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홍수가 빈발하여 홍수피해 규모가 천문학적으로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침수지역에 대한 침수흔적조사, 침수예상분석, 대피계획 수립 등 종합적인 검토 분석의 결과를 지도위에 표현하는 재해지도는 비구조적인 홍수방어 대책의 주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특히, 태풍, 호우, 해일 등으로 인한 침수흔적을 조사하여 표시한 침수흔적도는 침수예상도, 재해정보지도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지니고 있는 방재 기본도임에도 불구하고 작성 예산 문제, 작성 시기 지연 및 침수흔적 표시 관리가 미흡하여 침수흔적도 작성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소방방재청에서 제시한 침수흔적도 제작 지침을 토대로 과거 홍수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지역을 대상으로 침수 피해정보와 3차원 정밀 지형정보(DEM)을 이용한 침수흔적도 작성을 통해 구축 정확도를 향상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대규모 홍수가 빈발하여 홍수피해 규모가 천문학적으로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침수지역에 대한 침수흔적조사, 침수예상분석, 대피계획 수립 등 종합적인 검토 분석의 결과를 지도위에 표현하는 재해지도는 비구조적인 홍수방어 대책의 주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특히, 태풍, 호우, 해일 등으로 인한 침수흔적을 조사하여 표시한 침수흔적도는 침수예상도, 재해정보지도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지니고 있는 방재 기본도임에도 불구하고 작성 예산 문제, 작성 시기 지연 및 침수흔적 표시 관리가 미흡하여 침수흔적도 작성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소방방재청에서 제시한 침수흔적도 제작 지침을 토대로 과거 홍수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지역을 대상으로 침수 피해정보와 3차원 정밀 지형정보(DEM)을 이용한 침수흔적도 작성을 통해 구축 정확도를 향상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With increasing astronomically damage costs caused by frequent and large-sized flood, a hazard map containing comprehensive analysis results such as inundation trace investigation, flood possibility analysis, and evacuation plan establishment for flooded regions is a fundamental measure of non-struc...
With increasing astronomically damage costs caused by frequent and large-sized flood, a hazard map containing comprehensive analysis results such as inundation trace investigation, flood possibility analysis, and evacuation plan establishment for flooded regions is a fundamental measure of non-structural flood prevention. Though an inundation trace map containing flood investigation results occurred by typhoon, rainfall and tsunami is a basic hazard map having close relationship with a flood possibility map as well as a hazard information map, it is often impossible to be produced because of financial deficiency, time delay of investigation, and the lack of maintenance for flood traces. Therefore, this study proposes the accuracy enhancement procedure of inundation trace map with flood damage information and three-dimensional Digital Elevation Model (DEM) for the past frequent flooded regions according to a guideline for inundation trace map of Nation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NEMA).
With increasing astronomically damage costs caused by frequent and large-sized flood, a hazard map containing comprehensive analysis results such as inundation trace investigation, flood possibility analysis, and evacuation plan establishment for flooded regions is a fundamental measure of non-structural flood prevention. Though an inundation trace map containing flood investigation results occurred by typhoon, rainfall and tsunami is a basic hazard map having close relationship with a flood possibility map as well as a hazard information map, it is often impossible to be produced because of financial deficiency, time delay of investigation, and the lack of maintenance for flood traces. Therefore, this study proposes the accuracy enhancement procedure of inundation trace map with flood damage information and three-dimensional Digital Elevation Model (DEM) for the past frequent flooded regions according to a guideline for inundation trace map of Nation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NEMA).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대상지역에 대해 앞 절에서 구축된 정밀 지형 DEM 자료와 대한지적공사에서 과거 침수이력을 토대로 구축된 침수흔적도의 침수위를 참조하여 정확한 침수범위를 추출하고자 하였다. 과거 침수흔적도는 2006년 7월 태풍 에위니아가 동반한 집중호우와 2008년 7월 집중호우로 인한 4개 침수지역에 대해 대한지적공사에서 현장조사 및 현황측량을 통해 제작되었다(표 2).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소방방재청의 「재해지도 작성 기준 등에 관한 지침」에 근거하여 과거 홍수재해가 빈번했던 임진강 유역을 대상으로 과거 침수피해정보와 3차원 정밀 지형정보(DEM)를 이용한 침수흔적도를 작성함으로써 구축 정확도를 향상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수치지형도로부터 추출한 하천 및 시설물 현황에 임진강, 문산천 및 동문천 주변의 하천현황측량 자료를 통합ㆍ활용함으로써 보다 정밀한 하천 지형자료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그림 6은 임진강과 문산천 합류지점 일대의 축척 1:1,200 하천현황도로 수치지형도에 비해 하천 제방 정보가 상세히 구축되어 있으며, 하천횡단면 표고자료도 포함되어 있어 정밀한 지형자료를 구축할 수 있었다.
