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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와 시민기자 블로그 콘텐츠의 저널리즘적 특성에 관한 비교 연구: 감시견과 상호작용성을 중심으로
Journalistic Differences between Blogs of Professional Reporter and Citizen Reporter: Focused on Watchdog and Interactivity 원문보기

한국언론정보학보 = 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 Information, no.53 = no.53, 2011년, pp.73 - 99  

김민하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  신윤경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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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사회 감시견과 상호작용성의 차원에서 살펴 본 기자 블로그의 저널리즘적 특성이 전문기자 블로그와 시민기자 블로그 간에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비교 분석하였다. 사회의 감시견은 블로그 콘텐츠의 연성화 정도와 내용에 반영된 언론과 정부와의 관계의 측면에서 분석하였고, 상호작용성은 댓글 분석을 통해 규명하였다. 분석대상은 대표적인 시민기자 신문인 <오마이뉴스>와 이와 유사한 이념적 지향성을 지닌 <한겨레>의 전문기자 블로그다. 분석 결과,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블로그의 게시물이 <한겨레> 전문기자 블로그 게시물 보다 연성뉴스를 더 많이 다루고 있었으나 정부와 상호 비판적인 견제관계를 유지하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드러나 시민기자 블로그와 전문기자 블로그가 서로 다른 측면에서 사회 감시견의 특성을 보여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리고 기자 블로그 게시물에 달린 댓글을 분석하여 파악한 상호작용성은, 댓글의 단순한 상호작용은 <오마이뉴스>에서 더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나, 소통적 상호작용은 <한겨레>에서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는 결과를 얻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compares blogs of professional reporters with those of citizen reporters in terms of watchdog and interactivity functions. Watchdog function was analyzed in light of the extent of soft news and the degree of critical relationship with the government. Interactivity was assessed by analyzin...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언론사 블로거들의 인식에서 나타나는 전문 기자와 시민 기자의 차이점은? 언론사 블로거들의 인식에서 나타나는 전문 기자와 시민 기자의 차이점은 직업기자는 사회의 중요한 현안을 취재하며 언론사의 조직적 방침의 영향으로 기계적으로 뉴스를 생산한다고 인식한다. 그리고 기자신분증이 있기 때문에 취재 현장의 접근성과 취재원과의 인터뷰를 시민 기자에 비해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본다.
블로그는 어떤 공간인가? 블로그는 1인 미디어라고 불리는 만큼 상당히 사적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주체에 따라 성격이 크게 좌우되는 만큼 전체 블로그가 공유하는 동질성이 매우 작다는 것을 말해준다.
언론의 감시견 역할은 언론과 정부와의 관계 규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데, 양승목(2006)의 진자운 동모형은 언론이 정부나 정치권력으로부터 유지하는 자율성의 정도를 기준으로 하여 언론과 정부를 적대관계, 견제관계, 공생관계, 유착관계, 일체관계로 분류하였는데 각각의 의미는? 언론의 감시견 역할은 언론과 정부와의 관계 규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데, 양승목(2006)의 진자운 동모형은 언론이 정부나 정치권력으로부터 유지하는 자율성의 정도를 기준으로 하여 언론과 정부를 다음의 다섯 가지의 관계로 분류 한다: 적대관계, 견제관계, 공생관계, 유착관계, 일체관계. 첫째, 적대관계는 언론과 정부의 관계에 있어서 부정적이고 갈등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관계이다. 즉, 언론과 정부가 공존하는 관계가 아닌 서로를 타도해야할 적대적 관계의 대상으로 간주하는 것을 말한다. 둘째는 견제관계이다. 앞서 서술한 적대관계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보기 힘든 경우라면, 견제관계는 언론과 정부가 상호 견제하고 비판하는, 민주 국가의 바람직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언론은 정부의 권력남용과 부정부패를 감시하고 반대로 정부 역시 언론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시민들의 권익이 침해 되지 않는지를 감시한다. 셋째, 공생관계는 언론과 정부가 서로의 필요와 요구에 부응하여 공존하는 관계를 말한다. 정부로서는 그들의 정책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지층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 언론을 필요로 할 것이고, 언론사의 입장에서는 각종 정책 관련 정보의 진원지가 되는 정부가 그들의 생존과 관련되어 있지 않을 수 없다. 넷째, 유착관계는 권위주의 정권에 많이 나타나던 형태의 언론과 정부와의 관계로, 정부에 대한 언론의 비판이 매우 제한적이며, 때때로 언론은 정부의 정책을 선전하는데 강제적으로 동원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일체관계는 다섯 가지 진자운동모형 중 가장 비민주적이고 전체주의적인 언론과 정부의 관계를 표현한다. 언론이 “정권의 나팔수”, “권력의 도구” 역할을 수행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이는 공산주의 국가를 비롯해 대부분의 전체주의 국가에서 나타나는 관계이다(양승목, 2006, 370-371쪽). 이와 같은 진자운동모형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기자 블로그 게시물에서 언론과 정부와의 관계가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 비교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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