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원황' 및 '화산' 배의 고온유통 중 품질변화 및 생리장해 발생을 확인하기 위하여 과실을 수확시기에 따라 공시하여 그 차이를 확인하였다. '원황'의 경우 $30^{\circ}C$ 유통 5일 및 10일 후에 과육경도는 만개 후 135일 수확한 과실은 각각 16.7 및 6.9N으로 경도 하락이 단기간에 유의하게 크게 나타났고, 만개 후 130일 수확 과실은 각각 31.3 및 17.6N으로 조사되어 수확시기에 따른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화산' 배에서는 만개 후 145, 150 및 155일에 수확한 과실의 경도는 고온유통 14일에 각각 30.4, 26.5 및 21.6N으로 수확시기에 따른 유통 중 경도차이가 분명하였다. 가용성고형물함량은 두 품종 모두 수확시기가 늦을수록 증가하였고 산함량은 수확시기가 늦고 고온유통기간이 증가하면서 낮아졌다. '원황' 배에 있어 고온유통 중 호흡율 및 에틸렌 발생량은 만개 후 135일 수확 과실이 만개 후 130일 수확 과실에 비해 다소 높게 측정되었고, '화산' 배의 경우 수확시기에 관계없이 고온유통 중 호흡율 및 에틸렌 발생량도 '원황'에 비해 절반 이하로 유의하게 낮았는데 수확시기에 따른 변화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과실 내부에 발생하는 생리장해를 측정한 결과, '원황' 배의 경우 만개 후 135일에 수확한 과실은 만개 후 130일 수확 과실에 비해 과육수침 및 FSD 등 생리장해 발생이 유의하게 높았고 유통 5일에 대부분의 과실에서 과심갈변 증상이 나타났다. '화산' 배에서는 고온유통 14일에만 과심갈변과 바람들이 장해가 증가하였는데 유통 7일까지는 생리장해 발생이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종합적으로 두 품종의 생리장해 발생은 수출선적 당시의 과실성숙도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유통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크게 발생하였으므로 유통온도가 높은 지역으로 수출하는 경우에는 '원황' 배의 경우매우 단기간에 과실의 품위가 저하되므로 수확시기 및 선별작업에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원황' 및 '화산' 배의 고온유통 중 품질변화 및 생리장해 발생을 확인하기 위하여 과실을 수확시기에 따라 공시하여 그 차이를 확인하였다. '원황'의 경우 $30^{\circ}C$ 유통 5일 및 10일 후에 과육경도는 만개 후 135일 수확한 과실은 각각 16.7 및 6.9N으로 경도 하락이 단기간에 유의하게 크게 나타났고, 만개 후 130일 수확 과실은 각각 31.3 및 17.6N으로 조사되어 수확시기에 따른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화산' 배에서는 만개 후 145, 150 및 155일에 수확한 과실의 경도는 고온유통 14일에 각각 30.4, 26.5 및 21.6N으로 수확시기에 따른 유통 중 경도차이가 분명하였다. 가용성고형물함량은 두 품종 모두 수확시기가 늦을수록 증가하였고 산함량은 수확시기가 늦고 고온유통기간이 증가하면서 낮아졌다. '원황' 배에 있어 고온유통 중 호흡율 및 에틸렌 발생량은 만개 후 135일 수확 과실이 만개 후 130일 수확 과실에 비해 다소 높게 측정되었고, '화산' 배의 경우 수확시기에 관계없이 고온유통 중 호흡율 및 에틸렌 발생량도 '원황'에 비해 절반 이하로 유의하게 낮았는데 수확시기에 따른 변화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과실 내부에 발생하는 생리장해를 측정한 결과, '원황' 배의 경우 만개 후 135일에 수확한 과실은 만개 후 130일 수확 과실에 비해 과육수침 및 FSD 등 생리장해 발생이 유의하게 높았고 유통 5일에 대부분의 과실에서 과심갈변 증상이 나타났다. '화산' 배에서는 고온유통 14일에만 과심갈변과 바람들이 장해가 증가하였는데 유통 7일까지는 생리장해 발생이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종합적으로 두 품종의 생리장해 발생은 수출선적 당시의 과실성숙도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유통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크게 발생하였으므로 유통온도가 높은 지역으로 수출하는 경우에는 '원황' 배의 경우매우 단기간에 과실의 품위가 저하되므로 수확시기 및 선별작업에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We evaluated the changes of fruit quality factors and the incidence of physiological disorders during the periods of high temperature environment in 'Wonhwang' and 'Whasan' pears to determine appropriate harvest time for exportation. In 'Wonhwang' pears, the fruits harvested at 130 days after full b...
