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Octopus minor)에서의 브롬계화합물(Polybrominated diphenyl ethers, PBDEs)의 잔류농도와 조성특성 Concentration of Polybrominated Diphenyl Ethers and Their Composition in Octopus minor Collected from Seosan Intertidal Zone원문보기
충남 서산군 조간대에서 채집되어진 저서성 두족류 낙지(Octopus minor)에서 브롬계화합물(Polybrominated diphenyl ethers, PBDEs)을 측정하였다. 낙지 외투장과 내장에서의 PBDEs 농도 범위는 각각 29.6~109.3 ng/g lipid wt(평균53.7 ng/g lipid wt), 11.5~89.0 ng/g lipid wt(평균 48.0 ng/g lipid wt)로 나타났다. 낙지 내장에서의 PBDEs 농도는 살오징어 간에서의 농도에 비해 약 2.5배 가량 낮게 나타났으며, 퇴적물 및 이매패류 시료와 PBDEs 농도를 비교한 결과 낙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농도를 나타내었다. PBDEs의 조성비를 보면 낙지 외투장에서는 BDE 206, 203/200이 각각 72.3%, 11.8%로 총 PBDEs 농도의 80%이상을 차지하여 nona-, octa-BDE가 외투장에서 PBDEs의 주요 화합물로 나타났으며, 낙지 내장 시료에서는 BDE 206, 47이 각각 49%, 18.3%로 상대적으로 높은 조성비를 나타내었다.
충남 서산군 조간대에서 채집되어진 저서성 두족류 낙지(Octopus minor)에서 브롬계화합물(Polybrominated diphenyl ethers, PBDEs)을 측정하였다. 낙지 외투장과 내장에서의 PBDEs 농도 범위는 각각 29.6~109.3 ng/g lipid wt(평균53.7 ng/g lipid wt), 11.5~89.0 ng/g lipid wt(평균 48.0 ng/g lipid wt)로 나타났다. 낙지 내장에서의 PBDEs 농도는 살오징어 간에서의 농도에 비해 약 2.5배 가량 낮게 나타났으며, 퇴적물 및 이매패류 시료와 PBDEs 농도를 비교한 결과 낙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농도를 나타내었다. PBDEs의 조성비를 보면 낙지 외투장에서는 BDE 206, 203/200이 각각 72.3%, 11.8%로 총 PBDEs 농도의 80%이상을 차지하여 nona-, octa-BDE가 외투장에서 PBDEs의 주요 화합물로 나타났으며, 낙지 내장 시료에서는 BDE 206, 47이 각각 49%, 18.3%로 상대적으로 높은 조성비를 나타내었다.
Octopus(Octopus minor), benthic cephalopod, were collected from intertidal zone in Seosan, Choongnam and analyzed for polybrominted diphenyl ethers(PBDEs). PBDEs concentrations ranged from 29 to 109 ng/g lipid wt(mean; 54 ng/g) in mantle and from 12 to 89 ng/g lipid wt(mean; 48 ng/g) in internal org...
Octopus(Octopus minor), benthic cephalopod, were collected from intertidal zone in Seosan, Choongnam and analyzed for polybrominted diphenyl ethers(PBDEs). PBDEs concentrations ranged from 29 to 109 ng/g lipid wt(mean; 54 ng/g) in mantle and from 12 to 89 ng/g lipid wt(mean; 48 ng/g) in internal organ. PBDEs concentrations in octopus internal organ were lower about two times than that in common squid collected in Yellow Sea, indicating Seosan is relatively less contaminated with PBDEs. Major congener was BDE 206, occupying 72% and 49% of total PBDE concentration in mantle and in internal organ, respectively, which is very different from PBDE composition in common squid with major congeners of BDE 47 and 99. From PBDE composition, octopus seemed to concentrate higher brominated BDE rather than lower brominated BDE. This PBDE composition in octopus may be affected by sediment with extremely high contribution of deca-BDE to total PBDE concentration.
