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작업치료학과 학생 53명을 대상으로 전공 관련 자원봉사가 자존감,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자원봉사는 2009년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울 경기 지방에 위치한 치매관련 노인 요양 시설에서 20일(160시간)간 실시되었다. 참가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에 참가하기 전과 후에 자존감, 자기효능감, 자원봉사와 진로의식 및 행동관련 설문을 자가기입 방식으로 실시하였다. 대상자들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였다고 응답하였고, 대상자들의 자존감과 자기효능감도 각각 $29.43{\pm}2.51$점, $30.45{\pm}3.41$점에서 $31.66{\pm}2.63$과 $33.26{\pm}3.93$점으로 향상되었다(p<.00). 또 대상자들은 자원봉사 후에 전공에 대해 편안함을 느끼고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전공 관련 자원봉사가 대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소속감과 이해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작업치료학과 학생 53명을 대상으로 전공 관련 자원봉사가 자존감,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자원봉사는 2009년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울 경기 지방에 위치한 치매관련 노인 요양 시설에서 20일(160시간)간 실시되었다. 참가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에 참가하기 전과 후에 자존감, 자기효능감, 자원봉사와 진로의식 및 행동관련 설문을 자가기입 방식으로 실시하였다. 대상자들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였다고 응답하였고, 대상자들의 자존감과 자기효능감도 각각 $29.43{\pm}2.51$점, $30.45{\pm}3.41$점에서 $31.66{\pm}2.63$과 $33.26{\pm}3.93$점으로 향상되었다(p<.00). 또 대상자들은 자원봉사 후에 전공에 대해 편안함을 느끼고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전공 관련 자원봉사가 대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소속감과 이해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effect of major-related volunteering on self-esteem and self-efficiency in fifty three university students who are majoring in occupational therapy. Students volunteered for 20 days in the geriatric service center for dementia from July 27, 2009 to August 21...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effect of major-related volunteering on self-esteem and self-efficiency in fifty three university students who are majoring in occupational therapy. Students volunteered for 20 days in the geriatric service center for dementia from July 27, 2009 to August 21, 2009.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difference in, self-efficiency, career awareness before and after the volunteering. Student showed satisfaction to volunteer program in general, and self-esteem and self-efficiency improved from $29.43{\pm}2.51$ point and $30.45{\pm}3.41$ point to $31.66{\pm}2.63$ point and $33.26{\pm}3.93$ point, respectively. In addition, subjects expressed comfort toward occupational therapy and were able to recognize how to prepare the role of occupational therapist after graduation. These results indicates that occupational therapy-related volunteering was effective in understanding occupational therapy and improving career awarenes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effect of major-related volunteering on self-esteem and self-efficiency in fifty three university students who are majoring in occupational therapy. Students volunteered for 20 days in the geriatric service center for dementia from July 27, 2009 to August 21, 2009.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difference in, self-efficiency, career awareness before and after the volunteering. Student showed satisfaction to volunteer program in general, and self-esteem and self-efficiency improved from $29.43{\pm}2.51$ point and $30.45{\pm}3.41$ point to $31.66{\pm}2.63$ point and $33.26{\pm}3.93$ point, respectively. In addition, subjects expressed comfort toward occupational therapy and were able to recognize how to prepare the role of occupational therapist after graduation. These results indicates that occupational therapy-related volunteering was effective in understanding occupational therapy and improving career awar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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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 결과 학생들은 전공에 대한 기본지식을 임상에 서 눈으로 직접 관찰함으로써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치료사와의 관계를 통해 대인관계 기술뿐만 아니라 전공 선택에 대한 개인적 만족감도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대상자의 수가 53명이고, 작업치료라는 전공에 국한되어 적용되었다는 점이 제한점이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추가 면접을 실시한 것에 대한 질적 보완을 하려고 노력하였다. 자원봉사는 개인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사회적 의미를 갖는 의미 있는 활동이므로 앞으로의 대학에서는 단기적인 차원보다는 장기적인 견해에서 자원 봉사를 통해 대학생들의 자기 전공과 직업에 대한 신념을 갖고 적극적으로 노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 해주어야 할 것이다.