We evaluated the changes of fruit quality factors and the incidence of physiological disorders during the periods of high temperature environment in 'Wonhwang' and 'Whasan' pears to determine appropriate harvest time for exportation. In 'Wonhwang' pears, the fruits harvested at 130 days after full bloom (DAFB) showed 31.3 and 17.6N of flesh firmness after 5 and 10 days after simulated marketing at $30^{\circ}C$, respectively, while those of the fruits harvested at 135 DAFB lowered to 16.7 or 6.9N, respectively. Whereas, 'Whasan' pear showed higher firmness during 14 days of high marketing condition than 'Wonhwang' pears which represented 30.4, 26.5 and 21.6N in the fruits harvested 145, 150 and 155 DAFB, respectively. Higher soluble solid contents and lower acidity values observed in the late harvested fruits in both cultivar along with increased marketing period at $30^{\circ}C$. Late harvested 'Wonhwang' pears showed higher respiration rate and ethylene production than early harvested ones, while those of 'Whasan' pears showed lower values regardless of fruit maturity which represented less than 50% of 'Wonhwang' pears. The incidence of physiological disorders such as internal browning, water soaking, flesh spot decay, core breakdown and pithiness appeared more severely in the fruits of 'Wonhwang' in accordance with the progress of high temperature marketing and fruit maturity. Whereas, those symptoms were occurred only after 14 days of prolonged marketing time in 'Whasan' pears. Consequently, it was needed to pay more attention to determine the ripeness when the fruits exported to the country with high temperature environment, especially in the fruits of 'Wonhwang' pears showing rapid quality loss and severe physiological disorders.
We evaluated the changes of fruit quality factors and the incidence of physiological disorders during the periods of high temperature environment in 'Wonhwang' and 'Whasan' pears to determine appropriate harvest time for exportation. In 'Wonhwang' pears, the fruits harvested at 130 days after full bloom (DAFB) showed 31.3 and 17.6N of flesh firmness after 5 and 10 days after simulated marketing at $30^{\circ}C$, respectively, while those of the fruits harvested at 135 DAFB lowered to 16.7 or 6.9N, respectively. Whereas, 'Whasan' pear showed higher firmness during 14 days of high marketing condition than 'Wonhwang' pears which represented 30.4, 26.5 and 21.6N in the fruits harvested 145, 150 and 155 DAFB, respectively. Higher soluble solid contents and lower acidity values observed in the late harvested fruits in both cultivar along with increased marketing period at $30^{\circ}C$. Late harvested 'Wonhwang' pears showed higher respiration rate and ethylene production than early harvested ones, while those of 'Whasan' pears showed lower values regardless of fruit maturity which represented less than 50% of 'Wonhwang' pears. The incidence of physiological disorders such as internal browning, water soaking, flesh spot decay, core breakdown and pithiness appeared more severely in the fruits of 'Wonhwang' in accordance with the progress of high temperature marketing and fruit maturity. Whereas, those symptoms were occurred only after 14 days of prolonged marketing time in 'Whasan' pears. Consequently, it was needed to pay more attention to determine the ripeness when the fruits exported to the country with high temperature environment, especially in the fruits of 'Wonhwang' pears showing rapid quality loss and severe physiological disorder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원황’과 ‘화산’ 배에서 5일간의 수송기간 중 1℃ 온도에서 저장하고 이후 부적절한 유통조건인 30℃에서 10~14일간 유통시키면서 과실의 품질 및 생리장해 발생을 비교·분석하여 고온 유통 현지에서의 한국산 배의 유통기한 설정에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서 추후 신육성 배의 수출물량 증대에 기여하고자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원황’ 및 ‘화산’ 배의 과실별 연화생리를 이해하기 위하여 수확시기를 달리한 과실을 대상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수출 후 고온유통과정을 모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원황’ 및 ‘화산’ 배의 고온유통 중 품질변화 및 생리장해 발생을 확인하기 위하여 과실을 수확시기에 따라 공시하여 그 차이를 확인하였다.
