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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가축이야기(1) - 인간에게 선택 받은 동물 "가축" 원문보기

사료, v.8 no.4 = no.45, 2010년, pp.58 - 62  

조창연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초록

지금 까지는 축산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 대하여 1차산업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평가하여왔습니다. 그러나 축산은 여러 가지 문화가 포함된 것으로 가축이라는 인류의 문화유산을 지금 우리에게 남겨주었고 또 우리는 그 문화유신을 후손에게 넘겨주어야 합니다. 앞으로 연재를 통하여 축산 가축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인 가치를 서술하고자 합니다만, 필자는 문화학을 공부한 적이 없이 축산학만을 전공한 사람으로 문화적인 접근에 대하여는 생소합니다. 또한 자금까지 읽은 단편적인 지식을 전달하기 때문에 잘못된 관점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독자님들의 깊은 이해를 구하면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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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p data-page="1">아프리카의 대초원에서 가지각색의 동물들을 보면서 가축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다. 소떼를 모는 마사이와 그 옆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영양, 얼룩말 코끼리 물소 등을 보면서 어디까지가 가축인지 그 구분은 누가하는 것일까? 라는 물음이었다.
  • 길들였는지? 왜 가축으로 선택된 동물이 한정되어 있는지에 대하여 논하고자 한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은 포유동물 중에서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가설 설정

  • 1. 튼튼해야 한다. : 어린 동물을 포유기간중에 어미와 격리시켜도 살아남아 있어야 한다.
  • 2. 성장속도 : 가축은 빨리 성장해야만 사육할 가치가 있다. 고릴라와 코끼리는 아무 것이나 잘 먹지만 완전하게 성장하는데 15년이 소요된다.
  • 3. 생활환경에 대한 욕구가 적어야 한다. : 영양 가젤 사슴고} 같이 일어서면 바로 도망치려는 습성을 가진 동물을 가두어 두거나 과밀된 상태에서 사육하게 되면 먹이를 먹지 않거나 번식을 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 4. 성격 : 체중이 770kg 이상 이며 초식동물이면서도 인간의 음식물쓰레기 까지도 먹는 회색곰은 감금상태에서 얌전하게 있다면 휼륭한 비육동물 일 것이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본래 감추어 두었던 난폭성이 발휘되어서 사람을 해치기도 한다.
  • 4. 유용성이 높아야 한다. : 원시공동체에서의 사육동물은 보관이 쉬운 식량원이 었다.
  • 5. 반식이 자유로워야 한다. : 이 조건이 가축화 성공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었을 것이다 골턴경은 당시의 동물원에서 사육 중인 동물들이 번식에 성공하지 못한 것을 관찰하였다.
  • 6. 관리가 편하여야 한다. : 사람이 통제를 쉽게 하기 위해서는 ①성질이 온순하고 ②아무것이나 잘먹어야 하고 ③모여 사는 습성이 있어야 한다.
  • 관리가 편하여야 한다. : 사람이 통제를 쉽게 하기 위해서는 ①성질이 온순하고 ②아무것이나 잘먹어야 하고 ③모여 사는 습성이 있어야 한다. 라고 하였다.
  • 천부적으로 사람을 좋아하여야 핸다. : 사회 행동의 구조가 사람에게 이익이 되어야 한다. 즉 사람을 지배자로 인정하면 그 동물이 성장하더라도 사람의 영향력 하에 있어야 하는 것처럼 우열관계를 따르는 행동양식을 가진 동물만이 가축화될 수 있다
  • 튼튼해야 한다. : 어린 동물을 포유기간중에 어미와 격리시켜도 살아남아 있어야 한다. 또한 새로운 먹이 생활환경 온도 습도 전염병 기생충에 대히-여도 적응성이 높아야 한다
  • 논문의 말미에는 야생동물은 모두 가축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6가지의 조건에 맞는 가축은 극소수였고 나머지 대부분은 영원하게 야생동물로 남아있는 운명이며, 가축으로 선택 받지 못한 야생동물은 문명이 확대되면서 서서히 사라질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약 150년 전 쓰인 논문에 대하여 많은 부분에 공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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