특히, 자원봉사 활동이 자신의 전공과목과 관련되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이해도와 자존감은 향상될 수 있다는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2][14]. 이에 근거하여 본 연구에서는 작업치료학 과에 재학 중 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과 관련한 자원봉사 활동이 학생들의 자존감과 자기효능감, 진로의식 및 행동의 변화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그동안의 자원봉사와 관련해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 중에 대학생의 자원봉사의 참여 동기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자신의 전공과의 무관성과 기관과의 협력체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효과적인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어렵다는 점이 제기되어 왔다[13][15]. 이에 본 연구는 전공과 관련된 자원봉사와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효과적인 자원봉사를 실시하고자 하였고, 그와 관련 된 설문을 실시하였다. 업무량과 시간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3(5.
이전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선행 연구는 주로 봉사활동의 실태에 대한 조사를 표면적으로 수행하는데 머무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의 전공과 관련하여 자원봉사를 실시했을 때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의 변화를 알아본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학과에서 전공과 연계된 기관을 제공하여 전공 관련 자원봉사를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을 고취시키고 그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러나 그동안의 대학생의 자원봉사에 관한 논문들은 대부분이 봉사 활동의 만족도, 참여실태 조사 및 활성화 방안에 관한 주제들이 대부분이었고 실제 자원봉사활동의 효과를 비교해 논문은 미흡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 서는 전공관련 자원봉사가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인식 및 자존감과 자기효능감 향상에 효과적인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학생들은 전공에 대한 기본지식을 임상에 서 눈으로 직접 관찰함으로써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치료사와의 관계를 통해 대인관계 기술뿐만 아니라 전공 선택에 대한 개인적 만족감도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원봉사 활동의 동기에 대해서는 주로 전공과목에 있어서 작업치료에 관한 이론적 내용과 더불어 실제 상황에 적용해보려는 목적이 있었다. 학년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2학년은 졸업하기 전 자원봉사 취득 학점을 이수해야 하고, 또한 선배들의 권유가 있어 지원하게 되었다고 대답하였다.
제안 방법
응답된 설문지 중 총 53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또한 비구조적 면접(unstructured interview)을 통해 학생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설문지는 정진희[11]의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 조사 항목을 바탕으로 설문의 초안을 작성 하였고, 설문 문항 중 수정이 필요한 사항은 수정, 보완한 후 설문지를 완성하였다. 질문 문항은 다음과 같이 구성하였다.
자원봉사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치매지원센터에서 2009년 7월 14일부터 8월 21일까지 20일간(160시간) 실시되었고,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를 실시하기 전에 자원봉사와 관련된 사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설문지 배부는 자원봉사를 실시하기 전과 후에 대상자들에게 직접 분배하였으며, 자기기입 방식으로 설문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응답된 설문지 중 총 53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 자존감, 자기효능감, 그리고 자원봉사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자원봉사 전과 후의 학생들의 자존감, 자기효능감의 변화를 알아보았다[표 2]. 그 결과 자존감은 봉사 전 29.
자원봉사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치매지원센터에서 2009년 7월 14일부터 8월 21일까지 20일간(160시간) 실시되었고,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를 실시하기 전에 자원봉사와 관련된 사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설문지 배부는 자원봉사를 실시하기 전과 후에 대상자들에게 직접 분배하였으며, 자기기입 방식으로 설문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자원봉사를 마친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의식 및 행동 변화에 대해 알아보았다[표 4]. 봉사 이후 내 전공에 편안함을 느끼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체로 그렇다’가 45.
대상 데이터
5%)은 작업치료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준비사항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대답하였다. 또한 자원봉사 후에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고 참가자의 43명(81.1%)이 응답하였다. 마지막으로 48명(90.
