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양도락의 진단적 활용에 대한 문헌 고찰 - 국내문헌을 중심으로 -

노승희; 김건형; 윤영진; 양기영; 김재규; 이병렬; 임윤경

양도락의 진단적 활용에 대한 문헌 고찰 - 국내문헌을 중심으로 -
Ryodoraku Application for Diagnosis : a Review of Korean Literature 원문보기

경락경혈학회지= Korean journal of acupuncture, v.28 no.4, 2011년, pp.125 - 135

노승희 (부산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 김건형 (부산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 윤영진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임상의학부) , 양기영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임상의학부) , 김재규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임상의학부) , 이병렬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임상의학부) , 임윤경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경락경혈학교실)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 This study is aimed to evaluate the diagnostic value of Ryodoraku for traditional Korean medicine practice reported in the Korean literature. Methods : A search of seven Korean databases was performed up to May 2011 using the search term 'Ryodoraku(in Korean)'. All clinical studies on diagnostic Ryodoraku characteristics were included. Results : The search yielded 59 studies, of which 5 were considered suitable for this analysis. Four were observational studies. Only one was a controlled trial. Average Ryodoraku score(RS), mean values for each measure point, physiologic limit, number of Pyesaek and Gyeokcha, and pattern classification were used as references for the analysis. Correlations were observed between average RS and idiopathic Parkinson's disease, some sub-groups of respiratory disease, chronic low back pain, and menopause. Some mean values for measure points showed particularly high or low tendencies in patients with idiopathic Parkinson's disease, chronic low back pain, and menopause. Positive correlations were observed between the number of Pyesaek and H-Y stage in idiopathic Parkinson's disease and F2(肝) and the modified Kupperman's index with menopausal women. The four classes, organized based on Ryodoraku pattern, showed differences in various characteristics. Conclusions : Since only five studies met the experimental conditions, this evaluation of the diagnostic value of Ryodoraku in various situations is limited. Future studies should be conducted using various physiologic and pathologic situations.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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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국내 양도락 관련 문헌을 진단적 활용가능성 측면에서 종합 및 분석하여 의의를 확인하고, 향후 연구에서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가설 설정

(1) 측정 장소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였다.
(3) 측정시 매 측정점마다 동일한 압력을 가하였다.

제안 방법

차²⁰⁾ 또한 연구를 통해 측정 오차를 불러올 수 있는 요인으로서 측정점의 불일치, 검사 전 수화 정도의 차이, 도자를 누르는 압력과 시간의 차이, 피검사자의 자세차이 등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본적으로 현저한 차이를 일으킬 수 있는 조건을 통제하여, 동일한 대표측정점(手經의 6穴- H1 太淵LU9, H2 大陵PC7, H3 神門HT7, H4陽谷SI5, H5 陽池TE4, H6 陽谿LI5, 足經의 6穴- F1 太白SP3, F2 太衝LR3, F3 太谿KI3, F4束骨BL65, F5 丘墟GB40, F6 衝陽ST⁴²⁾의 좌우 양측 24 부위에, 일정 온도(20^~25℃ 유지) 조건하에서, 일정한 압력을 가하여 측정한 결과만을 분석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 과정에서 상당수의 논문이 탈락되었는데, 다른 측정점을 사용했거나 측정점에 대한 분명한 보고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가 4건, 일정 온도 유지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가 9건, 일정 압력 유지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혹은 특정 위치에 더 많은 압력을 가했다고 보고한 경우가 17건으로 이들 중에는 중복된 경우도 있었으며, 35건 중 최종 30건이 탈락했다.
자료추출은 1명의 저자(노)에 의해 수행되었으며, 추출된 자료의 전문 및 전문이 불가능할 경우 초록을 읽고 분석하였다.
은 호흡기계 환자 79명과 건강 대조군 24명의 양도락을 비교하였다. 환자군을 주소증에 따라 咳嗽證, 哮喘證, 鼻涕證, 體力低下, 易感冒群등의 다섯 군으로 분류하여 비교하였다. 해수증군과 이감모군의 RS가 건강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고, RS가 40㎂ 이하인 비율은 건강대조군에 비하여 해수증군, 이감모군, 비체증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대상 데이터

