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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라이부르크시 보행자전용구역의 환경특성 - 수경 및 포장환경을 통해 본 역사적 정체성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f the Pedestrian District in Freiburg, Germany - Focusing on Identity as a Historical City as related to the Waterscape and Paving Environments - 원문보기

한국조경학회지 = Journal of Korean institute of landscape architecture, v.38 no.2, 2010년, pp.64 - 74  

홍윤순 (한경대학교 조경학과)

초록

독일의 환경수도로서 이름난 프라이부르크시는 최근 우리나라의 여러 도시들과 유대관계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친숙한 도시이다. 본 연구는 프라이부르크시 구도심 보행자전용구역 내 수경요소와 포장환경의 가치와 그 전승과정 그리고 도시정체성과의 관계를 고찰함으로써 이 도시의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파악하고, 더 나아가 역사 문화적 측면과 생태환경이 조화된 건강한 도시환경의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문헌연구 결과, 프라이부르크시의 역사 문화적 환경 중 게베어베카날(Gewerbeknale)로 불리우는 간선수로는 도시건 설 당시의 존재성과 함께 하였을 뿐만 아니라, 소규모의 도시수로 베힐레(Bachle)와 인공적 수경시설 부룬넨(Brunnen)를 가능케 한 기간시설로서의 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모자이크 포장의 전통은 원형 경관의 시기보다 한참 후인 19세기 중반에 외래의 문물을 수용한 환경이나, 프라이부르크시의 적응과정을 통해 환경과 시민의 소통을 매개하는 새로운 가치를 획득한 환경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들 역사적 환경요소의 전승과정에 있어 산업화와 전쟁의 폐허 등 외부적 요인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왔음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역사적 지속성은 프라이부르크의 역사적 정체성 중 동일성과 차이성의 국면을 획득하는 데에 큰 힘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이상의 연구 결과는 오늘날 도시환경 속에 살아 숨 쉬는 역사 문화적 환경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일깨우면서, 구체적인 보존전략의 수립과 실천적 노력이 요구된다는 사실을 논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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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iburg, as the German Capital of the Environment, is well known to Koreans, and relationships with Korean cities are deeply extended. This study attempts to grasp the features of the historical and cultural environment in Freiburg's old town center pedestrian district through the investigation of ...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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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문화적 경관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연원을 밝히는 작업으로서의 의의를 보유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는 프라이부르크시의 다면적이고 중층적인 성격을 보다 명확히 드러내는 길과 연결될 것이며* 공공적 기반환경에서 생태와 문화의 측면이 건강하게 조화되는 도시환경을 탐색하는 연구로서의 성격도 갖는다. 아울러 본 연구결과는 내일의 환경수도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의 여러 도시들이 간과하여서는 안될 역사 .
  • 구되는 도시적 정체성은 환경과 기술 역사오]. 문화 등 도시환경과 관련된 전 분야의 총체적 괸심을 통해 시너지 효과로서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연구 결과로서 강조하고자 한다
  • 역사 . 문화적 환경요소 중 특히 지면상황(floor-scape)에 주목하면서 이를 도시의 정체성과 관련하여 파악하고 그 가치를 해석하려는 목적을 갖는다. 수경과 포장요소로 요약되는 이들 기반환경은 가로라는 공공환경의 기초적 토대로서’ 도시민이 가장 빈번히게 접하는 대상이며.
  • 그물망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제까지 환경적 안목을 통해 조감되어온 프라이부르크시의 정체성을 역사 , 문, 화적 곤F점에서 접근하고자 히.였으나, 그 환경적 총체성으로 인해 종합적으로 다루지 못한 한계를 갖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를 통해 세계적 환경수도에는 태양열과 풍력, 전기에너지 등 첨단의 에너지 관련기술과 건강한 생태적 환경만이 나] 재된 것이 아니라, 문화적 전통을 유지보존하기 위한 진정 성이 지속 되어 왔음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프라이부르크시의 구도심 내 수경과 포장이라는기반환경의 탄생과 수용 . 계승괴-정을 고찰함으로써 오늘날 도시정체성과의 결속구조를 파악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도록 한다.
  • 본 연구는 이제까지 환경적 안목을 통해 조감되어온 프라이부르크시의 정체성을 역사 , 문, 화적 곤F점에서 접근하고자 히.였으나, 그 환경적 총체성으로 인해 종합적으로 다루지 못한 한계를 갖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를 통해 세계적 환경수도에는 태양열과 풍력, 전기에너지 등 첨단의 에너지 관련기술과 건강한 생태적 환경만이 나] 재된 것이 아니라, 문화적 전통을 유지보존하기 위한 진정 성이 지속 되어 왔음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의 말미에서 오늘날 요.
  • 이렇듯 본 연구는 프라이부르크시의 구도심 내 전통적인 수경과 포장환경에 대한 계승과정을 고찰함으로써 오늘날의 도시 정체성과의 결속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목적을 갖는다. 이러한 작업은 환경도시 위주로 알려져 온 프라이부르크시에서 역사 .
  • 이에 본 연구는 그간 주목받지 못하여 왔던 프라이부르크시의 역사 . 문화적 환경요소 중 특히 지면상황(floor-scape)에 주목하면서 이를 도시의 정체성과 관련하여 파악하고 그 가치를 해석하려는 목적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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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Calchthaler, Peter(2008) City Guide Freiburg im Breisgau(English Eition), Foto-Edition Raach. Augsburg: Himmer AG. 

  30. Renate Heyberger and Hans-Albert Stechl(2004) Let's see Freiburg-The Guide to the Heart of the City. Foto-Edition Raach. Kappel-Grafenhausen: Himmer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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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http://www.citv.kyot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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