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18~59세 키 작은 여성의 체형특징, 신체인식과 신체만족도 분석

이정임

doi:10.5850/jksct.2011.35.11.1346

18~59세 키 작은 여성의 체형특징, 신체인식과 신체만족도 분석
Body Characteristics, Perceived Body Size and Body-Cathexis for Short Women Aged 18 to 59 원문보기

한국의류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lothing and Textiles, v.35 no.11, 2011년, pp.1346 - 1361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examined the body characteristics, perceived body size and body-cathexis according to the stature of women aged 18 to 59. Special focus was on women of short stature; in addition, the study searched for the proper clothing fit and satisfaction level for short women. The 2010 SizeKorea data of 2,586 women aged 18 to 59 was analyzed statistically to find the distribution of stature according to 4 age groups along with the body characteristics and proportion of 3 stature groups in each age group. A questionnaire was conducted with responses from 412 women aged 18 to 59, and the perceived body size and satisfaction with body size of 3 stature groups were studied with 5 Likert scales. Although the stature of Korean women has increased, short stature women (those under 155cm) still represent a high percentage of individuals in Korea. Short women (small in height and length) had unique body characteristics in width, depth, and girth that were distinguished from the characteristics of medium or tall women. Especially, the lower body part of short women had distinct characteristics. Accordingly, it is undesirable to reflect the same ease or same body proportion in clothing construction for the 3 stature groups. Short women perceived their stature and length of upper or lower body as too short and the satisfaction with their body size was lower than medium or tall women. To upgrade the clothing fit and satisfaction of short women, it is necessary to reflect the unique body characteristics of short women in clothing design and construction.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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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키에 초점을 두고, 키에 따른 체형특징과 신체프로포션을 분석하고, 신체인식과 만족도를 비교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기성복 제작 시 체형특징이 거의 반영되지 않고 있는 키 작은 여성들의 체형 특징과 신체프로포션을 보통 키 또는 키 큰 여성과 비교함으로써, 키 작은 여성들의 기성복 맞음새 및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키에 초점을 두고, 키에 따른 체형특징과 신체프로포션을 분석하고, 신체인식과 만족도를 비교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기성복 제작 시 체형특징이 거의 반영되지 않고 있는 키 작은 여성들의 체형 특징과 신체프로포션을 보통 키 또는 키 큰 여성과 비교함으로써, 키 작은 여성들의 기성복 맞음새 및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Mean which is bigger between small and medium group.
:Mean which is bigger between small and medium group.

제안 방법

18~59세 여성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키(stature) 분포를 분석하였다(Table 1). 20대의 경우 155와 160의 두 구간에서 각각 20대 여성 중 31% 이상의 분포를 나타냈다.
2010년 사이즈코리아 직접측정 자료 중 18~59세 여성 2,586명의 자료를 사용하여 교차분석을 실시하고, 20대(18~19세 포함), 30대, 40대, 50대, 각 연령대별 키 분포를 분석하였다. 연령대별 키 집단의 체형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KS 성인 여성복의 치수규격에 제시된 키 구분에 따라 작은 키(145cm 이상 155cm 미만), 보통 키(155cm 이상 165cm 미만), 큰 키(165cm 이상 175cm 미만)로 구분하고, 연령대별 키 집단에 따라 신체치수 및 키에 대한 지수치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분산분석 및 Duncan test를 통해 분석하였다.
20대 여성을 작은 키(small), 보통 키(medium), 큰 키(tall)로 구분하고, 키 집단에 따라 신체치수(body size) 및 키에 대한 지수치(body proportion divided by stature)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Table 2)−(Table 3).
20대와 30대에서 키 집단 간 나타난 체형차는 40대와 50대에 피하지방의 증가 및 체형변화로 인해 일부항목에서 키 집단별 체형차가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났다. [Table 2]와 [Table 4], [Table 6], [Table 7]의 연령대별 키에 따른 신체치수를 사용하여 키에 따른 신체프로포션(body proportion)을 분석하였으며[Table 8], 작은 키 집단의 체형특징(body characteristics)을 정리하여 [Table 9]에 제시하였다. 키 집단에 따라 신체프로포션에 뚜렷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같은 키 집단 내에서도 연령대에 따라 신체프로포션에 차이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키에 따른 체형특징의 차이를 확인하였으며 신체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에서도 키 집단별차이를 확인하였다. 신체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가 착의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고찰되어 왔으므로(Park & Nam, 1999), 후속연구에서는 기성복 구매 시키에 따른 선호스타일 및 키에 따른 맞음새 결정부위, 불만족 사항, 수선부위 등을 파악하여, 키 집단별 여성 들의 기성복 구매 시 문제점을 확인하고, 작은 키 집단의 의복맞음새를 향상시키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를 제안하고자 한다.

