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화효과란 연결된 일련의 사건에 의해서 고정관념과 같은 지식 구조가 일시적으로 활성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그렇게 활성화된 지식구조는 사람들의 판단이나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최근에는 고정관념과 같은 효과에 대한 연구로서 점화효과에 대한 연구들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연구들은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 어떤 행동이 일어나기 이전에 준 정보에 의해서 의도하지 않은, 혹은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결과들을 보고하고 있다. 또 다른 연구들은 아주 미미한 관련된 사건이나 물건의 존재 하에서 행동이나 정서적인 반응의 변화가 유발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점화효과 연구 사례들을 살펴보고, 그 결과들을 바탕으로 하여 향에 의하여 정서의 변화나 행동의 변화가 유발될 수 있는지를 측정해 보려는 데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피실험자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수준에서 향을 맡게 한 후 화장품 품질 평가를 하게 할 경우 그들의 판단에 향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하였다. 향 조건은 무취 조건, 향기(일반적인 화장품 향) 조건, 악취 조건(암모니아와 트리에틸 아민의 배합)으로 하였다. 실험결과 각 조건별로 화장품 품질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점화효과란 연결된 일련의 사건에 의해서 고정관념과 같은 지식 구조가 일시적으로 활성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그렇게 활성화된 지식구조는 사람들의 판단이나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최근에는 고정관념과 같은 효과에 대한 연구로서 점화효과에 대한 연구들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연구들은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 어떤 행동이 일어나기 이전에 준 정보에 의해서 의도하지 않은, 혹은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결과들을 보고하고 있다. 또 다른 연구들은 아주 미미한 관련된 사건이나 물건의 존재 하에서 행동이나 정서적인 반응의 변화가 유발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점화효과 연구 사례들을 살펴보고, 그 결과들을 바탕으로 하여 향에 의하여 정서의 변화나 행동의 변화가 유발될 수 있는지를 측정해 보려는 데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피실험자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수준에서 향을 맡게 한 후 화장품 품질 평가를 하게 할 경우 그들의 판단에 향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하였다. 향 조건은 무취 조건, 향기(일반적인 화장품 향) 조건, 악취 조건(암모니아와 트리에틸 아민의 배합)으로 하였다. 실험결과 각 조건별로 화장품 품질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Priming refers to the incidental activation of knowledge structures, such as trait concepts and stereotypes, by the current situational context. Many studies have shown that the recent use of a trait construct or stereotype, even in an earlier or unrelated situation, carries over for a time to exert...
Priming refers to the incidental activation of knowledge structures, such as trait concepts and stereotypes, by the current situational context. Many studies have shown that the recent use of a trait construct or stereotype, even in an earlier or unrelated situation, carries over for a time to exert an unintended, passive influence on the interpretation of behavior. Recent researches have shown that attitudes and other affective reaction can be triggered automatically by the mere presence of relevant objects and events. So assuming that behavioral responses to fragrance are also represented mentally, they should also be capable of becoming automatically activated, by the same principles that govern the development of automaticity of other representations. On the basis of this theory,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fragrance on the quality of cosmetic products.
Priming refers to the incidental activation of knowledge structures, such as trait concepts and stereotypes, by the current situational context. Many studies have shown that the recent use of a trait construct or stereotype, even in an earlier or unrelated situation, carries over for a time to exert an unintended, passive influence on the interpretation of behavior. Recent researches have shown that attitudes and other affective reaction can be triggered automatically by the mere presence of relevant objects and events. So assuming that behavioral responses to fragrance are also represented mentally, they should also be capable of becoming automatically activated, by the same principles that govern the development of automaticity of other representations. On the basis of this theory,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fragrance on the quality of cosmetic produ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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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의 서론에서는 고정관념과 관련된 점화효과 실험들을 비롯하여 점화효과와 관련된 실험들을 자세하게 소개함으로써 점화효과를 이용한 실험을 향(점화효과 요인)과 화장품 품질평가(개인적인 행동)와 관련된 실험으로 확장하여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보고 실험 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
이러한 기존 연구들의 이론에 근거하여 향이 화장품 품질 평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해 보았다. 총 81명의 여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세 가지 서로 다른 향취 조건이 같은 제품의 품질평가를 실시할 경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평가해 보았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점화효과 관련 실험들을 검토해 보고 화장품 품질 측정에 향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측정할 수 있는 실험 방법으로서 적절한지를 확인해보려고 했다. 서론에서 보았듯이 대부분의 실험 참가자들은 점화효과를 유발시킨 외부자극에 대해서, 그리고 그러한 외부 자극이 뇌에 저장되어 있는 특정 기억의 범주를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회적인 행동이나 판단에 영향을 미쳤음을 인지하지 못했다.
