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대학 독서실에서 발생하는 소음의 특성과 사용자 의식 분석 - C 대학교의 독서실을 대상으로 -

박현구; 정혜란; 김선우

문제 정의

그러나 대학교 독서실의 환경에 대한 소음의 관점에서 다룬 연구는 거의 없었다. 따라서 대학교 내에서의 소음에 대한 연구와 소음과 주관반응에 관련된 연구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교 독서실에서의 소음에 대한 사용자의 의식을 분석하기 위해 다양한 항목을 조사하였다. 그러나 대학교 독서실의 환경에 대한 소음의 관점에서 다룬 연구는 거의 없었다.
본 연구는 대학교 독서실의 음환경에 대한 측정 및 설문조사를 통해 독서실에서의 환경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C 대학교를 대상으로 규모와 구성원이 다른 독서실을 선정하였으며, 세부 소음항목에 대한 측정과 각 소음 발생에 따른 신경쓰임의 정도 및 반응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독서실 내의 음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측정하였으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였다. 궁극적으로 독서실에서의 음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소음의 종류를 보다 세분함으로써 규제 대상 소음의 종류와 대상 소음별 규제 기준이 제정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독서실에서 고려해야 할 다양한 환경요소 중 소음 문제가 학습 능률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하여, 소음에 대한 실태 및 특성 조사와 더불어 대상 소음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식 조사를 실시하고자 하였다. 대상 소음으로는 독서실 공간 내의 학습공간을 대상으로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소음과 외부에서 내부로 유입되는 소음을 고려하였으며, 의식 조사는 학습 효과와 관련된 항목을 설문지로 구성하여 조사한 후 소음 특성과 상호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독서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음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용자들의 반응조사를 통해 의식을 분석함으로써 독서실의 실내 소음기준과 건축계획 및 설계를 위해 적절한 기초 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제안 방법

12시에서 15시 사이에 실내의 각 측정점에서 측정된 값을 산술평균하여 소음기준곡선인 N 곡선에 대입하여 비교하였다. 그림 4는 실내소음기준 등급으로 제시된 N-35 및 N-40 곡선에 대한 측정값을 비교한 것이다.
5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재실자의 앉은 위치에서 귀의 높이를 고려하여 의자 바닥으로부터 75cm 상부 지점으로 하였다. 공조소음을 측정하기 위해 에어컨 가동 전후를 대상으로 취출구의 직하면에서 30초간 측정하였으며, 높이는 실내 소음레벨 측정시와 동일하게 하였다. 출입문 소음은 출입문 개폐시 출입구 전방 1.
본 연구는 독서실에서 고려해야 할 다양한 환경요소 중 소음 문제가 학습 능률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하여, 소음에 대한 실태 및 특성 조사와 더불어 대상 소음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식 조사를 실시하고자 하였다. 대상 소음으로는 독서실 공간 내의 학습공간을 대상으로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소음과 외부에서 내부로 유입되는 소음을 고려하였으며, 의식 조사는 학습 효과와 관련된 항목을 설문지로 구성하여 조사한 후 소음 특성과 상호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독서실 내부에서 들려오는 소음에 대한 측정과 더불어 사용자들의 의식을 조사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사용자의 소음에 대한 방해정도와 생리적 반응을 분석하였으며, 전반적인 대처방안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독서실 소음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더불어 대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독서실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각 지점에서 평균한 값과 주파수 특성 및 출입문 개폐음, 공조설비음으로 구분하여 측정하였으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신경쓰임의 정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이용자들은 출입문 개폐음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였으며 소음레벨 또한 높게 측정되었다.
4.2 설문항목

