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60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 인지기능과 우울증, 자살사고, 혈청지질농도와의 연관성 A Correlation of Cognitive Function, Depression, Suicidal Idea and Serum Lipid Levels in the Elderly Over Sixty Years of Age원문보기
Objectives : We investigated a correlation of cognitive function, depression, suicidal idea and serum lipid levels in Korean elderly over 60 years old to find risk factors of deprssion and cognitive decline. Methods : 834 persons participated in this study. Clinical evaluation was done at a point by...
Objectives : We investigated a correlation of cognitive function, depression, suicidal idea and serum lipid levels in Korean elderly over 60 years old to find risk factors of deprssion and cognitive decline. Methods : 834 persons participated in this study. Clinical evaluation was done at a point by using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in the Korean version of CERAD assessment packet(MMSE-KC). We also evaluated 165 persons that agreed to our exact examination for Geriatric Depression Scale(GDS), Scale for Suicidal Ideation(SSI), Hachinski Ischemic Score and serum lipid profile. Correlation analysis was used to evaluate correlation among serum lipid levels, MMSE-KC and SSI. One-way ANOVA was used for comparison of serum lipid levels and cognitive function, depression and SSI. We did a post-hoc analysis. Results :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were related with cognitive impairment in Korean elderly over 60 years old. Those who have more severe cognitive impairment and depressive symptom, have higher Hachinski ischemic score. We can see high HDL cholesterol levels only in the normal control group. Low total, HDL, LDL cholesterol were related with depression. Conclusion : There was high prevalence of depression in the Korean elderly over 60 years old and low serum lipid level was related with severity of depression and high suicidal ideation. In the normal control group, we can see high HDL cholesterol levels. To confirm this result, we need well-designed and wide range study.
Objectives : We investigated a correlation of cognitive function, depression, suicidal idea and serum lipid levels in Korean elderly over 60 years old to find risk factors of deprssion and cognitive decline. Methods : 834 persons participated in this study. Clinical evaluation was done at a point by using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in the Korean version of CERAD assessment packet(MMSE-KC). We also evaluated 165 persons that agreed to our exact examination for Geriatric Depression Scale(GDS), Scale for Suicidal Ideation(SSI), Hachinski Ischemic Score and serum lipid profile. Correlation analysis was used to evaluate correlation among serum lipid levels, MMSE-KC and SSI. One-way ANOVA was used for comparison of serum lipid levels and cognitive function, depression and SSI. We did a post-hoc analysis. Results :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were related with cognitive impairment in Korean elderly over 60 years old. Those who have more severe cognitive impairment and depressive symptom, have higher Hachinski ischemic score. We can see high HDL cholesterol levels only in the normal control group. Low total, HDL, LDL cholesterol were related with depression. Conclusion : There was high prevalence of depression in the Korean elderly over 60 years old and low serum lipid level was related with severity of depression and high suicidal ideation. In the normal control group, we can see high HDL cholesterol levels. To confirm this result, we need well-designed and wide range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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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한국판 Consortium to Establish a Re-gistry for Alzheimer’s Disease[이하 CERAD-K(N)]를 사용하여 치매 및 치매 이전의 인지기능 이상상태를 나누고, 인지기능의 이상과 혈중지질농도 및 우울증상의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판 Consortium to Establish a Re-gistry for Alzheimer’s Disease[이하 CERAD-K(N)]를 사용하여 치매 및 치매 이전의 인지기능 이상상태를 나누고, 인지기능의 이상과 혈중지질농도 및 우울증상의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60세 이상 노인에서 인지기능저하나 우울증상의 조기 진단 및 조절에 혈중지질농도를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이 연구를 계획하였다.
본 연구는 60세 이상의 노인인구에서 인지기능과 혈청지질농도, 우울증, 자살사고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했으나 다음과 같은 제한점이 있었다. 첫째, 다른 연구들에서 노인 우울증의 위험요인으로 흔하게 보고된 신체적 질환, 심리사회적 요인에 대해서 평가하지 않았다.
가설 설정
또한 콜레스테롤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전구체이기도 하므로 이런 호르몬의 활동성과 혈중 콜레스테롤의 관계도 복잡한 신경호르몬계의 피드백에 의해서 조절될 수 있다.4)5)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낮은 혈중 콜레스테롤이 인지기능을 저하시키고, 세로토닌과 관련이 있는 우울증 및 자살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36-40) 그러나 우리 연구에서는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낮을 경우 우울증상이 심하다는 사실은 확인할 수 있었지만, 낮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와 자살사고와의 연관성은 발견할 수 없었다.