이러한 기존 연구들의 이론에 근거하여 향이 화장품 품질 평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해 보았다. 총 81명의 여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세 가지 서로 다른 향취 조건이 같은 제품의 품질평가를 실시할 경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평가해 보았다. 또한 향취 조건에 대해서 올바르게 인지한 실험참가자들과 그렇지 않은 실험 참가자들의 결과를 따로 분류하여 실험 결과를 도출해 보았다.
제안 방법
그리고는 실험 참가자들이 이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다가 언제쯤 이들의 대화에 끼어드는지(예를 들어 ‘실례합니다만’, ‘잠깐만요’와 같은 말을 꺼내는 것) 시간을 측정하였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53명의 실험참가자들은 차가운 또는 뜨거운 치료용 팩을 제품 사용방법에 따라 사용하고는 이 팩의 치료 효과를 측정하게 한다. 그리고는 실험에 대한 보수로서 두 가지 선물을 제시하여 하나를 선택하게 한다.
총 81명의 여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세 가지 서로 다른 향취 조건이 같은 제품의 품질평가를 실시할 경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평가해 보았다. 또한 향취 조건에 대해서 올바르게 인지한 실험참가자들과 그렇지 않은 실험 참가자들의 결과를 따로 분류하여 실험 결과를 도출해 보았다.
설문 조사서는 제품 품질을 평가하는 항목 5개와 제품 향취를 평가하는 항목 3개로 이루어졌으며 7점 척도로 평가를 한다. 가장 중요한 항목은 품질 평가 항목 중 전체적인 평가 부분이며 향취 평가도 선호도 부분이다.
3 m)에서 세 번의 실험을 순차적으로 실시하는데 같은 품질이나 향기가 모두 같은 제품을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각각의 실험은 이틀의 시간적인 간격을 두고 실시하였다. 실험 참가자 들은 각각의 조건에서 제품의 품질을 평가하고, 그리고 이어서 제품의 향기를 평가했다. 향기를 먼저 평가할 경우 향 조건에 변화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품질 평가를 먼저 실시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무취와 향기, 그리고 악취가 나는 세종류의 방(가로 5 m, 세로 8 m, 높이 2.3 m)에서 세 번의 실험을 순차적으로 실시하는데 같은 품질이나 향기가 모두 같은 제품을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각각의 실험은 이틀의 시간적인 간격을 두고 실시하였다. 실험 참가자 들은 각각의 조건에서 제품의 품질을 평가하고, 그리고 이어서 제품의 향기를 평가했다.
점화효과와 관련해서 최근에 실시했던 아주 흥미로운 실험 중에 하나로 다음과 같은 실험이 있다[10]. 실험자 들은 촉감으로 느낄 수 있는 온도가(따뜻함과 차가움) 대인관계에 있어서의 호감의 정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두 종류의 실험을 통해서 측정했다.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차갑거나 따뜻한 감정은(호감이 가거나 혹은 덜 가거나 하는 감정) 첫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로 아주 짧은 시간에 발생한다[11].