Octopus(Octopus minor), benthic cephalopod, were collected from intertidal zone in Seosan, Choongnam and analyzed for polybrominted diphenyl ethers(PBDEs). PBDEs concentrations ranged from 29 to 109 ng/g lipid wt(mean; 54 ng/g) in mantle and from 12 to 89 ng/g lipid wt(mean; 48 ng/g) in internal organ. PBDEs concentrations in octopus internal organ were lower about two times than that in common squid collected in Yellow Sea, indicating Seosan is relatively less contaminated with PBDEs. Major congener was BDE 206, occupying 72% and 49% of total PBDE concentration in mantle and in internal organ, respectively, which is very different from PBDE composition in common squid with major congeners of BDE 47 and 99. From PBDE composition, octopus seemed to concentrate higher brominated BDE rather than lower brominated BDE. This PBDE composition in octopus may be affected by sediment with extremely high contribution of deca-BDE to total PBDE concent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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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낙지에서 검출된 PBDEs 농도를 다른 두족류에서의 농도와 비교함에 있어 기존의 연구들이 많이 수행되어 있지 않았으며, 또한 분석대상종이 다르고, 분석되어진 PBDEs 화합물 갯수가 다르므로 직접적인 농도비교는 사실상 불가능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PBDEs 잔류농도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저서성 두족류인 낙지에서 PBDEs 분석이 국내외에서 최초로 시도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본 연구 대상인 낙지는 저서성 두족류의 하나로서 짧은 수명(1년)을 가지며 주로 게나 새우, 조개류 등을 섭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연안의 갯벌에 널리 분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장과 김[2003]; 김[2004]).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낙지섭식에 의한 인체 위해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기 이전에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낙지를 이용하여 우선적으로 브롬계 화합물의 잔류농도를 측정하고, 그 조성 비율 특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많은 연구가 되어있지 않은 PBDEs 잔류농도에 대한 과학적 자료를 제시하고 국내외에서 최초로 저서성 두족류인 낙지에서 PBDEs 분석이 시도되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낙지섭식에 의한 인체 위해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기 이전에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낙지를 이용하여 우선적으로 브롬계 화합물의 잔류농도를 측정하고, 그 조성 비율 특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많은 연구가 되어있지 않은 PBDEs 잔류농도에 대한 과학적 자료를 제시하고 국내외에서 최초로 저서성 두족류인 낙지에서 PBDEs 분석이 시도되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제안 방법
각 PBDEs 화합물을 분리시키기 위해 DB-5MS(15 m×0.25 mm i.d.×0.25 µm film thickness; J&W Scientific) 컬럼을 사용하였다.
5% 비활성화시킨 플로리실 8 g을 이용하여 불순물을 제거하였다. 기기분석 직전 FBDE 69와 13C-BDE 209의 회수율을 측정하기 위해 최종 추출액에 GC 내부표준물질인 chlorinated diphenyl ether(CDE)141을 50 ng 주입하였다. 모든 추출액은 GC/ECNI-MS(electron capture negative ionization mode)를 이용하여 정량·정성분석을 수행하였다.
모든 추출액은 GC/ECNI-MS(electron capture negative ionization mode)를 이용하여 정량·정성분석을 수행하였다.
Transfer line 온도는 300℃, 이온 소스(ion source) 온도는 200℃로 유지시켰다. 분석대상 물질들은 GC/ECNIMS를 이용하여 전하량에 대한 질량비(m/z)가 79, 81인 것을 모니터링하여 정량화하였다. 단 BDE 209와 13C-BDE 209는 전하량에 대한 질량비(m/z)가 486.
저서성 두족류 낙지(Octopus minor, n=20)는 2008년 11월 충남 서산에서 채집하여 즉시 냉동 보관하였다. 실험실로 옮긴 후 두장길이와 조직 무게를 측정하였으며, 내장과 외투장으로 분류하여 동결건조하였다. 모든 시료는 분석 전까지 알루미늄 호일로 싼 후 냉동보관하였다.
시료는 해동하여 약 3~5 g을 취한 후 막자사발에서 분말화시켰다. 이 시료에 내부표준물질 4-fluoro-2,3,4,6- tetrabromodiphenylether(FBDE 69)와 13C-BDE 209를 50 ng 주입한 후 가속용매추출기(accelerated solvent extractor, ASE300, DIONEX, Sunnyvale, CA, USA)를 이용하여 염화메틸렌(dichloromethane)으로 추출하였다. 추출액은 TurboVap(Cliper Life Science, Hopkinto, MA, USA)를 이용하여 1 mL로 농축한 후 젤 침투크로마토그래피(gel permeation chromatography, GPC)를 이용하여 남아있는 지방을 제거하였다.