설문조사의 항목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하였으며, 일반적인 정보를 묻는 항목과 소음의 종류에 대한 평가, 생리적 반응 및 만족도에 대한 항목이다.
세부 평가항목은 공조설비 소음, 출입구 개·폐시 소음, 사람·가구이동에 따른 소음, 사람에 의해 발생하는 내부소음, 벽체 통과음 및 창문 투과음으로 구성하였다.
소음발생원의 종류에 따라 느끼는 소음의 크기와 신경 쓰임의 정도를 조사하였다. 여기에서 소음의 크기는 사람이 듣게 되는 소음의 절대적인 크기에 대한 설문 응답이며, 신경쓰임은 소음에 대한 주관적인 반응에 대한 응답으로서 소리의 종류에 따라 크기와 신경쓰임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선정된 독서실의 건축적 특성을 조사하였으며, 실내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하여 조사, 분류하였다. 이용율이 높은 시간대에 소음의 특성을 측정 및 분석하였으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교 독서실의 음환경에 대한 측정 및 설문조사를 통해 독서실에서의 환경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C 대학교를 대상으로 규모와 구성원이 다른 독서실을 선정하였으며, 세부 소음항목에 대한 측정과 각 소음 발생에 따른 신경쓰임의 정도 및 반응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선정된 독서실의 건축적 특성을 조사하였으며, 실내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하여 조사, 분류하였다. 이용율이 높은 시간대에 소음의 특성을 측정 및 분석하였으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측정결과와 설문조사 결과는 추후 상호 관계를 비교하기 위해 이용되었다.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인 정보에 대한 항목은 성별, 연령, 신분, 전공, 도서관 이용시간, 도서관 이용목적, 도서관 선택이유로 구성하였다. 도서관의 소음환경에 대한 세부 평가항목은 앞 장에서 제시된 연구내용을 참고하였으며, 사용된 항목으로는 가장 신경쓰이는 소음에 대한 선택과 구체적인 소음에 대한 반응으로서 크기와 신경쓰임, 스트레스에 초점을 맞추었다.
공조소음을 측정하기 위해 에어컨 가동 전후를 대상으로 취출구의 직하면에서 30초간 측정하였으며, 높이는 실내 소음레벨 측정시와 동일하게 하였다. 출입문 소음은 출입문 개폐시 출입구 전방 1.5m 지점에서 5초간 측정하였다.
독서실 실내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측정하기 위해 에어컨이 가동중이며, 학생들의 사용이 많은 날을 선택하여 2009년 9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측정을 실시하였다. 측정시간에 대한 별도의 규정이 없고, 소음진동공정시험방법⁸⁾의 생활소음 규제기준 측정시각은 적절한 측정시각에 측정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본 연구의 측정시간대는 이용률이 높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 사이에 3시간 간격으로 5분간 3회 측정한 값을 산술평균하여 실내평균 소음 레벨로 사용하였다(그림 1)
측정위치는 벽과 창으로부터 1.5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재실자의 앉은 위치에서 귀의 높이를 고려하여 의자 바닥으로부터 75cm 상부 지점으로 하였다. 공조소음을 측정하기 위해 에어컨 가동 전후를 대상으로 취출구의 직하면에서 30초간 측정하였으며, 높이는 실내 소음레벨 측정시와 동일하게 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범위는 C 대학교 내의 시설 중 독서실을 대상으로 하며, 실내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초점을 맞춰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소음과 외부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독서실을 선정하기 위해 사전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재실자의 이동 및 이용률이 높은 네 곳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독서실은 네 곳으로서 B, E, N 및 M 독서실이다.
독서실 실내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측정하기 위해 에어컨이 가동중이며, 학생들의 사용이 많은 날을 선택하여 2009년 9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측정을 실시하였다. 측정시간에 대한 별도의 규정이 없고, 소음진동공정시험방법⁸⁾의 생활소음 규제기준 측정시각은 적절한 측정시각에 측정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본 연구의 측정시간대는 이용률이 높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 사이에 3시간 간격으로 5분간 3회 측정한 값을 산술평균하여 실내평균 소음 레벨로 사용하였다(그림 1)
본 연구의 범위는 C 대학교 내의 시설 중 독서실을 대상으로 하며, 실내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초점을 맞춰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소음과 외부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독서실을 선정하기 위해 사전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재실자의 이동 및 이용률이 높은 네 곳을 선정하였다.
대상 독서실을 선정하기 위해 사전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재실자의 이동 및 이용률이 높은 네 곳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독서실은 네 곳으로서 B, E, N 및 M 독서실이다.
설문 대상자는 각 독서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30 명씩 선정하였으며, 네 개의 독서실에서 전체 1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표 5). 성별 분포는 남자가 63명으로 여자 57명보다 많으나 거의 비슷한 비율이었으며, 재학생이 88.