악취 조건에는 대표적인 악취성분들이라고 할 수 있는 암모니아(ammonia, Sigma, USA)와 트리에틸아민(triethylamine, Sigma, USA) 성분이 함유된 향료를 조합하여 사용하였다. 악취 성분은 용매에 5 % 희석하여 사용하였으며 향기 조건과 동일한 방법으로 향 조건을 유지시켰다. 실험 참가자 대부분이 향기 조건에서는 좋은 향이라고 설문 조사에 응답했었으며 악취조건에서는 좋지 않은 향이라고 설문조사에 응답했었다.
악취와 향기 조건에 대해서 악취 조건에서 좋은 향기라고 평가한 실험 참가자와 향기 조건에서 나쁜 향기라고 평가한 실험 참가자, 그리고 두 경향을 모두 보인 실험 참가자의 실험 결과는 따로 분리하여 도출해 보았다. 실험 결과 무취 조건에서의 제품 품질 평가는 평균 4.
실험참가자들에게는 언어능력을 측정한다고 언급을 했다. 이 실험은 다섯 단어가 무질서하게 배열되어 있는 것을 문법에 맞게끔 네 개의 단어로 구성된 문장을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예: he it hides finds instantly). 이 테스트는 세 종류의 버전으로 이루어졌다.
나이 고정관념과 관련된 또 다른 실험으로 다음과 같은 실험이 있었다[5]. 이번 실험에서는 뉴욕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으로서 피실험자들에게는 단어 숙달 능력을 체크하는 실험이라고 알리고는 다섯개 정도의 단어들이 무질서하게 놓여져 있는 문장을 다시 한 문장으로 만들게 하는 첫 번째 실험(Scrambled Sentence Test[6])을 실시했다. 이 단어들 사이에는 나이 고정관념을 점화시킬 단어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향기 조건과 악취 조건의 설문조사서의 마지막 항목에 실내에 들어와서 처음 느꼈던 냄새의 느낌이란 질문을 추가하여 실제로 실험 참가자들이 각각의 향기 조건에 맞는 적절한 향을 인지했는지를 평가했다. 적절 하게 인지하지 못한 경우, 즉 향기 조건을 좋지 않은 향으로 평가한다거나 악취 조건을 좋은 향으로 평가한 실험 참가자들(14명)의 실험 결과는 따로 분류하여 통계 처리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 실험에서는 피실험자들이 암기한 단어들이 점화효과를 일으키게 된다. 첫 번째 실험이 끝나고 두 번째 실험에서는 도날드란 사람에 대한 특정한 글을 읽고는 그 사람에 대해서 평가하게 했다. 도날드는 글에서 암벽등반이나 급류타기를 즐기는 인물로 나온다.
첫 번째는 ‘무례한(rude)’이라고 하는 점화효과를 일으키는 단어들(예: aggressively, bold, rude, bother, disturb, intrude, annoyingly, interrupt, audaciously, brazen, impolitely, infringe, obnoxious, aggravating, bluntly)이 문장 중간 중간에 삽입되어 있으며, 두번째로 ‘예의 바른(polite)’이라고 하는 점화효과를 일으키는 단어들(예: respect, honor, considerate, appreciate, patiently, cordially, yield, polite, cautiously, courteous, graciously, sensitively, discreetly, behaved, unobtrusively)로 구성된 문장들로 이루어졌다.
실험 결과에서는 남성 실험 참가자들의 결과는 제외시켰다. 향기 조건과 악취 조건의 설문조사서의 마지막 항목에 실내에 들어와서 처음 느꼈던 냄새의 느낌이란 질문을 추가하여 실제로 실험 참가자들이 각각의 향기 조건에 맞는 적절한 향을 인지했는지를 평가했다. 적절 하게 인지하지 못한 경우, 즉 향기 조건을 좋지 않은 향으로 평가한다거나 악취 조건을 좋은 향으로 평가한 실험 참가자들(14명)의 실험 결과는 따로 분류하여 통계 처리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실험 참가자 들은 각각의 조건에서 제품의 품질을 평가하고, 그리고 이어서 제품의 향기를 평가했다. 향기를 먼저 평가할 경우 향 조건에 변화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품질 평가를 먼저 실시했다.