구축된 전산도면의 오류에 대한 조사ㆍ분석을 위한 정량적인 검증기법에 관한 연구로서 정구하 등(2007)은 지적도와 연속지적도 전산화를 비교하여 연속지적도 오류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Centroid 측정, Lee Sallee shape index 분석 등을 활용하여 두 자료간 교차면적을 비교ㆍ분석하여 공간적인 위치정확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정밀지형자료와 침수위 정보를 통합ㆍ구축하고 가상모의를 통해 산출된 침수영역과 대한지적공사에서 기구축한 침수흔적도 상의 침수영역간의 차이를 정량적으로 비교ㆍ분석하였으며, 추가적인 현장의 지형 및 하천 시설물 조사 등을 통한 침수흔적도 작성 개선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한다.
침수흔적도는 각종 개발계획 수립 시 재해예방대책을 위한 기초자료나 침수예상분석 및 주민 대피용 재해정보지도 작성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작성한다. 침수흔적도의 작성을 위한 기본 지도로 지형이 표시된 지적ㆍ임야도를 활용하며, 등고선, 표고점, 도로, 건물, 하천 등의 지형관련 정보가 표시되어야 한다.
제안 방법
Lee-Sallee 형태지수법은 두 자료간 교집합 면적과 합집합 면적간의 비를 측정하여 공간적인 위치부합정도를 측정하여 일치성을 평가한다. ArcGIS 9.3의 Toolbox에서 합집합 면적은 Union 기능을, 교집합 면적은 Intersect 기능을 이용하여 각각 추출하여 면적비를 측정하였다. 5개 침수흔적영역에 대해 중심점간 거리관측법으로 분석한 결과, 7.
본 연구에서는 수치지형도, 하천현황도, 하천단면자료 등을 이용하여 정밀 DEM을 추출ㆍ구축하고 침수위 정보를 활용하여 3차원 수위 시뮬레이션을 통해 침수범위 레이어를 구축하였으며, 현행 제도적 상황에서의 침수흔적도 구축 정확도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구축된 침수흔적도와 기존 침수흔적도간 공간적 위치 정확도 평가를 위해 중심점간 거리관측법(Centroid vector measurement)과 Lee-Sallee 형태지수법(Lee-Sallee shape Index)을 이용하여 정밀지형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된 침수흔적 레이어와 과거 작성된 침수흔적도 상의 침수지역 레이어를 중첩ㆍ비교분석하여 두 도면간 정량적인 위치 정확도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Lee-Sallee 형태지수법의 경우, 평균지수값이 57%로 구축된 두 자료간 일치도가 높다고 보기 어려웠으며, 중심점간 거리관측값 역시 7.
대상지역의 대축척 수치지형도의 등고선 및 표고자료, 하천현황측량도, 하상단면 표고자료를 통합하여 TIN 자료를 생성하고 이로부터 정규 격자의 DEM 자료를 구축하였다. 그림 9는 하천의 하상단면 정보가 포함된 5m-DEM 자료를 나타내고 있다.