제안 방법
834명에 대한 선별검사를 치매검진에 대한 임상경험이 있는 2명의 임상간호사가 수행하였다. 보건소에 방문하는 대상자에게 연령, 성별, 교육 수준의 개인력을 조사하였고, 모든 대상자에게 MM-SE-KC를 검사하였다.
일반혈액검사 및 정밀검진에 동의한 165명의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혈중 총 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중성지방(triglyceride),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이하 HDL 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이하 LDL 콜레스테롤)을 조사하였다. 혈액검사는 부산백병원에 있는 도시바 생화학자동분석기(TBA/200 FRNEO, Toshiba medical products, Busan, Korea)를 사용하였다.
정신과 전공의들은 연구 시작 전에 전문의와 함께 여러 차례 임상평가집을 검토하여 조사자들 간의 평가에 대한 일치도를 높였으며, 정신과 전공의가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편람 제 4판의 개정판(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 4th edition, 이하 DSM-IV)과 미국 국립신경질환 및 뇌졸중연구소와 알츠하이머 및 관련질환협회(National Institute of Neurologic and Com-municative Disorders and Stroke and Alzheimer’s Disease and Related Disorder Association, 이하 NI-NDS-ADRDA)의 진단기준에 따라서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진단하였고, 최종적인 치매의 확정 진단은 정신과 전문의가 전공의들과 함께 협의하여 결정하였다.
정밀진단 1단계는 임상심리사가 한국판 Consortium to Establi-sh a Registry for Alzheimer’s Disease[이하 CER-AD-K(N)] 신경심리평가집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구체적인 검사항목은 언어기능을 평가하는 언어유창성 검사(Word Fluency Test), 보스턴이름 대기검사(Bos-ton Naming Test), 시각적 기억을 평가하는 구성행동검사(Constructional Praxis Test), 구성회상검사(Con-structional Recall Test), 언어적 기억을 평가하는 단어목록기억검사(Word List Memory Test), 단어목록회상검사(Word List Recall Test), 단어목록재인검사(Word List Recognition Test), 주의력을 평가하는 길 만들기검사 A(Trail Making A), 작업 기억을 평가하는 길 만들기검사 B(Trail Making B)였다.
정밀진단 2단계는 정신과 전문의와 전공의가 한국판 CERAD-K 임상평가집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정신과 전공의들은 연구 시작 전에 전문의와 함께 여러 차례 임상평가집을 검토하여 조사자들 간의 평가에 대한 일치도를 높였으며, 정신과 전공의가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편람 제 4판의 개정판(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 4th edition, 이하 DSM-IV)과 미국 국립신경질환 및 뇌졸중연구소와 알츠하이머 및 관련질환협회(National Institute of Neurologic and Com-municative Disorders and Stroke and Alzheimer’s Disease and Related Disorder Association, 이하 NI-NDS-ADRDA)의 진단기준에 따라서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진단하였고, 최종적인 치매의 확정 진단은 정신과 전문의가 전공의들과 함께 협의하여 결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MMSE-KC 점수가 1.5SD 미만인 인지기능에 이상이 있는 군을 치매증상의 심각성 여부에 따라 세분화하여 인지기능과 우울감, 자살사고, 혈청지질농도를 비교하였다. 기존의 연구에서와 마찬가지로 낮은 교육수준과 인지기능의 저하를 나타내는 낮은 MMSE-KC 점수, 혈관성 우울증을 시사하는 높은 하친스키 허혈점수가 60세 이상 노인 우울증상과 연관성이 있었으며, 우울증이 있는 노인에서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SSI 점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2009년부터 부산광역시의 일부 지역의 역학조사에 참여한 60세 이상 83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기간 동안 이들 834명 중 165명이 혈액검사 및 우울증과 자살척도 평가, 치매 정밀검진에 동의하여 검사를 시행하였다.
부산광역시 진구 보건소에 협조를 구하여 위 연구대상에게 사전에 전화로 연락을 취해 연구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고, 서면으로 동의한 대상자들이 보건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았다. 834명에 대한 선별검사를 치매검진에 대한 임상경험이 있는 2명의 임상간호사가 수행하였다. 보건소에 방문하는 대상자에게 연령, 성별, 교육 수준의 개인력을 조사하였고, 모든 대상자에게 MM-SE-KC를 검사하였다.
대상자 중 208명은 MMSE-KC가 1.5SD 미만인 노인으로 이들 중 혈액검사 및 정밀검진에 응한 대상자는 106명이었다. MMSE-KC 점수가 1.
5SD 미만인 노인으로 이들 중 혈액검사 및 정밀검진에 응한 대상자는 106명이었다. MMSE-KC 점수가 1.5SD 이상인 대상자는 624명이었고 이들에서는 혈액검사 및 정밀검진 시행에 대해 사전동의를 구해 이를 허락한 대상자 중에서 임의로 59명의 환자를 선별하여 혈액검사 등 정밀검진을 하여 정상대조군을 선별하였다. 따라서 총 대상자 834명 중 혈액검사 및 정밀검진에 응한 대상자는 모두 165명이었다.
