 하방으로 위치하여(Fig. 2), 치은열상을 동반한 함입으로 진단하였다.
- 외상 4주 후 선부자를 제거하였다. 외상 4개월 후, 좌측 유측절치의 동요도가 계속 증가되고 저작 시 동통을 호소하여, 발거를 시행하였다. 외상 11개월 후 촬영한 방사선 사진 상, 상악 좌측 중절치의 미약한 치근 발육 장애가 관찰되었으며(Fig.
- 10). 외상의 정도가 경미하고, 시술 시 환아의 협조도가 불량하여, 특별한 처치를 시행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관찰하기로 하였다. 7주 후 시행한 방사선학적 검사 상, 특이한 소견이 관찰되지 않았다(Fig.
- 유중절치의 함입 정도가 심하여 영구치를 손상시킬 가능성이 크고, 자발적 맹출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당일 해당 유치의 발거를 시행하였다. 2주 후 정기검진을 시행하였고, 보호자에게 계승 영구치의 손상 및 합병증과 정기검진의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하였으나 환자는 내원하지 않았다.
대상 데이터
- 26개월 된 소아가, 넘어져서 아래쪽 앞니가 흔들린다는 것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1시간 전 외상으로 인하여 위의 증상이 발생하였으며, 당일 임상 검사 상, 하악 좌측 유중절치에 1도의 동요도가 관찰되었고, 방사선학적 검사 상, 하악 좌측 중절치는 치관만 형성된 상태였다(Fig.
- 33개월 된 소아가 넘어져서 앞니가 들어갔다는 것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내원 전날 밤 넘어져서 외상을 당하였고, 16시간이 지난 후 본과에 내원한 상태였다.
- 만 5세 된 소아가, 외상으로 인하여 앞니가 빠졌다는 것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일 임상 검사를 시행한 결과, 상악 좌측 유중절치의 탈락과 유측절치의 치은열상을 동반한 정출이 관찰되었고(Fig.
- 본 증례들은 유치외상을 주소로 소아치과에 내원한 환아들을 치료하고 장기간 관찰한 것으로, 첫 번째 증례는, 33개월 소아에서 유치의 함입 이후 영구치 치근만곡이 나타난 경우, 두 번째 증례는, 만 5세 소아에서 완전탈구가 발생한 이후 영구치 치근의 성장이 멈춘 경우, 세 번째 증례는, 26개월 소아에서 아탈구 이후 변색을 동반한 법랑질저형성증이 발생한 경우였다. 외상이 발생한 당시의 환아 나이가 어릴수록, 외상정도가 클수록 영구치에 발생하는 발육 장애의 정도가 심각하게 나타난다는 선학의 연구와 유사하게, 본 증례에서는, 비슷한 연령대임에도 불구하고, 아탈구와 같은 경미한 외상이 발생한 경우는 법랑질 저형성증과 같은 경미한 수준의 발육 장애가 나타났지만, 합입이 일어난 경우는 치근만곡이 관찰되었다.
- 11). 이후 정기검진에 환아는 내원하지 않다가, 4년 후인 6세 4개월이 되었을 때, 아래 앞니의 모양이 이상하다는 것을 주소로 재내원하였다. 임상 검사 상 하악 좌측 중절치에 법랑질저형성증을 동반한 황색의 변색이 관찰되었으며, 방사선 사진 상 치관부에 방사선 투과상이 관찰되어(Fig.
- 2주 후 정기검진을 시행하였고, 보호자에게 계승 영구치의 손상 및 합병증과 정기검진의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하였으나 환자는 내원하지 않았다. 초진을 시행하고 3년이 지난 후, 정기검진을 받던 중, 방사선 사진 상에 영구치의 발육 장애가 관찰되었다는 것을 주소로 환자가 재 내원하였다. 당일 시행한 임상 및 방사선학적 검사 상, 하악 우측 중절치의 치근만곡 및 맹출지연이 관찰되었다(Fig.
- 33개월 된 소아가 넘어져서 앞니가 들어갔다는 것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내원 전날 밤 넘어져서 외상을 당하였고, 16시간이 지난 후 본과에 내원한 상태였다. 내원 당시 임상 소견 상, 하악 우측 유중절치 치관의 절반 이상이 함입되었고, 하방에 1.
성능/효과
- 외상의 정도가 경미하고, 시술 시 환아의 협조도가 불량하여, 특별한 처치를 시행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관찰하기로 하였다. 7주 후 시행한 방사선학적 검사 상, 특이한 소견이 관찰되지 않았다(Fig. 11). 이후 정기검진에 환아는 내원하지 않다가, 4년 후인 6세 4개월이 되었을 때, 아래 앞니의 모양이 이상하다는 것을 주소로 재내원하였다.
- 26개월 된 소아가, 넘어져서 아래쪽 앞니가 흔들린다는 것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1시간 전 외상으로 인하여 위의 증상이 발생하였으며, 당일 임상 검사 상, 하악 좌측 유중절치에 1도의 동요도가 관찰되었고, 방사선학적 검사 상, 하악 좌측 중절치는 치관만 형성된 상태였다(Fig. 10). 외상의 정도가 경미하고, 시술 시 환아의 협조도가 불량하여, 특별한 처치를 시행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관찰하기로 하였다.