침수영역 추출을 위한 3차원 가상모의(simulation)는 ArcGIS Desktop의 3차원 분석 모듈인 ArcScene을 활용하였다. 대축척 수치지형도와 하천단면 현황측량을 결과로 토대로 정밀하게 구축된 3차원 지형자료(DEM) 상에 침수흔적도의 침수위를 입력하고 가상모의를 통해 침수범위를 결정한 후, 생성된 침수범위 영역을 Export하여 침수영역 레이어를 추출하였다. 그림 10(b)는 대상지역내 침수흔적도의 침수위와 DEM기반 정밀지형자료를 이용하여 추출한 침수범위를 나타낸 것이며 그림 10(a)는 대한지적공사에서 작성된 침수흔적도 상의 침수범위를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구축된 침수흔적 영역에 대해 실제 대상지역의 고해상 항공사진과 구축된 정밀 지형자료를 활용하여 현장 검증 수준의 심층적인 정확도 평가를 수행하였다. 5개 침수흔적도 구축지역 중 침수영역Ⅰ을 제외한 나머지 침수흔적 영역들에서 기존 침수흔적도상의 침수영역이 정밀 지형자료를 기반으로 구축된 침수흔적 영역내에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작성된 침수흔적 레이어와 과거 작성된 침수흔적도 상의 침수지역 레이어를 중첩ㆍ비교하여 구축 정확도를 평가하였다. 중첩된 두 레이어간 공간적 위치 정확도 평가기법으로 중심점간 거리관측법(Centroid vector measurement)과 Lee-Sallee 형태지수법(Lee-Sallee shape Index)을 이용하여 두 레이어간 공간적인 위치 정확도에 대해서 정량적인 평가를 수행하였다(정구하 등, 2007).
본 연구에서는 수치지형도, 하천현황도, 하천단면자료 등을 이용하여 정밀 DEM을 추출ㆍ구축하고 침수위 정보를 활용하여 3차원 수위 시뮬레이션을 통해 침수범위 레이어를 구축하였으며, 현행 제도적 상황에서의 침수흔적도 구축 정확도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구축된 침수흔적도와 기존 침수흔적도간 공간적 위치 정확도 평가를 위해 중심점간 거리관측법(Centroid vector measurement)과 Lee-Sallee 형태지수법(Lee-Sallee shape Index)을 이용하여 정밀지형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된 침수흔적 레이어와 과거 작성된 침수흔적도 상의 침수지역 레이어를 중첩ㆍ비교분석하여 두 도면간 정량적인 위치 정확도를 평가하였다.
전체 대상지역 중 1:1,000 대축척 수치지형도가 구축된 지역에서는 축척 1:1,000 수치지형도 레이어로부터 등고선과 표고 자료를 추출하였으며, 축척 1:1,000 수치지형도가 제작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부득이하게 축척 1:5,000 수치지형도 레이어로부터 등고선, 표고 자료를 추출하여 지형자료를 구축하였다. 그림 5는 연구대상지 내 축척 1:1,000 및 1:5,000 수치지형도 구축 현황을 나타내고 있다.
대한지적공사의 침수흔적조사는 크게 조사 및 측량 위주의 현장업무와 작성업무로 구분되며, 지자체의 침수흔적 조사 대상지 선정 및 의뢰에 따라 대한지적공사 해당지사에서 조사/측량 업무를 수행한다. 침수흔적 조사업무는 침수시간 및 구역, 원인 등 주민탐문 및 침수심/침수위 조사 등의 침수현장 관측 조사와 실제 침수구역에 대한 면적산출을 위한 지적현황측량을 GPS와 TS(Total Station)을 이용하여 실시한다. 이렇게 해당지사에서 취합된 자료에 대해 방재관련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얻어 사업대상지에 대한 침수흔적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소방방재청에 제출하게 된다(그림 2).