대상 데이터

18~59세 여성 412명을 대상으로 키에 따른 신체인식(perceived body size)과 신체만족도(body-cathexis)를 조사하였다(Table 10). 키에 따라 신체인식에 유의차가 나타난 부위는 키와 상반신길이(upper body length), 다리길이(leg length)이며, 비만도(obesity)에 대한 인식은 키 집단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키에 따라 신체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2011년 5월~7월초까지 서울과 충남지역 18~59세 여성 4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키와 비만도, 상반신길이, 다리길이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를 각각 5점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분산분석과 Duncan test를 통해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40대 여성의 경우 큰 키 집단에 속한 피험자의 수가 16명으로 분포 인원수가 다른 키 집단에 비해 너무 작아, 통계분석 결과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작은 키와 보통 키 집단만을 대상으로 t-test를 실시하였다 (Table 6).
50대 여성도 큰 키 집단의 피험자 수가 10명으로 너무 적어, 작은 키와 보통 키 집단만을 대상으로 t-test 를 실시하였다. 키 집단별 신체치수 및 지수치 비교 결과[Table 7], 키를 비롯한 높이항목은 작은 키 집단이 보통 키 집단보다 유의하게 작게 나타났다.
2010년 사이즈코리아 직접측정 자료 중 18~59세 여성 2,586명의 자료를 사용하여 교차분석을 실시하고, 20대(18~19세 포함), 30대, 40대, 50대, 각 연령대별 키 분포를 분석하였다. 연령대별 키 집단의 체형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KS 성인 여성복의 치수규격에 제시된 키 구분에 따라 작은 키(145cm 이상 155cm 미만), 보통 키(155cm 이상 165cm 미만), 큰 키(165cm 이상 175cm 미만)로 구분하고, 연령대별 키 집단에 따라 신체치수 및 키에 대한 지수치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분산분석 및 Duncan test를 통해 분석하였다.
키에 따라 신체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2011년 5월~7월초까지 서울과 충남지역 18~59세 여성 4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키와 비만도, 상반신길이, 다리길이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를 각각 5점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분산분석과 Duncan test를 통해 분석하였다. 모든 통계분석은 SPSS V.