제안 방법
과실의 경도는 적도면을 기준으로 과피를 벗기고 8mm flat-tipped probe를 사용 Rheometer(CR-100D, Sunscientific, Japan)로 경도를 측정하였다.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cheese cloth를 이용하여 과즙을 착즙하여 굴절당도계 (Atago 100, Japan)을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산함량은 과즙을 희석 후 0.1N NaOH로 적정한 후 사과산 함량을 기준으로 계산하였다. 과피색은 색도차계(CR-400, Minolta, Japan)을 이용하여 L*, a*, b* 값을 조사하였다.
건전과는 0, 장해발생 20%미만은 1, 40% 미만은 2, 60% 미만은 3, 80% 미만은 4, 80% 이상은 5로 구분하여 생리장해 지수를 측정하였으며 FSD(flesh spot decay)는 건전한 경우 0, 붕괴가 1~2개면 1, 4~5개는 3, 8개 이상은 5로 구분하였다. 각각 장해지수 총계와 발생과를 조사 과실수로 나누어 생리장해 발생지수와 발생률을 각각 산출하였다. 부패과율은 과피를 육안으로 관찰하여 발생율을 조사하였다.
장해발생은 과육갈변, 과육수침, 과심갈변 및 바람들이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건전과는 0, 장해발생 20%미만은 1, 40% 미만은 2, 60% 미만은 3, 80% 미만은 4, 80% 이상은 5로 구분하여 생리장해 지수를 측정하였으며 FSD(flesh spot decay)는 건전한 경우 0, 붕괴가 1~2개면 1, 4~5개는 3, 8개 이상은 5로 구분하였다. 각각 장해지수 총계와 발생과를 조사 과실수로 나누어 생리장해 발생지수와 발생률을 각각 산출하였다.
유통과정 중 과실 감모율은 수확 후 측정한 과중과 저온수송 및 유통 후 측정한 과중의 차이를 백분율로 나타내었다. 과실의 경도는 적도면을 기준으로 과피를 벗기고 8mm flat-tipped probe를 사용 Rheometer(CR-100D, Sunscientific, Japan)로 경도를 측정하였다.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cheese cloth를 이용하여 과즙을 착즙하여 굴절당도계 (Atago 100, Japan)을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산함량은 과즙을 희석 후 0.
과육 및 과심에 발생하는 생리장해 발생을 조사하기 위하여 부패과를 제외한 과실의 적도면을 잘라 절단면에서 장해발생 여부를 육안으로 관찰하여 판단하였다. 장해발생은 과육갈변, 과육수침, 과심갈변 및 바람들이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1N NaOH로 적정한 후 사과산 함량을 기준으로 계산하였다. 과피색은 색도차계(CR-400, Minolta, Japan)을 이용하여 L*, a*, b* 값을 조사하였다.
각각 장해지수 총계와 발생과를 조사 과실수로 나누어 생리장해 발생지수와 발생률을 각각 산출하였다. 부패과율은 과피를 육안으로 관찰하여 발생율을 조사하였다.
과실은 수확 시기별로 각각 200개씩 수확하여 모의 수출 유통 실험에 사용하였다. 수확 후 과실은 실내에서 24시간 방치한 후 수출용 5kg 상자에 8과씩 포장한 후 동남아 수출 수송기간인 5일간 온도를 1℃에 저장한 후 30℃에서 모의유통하면서 경시적으로 과실을 분석하였다.
저장 후 30℃에 보관하면서 6~7일 간격으로 품질 및 생리장해 발생을 조사하였다. 유통과정 중 과실 감모율은 수확 후 측정한 과중과 저온수송 및 유통 후 측정한 과중의 차이를 백분율로 나타내었다.