5SD 이상인 대상자는 624명이었고 이들에서는 혈액검사 및 정밀검진 시행에 대해 사전동의를 구해 이를 허락한 대상자 중에서 임의로 59명의 환자를 선별하여 혈액검사 등 정밀검진을 하여 정상대조군을 선별하였다. 따라서 총 대상자 834명 중 혈액검사 및 정밀검진에 응한 대상자는 모두 165명이었다.
일반혈액검사 및 정밀검진에 동의한 165명의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혈중 총 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중성지방(triglyceride),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이하 HDL 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이하 LDL 콜레스테롤)을 조사하였다. 혈액검사는 부산백병원에 있는 도시바 생화학자동분석기(TBA/200 FRNEO, Toshiba medical products, Busan, Korea)를 사용하였다.
1차 선별단계 참가자는 834명으로 이 중 624명은 MM-SE-KC 점수가 1.5SD 이상으로‘정상’으로 판정하였고, 정밀검사에 동의한 59명을 정상대조군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인지기능에 따른 나이, 교육, 우울증, 하친스키 허혈점수, 혈청지질농도의 비교는 ANO-VA를 사용하고 Scheffe’s test를 이용하여 사후검증을 하였다.
통계분석은 MMSE-KC와 K-GDS, 혈청지질농도, S-SI간의 상관성은 모수적 방법으로 Pearson’s correla-tion test를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혈중 콜레스테롤에 관한 선행의 연구들에서는 인지기능의 평가를 간이정신상태검사(Mini-Mental State Ex-aminiation, 이하 MMSE)12)와 같은 간단한 검사를 사용하였다.
정밀진단 1단계는 임상심리사가 한국판 Consortium to Establi-sh a Registry for Alzheimer’s Disease[이하 CER-AD-K(N)] 신경심리평가집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우울증상을 측정하기 위해 1997년 Jung 등14)이 개발한 한국어판 노인우울척도(Korean Form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 이하 K-GDS)를 사용하였고, 자살사고를 평가하기 위해 자살사고 척도(Scale for Suicidal Ideation, 이하 SSI)15)16)를 사용하였다. 노인 우울증 선별검사로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K-GDS로 우울증을 진단할 때, 절단점(cut-off point)은 적용 대상군에 따라 10~17점으로 다양하게 보고되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절단점이 확립되어 있지 않다.
뇌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13개 항목으로 이루어진 하친스키 허혈점수19)를 사용하였다(그림 1).
성능/효과
정밀검사에 응한 전체 대상군에서 보면, 60세 이상 전체 노인인구에서 인지기능이 좋은 정상대조군에서 높은 HDL 콜레스테롤 농도를 보였다(표 2).
MMSE-KC 점수가 1.5SD 미만인 60세 이상 노인인구에서 인지장애와 우울증상이 심할수록 하친스키 허혈점수가 높았다. 60세 이상 전체 노인인구에서 인지장애의 정도가 심할수록 우울증상이 심했고, 우울증상이 심할수록 자살사고가 많았다(표 3).
60세 이상 노인인구에서 우울감을 나타내는 K-GDS 점수와 총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농도 사이에는 부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이는 60세 이상 전체 노인인구에서 총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농도가 낮을수록 우울증상이 심했음을 나타낸다. 그리고 HDL 콜레스테롤이 인지기능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자살사고의 심한 정도는 혈중지질농도와는 연관이 없었으며, 4종의 지질농도가 정상인군과 비정상인군 혹은 정상치 보다 높거나 낮은 군 간에 각각의 인지기능검사 점수의 평균치간에는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표 4).
K-GDS 점수가 16점 이상인 군에서 높은 SSI, 하친스키 허혈점수, 낮은 총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였으며, 이는 우울증과 자살사고, 하친스키 허혈점수, 혈중지질농도가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준다(표 5).
60세 이상의 노인 165명에서 인지기능, 우울증상, 자살사고, 혈중지질농도를 검사하여 인지장애가 있는 집단에 비해, 정상대조군에서 높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였으며, 혈중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을수록 우울증상이 심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한편, 본 연구 결과에서는 우울감 정도와 혈중 콜레스테롤들은 부적 상관관계를 보인다. 콜레스테롤은 동물실험의 결과, 뇌의 시냅스 막에서 콜레스테롤을 추가하거나 제거함으로 세로토닌의 결합이 증가 또는 감소함을 발견하였다.3) 그리고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는 식이의 변화는 세로토닌의 화학적 전구체인 트립토판의 뇌 내에서의 양이 줄어들어 뇌의 세로토닌 활동성의 감소를 일으키게 된다.