성능/효과

‘엉덩이 높이/키(hip height/stature)’와 ‘샅높이/키(crotch height/ stature)’ 항목은 40대와 마찬가지로 키 집단 간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다른 높이항목의 키에 대한 지수치는 작은 키 집단이 유의하게 작게 나타났다.
둘레항목의 키에 대한 지수치는 모든 둘레항목에서 작은 키 집단이 보통 키 집단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가슴둘레와 허리둘레의 차(difference of bust and waist circumference)는 키 집단 간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고, 엉덩이둘레와 허리둘레의 차(difference of hip and waist circumference)는 작은 키 집단이 보통 키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작게 나타나, 보통 키에 비해 작은 키 집단의 허리에서 엉덩이까지의 굴곡이 작은 것을 알 수 있다.
길이항목과 몸무게는 모두 작은 키 집단이 가장 작게 나타났으나, 길이항목의 키에 대한 지수치 및 BMI 지수는 작은 키 집단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단지 ‘등 길이/키(waist back length/stature)’와 ‘엉덩이옆길이/키(waist to hip length/stature)’는 키 집단 간 유의한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다리가쪽길이/키(outside leg length/stature)’도 작은 키 집단에서 작게 나타나 작은 키 집단의 다리길이가 짧은 것을 알 수 있다.
길이항목은 젖꼭지사이수평길이(bust point-bust point length)와 목옆젖꼭지길이(neck point to breast point length)를 제외하고 모든 길이항목에서 작은 키 집단이 보통키 집단보다 작게 나타났다. 40대와 마찬가지로 ‘등길이/키(waist back length/stature)’와 ‘엉덩이옆길이/키(waist to hip length/stature)’, ‘다리가쪽길이/키(outside leg length/stature)’는 키 집단 간 유의차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그 외 길이항목의 지수치는 작은 키 집단이 크게 나타났다.
길이항목의 키에 대한 지수치는 ‘어깨가쪽사이길이/키(bishoulder length/stature)’와 ‘겨드랑앞벽사이길이/키(front interscye length/stature)’, ‘겨드랑뒤벽사이길이/키(back interscye length/stature)’, ‘젖꼭지사이수평길이/키(bust point-bust point length/stature)’ 등 가로 길이항목에서 작은 키 집단이 크게 나타났으며, 그 외 항목에서는 키 집단 간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길이항목의 키에 대한 지수치는 ‘엉덩이옆길이/키(waist to hip length/stature)’와 ‘다리가쪽길이/키(outside leg length/ stature)’를 제외하고 모든 항목에서 작은 키 집단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너비항목은 젖가슴너비(bust breadth)를 제외하고, 작은 키 집단이 보통 키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작게 나타났다. 너비항목의 키에 대한 지수치는 20대, 30대와 마찬가지로 모든 항목에서 작은 키 집단이 보통 키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너비항목은 허리너비(waist breadth)를 제외하고 작은 키 집단이 보통 키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작게 나타났으며, 너비항목의 키에 대한 지수치는 작은 키 집단이 크게 나타나 키에 대한 너비비율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두께항목은 다른 연령대와 마찬가지로 작은 키와 보통 키 집단 간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두께 항목의 키에 대한 지수치는 작은 키 집단에서 크게 나타나 작은 키 집단의 키에 대한 두께 비율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너비항목은 허리너비(waist breadth)를 제외하고 작은 키 집단이 보통 키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작게 나타났으며, 너비항목의 키에 대한 지수치는 작은 키 집단이 크게 나타나 키에 대한 너비비율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두께항목은 다른 연령대와 마찬가지로 작은 키와 보통 키 집단 간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두께 항목의 키에 대한 지수치는 작은 키 집단에서 크게 나타나 작은 키 집단의 키에 대한 두께 비율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너비항목의 키에 대한 지수치는 20대, 30대와 마찬가지로 모든 항목에서 작은 키 집단이 보통 키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두께항목은 모두 키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두께항목의 키에 대한 지수치는 20대, 30대와 마찬가지로 모든 항목에서 작은 키 집단이 보통 키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두께항목은 키 집단 간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작은 키와 보통 키 집단의 엉덩이두께(hip depth)가 큰 키 집단에 비해 작게 나타났다.