5건의 논문 모두 手經의 6穴(H1 太淵LU9, H2 大陵PC7, H3 神門HT7, H4 陽谷SI5, H5 陽池 TE4, H6 陽谿LI5)과 足經의 6穴(F1 太白SP3, F2 太衝LR3, F3 太谿KI3, F4 束骨BL65, F5 丘墟GB40, F6 衝陽ST42)의 좌우 양측 24 부위가 대표측정점으로 사용되었다.
관련문헌의 검색은 각 데이터베이스의 자료제공일 및 저널 발행일로부터 2011년 5월까지 발간된 논문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전자검색은 국내 의학논문의 원문 및 서지사항을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 7개(DBPIA, Korean Studies Information, 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 Oriental Medicine Advanced Searching Integrated System, RISS4u, National Assembly Library, Korean Medical Database)를 기반으로 시행하였다.
국내에서 발간되었으며, 특정한 생리적 반응 또는 병리적 상태의 양도락 특성 관찰을 위한 사례군 연구, 대조군 연구 등 모든 형태의 임상연구를 대상으로 하였다.
국내에서 보고된 양도락 관련 논문 35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측정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논문을 제외한 최종 5편의 논문을 임상 진단에서의 활용 가능성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1965년 발행된 논문을 시작으로, 1978년 부터 약 14년간 논문 보고가 이루어지지 않은 공백 기간이 있은 후 1992년부터 다시 논문 보고가 시작되어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본 분석에서는 1992년 전에 발행되었고 접근이 불가능한 논문(n=8)을 제외하였고, 의공학 분야(n=10), 양도락의 이론(n=5) 및 검사의 신뢰도(n=1)를 주제로 한 논문은 제외하였으며, 총 35건의 논문이 분석대상에 포함되었다. 이 중 측정부위가 불명확하거나 다른 측정점을 사용한 논문(n=4), 온도 조건이 불명확한 논문(n=9), 압력 조건이 불명확한 논문(n=17) 30건이 탈락되고 최종 5건의 논문이 선정되었다(Fig.
분석된 5건의 논문에서 세 종류의 기기가 사용되었다. Neomyth co.
RS 40㎂이하는 건강도 저하, 대사기능 저하, 병에 대한 저항력 저하 등을, 60㎂이상은 교감신경의 흥분, 과민체질, 아토피체질 등을 의미한다³⁾. 선정된 5개의 논문 중 방¹²⁾, 황¹³⁾, 김¹⁴⁾, 김¹⁵⁾의 연구에서 이 기준이 사용되었다.
따라서 본 분석에서는 1992년 전에 발행되었고 접근이 불가능한 논문(n=8)을 제외하였고, 의공학 분야(n=10), 양도락의 이론(n=5) 및 검사의 신뢰도(n=1)를 주제로 한 논문은 제외하였으며, 총 35건의 논문이 분석대상에 포함되었다. 이 중 측정부위가 불명확하거나 다른 측정점을 사용한 논문(n=4), 온도 조건이 불명확한 논문(n=9), 압력 조건이 불명확한 논문(n=17) 30건이 탈락되고 최종 5건의 논문이 선정되었다(Fig. 1).
관련문헌의 검색은 각 데이터베이스의 자료제공일 및 저널 발행일로부터 2011년 5월까지 발간된 논문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전자검색은 국내 의학논문의 원문 및 서지사항을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 7개(DBPIA, Korean Studies Information, 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 Oriental Medicine Advanced Searching Integrated System, RISS4u, National Assembly Library, Korean Medical Database)를 기반으로 시행하였다. 검색어는 ‘양도락’으로 하였다.