이근상 등(2004)은 수치지형도의 DEM 오차를 평가하기 위해 LiDAR 측량을 수행하여 구축한 DEM과 비교하였다. 특히 수치지형도로부터 구축한 TIN으로부터 DEM을 생성하기 위해 수행하는 보간법의 종류에 따라 발생하는 오차특성을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그림 7은 임진강과 문산천 하천단면 자료의 일부로서 본 연구대상 지역 내 하천측량에 의해 조사된 단면자료는 임진강 38개, 문산천은 14개이며, 각 단면자료간 거리는 약 200m정도이다. 단면간 누락된 하상자료는 등고선 표고자료를 활용하여 내삽기법(interpolation)으로 구축하였다.
임진강 상류 유역은 산악지형으로 형성되어 있으나 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는 문산, 금촌 지역은 대부분 임진강 하상보다 낮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제방붕괴 시 침수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상존한다. 또한, 임진강 유역은 세 번의 대홍수를 거치면서 많은 조사 및 실험연구를 통해 다양한 침수관련 정보와 지형자료 및 유량자료가 축적되어 있어, 연구 추진 및 결과 검증의 용이성을 고려하여 본 연구의 대상지로 선정되었다(그림 4).
본 연구에서는 지형현황과 임진강과 문산천의 하천하상정보가 정밀하게 재현된 지형자료를 구축하기 위하여 대축척 수치지형도의 등고선 및 표고 자료와 하천현황측량도면, 하상단면 표고자료를 함께 활용하였다. 이를 위해 파주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1:1,000 대축척 수치지형도와 국토지리정보원의 축척 1:5,000 수치지형도 레이어로부터 등고선 및 표고 자료를 추출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지인 파주시 문산읍 주변은 1996년, 1998년, 1999년 집중호우로 인해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으로 임진강 유역에 속해 있으며 임진강으로 유입되는 문산천과 동문천 등 2개의 지천이 통과하는 등 하천 수계가 복잡하다. 특히, 문산읍은 서해 만조의 영향을 받는 임진강 하류부에 속해 있어 만조 시 하천 흐름과 수위가 조석의 지배를 받는 등 복잡한 흐름거동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형현황과 임진강과 문산천의 하천하상정보가 정밀하게 재현된 지형자료를 구축하기 위하여 대축척 수치지형도의 등고선 및 표고 자료와 하천현황측량도면, 하상단면 표고자료를 함께 활용하였다. 이를 위해 파주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1:1,000 대축척 수치지형도와 국토지리정보원의 축척 1:5,000 수치지형도 레이어로부터 등고선 및 표고 자료를 추출하였다.
이론/모형
그림 7은 임진강과 문산천 하천단면 자료의 일부로서 본 연구대상 지역 내 하천측량에 의해 조사된 단면자료는 임진강 38개, 문산천은 14개이며, 각 단면자료간 거리는 약 200m정도이다. 단면간 누락된 하상자료는 등고선 표고자료를 활용하여 내삽기법(interpolation)으로 구축하였다. 동문천에서는 하천현황측량이 실시되지 않아 하상단면 자료를 취득하지 못하여 축척 1:5,000 수치지형도로부터 등고선 및 표고 자료를 추출하여 지형자료를 구축하였다.
중심점간 거리관측법은 ArcGIS 9.3을 이용하여 침수흔적도와 침수범위 레이어의 Centroid를 생성하였다. Centroid는 각 도형의 무게중심으로, Centroid를 통해 침수흔적도와 침수범위 레이어의 중심간 거리를 산정하여 두 자료간 일치성을 평가한다.
본 연구를 통해 작성된 침수흔적 레이어와 과거 작성된 침수흔적도 상의 침수지역 레이어를 중첩ㆍ비교하여 구축 정확도를 평가하였다. 중첩된 두 레이어간 공간적 위치 정확도 평가기법으로 중심점간 거리관측법(Centroid vector measurement)과 Lee-Sallee 형태지수법(Lee-Sallee shape Index)을 이용하여 두 레이어간 공간적인 위치 정확도에 대해서 정량적인 평가를 수행하였다(정구하 등, 2007).