호흡량 측정은 채취된 시료를 gas chromatograph(Shimadzu 14B, Japan, 2m active carbon SUS column, TCD)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ml · kg−1 · hr−1로 나타내었다.
대상 데이터
‘원황’ 및 ‘화산’ 배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즉동 소재 농가에서 2009년 8월 4일부터 5일 간격으로 수확하여 실험에 사용하였다.
‘화산’은 만개 후 145일, 150일 및 155일에 수확하여 각각 성숙과, 적숙과 및 과숙과로 간주하였다. 과실은 수확 시기별로 각각 200개씩 수확하여 모의 수출 유통 실험에 사용하였다. 수확 후 과실은 실내에서 24시간 방치한 후 수출용 5kg 상자에 8과씩 포장한 후 동남아 수출 수송기간인 5일간 온도를 1℃에 저장한 후 30℃에서 모의유통하면서 경시적으로 과실을 분석하였다.
과육 및 과심에 발생하는 생리장해 발생을 조사하기 위하여 부패과를 제외한 과실의 적도면을 잘라 절단면에서 장해발생 여부를 육안으로 관찰하여 판단하였다. 장해발생은 과육갈변, 과육수침, 과심갈변 및 바람들이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건전과는 0, 장해발생 20%미만은 1, 40% 미만은 2, 60% 미만은 3, 80% 미만은 4, 80% 이상은 5로 구분하여 생리장해 지수를 측정하였으며 FSD(flesh spot decay)는 건전한 경우 0, 붕괴가 1~2개면 1, 4~5개는 3, 8개 이상은 5로 구분하였다.
‘원황’ 및 ‘화산’ 배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즉동 소재 농가에서 2009년 8월 4일부터 5일 간격으로 수확하여 실험에 사용하였다. 지베렐린 도포제 및 기타 생장조절제 처리를 하지 않은 것을 대상으로 만개 후 50일에 수출용 황색이중 롤 봉지를 괘대한 과실을 사용하였다. 수확시기별 고온유통 중 품질조사를 위하여 ‘원황’의 경우 만개 후 130일과 135일에 수확하여 각각 성숙과와 적숙과로 간주하였다.
이론/모형
Tamura 등(2003)의 방법에 따라 에틸렌 측정은 gas chromatography (Shimadzu 14B-PE, Japan, 2m active alumina SUS column, FID)를 이용하였고 측정된 결과를 µl · kg−1 · hr−1로 표기하였다.
성능/효과
‘원황’ 배에 있어 고온유통 중 호흡율 및 에틸렌 발생량은 만개 후 135일 수확 과실이 만개 후 130일 수확 과실에 비해 다소 높게 측정되었고, ‘화산’ 배의 경우 수확시기에 관계없이 고온유통 중 호흡율 및 에틸렌 발생량도 ‘원황’에 비해 절반 이하로 유의하게 낮았는데 수확시기에 따른 변화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화산’ 배의 경우 수확시기가 늦고 유통기간이 길어질수록 유의하게 바람들이가 증가하여 완숙기인 만개 후 155일 수확 과실에서는 지수 3.9로 상품성이 현저히 저하된 결과를 보였다(Table 3).
가용성고형물함량은 대체로 두 품종 모두 수확시기가 늦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Oh 등(2010)의 보고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고온유통기간이 경과하면서 만개 후 135일 수확 ‘원황’을 제외하고는 가용성고형물함량이 동시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6N으로 수확시기에 따른 유통 중 경도차이가 분명하였다. 가용성고형물함량은 두 품종 모두 수확시기가 늦을수록 증가하였고 산함량은 수확시기가 늦고 고온유통기간이 증가하면서 낮아졌다. ‘원황’ 배에 있어 고온유통 중 호흡율 및 에틸렌 발생량은 만개 후 135일 수확 과실이 만개 후 130일 수확 과실에 비해 다소 높게 측정되었고, ‘화산’ 배의 경우 수확시기에 관계없이 고온유통 중 호흡율 및 에틸렌 발생량도 ‘원황’에 비해 절반 이하로 유의하게 낮았는데 수확시기에 따른 변화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도를 측정한 결과, ‘원황’의 경우 수확 시기가 늦은 과실의 고온유통 중 경도하락이 단기간에 유의하게 크게 나타나 만개 후 135일 수확한 성숙과실의 유통 5일 및 10일 후의 경도는 16.7 및 6.9N으로 과육이 연화되고 식미를 완전히 상실하였고 만개 후 130일에 수확한 다소 미숙한 과실의 경도는 동기간 중 각각 31.3 및 17.6N으로 조사되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고온유통 중 과실부패율을 조사한 결과, ‘원황’ 품종이 ‘화산’에 비해 유의하게 부패율이 높았고 만개 후 135일에 수확한 성숙과실의 경우 고온유통 10일에 82.8%의 과실이 만개 후 130일 수확 과실의 경우에도 62.5%가 부패하였으므로 ‘원황’의 고온유통 중 판매한계기간은 경도 저하를 함께 고려하였을 때 5일 이내로 조사되었다.
