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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최근 교정치료 후 치근흡수의 경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교정치료 기간, 성인과 청소년, 성별, 발치와 비발치 등으로 분류하여 비교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교정치료 6개월 전과 교정치료 완료 후 6개월 이내에 촬영된 치근단 방사선 사진에서 상하악 6전치의 치근흡수를 치아별로 평가하였다. 치근단 방사선 사진은 동일한 제품의 촬영기로 촬영한 사진을 이용하였다.
- 이 연구는 치근흡수의 경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교정치료 기간, 성인과 청소년, 성별, 발치와 비발치 등을 비교하였다. 교정치료의 기간에 따른 치근흡수에 대해 많은 연구에서 치료기간이 길수록 치근흡수의 빈도가 높다고 하였다19, 20).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치근흡수의 경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교정치료 기간, 성인과 청소년, 성별, 발치와 비발치 등으로 분류 하였으며, 서울 경기 소재의 3개 교정 전문 치과 병의원에서 140명을 교정치료 6개월 전과 교정치료 완료 후 6개월 이내에 촬영된 치근단 방사선 사진에서 상·하악 6전치의 치근흡수를 치아별로 평가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 치아의 외상 병력, 근관치료가 시행된 경우, 교정 치료 전 치근흡수 병력이 있는 경우, 교정치료 전이나 치료기간 중에 중등도 이상의 치아우식증 치료를 받은 경우, 방사선 사진의 상변형이 있거나 선예도가 불량한 경우, 그리고 제1소구치 이외의 치아 발거 또는 편측 발거 후 교정치료를 시행한 경우를 제외하였다. 치료 시작 나이가 20세 이상인 경우 성인군으로, 미만은 청소년 군으로 분류하였으며, 140명 중 4개의 제1소구치를 발거하고 교정치료 한 경우 발치군으로, 치아의 발치 없이 교정치료 한 경우 비발치군으로 분류하였다(Table 1).
대상 데이터
- 서울 경기 소재의 3개 교정 전문 치과 병의원에서 2005년부터 2010년에 고정성 교정치료를 받은 502명 환자들의 치료 전 문진기록, 치근단 방사선 사진, 진단용 석고모형, 진단기록, 치료계획 및 치료경과의 기록으로 140명을 선별하였다. 다음과 같은 경우를 포함한 대상이나 치아는 연구대상에서 배제하였다.
- 치아별로 평가하였다. 치근단 방사선 사진은 동일한 제품의 촬영기로 촬영한 사진을 이용하였다. 치근흡수 정도를 Lupi 등9)이 제시한 점수법(resorption score) 평가 기준(Table 2)을 이용하여 각기 다른 3명의 평가자가 치근흡수도를 평가한 후 평균치를 산출하였다.
데이터처리
- 교정치료 기간, 성인과 청소년, 성별, 발치군과 비발치군에 관한 통계적 평가를 위하여 Student's t-test와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적 유의수준은 p<0.
이론/모형
- 치근단 방사선 사진은 동일한 제품의 촬영기로 촬영한 사진을 이용하였다. 치근흡수 정도를 Lupi 등9)이 제시한 점수법(resorption score) 평가 기준(Table 2)을 이용하여 각기 다른 3명의 평가자가 치근흡수도를 평가한 후 평균치를 산출하였다.
성능/효과
- 1. 교정치료 기간에서 성인군은 24.7개월이고 청소년군은 33.5개월로 성인군과 청소년군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 2. 성인 환자는 청소년 환자에 비해 치근 흡수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 3. 여자 환자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치근 흡수도를 보였으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 4. 발치가 비발치 환자보다 높은 치근 흡수도를 보였으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 5. 상악 중절치와 측절치에서는 발치군이 비발치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높은 치근 흡수도가 나타났다(<0.05).
- 남녀의 치근 흡수도를 비교한 결과 전체적으로 여자에서 남자보다 치근흡수도가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 발치-비발치 환자에 있어서 점수 분포를 보면 발치 환자의 모든 피검치에서 더 높은 치근 흡수도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특히 상악 중절치와 측절치에서는 발치군이 비발치군에 비해 높은 치근 흡수도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0.
- Dougherty31)는 남자에서 치근흡수가 덜 일어나는 이유는 같은 연령의 여자에 비하여 치근의 성숙도가 낮고 교정력의 외상성 효과에 덜 민감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체적으로 여자에서 모든 치아의 치근흡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미국 남가주대학 (USC)에서 기존의 연구방법과 표본 수를 보완하여, 교정치료 과정 중 발생 가능한 치근흡수 유발 인자를 객관적으로 인정 할 수 있는 결과를 제시하였다25).
- 반면에 Sameshima 등25)과, McNab 등26)은 4개의 소구치를 발치한 경우 비발치 경우보다 치근흡수가 더 많이 일어났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발치와 비발치에서 치근흡수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각각의 점수를 보면, 발치에서 상악 중절치와 측절치의 치근흡수 점수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는 치근의 이동거리와 치근흡수 간에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다고 한 Phillips27)의 연구에서와 같이 발치 환자에서 치근 이동량과 치료기간이 비발치 환자보다 다소 크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 58로 나타났다. 성인과 청소년 환자 모두에서 상악이 하악 보다 치근흡수도가 더 높았다(Table 4).
- 성인과 청소년 환자에 있어서 개개 치아에 대한 점수분포를 보면, 상하악 피검치 모두 성인에서 치근흡수 빈도가 높았다. 특히 상악 중절치와 측절치가 각각 0.
- 미국 남가주대학 (USC)에서 기존의 연구방법과 표본 수를 보완하여, 교정치료 과정 중 발생 가능한 치근흡수 유발 인자를 객관적으로 인정 할 수 있는 결과를 제시하였다25). 이 연구 결과에서는 상악 전치부, 특히 측절치에서 가장 많은 양의 치근 흡수가 보이고, 남녀 성별 간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상악 전치의 후방 이동량이 많을수록, 비발치 치료에서 보다는 발치 치료에서, 치료기간이 길수록, blunted한 치근 형태에서 보다는 pointed한 형태에서, 하악보다는 상악에서, 그리고 백인이 아시인 보다 치근흡수가 더 많이 나타났다고 하였다.
- 05). 특히 상악 중절치와 측절치에서는 발치군이 비발치군에 비해 높은 치근 흡수도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0.05).
후속연구
- 대부분의 교정 병의원에서 편안한 진료환경을 제공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교정력이 가해질 때 특히 통증이 관련되면 스트레스를 받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하며, 간헐적이고 약한 힘을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방사선 검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교정치료의 치근흡수에 대한 많은 편견을 실험 결과로 일정 부분 알 수 있으며, 대상자 별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는 참고 자료로 사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치근 흡수도를 평가한 검사자들의 주관적인 판단이 있을 수 있으며, 흡수량의 정량적 계측이 힘들다는 한계가 있어 향후 보다 더 객관적인 측정 방법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교정치료의 치근흡수에 대한 많은 편견을 실험 결과로 일정 부분 알 수 있으며, 대상자 별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는 참고 자료로 사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치근 흡수도를 평가한 검사자들의 주관적인 판단이 있을 수 있으며, 흡수량의 정량적 계측이 힘들다는 한계가 있어 향후 보다 더 객관적인 측정 방법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성인 환자에서 치근 흡수가 많이 나타나고, 특히 상악 중절치, 측절치에서 치근흡수가 나타나므로 교정 치료시 주의가 필요하며 더 많은 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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