독서실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기준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며, 그 평가를 위해서는 대부분 ASHRAE에서 제안하는 NC를 사용하게 된다. 여기에서 제안하는 기준값은 주로 공기조화 소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서 시간에 따라 일정한 수준의 소음 특성을 가지고 있는 소음이다. 그러나 독서실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공기조화 소음 뿐만 아니라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소음들과 외부에서 유입되는 소음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독서실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각 지점에서 평균한 값과 주파수 특성 및 출입문 개폐음, 공조설비음으로 구분하여 측정하였으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신경쓰임의 정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이용자들은 출입문 개폐음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였으며 소음레벨 또한 높게 측정되었다. 또한 복도로부터 들려오는 소리와 건물외부에서 들려오는 공기전달음에 대한 신경쓰임의 정도가 크게 나타났다.
독서실 내에서 측정한 시간대별 소음레벨을 분석한 결과 대상 열람실 모두 12시에서 15사이의 소음레벨이 가장 높게 측정되었으며, 기준치 40dB(A)를 훨씬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과 N에서 평균소음레벨이 각각 54.
독서실 내에서의 소음레벨을 측정한 결과 전체 대상독서실에서의 레벨값이 친환경건축물 인증기준의 업무용 건축물에 대한 기준 1등급인 35 dB(A)보다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주파수특성에 대한 값을 N-35 및 N-40 곡선에 비교한 결과 대상 독서실 중 두 실은 N-40을 만족하였으나, 나머지 두 실은 N-40 등급 곡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실 사용 중 소음으로 인한 생리적 반응을 조사한결과 표 8과 같이 나타났으며, 신체적 반응에 대한 조사 결과 66.7%는 ‘없다’고 응답했으나, 33.3%는 혈압 상승 등 신체적인 반응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신경쓰이는 소리에 대한 분석 결과 출입문의 개폐에 따른 소음과 복도 및 건물 외부로부터 전달되는 공기전달음에 대한 지적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출입문 개폐음, 복도 소음, 외부 소음을 저감시킴으로써 독서실 내에서의 평균소음레벨을 저감시킬 수 있으며, 독서실 이용 효율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N의 경우 그림 3과 같이 다른 비교 대상 독서실에 비해 출입문 소음레벨과 공조설비 소음레벨이 모두 크게 측정되었는데, 출입문의 경우 바닥과의 출입문 레벨이 잘 맞지 않아 개폐시 마찰에 의한 날카로운 소리와 충격음이 발생하였고, 공조설비 역시 노후화와 관리소홀로 인해 크게 측정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1층 현관 앞에 위치하여 사람들의 이동이 많아 복도 측 소음레벨이 다른 열람실에 비해 높게 측정되었으며, 창문을 닫았을 때의 외부소음도 높게 측정되었다. E의 경우 가장 최근에 지어진 건물로서 평균소음레벨과 공조설비 소음레벨이 각각 47.
그 결과 이용자들은 출입문 개폐음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였으며 소음레벨 또한 높게 측정되었다. 또한 복도로부터 들려오는 소리와 건물외부에서 들려오는 공기전달음에 대한 신경쓰임의 정도가 크게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독서실 내부에서 가구에 의한 소리 등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해서는 신경쓰임의 정도 낮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점은 소음으로 인해 독서실 이용 효율을 저감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신경쓰이는 소리에 대한 분석 결과 출입문의 개폐에 따른 소음과 복도 및 건물 외부로부터 전달되는 공기전달음에 대한 지적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출입문 개폐음, 복도 소음, 외부 소음을 저감시킴으로써 독서실 내에서의 평균소음레벨을 저감시킬 수 있으며, 독서실 이용 효율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여기에서 소음의 크기는 사람이 듣게 되는 소음의 절대적인 크기에 대한 설문 응답이며, 신경쓰임은 소음에 대한 주관적인 반응에 대한 응답으로서 소리의 종류에 따라 크기와 신경쓰임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소음의 크기에 대한 조사 결과표 7과 같이 대부분 출입문에 대한 반응값이 높게 나타났으며, 사람의 이동이나 복도로부터 들려오는 소리에 대한 반응값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관반응을 평가할때 일반적으로 소음의 크기가 신경쓰임과 높은 관련성을 가졌다고 하며, 이를 통해 볼 때 이용자들의 대부분이 출입문의 충격성 소음이나 복도 및 건물 외부로부터 들려오는 공기전달 소음에 의해 신경쓰임의 정도가 크며, 공조설비나 내부에서 발생되는 소리에 의한 신경쓰임의 정도는 낮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독서실 내에서의 소음레벨을 측정한 결과 전체 대상독서실에서의 레벨값이 친환경건축물 인증기준의 업무용 건축물에 대한 기준 1등급인 35 dB(A)보다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주파수특성에 대한 값을 N-35 및 N-40 곡선에 비교한 결과 대상 독서실 중 두 실은 N-40을 만족하였으나, 나머지 두 실은 N-40 등급 곡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점은 소음으로 인해 독서실 이용 효율을 저감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문소원 등(2008)⁶⁾은 실내 환경에 대한 근무자들의 주관적 평가 및 만족도를 조사하여 실내환경과 작업생산성의 상관성을 파악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업무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 특히 대상 소음인 50 ~ 60 dB(A)의 소음에 대해 80% 이상의 재실자가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중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최유림 등(2008)⁷⁾은 복합 실내환경요인이 재실자의 스트레스 반응 분석을 통해 교통소리와 자연소리의 단순음 비교를 통해 교통소리가 더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함을 주장하였으며, 열 및 공기환경 요소들과 복합되어질 때에도 교통소음을 듣고 있을 때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됨을 확인하였다.