‘원황’ 배에 있어 고온유통 중 호흡율 및 에틸렌 발생량은 만개 후 135일 수확 과실이 만개 후 130일 수확 과실에 비해 다소 높게 측정되었고, ‘화산’ 배의 경우 수확시기에 관계없이 고온유통 중 호흡율 및 에틸렌 발생량도 ‘원황’에 비해 절반 이하로 유의하게 낮았는데 수확시기에 따른 변화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과실 내부에 발생하는 생리장해를 측정한 결과, ‘원황’ 배의 경우 만개 후 135일에 수확한 과실은 만개 후 130일수확 과실에 비해 과육수침 및 FSD 등 생리장해 발생이 유의하게 높았고 유통 5일에 대부분의 과실에서 과심갈변 증상이 나타났다. ‘화산’ 배에서는 고온유통 14일에만 과심갈변과 바람들이 장해가 증가하였는데 유통 7일까지는 생리장해 발생이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외적품질 중 배에서 성숙이 진행되면서 색차에 변화가 생겨 a*은 증가하고 Hue angle은 감소하여 성숙도 진행의 지표로 사용된다고 보고되고 있는데(Oh 등, 2010) 과피색도 중 밝기를 나타내는 L* 및 황색의 발현을 시사하는 b*은 두 품종 수확시기 및 유통기간 중 모두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녹색의 소실과 적색의 발현을 시사하는 a*는 수확시기가 늦은 과실일수록 높게 조사되어 두 품종 모두 지수 10을 넘게 조사되었으며 고온유통 기간이 경과되면서 a*도 증가하는 결과를 보여 과실이 고온환경을 경과하면서 과피에서의 녹색의 소실이 뚜렷하였다(Table 2).
배 품종 ‘원황’에 있어서는 조사한 5개 유형의 생리장해 중 과심갈변과 바람들이 장해가 가장 심하게 발생하였고 과육갈변, 과육수침 증상 및 flesh spot decay(FSD)가 유사한 수준으로 발생하여 고온유통 중 생리장해 발생이 배 품종 ‘화산’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은 품종으로 조사되었다(Table 3).
배 품종 ‘화산’이 ‘원황’에 비해서 과육의 수침 및 붕괴현상(FSD) 의 발생이 유의하게 낮아 유통 중 저장력을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할 수 있었다.
본 실험에서 ‘원황’ 및 ‘화산’ 배를 수확시기별로 공시하여 고온유통 과정에서의 품질을 조사한 결과, 유통 중 과실의 중량 감모율은 유통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증가하여 유통 10~14일 후의 중량 감모율은 약 7.5% 수준으로 조사되었는데 ‘원황’ 배의 경우 ‘화산’ 배에 비해 고온유통 5일의 중량감모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되었다.
본 연구 결과, ‘원황’ 및 ‘화산’ 배의 성숙 과실의 경우 수확 및 유통 초기에 에틸렌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는 ‘황금배’ 과실에서 적숙기에 에틸렌이 발생되지 않았고 수확기 2주 후에 소량의 에틸렌 발생이 목격되었다는 기존의 보고와 일치하는 것이었다(Yoo 등, 2002).