성능/효과

1. 평균 전류값(RS)을 기준으로 할 때, 특발성 파킨슨병, 갱년기 증후군 여성에서는 RS가 40㎂ 미만으로 나타났고, 호흡기계 환자 중 해수증군, 이감모군, 비체증군에서 RS가 40㎂ 이하인 비율이 건강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만성 요통 환자의 이환기간이 길수록 RS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2. RS와 좌우 측정점별 평균값의 비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특발성 파킨슨병 환자의 H1(肺)이 높게 나타났고, 갱년기 증후군 환자의 H1(肺), H5(三焦)가 높고 F2(肝), F3(腎), F5(膽)가 낮게 나타났으며, 만성 요통 환자의 H1(肺), H5(三焦)가 높고 H2(心包), H3(心), F5(膽)가 낮게 나타났다.
3. 폐색 및 격차 측면에서는 특발성 파킨슨병 환자의 H-Y stage가 높아질수록 폐색의 개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4. 갱년기 증후군 여성의 Modified Kupperman's index와 F2(肝) 사이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5. 양도락의 4가지 패턴에 따라 성별, 좌우수족 부위평균, 음양한열 성향에 차이가 있었다.
양도락 측정 결과는 RS, 좌우 측정점별 항진 또는 저하, 격차 또는 폐색, 상하지 평균의 분리 등으로 분석의 기준을 삼을 수 있다. 건강하다고 할 수 있는 양도락 평균 전류값(RS)의 최저 허용범위를 40㎂로 보고 있는 바, 포함된 연구에서도 특발성 파킨슨병, 갱년기 증후군 여성에서는 RS가 40㎂ 미만으로 나타났고, 호흡기계 환자 중 해수증군, 이감모군, 비체증군에서 RS가 40㎂ 이하인 비율이 건강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만성 요통환자의 이환기간이 길수록 RS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로서 RS 40㎂를 기준으로 체력의 성쇠를 판단할 수 있으며, 특히 만성 질환에 있어서 RS가 장기간의 경과 추적에 진단적 가치를 가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클래스Ⅰ은 전체적으로 낮은 평균값이 나타나고, LF-aver(좌측 F1-6의 평균, 31.37㎂)와 RH-aver(우측 H1-6의 평균, 39.84㎂)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97㎂로 생리적 최저 허용범위인 40㎂보다 낮았다. 모든 하지 측정점(F1~6)에서 좌우 측정값의 평균이 40㎂ 이하로 나타나는 경향성을 발견하기는 하였으나, RS를 기준으로 H1(肺)만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Hoehn-Yahr stage(H-Y stage)가 높아질수록 폐색의 개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고 하였다.
. 좌우 24개 대표측정점의 수치를 바탕으로, 상호간의 상관성이 가장 낮게되는 클래스의 수와 클러스터 센터 조합을 선택한 결과 4가지 패턴으로 분류되었고, 대표측정점을 좌우, 수족으로 총 4부위로 나누어 부위평균을 산출한 결과 모두 패턴 분류된 4개의 클래스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좌우 측정점별 측정값이 생리적 범위(그래프상 RS 상하 각 0.7cm 범위)를 벗어난 경우를 항진 또는 저하로 보아 병리적 상태임을 판단하는데, 포함된 논문에서는 분석 방법상 다소 차이가 나타났다. 생리적 범위를 기준으로 이를 이탈한 비율을 정상대조군과 비교한 경우가 1건¹³⁾ 있었으나, 유의한 결과는 도출되지 않았다.
클래스Ⅳ는 가장 많은 인원이 해당되며, LH-aver(좌측 H1-6의 평균, 56.34㎂)와 LF-aver 사이, LH-aver와 RF-aver(우측 F1-6의 평균, 32.32㎂) 사이, LF-aver와 RH-aver 사이, RH-aver와 RF-aver 사이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그 외의 3건^12,14,15)에서는대조군 없이 환자군의 좌우 측정점별 평균값을 RS와 비교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특발성 파킨슨병 환자는 H1(肺)이 높게 나타났고, 갱년기 증후군 환자는 H1(肺), H5(三焦)가 높고 F2(肝), F3(腎), F5(膽)가 낮게 나타났으며, 만성 요통 환자는 H1(肺), H5(三焦)가 높고 H2(心包), H3(心), F5(膽)가 낮게 나타났다. 또한 좌우 측정점별 평균값을 정상 대조군과 비교¹³⁾하기도 하였는데 호흡기계 환자 중 해수증, 비체증, 이감모군에서 H1(肺)가 정상대조군보다 낮게 나타났다.