이 시료에 내부표준물질 4-fluoro-2,3,4,6- tetrabromodiphenylether(FBDE 69)와 13C-BDE 209를 50 ng 주입한 후 가속용매추출기(accelerated solvent extractor, ASE300, DIONEX, Sunnyvale, CA, USA)를 이용하여 염화메틸렌(dichloromethane)으로 추출하였다. 추출액은 TurboVap(Cliper Life Science, Hopkinto, MA, USA)를 이용하여 1 mL로 농축한 후 젤 침투크로마토그래피(gel permeation chromatography, GPC)를 이용하여 남아있는 지방을 제거하였다. 그 다음 증류수를 이용하여 2.
모든 추출액은 GC/ECNI-MS(electron capture negative ionization mode)를 이용하여 정량·정성분석을 수행하였다. 추출액은 tri-부터 deca-BDE 까지 29개의 PBDEs 화합물와 내부표준물질을 이용하여 5개의 농도에 대해 검정곡선을 작성한 후 정량화하였다. 각 PBDEs 화합물을 분리시키기 위해 DB-5MS(15 m×0.
대상 데이터
저서성 두족류 낙지(Octopus minor, n=20)는 2008년 11월 충남 서산에서 채집하여 즉시 냉동 보관하였다. 실험실로 옮긴 후 두장길이와 조직 무게를 측정하였으며, 내장과 외투장으로 분류하여 동결건조하였다.
이론/모형
단 BDE 206은 42%였다. 모든 화합물의 농도계산은 지방 무게로 환산하였으며, 지방함량은 무게분석(gravimetric analysis)법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PBDEs의 생물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낙지가 게, 새우, 조개류를 섭이하는 것을 고려하였을 때, 낙지는 이매패류보다 상위영양단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매패류에 비해 낙지에서의 농도가 낮은 것으로부터 먹이사슬을 통한 생물확대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되었다. 하지만 동일지역에서 다양한 생물 종을 채집하여 분석하지 않았으므로 PBDEs의 생물확대 유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바탕시료는 추출 세트마다 한 개씩 동시에 분석하였으며, 검출한계(limits of detection, LOD)는 바탕시료에서 검출한 값들의 표준편차에 3배한 값으로 정의하였다. 검출한계의 범위는 0.1 ng(BDE 100, 85/115, 153)과 1.1 ng(BDE 47)사이로 나타났다. 시료에 첨가되어진 FBDE 69의 회수율은 평균 68 ± 0.
낙지 내장에서 검출된 PBDEs 농도와 본 연구지역에 인접한 서해에서 채집된 살오징어 간에서의 PBDEs 농도를 비교한 결과, 살오징어 간(평균 118 ng/g lipid wt)에 비해 낙지 내장(평균 48 ng/g lipid wt)에서의 PBDEs 농도가 약 2.5배 가량 낮게 나타났다(Kim and Stapleton[2010])(Table 3). 브롬계 화합물의 오염기원이 대부분 육상이라고 추측되기 때문에 낙지가 살오징어에 비해 높은 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분석결과는 반대로 나타났다.
낙지 내장에서의 PBDEs 조성비와 살오징어 간에서의 조성비를 비교한 결과 살오징어 간의 주요 화합물은 BDE 47, 99가 각각 55.3%, 19.8% 로 tetra-와 penta-BDE 화합물이 우세한 반면, 낙지 내장은 nona-, tetra-BDE가 각각 49%, 27.4%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Fig. 2). 살오징어와는 다르게 낙지에서 고브롬화된 PBDEs의 조성비가 높은 것은 고브롬화된 PBDEs가 저브롬화된 PBDEs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Kow 값을 가지고(Li et al.