본 연구에서 ‘원황’ 배의 고온유통 중 호흡율을 측정하였던 결과, 만개 후 135일 수확 과실이 만개 후 130일 수확 과실에 비해 호흡율이 높게 측정되었고, 과실 경도 등 상품성이 어느 정도 유지되었던 고온유통 5일까지 증가하다가 이후 급감하는 결과를 보였다(Fig. 1).
기존의 보고에 의하면 서양배에서는 수확 시기가 늦을수록 과심갈변이 쉽게 나타나 이른 시기에 수확한 과실에서 저온저장 시 과심 갈변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보고(Wang 등, 1971)되었으나 ‘원황’ 배에서는 저온장해가 아닌 수확 후 누적된 온도가 높을수록 과심갈변과의 발생률이 높은 결과를 보인 바 있다(Lim 등, 2007). 본 연구에서 과실내부에 발생하는 생리장해를 측정한 결과 품종 및 수확 시기에 관계없이 고온유통 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생리 장해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었다(Table 3). 배 품종 ‘원황’에 있어서는 조사한 5개 유형의 생리장해 중 과심갈변과 바람들이 장해가 가장 심하게 발생하였고 과육갈변, 과육수침 증상 및 flesh spot decay(FSD)가 유사한 수준으로 발생하여 고온유통 중 생리장해 발생이 배 품종 ‘화산’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은 품종으로 조사되었다(Table 3).
1). 에틸렌발생량을 측정한 결과 만개 후 130일에 수확한 과실에 비해 만개 후 135일 수확 과실의 에틸렌발생량이 다소 높게 측정되어 수확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과실의 성숙도가 에틸렌의 발생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발생된 에틸렌 수준이 1.
유통온도가 높은 지역으로 수출하는 경우에는 ‘원황’ 배의 경우에는 성숙기 이전에 과실을 수확하여 선별하고 상품판매기간을 5일 이내로 설정하며, ‘화산’ 배의 경우에 는 ‘원황’ 배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확시기의 영향을 적게 받았고 과육장해의 발생이 적어 수출작업 시선과의 폭이 넓은 장점을 지닌 중생품종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가용성고형물함량은 대체로 두 품종 모두 수확시기가 늦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Oh 등(2010)의 보고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고온유통기간이 경과하면서 만개 후 135일 수확 ‘원황’을 제외하고는 가용성고형물함량이 동시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과실의 산함량은 수확시기가 늦고 고온유통기간이 증가하면서 낮아지는 경향을 보여 두 품종에서 수확시기가 늦어질수록 당산비가 공통적으로 증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Table 1).
이와 같은 결과는 ‘원황’ 배에 비하여 15~20일 정도 수확기가 늦은 품종 특성에 기인하는 것인지 과육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벽 함량의 차이 때문인지에 대해서 추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종합적으로 두 품종의 생리장해 발생은 수출 선적 당시의 과실성숙도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유통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크게 발생하였다. 유통온도가 높은 지역으로 수출하는 경우에는 ‘원황’ 배의 경우에는 성숙기 이전에 과실을 수확하여 선별하고 상품판매기간을 5일 이내로 설정하며, ‘화산’ 배의 경우에 는 ‘원황’ 배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확시기의 영향을 적게 받았고 과육장해의 발생이 적어 수출작업 시선과의 폭이 넓은 장점을 지닌 중생품종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화산’ 배에서는 고온유통 14일에만 과심갈변과 바람들이 장해가 증가하였는데 유통 7일까지는 생리장해 발생이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종합적으로 두 품종의 생리장해 발생은 수출선적 당시의 과실성숙도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유통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크게 발생하였으므로 유통온도가 높은 지역으로 수출하는 경우에는 ‘원황’ 배의 경우 매우 단기간에 과실의 품위가 저하되므로 수확시기 및 선별작업에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즉 30℃의 고온유통 조건하에서는 ‘원황’ 품종의 경우 매우 단기간에 과실의 품위가 하락되므로 고온유통 조건이 되면서 수출지역의 경우에는 최소한의 과실 경도를 확보하기 위해서 국내에서 추천되는 수확일에 비해 다소 일찍 수확하여 수출작업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후속연구
그러나 발생된 에틸렌 수준이 1.0µl · kg−1 · h−1 이하로 매우 소량이어서 과실의 연화에 에틸렌이 직접 기여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추후 면밀히 검토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이와 같은 결과는 ‘원황’ 배에 비하여 15~20일 정도 수확기가 늦은 품종 특성에 기인하는 것인지 과육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벽 함량의 차이 때문인지에 대해서 추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화산은 어떤 품종인가?