은 3개월 이상 요통을 호소하는 3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양도락을 측정한 결과, 대조군 없는 연구이므로 RS를 비교하지는 못하였으나 환자군에서 이환기간이 길수록 RS 값이 유의하게 감소함을 밝혔다. 항진 또는 저하를 확인하기 위한 각 측정점별 평균값과 RS의 비교에서는, H1(肺), H5(三焦)가 유의하게 높고 H2(心包), H3(心), F5(膽)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통의 원인으로 흔히 肝腎의 문제가 대두되지만, F2(肝), F3(腎) 측정치와의 연관성은 찾아볼 수 없다고 하였다.
해수증군과 이감모군의 RS가 건강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고, RS가 40㎂ 이하인 비율은 건강대조군에 비하여 해수증군, 이감모군, 비체증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해수증군, 비체증군, 이감모군에서 肺經과의 연관성이 많다고 알려진 H1(太淵)의 평균값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으나, H1(太淵) 평균값이 생리적 범위를 벗어나 항진 또는 저하되어 있는 비율에서는 환자군과 대조군 사이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환자군을 주소증에 따라 咳嗽證, 哮喘證, 鼻涕證, 體力低下, 易感冒群등의 다섯 군으로 분류하여 비교하였다. 해수증군과 이감모군의 RS가 건강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고, RS가 40㎂ 이하인 비율은 건강대조군에 비하여 해수증군, 이감모군, 비체증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해수증군, 비체증군, 이감모군에서 肺經과의 연관성이 많다고 알려진 H1(太淵)의 평균값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으나, H1(太淵) 평균값이 생리적 범위를 벗어나 항진 또는 저하되어 있는 비율에서는 환자군과 대조군 사이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국내에서 보고된 논문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다양한 국외 연구가 포함되지 않았고 따라서 양도락의 진단적 활용에 대한 현재 수준으로의 일반화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양도락 관련 보고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측정 방법, 결과 보고와 해석 측면에서 일치되지 못한 점이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에 있으므로, 추후 일본과 중국 문헌을 포함한 보다 포괄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따라서 국내 양도락 관련 임상논문을 진단적 활용가능성 측면에서 종합 및 분석하여 의의를 확인하고, 아울러 논문별로 다소 상이하게 적용되고 있는 측정 조건 및 해석 방법에 일치점을 찾아 향후 양도락 연구에 기준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또한 현재까지 행해진 양도락 관련 연구는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양도락의 진단 의의를 밝히기 위해서는, 우선 다양한 생리 및 병리적 상태에 있는 집단을 대상으로 동일하게 통제된 조건하에 양도락 데이터가 수집되고, 이를 동일한 기준으로 분석하는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합의를 통해 양도락의 일치된 한의학적 개념정립이 가능하며 그 후에 양도락의 한방진단기기로서의 의의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분석 기준이 다르다면 이를 비교할 수 없음은 자명한 일이다. 또한 현재까지 행해진 양도락 관련 연구는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양도락의 진단 의의를 밝히기 위해서는, 우선 다양한 생리 및 병리적 상태에 있는 집단을 대상으로 동일하게 통제된 조건하에 양도락 데이터가 수집되고, 이를 동일한 기준으로 분석하는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보고된 논문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다양한 국외 연구가 포함되지 않았고 따라서 양도락의 진단적 활용에 대한 현재 수준으로의 일반화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양도락 관련 보고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측정 방법, 결과 보고와 해석 측면에서 일치되지 못한 점이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에 있으므로, 추후 일본과 중국 문헌을 포함한 보다 포괄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패턴 분류 결과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생기는 것이 확인되었으므로, 추후 별도로 성별에 따른 연구가 필요하다. 오¹¹⁾의 연구에서 이 기준이 사용되었다.