낙지 외투장과 내장에 검출된 PBDEs 잔류농도를 통해 조직 간에는 농도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낙지에서의 PBDEs 잔류농도와 살오징어, 퇴적물 및 이매패류 시료에서의 PBDEs 농도를 비교한 결과 낙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농도를 나타내었다. 연안에 서식하는 저서성 두족류 낙지에서의 PBDEs 조성비는 우리나라 연안 퇴적물 및 이매패류와 유사한 조성비를 나타낸 반면 외양에 서식하며 회유하는 살오징어와는 다른 조성비를 나타내었다.
낙지에서 검출된 PBDEs의 조성비를 알아본 결과 낙지의 외투장에서 BDE 206, 203/200이 각각 72.3%, 11.8%로 총 PBDEs 농도의 80%이상을 차지하여 nona-, octa-BDE가 PBDEs의 주요 화합물로 나타났으며, 낙지 내장 시료에서는 BDE 206, 47이 각각 49%, 18.3%로 상대적으로 높은 조성비를 나타내었다(Fig. 1).
낙지에서의 PBDEs 농도와 우리나라 연안 퇴적물과 이매패류에서 검출된 PBDEs 농도를 비교하였을 때, 낙지의 외투장(평균 2.11 ng/g dry wt)과 내장(평균 5.23 ng/g dry wt)에서 검출된 PBDEs 농도는 우리나라 연안 퇴적물(평균 27.3 ng/g dry wt)과 이매패류(17.03 ng/g dry wt)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농도를 나타내었다(Table 3). 일반적으로 퇴적물의 경우 전체 PBDEs 농도의 90%이상을 BDE 209가 차지한다(Moon et al.
1 ng/g lipid wt로 가장 낮은 농도를 나타내었다. 내장시료에서는 tetra-BDE가 평균 34.4 ng/g lipid wt로 가장 높은 농도를 나타내었으며, octa-BDE가 평균 3.2 ng/g lipid wt로 가장 낮은 농도를 나타내었다(Table 1).
그러므로 상대적으로 영양단계가 높은 어류를 섭식하는 오징어에서 낙지보다 높은 PBDEs 농도를 보였으리라 예상된다. 둘째, 살오징어의 경우 넓은 해역을 유영하여 폭 넓은 지역에서 유입되는 PBDEs를 농축하지만, 낙지의 경우 제한된 지역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PBDEs 농도를 나타낸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또한 기존조사에 의하면 본 연구지역 인근의 해양퇴적물 내 PBDEs 잔류농도 수준은 2.
2008). 따라서 낙지 내장과 외투장에서 퇴적물과 같이 고브롬계 화합물이 상대적으로 높은 조성비를 나타내는 것으로부터 퇴적물에 유입된 고브롬화된 PBDEs를 칠게가 섭식하고, 칠게를 낙지가 섭식함에 따라 낙지에 축적되어진 고브롬계 화합물의 상당 부분이 먹이생물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판단되어지므로써 낙지는 퇴적물에서의 PBDEs 조성비로부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사료되어진다.
이는 낙지가 이매패류를 섭이함에 따라 먹이생물에서의 PBDEs 조성비를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또한 낙지가 이매패류에 비해 상위영양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낙지와 이매패류의 PBDEs 조성비가 유사한 것으로부터 낙지의 PBDEs 대사능력이 이매패류와 유사하게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로 인해 낙지는 PBDEs를 분해없이 체내에 축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내부표준물질인 13C-BDE 209의 경우 회수율이 40% 미만으로 매우 낮아 결과를 신뢰할 수 없어 BDE 209의 값은 모든 토의에서 제외되었다. 또한 바탕시료(n=6)에 첨가된 37개 PBDEs 회수율은 81~101%로 나타났다. 단 BDE 206은 42%였다.
시료에 첨가되어진 FBDE 69의 회수율은 평균 68 ± 0.15%이다.
총29종 분석대상 PBDEs 중 낙지 외투장(mantle)에서는 15개 PBDEs(BDE 30, 25, 28/33, 75, 71, 47, 66, 100, 119, 116, 85/155, 154, 153, 138, 183, 191, 190, 203/200, 205, 206)가, 내장에서는 23개 PBDEs(BDE 30, 25, 28/33, 75, 71, 47, 66, 100, 119, 116, 85/155, 154, 153, 138, 183, 191, 190, 203/200, 205, 206)가 검출한계 이상의 값으로 검출되었다. 외투장과 내장(internal organ)에서의 총 PBDEs 농도범위는 각각 29.6~109.6 ng/g lipid wt(평균 53.7 ng/g lipid wt), 11.5~89.0 ng/g lipid wt(평균 48.0 ng/g lipid wt)로 나타났으며, 조직 간의 PBDEs 농도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PBDEs 농도를 건중량으로 환산하면 지방함량이 2배 높은 내장(5.