침수영역 추출을 위한 3차원 가상모의(simulation)는 ArcGIS Desktop의 3차원 분석 모듈인 ArcScene을 활용하였다. 대축척 수치지형도와 하천단면 현황측량을 결과로 토대로 정밀하게 구축된 3차원 지형자료(DEM) 상에 침수흔적도의 침수위를 입력하고 가상모의를 통해 침수범위를 결정한 후, 생성된 침수범위 영역을 Export하여 침수영역 레이어를 추출하였다.
성능/효과
따라서 구축된 침수흔적 영역에 대해 실제 대상지역의 고해상 항공사진과 구축된 정밀 지형자료를 활용하여 현장 검증 수준의 심층적인 정확도 평가를 수행하였다. 5개 침수흔적도 구축지역 중 침수영역Ⅰ을 제외한 나머지 침수흔적 영역들에서 기존 침수흔적도상의 침수영역이 정밀 지형자료를 기반으로 구축된 침수흔적 영역내에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들 지역에 대해 고해상 항공사진과 주변의 표고점을 연결한 정밀 지형 TIN자료를 분석한 결과, 항공사진상에 침수위 이상의 논두렁이나 둑, 이웃 논 경계사이의 물막이 시설이 없어 표고차가 크게 발생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논두렁을 경계로 기존의 침수흔적도가 획정되어 있음(표 4의 영역Ⅱ~영역 Ⅴ)을 확인할 수 있었다.
5개 침수흔적영역에 대해 중심점간 거리관측법으로 분석한 결과, 7.7m∼150.4m의 중심점간 거리차를 보였으며, Lee Sallee 형태지수법의 경우에는 48%∼69%의 면적 중첩율을 보였다.
4m의 중심점간 거리차를 보였으며, Lee Sallee 형태지수법의 경우에는 48%∼69%의 면적 중첩율을 보였다. Lee Sallee 형태지수법의 전체 평균 중첩율은 57%로 나타났으며, 중심점간 거리관측법에 의한 전체 평균은 64.73m로 나타났다(표 3).
그 결과, Lee-Sallee 형태지수법의 경우, 평균지수값이 57%로 구축된 두 자료간 일치도가 높다고 보기 어려웠으며, 중심점간 거리관측값 역시 7.7m∼150.4m로 오차범위가 다소 넓어 연구대상지역내 침수흔적 영역간 정량적인 정확도 평가는 무리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 8은 대상지역을 대상으로 구축된 정밀 불규칙 삼각망(TIN) 자료로, 축척 1:5,000 수치지형도만을 이용하여 구축한 TIN 자료(Case I)와 대축척 수치지형도, 하천현황도, 하천단면자료 등을 복합적으로 이용하여 구축한 정밀 TIN 자료(Case II)에 대한 정확도를 비교하고 있다. 대상지역내 하천주변의 확대된 TIN 자료에서 볼 수 있듯이 대축척 수치지형도와 하천현황 및 단면자료를 통합ㆍ활용하여 구축된 TIN 자료가 축척 1:5000 수치지형도에서 추출하여 구축된 TIN 자료에 비해 하천의 형상이나 하상단면, 제내외부 지형지물이 보다 정밀하게 구축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5개 침수흔적도 구축지역 중 침수영역Ⅰ을 제외한 나머지 침수흔적 영역들에서 기존 침수흔적도상의 침수영역이 정밀 지형자료를 기반으로 구축된 침수흔적 영역내에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들 지역에 대해 고해상 항공사진과 주변의 표고점을 연결한 정밀 지형 TIN자료를 분석한 결과, 항공사진상에 침수위 이상의 논두렁이나 둑, 이웃 논 경계사이의 물막이 시설이 없어 표고차가 크게 발생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논두렁을 경계로 기존의 침수흔적도가 획정되어 있음(표 4의 영역Ⅱ~영역 Ⅴ)을 확인할 수 있었다.