따라서 양도락의 진단 의의를 밝히기 위해서는, 우선 다양한 생리 및 병리적 상태에 있는 집단을 대상으로 동일하게 통제된 조건하에 양도락 데이터가 수집되고, 이를 동일한 기준으로 분석하는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합의를 통해 양도락의 일치된 한의학적 개념정립이 가능하며 그 후에 양도락의 한방진단기기로서의 의의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RS와 측정점별 평균값의 비교에서도 유의한 변화 경향성이 확인되므로, 기존에 생리적 범위의 이탈 비율에 더하여 RS와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또한 분석 기준으로 포함될 필요가 있다. 한편, 양도락은 측정치가 자신의 생리적 범위 안에 있으면 병리상태가 아닌 것으로 보므로, 단일한 측정점의 좌우 평균 절대치를 정상대조군과 비교하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는 추후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라 하겠다.
향후 동일한 측정점, 온도, 측정 압력 등의 조건이 엄격히 제어된 임상연구를 통해 보다 광범위한 생리적 반응 및 병후 상태에 양도락이 가질 수 있는 진단적 의의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고 하였다. 현재로서는 양도락의 기전 뿐 아니라 타당성이나 적정성이 아직 확고히 인정되지 못한 상황이므로, 이미 평가된 측정도구와의 비교 연구가 수행된다면 진단적 기기로서의 가치 파악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양도락이란?	경락 현상을 체표의 특징적인 전기 현상, 즉 저저항성을 통해 접근하려는 방식이 시도되고 있으며, 양도락, Electroacupuncture According to Voll(EAV), 그리고 Apparatus for Measuring the Functions of the Meridians and their corresponding organs(AMI)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양도락은 1950년 일본의 Nakatani(中谷)1)에 의해 제안된 것으로, 피부에서 통전 저항이 낮아 전기가 잘 흐르는 점을 양도점이라고 하며, 체표상에 나타나는 양도점의 기능적인 집합을 양도락이라고 한다2). 내장의 이상이나 체표의 이상에 의해 양도점이 반사되어 강조된 것을 반응 양도점이라 하며, 보통 21V 전압으로 탐색시 나타나는 저저항점을 양도점, 12V로 전압을 낮추어 탐색하여도 나타나는 저저항점을 반응양도점이라 한다3).
	양도점이란?	경락 현상을 체표의 특징적인 전기 현상, 즉 저저항성을 통해 접근하려는 방식이 시도되고 있으며, 양도락, Electroacupuncture According to Voll(EAV), 그리고 Apparatus for Measuring the Functions of the Meridians and their corresponding organs(AMI)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양도락은 1950년 일본의 Nakatani(中谷)1)에 의해 제안된 것으로, 피부에서 통전 저항이 낮아 전기가 잘 흐르는 점을 양도점이라고 하며, 체표상에 나타나는 양도점의 기능적인 집합을 양도락이라고 한다2). 내장의 이상이나 체표의 이상에 의해 양도점이 반사되어 강조된 것을 반응 양도점이라 하며, 보통 21V 전압으로 탐색시 나타나는 저저항점을 양도점, 12V로 전압을 낮추어 탐색하여도 나타나는 저저항점을 반응양도점이라 한다3).
	sympathovagal balance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	Lee19)는 급성 腎絞痛을 겪는 환자들에 있어 경락의 전도성, 특히 sympathovagal balance(좌우 측정점별 최고 평균을 최저 평균으로 나눈 수치)가 치료의 선택에 있어 영상 진단이나 초음파 검사 등과 비교할 때 보완적인 진단방법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검사를 간단하게 보완할 수 있는 진단기기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데 특징이 있다. 또한 Sancier9)는 기공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수단으로 양도락을 이용하였는데, 기공후 양도락 평균의 표준편차가 감소하는 것을 통해 기의 균형이 개선됨을 파악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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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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