콜레스테롤은 동물실험의 결과, 뇌의 시냅스 막에서 콜레스테롤을 추가하거나 제거함으로 세로토닌의 결합이 증가 또는 감소함을 발견하였다.3) 그리고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는 식이의 변화는 세로토닌의 화학적 전구체인 트립토판의 뇌 내에서의 양이 줄어들어 뇌의 세로토닌 활동성의 감소를 일으키게 된다. 또한 콜레스테롤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전구체이기도 하므로 이런 호르몬의 활동성과 혈중 콜레스테롤의 관계도 복잡한 신경호르몬계의 피드백에 의해서 조절될 수 있다.
5SD 미만인 인지기능에 이상이 있는 군을 치매증상의 심각성 여부에 따라 세분화하여 인지기능과 우울감, 자살사고, 혈청지질농도를 비교하였다. 기존의 연구에서와 마찬가지로 낮은 교육수준과 인지기능의 저하를 나타내는 낮은 MMSE-KC 점수, 혈관성 우울증을 시사하는 높은 하친스키 허혈점수가 60세 이상 노인 우울증상과 연관성이 있었으며, 우울증이 있는 노인에서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SSI 점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총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이 낮을수록 우울증상이 심했으나, 이러한 혈청지질농도와 자살사고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기존의 연구에서와 마찬가지로 낮은 교육수준과 인지기능의 저하를 나타내는 낮은 MMSE-KC 점수, 혈관성 우울증을 시사하는 높은 하친스키 허혈점수가 60세 이상 노인 우울증상과 연관성이 있었으며, 우울증이 있는 노인에서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SSI 점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총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이 낮을수록 우울증상이 심했으나, 이러한 혈청지질농도와 자살사고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MMSE-KC가 1.
후속연구
첫째, 다른 연구들에서 노인 우울증의 위험요인으로 흔하게 보고된 신체적 질환, 심리사회적 요인에 대해서 평가하지 않았다.
본 연구와 대상군이 일치하지는 않지만 최근 Ward 등29)의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에서 HDL 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 회백질 크기(gray matter volu-me)가 적은 것과 관련성을 보여 인지기능의 감소를 보인다는 연구와도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Singh-Manous 등30)의 연구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단면 연구결과 뿐만 아니라 종단적 연구에서도 낮은 HDL 콜레스테롤이 기억력 장애와 관련성이 있다는 것은 본 연구에서의 HDL 콜레스테롤과 인지기능의 이상의 관련성이 우연히 나온 결과가 아님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다. HDL 콜레스테롤과 인지기능과의 관련성에 관한 가능성 있는 기전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둘째, 대상자의 혈액검사를 하였으나, 검사결과에 영향을 주는 약물 복용과 같은 변수를 고려하지 않았다. 셋째, 우울증상을 평가하는 GDS가 현재의 우울상태를 반영하므로, 피험자의 지속적인 우울상태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제한점이 있다.
40)41) 또한 생활양식의 개선과 적절한 약물치료가 노인인구에서 인지기능의 개선과 우울 증상의 호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42-45) 향후 본 연구의 제한점을 보완한 혈청지질농도와 인지기능 그리고 노인성 우울증에 대한 보다 정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사증후군은 어떤 변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나요?
서구화되는 생활 습관의 변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대사증후군은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발병과 서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1)2)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심장혈관성 질환은 치매의 발병과 관련하여, 조절이 가능하다는 특징 때문에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콜레스테롤은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하는 무엇의 대사를 변화시킨다고 하나요?
또한 콜레스테롤은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amyloid precursor protein의 대사를 변화시킨다고 한다.5) 그러나 혈중 콜레스테롤이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우울증과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는 일치된 결론을 이끌어내지 못하였다.
신경심리평가집의 구체적인 검사항목은 어떤것이 있나요?
정밀진단 1단계는 임상심리사가 한국판 Consortium to Establi-sh a Registry for Alzheimer’s Disease[이하 CER-AD-K(N)] 신경심리평가집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구체적인 검사항목은 언어기능을 평가하는 언어유창성 검사(Word Fluency Test), 보스턴이름 대기검사(Bos-ton Naming Test), 시각적 기억을 평가하는 구성행동검사(Constructional Praxis Test), 구성회상검사(Con-structional Recall Test), 언어적 기억을 평가하는 단어목록기억검사(Word List Memory Test), 단어목록회상검사(Word List Recall Test), 단어목록재인검사(Word List Recognition Test), 주의력을 평가하는 길 만들기검사 A(Trail Making A), 작업 기억을 평가하는 길 만들기검사 B(Trail Making B)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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