‘화산’ 배는 1993년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풍수’ 에 ‘만삼길’ 품종을 교배하여 육성한 품종이고 ‘원황’ 은 1994년 ‘조생적’에 ‘만삼길’을 교배하여 얻어진 품종으로 과잉 생산되어 문제가 되고 있는 ‘신고’를 대체할 수 있는 유망 중생종 품종이다(Kim 등, 2002).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배의 주요수출지역은 대만과 미주지역으로 전체 수출물량의 90%에 가까우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및 인도네시아와 같은 우리나라보다 기온이 높은 동남아시아로의 수출물량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Kim 등, 2002; Oh 등, 2009).
국내산 배의 주요 수출지역은?
‘화산’ 배는 1993년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풍수’ 에 ‘만삼길’ 품종을 교배하여 육성한 품종이고 ‘원황’ 은 1994년 ‘조생적’에 ‘만삼길’을 교배하여 얻어진 품종으로 과잉 생산되어 문제가 되고 있는 ‘신고’를 대체할 수 있는 유망 중생종 품종이다(Kim 등, 2002).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배의 주요수출지역은 대만과 미주지역으로 전체 수출물량의 90%에 가까우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및 인도네시아와 같은 우리나라보다 기온이 높은 동남아시아로의 수출물량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Kim 등, 2002; Oh 등, 2009). 그러나 이두 신육성 품종은 수확 후에 유통 중 상온저장력이 약하여 내수시장은 물론 수출시장에서 애로를 겪고 있으므로 수확 이후의 유통력 증진기술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배 수출에 있어서 생긴 문제점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배의 주요수출지역은 대만과 미주지역으로 전체 수출물량의 90%에 가까우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및 인도네시아와 같은 우리나라보다 기온이 높은 동남아시아로의 수출물량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Kim 등, 2002; Oh 등, 2009). 그러나 이두 신육성 품종은 수확 후에 유통 중 상온저장력이 약하여 내수시장은 물론 수출시장에서 애로를 겪고 있으므로 수확 이후의 유통력 증진기술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두 품종은 수확시기가 늦어질수록 생리장 해의 발생이 급격히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고(Hong 등, 2004), ‘화산’ 및 ‘금촌조생’ 등 조·중생종 배의 상온유통기간 중 품질저하 방지를 위한 적정 수확 시기의 구명에 관한 연구가 일부 진행되어 왔으나(Kim 등, 2007; Kim 등, 2003), 고온 유통 조건에서의 저장력 평가에 대한 실험은 이루어진 바가 전혀 없다.
참고문헌 (19)
Ahn, Y.J., J.S. Choi, B.Y. Moon, and J.P. Chun. 2009. Bagging of Ca-coated Bag Affects Calcium Content and Physiological Changes in 'Niitaka' Pear Fruits. Kor. J. Hort. Sci. Technol. 27(4):540-546.
Franck, C., J. Lammertyn, Q.T. Ho, P. Verboven, B, Verlinden, and B.M. Nicolai. 2007. Browning disorders in pear fruit. Postharvest Biol. Technol. 43:1-13.
Hong, S.S., Y.P. Hong, B.S. Im, D.S. Jeong, and I.S. Shin. 2004. Influence of picking stage and storage type on the fruit respiration change and panel test in 'Wonhwang', 'Hwasan', and 'Mansoo' pear. Kor. J. Hort. Sci. Technol. 22:55-62.
Hwang, Y.S., I.Y. Park, and J.C. Lee, 2003. Potential factors associated with skin discoloration and core browning disorder in stored 'Niitaka' pears. Kor. J. Hort. Sci. Technol. 44:57-61.