둘레항목의 경우 목밑둘레(neck base circumference)와 젖가슴둘레(bust circumference), 허리둘레(waist circumference), 배둘레(abdomen circumference)에서 키 집단 간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그 외 엉덩이둘레(hip circumference)와 무릎둘레(knee circumference)는 작은 키 집단이 유의하게 작게 나타났다. 둘레항목의 키에 대한 지수치는 모든 둘레항목에서 작은 키 집단이 보통 키 집단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둘레항목의 경우 목밑둘레(neck base circumference)와 젖가슴둘레(bust circumference), 허리둘레(waist circumference), 배둘레(abdomen circumference)에서 키 집단 간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그 외 엉덩이둘레(hip circumference)와 무릎둘레(knee circumference)는 작은 키 집단이 유의하게 작게 나타났다. 둘레항목의 키에 대한 지수치는 모든 둘레항목에서 작은 키 집단이 보통 키 집단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가슴둘레와 허리둘레의 차(difference of bust and waist circumference)는 키 집단 간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고, 엉덩이둘레와 허리둘레의 차(difference of hip and waist circumference)는 작은 키 집단이 보통 키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작게 나타나, 보통 키에 비해 작은 키 집단의 허리에서 엉덩이까지의 굴곡이 작은 것을 알 수 있다.
둘레항목은 젖가슴둘레(bust circumference)와 허리 둘레(waist circumference)를 제외하고 모든 둘레가 작은키 집단에서 작게 나타났다. 둘레항목의 키에 대한 지수치는 모든 항목에서 작은 키 집단이 보통 키에 비해 크게 나타났으며, 20대, 30대와 마찬가지로 둘레항목의 키에 대한 비율이 작은 키 집단에서 크게 나타났다. 엉덩이둘레와 허리둘레의 차(difference of hip and waist circumference)가 보통 키 집단에 비해 작게 나타나, 작은 키 집단의 허리에서 엉덩이까지의 굴곡이 작음을 알 수 있다.
둘레항목의 키에 대한 지수치를 비교한 결과, 작은 키 집단이 가장 크고 큰 키 집단이 가장 작게 나타났으며, ‘허리둘레/키(waist circumference/stature)’와 ‘배둘레/키(abdomen circumference/stature)’는 보통 키와 큰 키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아주 작은 키’의 피험자들은 바지의 허리둘레를 제외한 대부분의 둘레 및 길이항목에서 여유분을 크게 인식하고 있으며, 넙다리둘레와 바지길이에 대한 만족도가 ‘보통 키’ 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키 집단의 체형특징을 분석한 결과에서, 모든 연령대에서 작은 키 집단의 너비와 두께, 둘레, 길이항목의 키에 대한 프로포션이 크게 나타났으므로, 작은 키 집단은 다른 키 집단에 비해 다리가 짧고 상대적으로 날씬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작은 키 집단은 다른 키 집단에 비해 키가 작고 상반신길이가 짧으며 다리길이가 짧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키와 상반신 길이, 다리길이에 대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작은 키 집단의 의복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디자인과 패턴에서 높이 프로포션을 상향시키는 구성법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상의 및 하의길이, 허리선의 위치, 여유분 등에 대한 신중한 설정이 필요하다.
연령대별 키 분포를 통해 한국 여성의 키가 과거에 비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55cm 미만의 작은 키를 가진 여성이 아직 성인 여성 중 25% 이상의 높은 분포를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키에 따른 체형특징을 분석한 결과 작은 키 여성은 보통 키 또는 큰 키에 비해 단지 높이나 길이치수가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너비와 두께, 둘레 등에서 보통 키 또는 큰 키 여성과 구별되는 체형특징을 갖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작은 키 여성의 하반신 체형특징은 다른 키 집단 여성과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 하반신 의류제작 시 작은 키 여성의 체형특징을 반영한다면 작은 키 여성의 하의 맞음새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판단된다.
모든 높이항목(height)은 큰 키 집단이 가장 크고, 다음으로 보통 키, 작은 키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높이항목의 키에 대한 지수치도 큰 키 집단이 가장 크고 작은키 집단이 가장 작게 나타났다. 이는 20대 작은 키 여성의 키에 대한 높이 비율이 보통 키 및 큰 키 집단과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대부분의 길이항목의 지수치는 보통 키와 큰 키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겨드랑뒤벽사이길이/키(back interscye length/stature)’와 ‘젖꼭지사이수평길이/키(bust point-bust point length/stature)’는 큰 키 집단에서 가장 작게 나타났다. 