- 외상이 발생한 당시의 환아 나이가 어릴수록, 외상정도가 클수록 영구치에 발생하는 발육 장애의 정도가 심각하게 나타난다는 선학의 연구와 유사하게, 본 증례에서는, 비슷한 연령대임에도 불구하고, 아탈구와 같은 경미한 외상이 발생한 경우는 법랑질 저형성증과 같은 경미한 수준의 발육 장애가 나타났지만, 합입이 일어난 경우는 치근만곡이 관찰되었다. 또한 영구치의 교환 시기에 가까운 나이인 5세경이라 하더라도 완전탈구가 일어난 경우에는 치근의 형성부전 등 보다 심각한 합병증이 관찰되어, 유치의 손상양상과 외상을 당한 시기의 환아 나이에 따라 계승 영구치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따라서 유치의 변위를 초래하는 모든 종류의 외상이 발생한 경우, 외상이 발생한 당시의 환아 나이 및 외상 유형을 고려하여 보호자에게 향후 나타날 수 있는 영구치의 합병증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정기검진을 시행하여야 하며, 술자는 외상의 유형, 치료법을 인지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리라 사료된다.
- 외상 4개월 후, 좌측 유측절치의 동요도가 계속 증가되고 저작 시 동통을 호소하여, 발거를 시행하였다. 외상 11개월 후 촬영한 방사선 사진 상, 상악 좌측 중절치의 미약한 치근 발육 장애가 관찰되었으며(Fig. 7), 15개월 후 촬영한 방사선 사진 상, 치근 성장이 정지되고, 우측 중절치에 비하여 맹출 속도가 느린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Fig. 8). 외상 24개월 후 촬영한 방사선 사진에서, 4 mm 이상 인접치와 맹출속도 차이가 나타나고, 치근 성장의 정지가 관찰되었다(Fig.
- 8). 외상 24개월 후 촬영한 방사선 사진에서, 4 mm 이상 인접치와 맹출속도 차이가 나타나고, 치근 성장의 정지가 관찰되었다(Fig. 9). 이에 당분간 해당 치아의 맹출 가능성을 관찰한 후, 매복이 발생할 경우, 교정적 견인 또는 발거 후 보철치료를 계획하고 있다.
- 본 증례들은 유치외상을 주소로 소아치과에 내원한 환아들을 치료하고 장기간 관찰한 것으로, 첫 번째 증례는, 33개월 소아에서 유치의 함입 이후 영구치 치근만곡이 나타난 경우, 두 번째 증례는, 만 5세 소아에서 완전탈구가 발생한 이후 영구치 치근의 성장이 멈춘 경우, 세 번째 증례는, 26개월 소아에서 아탈구 이후 변색을 동반한 법랑질저형성증이 발생한 경우였다. 외상이 발생한 당시의 환아 나이가 어릴수록, 외상정도가 클수록 영구치에 발생하는 발육 장애의 정도가 심각하게 나타난다는 선학의 연구와 유사하게, 본 증례에서는, 비슷한 연령대임에도 불구하고, 아탈구와 같은 경미한 외상이 발생한 경우는 법랑질 저형성증과 같은 경미한 수준의 발육 장애가 나타났지만, 합입이 일어난 경우는 치근만곡이 관찰되었다. 또한 영구치의 교환 시기에 가까운 나이인 5세경이라 하더라도 완전탈구가 일어난 경우에는 치근의 형성부전 등 보다 심각한 합병증이 관찰되어, 유치의 손상양상과 외상을 당한 시기의 환아 나이에 따라 계승 영구치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 유치의 외상을 주소로 소아치과에 내원한 환아들을 치료하고 장기간 관찰한 결과, 외상 받은 당시의 나이 및 외상정도에 따라서 계승 영구치에 법랑질저형성증, 치근의 만곡 및 치근성장 중지 등 다양한 정도의 발육 장애가 관찰되었다.
후속연구
- 유치가 외상성 손상을 받은 경우, 적절한 응급처치 및 정기적인 검진이 행해지지 않을 경우 영구치에 불량한 예후가 나타날 가능성이 더 커진다. 따라서 술자는 외상이 발생한 당시의 환아의 나이 및 외상의 유형을 고려하여 정확하게 진단하고 적절한 조기치료를 행해야 하며, 보호자에게 향후 나타날 수 있는 영구치의 합병증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후속 영구치의 형성 상태를 장기적으로 관찰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이후 정기검진에 환아는 내원하지 않다가, 4년 후인 6세 4개월이 되었을 때, 아래 앞니의 모양이 이상하다는 것을 주소로 재내원하였다. 임상 검사 상 하악 좌측 중절치에 법랑질저형성증을 동반한 황색의 변색이 관찰되었으며, 방사선 사진 상 치관부에 방사선 투과상이 관찰되어(Fig. 12, 13), 추후 레진을 이용한 수복치료 및 정기적인 불소도포를 계획 중이다.
- 3, 4). 향후 치근의 성장 및 맹출양상을 지켜보아, 매복이 관찰될 경우, 교정적 견인 또는 발거를 계획하고, 정기적으로 검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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