Itai, A., T. Kawata, K. Tanabe, F. Tamura, M. Uchiyama, M. Tomomitsu, and N. Shiaiwa. 1999. Identification of 1-aminocyclopropane-1-carboxylic acid synthase genes controlling the ethylene level of ripening fruit in Japanese pear (Pyrus pyrifolia Nakai). Mol. Gen. Genet. 261:42-49.
Jeong, S.T., J.G. Kim, S.S. Hong, H.S. Jang and Y.B. Kim. 1998. Influence of maturity and storage temperature on the respiration rate and ethylene production in 'Kosui', 'Chojuro' and 'Niitaka' pears. J. Kor. Soc. Hort. Sci. 39:446-448.
Kader, A.A. 1989. Mode of action of oxygen and carbon dioxide on postharvest physiology of 'Bartlett' pears. Acta Hort. 258:161-167.
Kim, M.S., K.S. Choi, and S.J. Hong. 2003. Determination of Optimum Harvest Time of 'Geumchonjosaeng' Pear (Pyrus pyrifolia) and Its Shelf Life at Ambient Temperature. Kor. J. Hort. Sci. Technol. 21:120-123.
Kim, Y.K., S.S. Kang, K.S. Cho, M.S. Kim, S.B. Jeong, and D.S. Son. 2007. Determination of optimum harvest time for 'Hwasan' (Pyrus pyrifolia Nakai) on the premise of the shelf life at ambient temperature. Kor. J. Hort. Sci. Technol. 25:360-363.
Kim, J.B, S.J. Kang, D.S. Son, H.S. Seo, K.S. Cho, J.J. Choi, J.H. Choi, J.H. Han, S.S. Kang and I.S. Shin. 2002. Selection guide for pear cultivar. Naesaranguribae. Korea.
Larrigaudiere, C., I. Lentheric, J. Puy, and E. Pinto. 2004. Biochemical characterisation of core browning and brown heart disorders in pear by multivariate analysis. Postharvest Biol. Technol. 31:29-39.
Lim, B.S., Y.S. Hwang, J.P. Chun, and H.W. Jung. 2007. Effect of storage temperature on the core breakdown of 'Wonhwang' and 'Niitaka' pear fruits. Kor. J. Hort. Sci. Technol. 25:212-216.
Moon, S.J., C.H Han, B.S. Lim, C.H. Lee, M.S. Kim, and Y.S. Hwang. 2008. Effect of storage temperature and 1-MCP treatment on the incidence of flesh browning disorder in 'Wonhwang' pears. Kor. J. Hort. Sci. Technol. 26:144-148.
Oh, S.W., H.Y. Kim, and D.O. Ko. 2009. Statistics of export and import in agricultural products. Information of Trade for Agricultural Products. KATI. Korea.
Oh, K.Y., U.Y. Lee, S.J. Moon, Y.O. Kim, H.S. Yook. Y.S. Hwang, and J.P. Chun. 2010. Transportation and distribution temperatures affect fruit quality and physiological disorders in 'Wonhwang' pears. Kor. J. Hort. Sci. Technol. 28:434-441.
Shim, H.K., J.H. Seo, S.J. Moon, C.H. Han, K. Matsumoto, Y.S. Hwang, and J.P. Chun. 2007. Cell wall characteristics of pithiness tissues in 'Niitaka' pears during storage. Kor. J. Hort. Sci. Technol. 25:223-229.
Tamura, F., J.P. Chun, K. Tanabe, M. Morimoto, and A. Itai. 2003. Effect of summer-pruning and gibberellin on the watercore development in Japanese pear 'Akibae' fruit. J. Japan. Soc. Hort. Sci. 72:372-377.
Wang, C.Y., W.M. Mellenthin, and E. Hansan. 1971. Effect of temperature in development of premature ripening in 'Bartlett' pears. J. Amer. Soc. Hort. Sci. 96:122-126.
Yoo, W.J., D.H. Kim, D.H. Lee, and J.K Byun. 2002. Changes in respiration rates, cell wall components and their hydrolase activities during the ripening of 'Whangkeumbae' pear fruit. J. Kor. Sco. Hort. Sci. 43:43-46.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