후속연구

또한 복도부분에서의 소음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독서실과 인접한 복도에서의 흡음성능을 높여 독서실 안쪽으로 소음이 전달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소음 발생시 상황에 따라 소음에 대처할 수 있는 적절한 방안이 행정적인 관점에서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와 같은 결과에 따라 독서실의 이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출입문의 저소음화와 더불어 공기전달 소음의 차단성능을 높이기 위해 복도에 연결된 벽 및 출입문의 차음성능을 보강해야 하며, 외부소음 차단을 위해 창호의 구조를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복도부분에서의 소음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독서실과 인접한 복도에서의 흡음성능을 높여 독서실 안쪽으로 소음이 전달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소음 발생시 상황에 따라 소음에 대처할 수 있는 적절한 방안이 행정적인 관점에서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독서실 내부에서 들려오는 소음에 대한 측정과 더불어 사용자들의 의식을 조사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사용자의 소음에 대한 방해정도와 생리적 반응을 분석하였으며, 전반적인 대처방안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독서실 소음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더불어 대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최유림 등(2008)⁷⁾은 복합 실내환경요인이 재실자의 스트레스 반응 분석을 통해 교통소리와 자연소리의 단순음 비교를 통해 교통소리가 더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함을 주장하였으며, 열 및 공기환경 요소들과 복합되어질 때에도 교통소음을 듣고 있을 때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됨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들은 독서실에서 발생하는 실내소음의 현황 조사와 더불어 소음에 대한 독서실 이용자들의 주관적 반응을 비교하는데 근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소음으로 인한 피해로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소음으로 인한 피해는 정신적 스트레스 및 이로 인한 질병, 고혈압 유발 등 신체적, 정신적 피해가 있으며, 특히 고도의 사고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에 대한 방해도가 크다1)2). 특히 독서실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일반적인 생활소음과는 달리 그 발생정도가 크지 않더라도 학습에 대한 효과를 저하시킬 수 있다.
	독서실 내부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주로 어떻게 발생하는가?	독서실 내부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주로 공기전달음 계통의 소음과 고체전달음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공기전달음은 사람의 대화소리, 외부로부터의 소음 유입 및 공기조화시 발생하는 소음을 말하며, 고체전달음은 재실자의 발걸음소리 및 가구의 이동에 의하여 발생하는 소음, 창문 및 출입구의 개·폐시 발생되는 충격음을 들 수 있다.
	독서실에서 공기전달소음을 충분한 수준으로 저감시켜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 이유는?	독서실 사용 중 소음으로 인한 생리적 반응을 조사한결과 표 8과 같이 나타났으며, 신체적 반응에 대한 조사 결과 66.7%는 ‘없다’고 응답했으나, 33.3%는 혈압 상승 등 신체적인 반응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소음 발생시 대처 방법에 대한 질문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답변은 1.7%에 불과하였고 나머지 응답자들은 도서관의 소음 발생시 신경이 쓰이는 상태에 노출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표 9). 소음으로 인해 혈압이 상승한다는 뜻은 소음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소음 발생시 독서실에서의 효율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소음 발생시 대부분이 학습을 계속하는 것으로 보아 신경쓰임에도 불구하고 대처 방법이 뚜렷이 없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독서실에서의 목적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출입문을 비롯 하여, 공기전달소음을 충분한 수준으로 저감시켜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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