몸무게(weight)는 큰 키 집단의 평균이 가장 크고작은 키 집단이 가장 작았으나, BMI 지수는 키 집단간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몸무게는 보통 키 집단이 작은 키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크게 나타났으나, BMI 지수는 23.4~23.5로서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고 연령 증가에 따라 비만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7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상반신길이와 다리길이에 대한 만족도는 모두 큰 키 집단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각각 3.07과 3.04로 보통의 만족 수준을 나타냈다. 작은 키 집단의 상반신길이와 다리길이에 대한 만족도는 키 집단 중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각각 2.
연령대별 키 분포를 통해 한국 여성의 키가 과거에 비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55cm 미만의 작은 키를 가진 여성이 아직 성인 여성 중 25% 이상의 높은 분포를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키에 따른 체형특징을 분석한 결과 작은 키 여성은 보통 키 또는 큰 키에 비해 단지 높이나 길이치수가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너비와 두께, 둘레 등에서 보통 키 또는 큰 키 여성과 구별되는 체형특징을 갖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연령대별 키 집단의 체형특징을 분석한 결과에서, 모든 연령대에서 작은 키 집단의 너비와 두께, 둘레, 길이항목의 키에 대한 프로포션이 크게 나타났으므로, 작은 키 집단은 다른 키 집단에 비해 다리가 짧고 상대적으로 날씬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작은 키 집단은 다른 키 집단에 비해 키가 작고 상반신길이가 짧으며 다리길이가 짧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키와 상반신 길이, 다리길이에 대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연령대별 키에 따른 신체치수 및 지수치 비교 결과, 키 집단별 체형특징을 연령대별로 파악할 수 있었다. 작은 키 집단의 경우 전 연령대에서 키에 대한 높이 비율이 작고 너비와 두께, 둘레비율은 크며, 몸통의 편평율이 작고 허리에서 엉덩이까지의 굴곡이 작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상으로부터 30대 작은 키 여성은 20대 작은 키 여성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높이항목의 키에 대한 비율이 작고 너비와 두께, 둘레항목의 키에 대한 비율이 커서, 보통 키나 큰 키 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날씬해 보이지 않거나 약간 뚱뚱하고 다리가 짧은 체형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작은 키 여성의 허리에서 엉덩이까지의 굴곡이 작고 키 집단에 따라 엉덩이부위의 체형특징이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으므로,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 간 차이를 활용하고 엉덩이둘레 여유분이나 상의 길이를 조절함으로써, 신체에 적절한 굴곡을 주면서 엉덩이가 지나치게 커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20대 작은 키 여성의 경우 비만도는 다른 키 집단과 유의한 차이가 없으나, 키에 비해 너비와 두께, 둘레, 길이치수가 커서 상대적으로 날씬해 보이지 않을 수 있으며, 다리가 짧고 허리에서 엉덩이까지의 굴곡이 작은 체형임을 알 수 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40대 작은 키 여성은 20대, 30대와 마찬가지로 키에 대한 너비와 두께, 둘레의 비율이 크고, 허리에서 엉덩이까지의 굴곡이 작음을 알 수 있다. 또한 20대와 30대에 비해 높이와 길이항목의 지수치에서 키 집단 간 유의차를 나타낸 항목이 적게 나타났는데, 이것은 40대에 이르러 피하지방이 급격히 증가하고 체형의 변화가 심해지면서 키에 대한 비율에서 키 집단 간 차이가 없어지는 특징을 의미한다.
재킷맞음새를 결정할 때 재킷길이를 고려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재킷길이에 대한 불만족을 느끼는 경우가 매우 많음을 알 수 있다. 이상의 연구결과로부터 의복구입 시 의복의 길이 관련 불만족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젖가슴둘레와 허리둘레의 차(difference of bust and waist circumference)는 키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엉덩이둘레와 허리둘레의 차(difference of hip and waist circumference)는 큰 키와 보통 키 집단에 비해 작은 키 집단이 작게 나타났다. 따라서 작은키 집단은 다른 키 집단에 비해 허리에서 엉덩이까지의 굴곡이 작은 체형임을 알 수 있다.
젖가슴둘레와 허리둘레의 차(difference of bust and waist circumference)는 키 집단에 따라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엉덩이둘레와 허리둘레의 차(difference of hip and waist circumference)는 큰 키와 보통 키 집단에 비해 작은 키 집단이 작게 나타나, 20대와 마찬가지로 작은 키 집단의 허리에서 엉덩이까지의 굴곡이 상대적으로 작음을 알 수 있다.
키에 따라 신체만족도에 유의차가 나타난 부위는 키와 상반신길이, 다리길이이며, 비만도에 대한 만족도는 키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키에 대한 만족도는 큰 키 집단이 3.