후속연구
다만, 조사 시기나 예산 문제로 인하여 침수흔적 조사관리가 어렵고, 주민탐문 위주로 침수흔적도가 작성되고 있는 현행 업무 여건상에서 철저한 현장 검증이 더욱 요구되고 있으며, 침수흔적도 작성 시 철저한 현장검증을 위한 고해상 항공사진이나 현장 답사자료의 활용, 고정밀 지형자료기반의 GIS 가상모의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보다 정밀한 침수흔적도의 작성 및 구축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침수흔적도의 경우 지형적ㆍ기후적 요소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발생지역이 제한적이고, 예산문제로 인해 작성 실적이 저조하며, 침수 당시 현장조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정확한 침수흔적도를 작성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침수흔적도 작성시 과거 침수흔적도 외에 부가적인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쉽고 정확하게 침수흔적도를 작성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침수 당시 실제 침수 흔적 조사 실시와 흔적표시 관리, 고해상의 항공사진이나 정밀 지형자료를 활용한 체계적인 현장 검증을 통한 구축 정확도 확보 등의 제도적인 관점에서의 개선도 필요하다. 아울러, 이러한 제도 개선과 함께 구축 정확도 향상을 위한 정밀 홍수시나리오 작성, 농경지역의 세밀한 지형변화와 수문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홍수모델링, 범람해석 등의 기술개발 연구가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한지적공사의 침수흔적 조사업무는 무엇을 이용하여 실시하는가?
대한지적공사의 침수흔적조사는 크게 조사 및 측량 위주의 현장업무와 작성업무로 구분되며, 지자체의 침수흔적 조사 대상지 선정 및 의뢰에 따라 대한지적공사 해당지사에서 조사/측량 업무를 수행한다. 침수흔적 조사업무는 침수시간 및 구역, 원인 등 주민탐문 및 침수심/침수위 조사 등의 침수현장 관측 조사와 실제 침수구역에 대한 면적산출을 위한 지적현황측량을 GPS와 TS(Total Station)을 이용하여 실시한다. 이렇게 해당지사에서 취합된 자료에 대해 방재관련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얻어 사업대상지에 대한 침수흔적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소방방재청에 제출하게 된다(그림 2).
선진방재국의 재난관리 패러다임은 어떠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가?
선진방재국의 재난관리 패러다임은 하천제방, 댐 및 유수지 건설 등 구조적인 대책을 수립ㆍ시행하는 복구 중심의 관리에서 비구조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시행함으로써 재난 예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비구조적인 대책으로 정보기술을 활용한 재난경보, 정보수집 및 전달시스템, 구급체계 등을 확고히 함으로써 예방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침수흔적도란 무엇인가?
침수흔적도는 태풍, 호우, 해일 등 풍수해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한 경우 침수, 범람 그 밖의 피해흔적을 조사 및 측량하여 침수구역의 침수위, 침수심, 침수시간 등을 조사해 지형도 및 지적도에 표시한 지도로 재해예방을 위한 기초자료이다.
참고문헌 (11)
강준묵, 윤희천, 민관식, 이성문, 2009, "디지털항공사진을 이용한 방재지도 구축 및 활용", 2009대한토목학회 정기학술대회논문집, pp.1713-1716.
국립방재연구소, 2000, "홍수재해지도 작성 제도화 및 침수예상지역 추정방법 개발(I)".
국립방재연구소, 2003, "재해원인분석조사단 운영활성화 및 홍수범람지도 활용방안 연구", 행정자치부.
국립방재연구소, 2009, "홍수범람모의 표출 및 정보지원 시스템 구축".
권오준, 김계현, 2006, "NGIS 수치지형도를 이용한 효 율적인 홍수범람모의용 지형자료 구축에 관한 연구", 한국지형공간정보학회지, 제14권 제1호, pp.49-55.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