향료는 14 cm × 0.5 cm 규격의 무색 무취의 종이에 0.5 cm 깊이로 향을 묻혀 사용하였으며 매 실험마다 교체를 하여 똑같은 향 조건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81명의 순천향대 여자 대학생들로 연령대는 20 ~ 25세였다. 취맹이나 비염이 있는 경우나 감기에 걸린 실험 참가자들은 실험에서 제외시켰으며 실험 당일에는 향수류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실험자들은 41명의 백인 여성 대학생들을(평균 나이 18.5세) 선발하여 차갑고 따뜻한 감각의 변화가 행동이나 다른 사람의 평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측정하였다. 피실험자들은 실험 진행자 중 한 명에 의해서 실험실로 안내를 받는데 엘리베이터 안에서 따뜻한 커피가 있는 컵 또는 차가운 커피가 든 컵과 두 권의 책과 클립보드를 든 실험 진행자는 그들의 이름 등을 적기 위해서 커피가 든 컵을 잠깐 들고 있어달라고 부탁을 한다.
성 고정관념을 점화시킨 후에 다음과 같은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참가자들은 예일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로 여성 32명과 남성 36명을 선정했다. 실험참가자들은 우선 성 고정관념을 점화시킬 단어들(예: 어머니, 아버지, 간호원, 의사)을 보거나 성과 관련이 없는 단어들(예: 부모, 학생, 사람)을 본다.
성 고정관념과 관련된 또 다른 실험으로 다음과 같은 실험이 있었다[8]. 실험참가자들은 학업 능력 평가시험의 일종인 SAT점수가 500점 이상인 40명의 남성 학생들과 35명의 여성 학생들을 선정했다. 이들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인 신념을 떠나서, 여성이 남성보다 수학적인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받게 되고 이 질문에 답하거나 평균 점수 이상으로 그렇다 라고 답한 사람들에 한해서 선발했다.
5 cm 깊이로 향을 묻혀 사용하였으며 매 실험마다 교체를 하여 똑같은 향 조건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악취 조건에는 대표적인 악취성분들이라고 할 수 있는 암모니아(ammonia, Sigma, USA)와 트리에틸아민(triethylamine, Sigma, USA) 성분이 함유된 향료를 조합하여 사용하였다. 악취 성분은 용매에 5 % 희석하여 사용하였으며 향기 조건과 동일한 방법으로 향 조건을 유지시켰다.
피실험자들은 61세에서 85세의 나이가 많은 군 32명과 18세에서 35세의 젊은 사람들 32명을 또 다른 군으로 선정하였다. 각 군에는 남자와 여자가 각각 16명씩 포함되어 있다.
향기 조건에 사용한 향료는 향수제품(샤넬 No.19)을 사용하였다. 향료는 14 cm × 0.
데이터처리
결과 분석은 분산 분석을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따라서 특정한 향 조건이 품질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없는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분석결과 F값이 기각치 보다 낮아 실험 결과 값의 차이가 의미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없어 실험 결과로서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미미한 차이이지만 향취 조건을 올바르게 인지한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 제품 향 평가를 한 경우 향기 조건과 악취 조건에서 각각 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는데, 향에 대한 후각 피로 현상에 의한 차이인 것으로 판단된다.
실험 결과 향취 조건을 올바르게 인지한 실험 참가자 들의 경우 향취 조건별 제품 품질 평가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어낼 수 없었다. 그러나 향취 조건을 올바르게 인지하지 않은 실험 참가자들의 경우는 무취 조건에 비해서 향기 조건과 악취 조건에서의 품질 평가 결과가 4.64점에서 5.29, 5.29점으로 조금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악취 조건이나 향기 조건 모두 같은 정도로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특정한 향 조건이 품질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없는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첫 번째는 ‘무례한(rude)’이라고 하는 점화효과를 일으키는 단어들(예: aggressively, bold, rude, bother, disturb, intrude, annoyingly, interrupt, audaciously, brazen, impolitely, infringe, obnoxious, aggravating, bluntly)이 문장 중간 중간에 삽입되어 있으며, 두번째로 ‘예의 바른(polite)’이라고 하는 점화효과를 일으키는 단어들(예: respect, honor, considerate, appreciate, patiently, cordially, yield, polite, cautiously, courteous, graciously, sensitively, discreetly, behaved, unobtrusively)로 구성된 문장들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세 번째 버전인 중성적인 점화효과 버전은 위의 두 버전과 상관이 없는 단어들로(예: exercising, flawlessly, normally, send, watches, encourages, gives, clears, prepares) 이루어진 버전이었다.