후속연구

, 2006)에서도 키에 따른 체형특징을 근거로 코디네이션 방법을 설명하기 보다는 단지 키에만 초점을 두어 의류품목이나 디자인, 디테일을 제안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키에 따라 기타 신체부위 특징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또는 의복제작 시 고려해야 할 신체특징에 차이가 있는지 등을 분석하는 것은 키에 따른 의복맞음새를 향상시키고 의복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의미 있으며, 키에 따른 체형특징을 고려한 코디네이션 방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신체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가 착의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고찰되어 왔으므로(Park & Nam, 1999), 후속연구에서는 기성복 구매 시키에 따른 선호스타일 및 키에 따른 맞음새 결정부위, 불만족 사항, 수선부위 등을 파악하여, 키 집단별 여성 들의 기성복 구매 시 문제점을 확인하고, 작은 키 집단의 의복맞음새를 향상시키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를 제안하고자 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키는 높이 및 길이항목과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에 의복 길이와 관련이 있는데, Kim, 2001의 선행연구에 나타난 의복 길이 관련 불만족 내용을 살펴보면 어떠한가?	키는 높이 및 길이항목과 상관관계가 높으므로 선행연구에 나타난 의복 길이 관련 불만족 내용을 살펴보면, 기성복 구입 시 보통 둘레치수에 맞춰 의복을 구입한 후 길이를 수선해 입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길이에 대한 수선비율이 높게 나타났다(Kim, 2001). 특히 바지의 경우 수선이 쉽지 않은 엉덩이둘레나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구입하므로 바지길이가 긴 경우가 대부분이며, 둘레보다는 수선이 용이한 바지 길이를 수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Lee & Lee, 2010).
	작은 키 집단의 의복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디자인과 패턴에서 높이 프로포션을 상향시키는 구성법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상의 및 하의 길이, 허리 선의 위치, 여유분 등에 대한 신중한 설정이 필요한 본 연구의 결과는?	연령대별 키 집단의 체형특징을 분석한 결과에서, 모든 연령대에서 작은 키 집단의 너비와 두께, 둘레, 길이항목의 키에 대한 프로포션이 크게 나타났으므로, 작은 키 집단은 다른 키 집단에 비해 다리가 짧고 상대적으로 날씬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작은 키 집단은 다른 키 집단에 비해 키가 작고 상반신길이가 짧으며 다리길이가 짧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키와 상반신 길이, 다리길이에 대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작은 키 집단의 의복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디자인과 패턴에서 높이 프로포션을 상향시키는 구성법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상의 및 하의길이, 허리선의 위치, 여유분 등에 대한 신중한 설정이 필요하다.
	Oh and Chun(2002)는 기성복이 잘 맞지 않는 원인으로 무엇이 더 크다고 하였으며, 무엇을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하였는가?	우리나라 여성복의 기본치수가 둘레치수를 기준으로 치수체계가 이루어지므로 개인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는 부위별 길이 치수를 기성복 치수설정에 반영하지 않은데 원인이 있다고 보여 진다(Kim, 2001; Kim & Chun, 2004). Oh and Chun(2002)의 연구에서는 키가 가슴둘레나 허리둘레, 팔길이 보다 기성복이 잘 맞지 않는 원인이 되는 신체부위로 나타나 여성복의 치수규격에 있어서다양한 키를 반영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위의 선행연구를 통해 의복의 길이는 구매시 사이즈를 결정하는 부위는 아니지만 맞음새 불만족이 큰 부위임을 확인하였고, 따라서 길이에 대한 체형적합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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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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