이매패류의 경우 하루에 시간당 약1L의 해수를 체내로 받아들여 여과하면서 먹이를 섭이하여 해수 중의 오염물질을 다량 축적시키고 또한 상대적으로 낮은 효소활성도를 가져 분해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오염지시종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낙지는 칠게나 갑각류 등을 하루에 몇 마리 이내로 섭이하므로 이매패류에 비해 PBDEs를 적게 농축시키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후속연구
하지만, 낙지와 같이 저서성 생물인 경우 고브롬화된 화합물의 조성비가 높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므로 BDE 209를 포함한 PBDEs 화합물의 전체 조성비를 산출해 내어야만 정확한 총 PBDEs 농도를 제시할 수 있고 낙지가 좋은 생물지시종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확인을 위해서는 BDE 209까지 분석이 가능한 분석법(Moon et al.[2008])이 도입되어야 할 것이다.
이로 인해 낙지는 PBDEs를 분해없이 체내에 축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낙지는 이매패류와 같이 브롬계 화합물이나 기타 다른 오염물질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좋은 생물 지시종으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진다. 하지만, 낙지와 같이 저서성 생물인 경우 고브롬화된 화합물의 조성비가 높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므로 BDE 209를 포함한 PBDEs 화합물의 전체 조성비를 산출해 내어야만 정확한 총 PBDEs 농도를 제시할 수 있고 낙지가 좋은 생물지시종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PBDEs의 생물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낙지가 게, 새우, 조개류를 섭이하는 것을 고려하였을 때, 낙지는 이매패류보다 상위영양단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매패류에 비해 낙지에서의 농도가 낮은 것으로부터 먹이사슬을 통한 생물확대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되었다. 하지만 동일지역에서 다양한 생물 종을 채집하여 분석하지 않았으므로 PBDEs의 생물확대 유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낙지가 살 오징어와는 다르게 지속성 오염물질에 대한 잔류농도 조사 및 안전성 평가가 필수적인 이유는?
[2008]). 살오징어의 경우 간을 포함한 내장기관을 직접 섭식하지 않으므로 섭식에 따른 인체위해성 문제는 미비할 것으로 판단되나, 저서성 두족류인 낙지(Octopus minor)는 내장기관까지 섭식하므로써 낙지 내의 지속성 오염물질에 대한 잔류농도조사 및 안정성 평가는 필수적이다. 본 연구 대상인 낙지는 저서성 두족류의 하나로서 짧은 수명(1년)을 가지며 주로 게나 새우, 조개류 등을 섭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연안의 갯벌에 널리 분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장과 김[2003]; 김[2004]).
PBDEs는 어떤 목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왔나?
Polybrominated diphenyl ethers(PBDEs)는 실내장식제품, 직물 및 전기전자제품의 제조시 화재예방을 위한 첨가제로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왔다(WHO[1994]). PBDEs는 Penta-, Octa-, Deca-BDEs의 제품 형태로 전세계적으로 67,440톤이 생산되었으며, 그 중 37%는 아시아에서 소비되고 있다(Tanabe[2004]; BSEF[2006]).
충남 서산군 조간대에서 채집한 낙지의 외투장과 내장에서 브롬계화합물 농도는 어떠했는가?
충남 서산군 조간대에서 채집되어진 저서성 두족류 낙지(Octopus minor)에서 브롬계화합물(Polybrominated diphenyl ethers, PBDEs)을 측정하였다. 낙지 외투장과 내장에서의 PBDEs 농도 범위는 각각 29.6~109.3 ng/g lipid wt(평균53.7 ng/g lipid wt), 11.5~89.0 ng/g lipid wt(평균 48.0 ng/g lipid wt)로 나타났다. 낙지 내장에서의 PBDEs 농도는 살오징어 간에서의 농도에 비해 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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