본 연구의 대상으로는 2009년 현재 충남 지역에 위치한 H 대학교 작업치료학과에 재학 중 인 2-3학년 학생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경험이 없고, 참여를 희망한 5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지 배부는 자원봉사를 실시하기 전과 후에 대상자들에게 직접 분배하였으며, 자기기입 방식으로 설문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응답된 설문지 중 총 53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또한 비구조적 면접(unstructured interview)을 통해 학생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과 자원봉사와 관련 설문지는 빈도분석과 Χ2 실시하였고, 자원봉사 전과 후의 자존감, 자기효능감의 변화는 짝비교 t 검정(paired t test)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개인의 자아 존중감 즉, 자기존중 정도와 자아승인양상을 측정하는 검사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자존감 척도는 Rosenberg(1965)가 개발한 검사를 전병제(1974)가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9]. 긍정적 자아존중 감 5문항과 부정적 자아존중감 5문항 등 모두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기효능감에서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서 Tipton과 Worthington(1984)이 개발하고 양숙미[10]가 수정한 일반화된 자기효능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7점 척도로 3가지 하위영역(과업효능감, 대처효능감, 정서 통제효능감) 아래 총 18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효능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그 결과 자존감은 봉사 전 29.43±2.51점에서 31.66±2.63로 향상되었고(p<.00), 자기효능감도 봉사 전 30.45±3.41점에서 봉사 후 33.26±3.93점으로 향상되었다(p<.00).
이에 본 연구에 서는 전공관련 자원봉사가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인식 및 자존감과 자기효능감 향상에 효과적인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학생들은 전공에 대한 기본지식을 임상에 서 눈으로 직접 관찰함으로써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치료사와의 관계를 통해 대인관계 기술뿐만 아니라 전공 선택에 대한 개인적 만족감도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대상자의 수가 53명이고, 작업치료라는 전공에 국한되어 적용되었다는 점이 제한점이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추가 면접을 실시한 것에 대한 질적 보완을 하려고 노력하였다.
대상자들의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을 살펴본 결과에서는 자원봉사 참여 후에 자존감은 29.43±2.51점에서 31.66±2.63점으로 2.23점이 향상되었고(p<.05), 자기효능감은 30.45±3.41점에서 33.26±3.93점으로 2.81점이 향상을 나타냈다(p<.05).
담당자와의 관계 및 배려, 대우에서는 44명(83%)이 적절했다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전공과 관련된 분야의 자원봉사가 참여율과 효율성면에서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원봉사 활동 내용에서 학생들은 크게 치료 참관, 치료 보조 및 기타 업무 등의 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보고하였는데, 치료사의 치료 장면을 직접 유심히 살펴봄으로써 환자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후속연구
문용식[22]은 성과 자원봉사활동 유무, 자아존중감에 따른 욕구수준의 차이를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는데 성별에 따라 욕구수준과 자아존중감, 자원봉사 참여 유무에 차이가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대상자 수를 늘려 성별에 따른 자원봉사후의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의 차이를 비교해보는 것도 필요하리라 판단된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그동안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나 자원봉사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적 연구들과는 달리 직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전공 관련 자원봉사를 통해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을 살펴보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그동안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나 자원봉사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적 연구들과는 달리 직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전공 관련 자원봉사를 통해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을 살펴보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전공 관련 자원봉사가 전공에 대한 이해도 및 확신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며 나아가 취업률 향상에도 자원봉사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는 자원봉사의 효과를 고려하여 대학생들의 자원봉사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장기화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는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전공 관련 자원봉사가 전공에 대한 이해도 및 확신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며 나아가 취업률 향상에도 자원봉사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는 자원봉사의 효과를 고려하여 대학생들의 자원봉사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장기화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는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대상자의 수가 53명이고, 작업치료라는 전공에 국한되어 적용되었다는 점이 제한점이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추가 면접을 실시한 것에 대한 질적 보완을 하려고 노력하였다. 자원봉사는 개인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사회적 의미를 갖는 의미 있는 활동이므로 앞으로의 대학에서는 단기적인 차원보다는 장기적인 견해에서 자원 봉사를 통해 대학생들의 자기 전공과 직업에 대한 신념을 갖고 적극적으로 노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 해주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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