따라서 성과 관련된 단어들이 성 고정관념을 점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점화 단어들이 더 강력하게 성과 관련된 서브 카테고리에 속하는 경우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이와 같은 경향을 확인한 바가 있다. 마우스에 천연 향료를 흡입시킨 후 실시한 강제수영테스트(FST)에서 타임, 생강, 페퍼민트, 사이프러스 에센셜 오일을 흡입한 마우스는 각성효과를 보였으며 라벤더와 히솝 에센셜 오일을 흡입한 마우스는 진정효과를 보였다. 특히 각성효과의 경우는 카페인을 마우스의 복강 내에 투여한 후에 비교하였으며 진정효과의 경우는 카페인을 투여한 마우스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확인하였다[16].
첫 번째 실험결과 컨트롤 그룹에서는 남성과 여성 사이에 기억능력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정관념을 점화 당한 여성의 경우 단어의 기억능력이 남성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실험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실험 난이도를 그런 여성의 경우 훨씬 어렵다고 평가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 번째는 향 선택의 문제로, 이번 실험에서는 악취 성분과 일반적으로 좋은 향기라고 하는 성분을 선택하여 실험 하였으나 실험 참가자들의 판단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이 가진 가장 일반적인 효과라고 할 수 있는 각성 효과와 진정효과 측정과 같은 다양한 연구들을 보면 천연향료나 합성 향료 단일 성분의 경우 효과를 지닌 향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향료들도 있다.
실험 결과 나이가 많은 군의 경우 긍정적인 단어들로 점화된 실험참가자들은 치료를 받겠다는 답변이 많았으며 부정적인 단어들로 점화된 실험참가자들은 치료를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젊은 사람들로 구성된 군에서는 유의미한 효과를 발견 할 수 없었다.
실험 결과 무취 조건에서는 평균 4.57, 악취 조건에서는 평균 4.36, 그리고 향기 조건에서는 평균 4.21점(F (2,39) = 0.21, 유의성 없음, p = 0.80)이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Figure 4).
악취와 향기 조건에 대해서 악취 조건에서 좋은 향기라고 평가한 실험 참가자와 향기 조건에서 나쁜 향기라고 평가한 실험 참가자, 그리고 두 경향을 모두 보인 실험 참가자의 실험 결과는 따로 분리하여 도출해 보았다. 실험 결과 무취 조건에서의 제품 품질 평가는 평균 4.64, 악취 조건에서는 평균 5.29, 향기 조건에서는 평균 5.29점(F (2,39) = 1.67, 유의성 없음, p = 0.20)이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Figure 3).
실험 결과 무취 조건은 평균 4.27, 악취 조건은 평균 3.71, 그리고 향기 조건은 평균 4.08점(F (2,195) = 2.32, 유의성 없음, p = 0.10)이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Figure 2).
실험 결과 차가운 팩을 사용했던 실험 참가자들은 많은 수가(75 %) 자신들을 위한 선물을 선택한 반면에 따뜻한 팩을 사용했던 참가자들은 친구들을 위한 선물을 더 많이(54 %)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험은 차갑고 따뜻한 감각이 특정 인물에 대한 평가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이처럼 사회적인 행동에도 영향을 미침을 보여주는 실험이라고 하겠다.
실험결과 고정 관념을 점화 당한 첫 번째 그룹의 경우 측정결과 흑인들이 훨씬 낮은 점수를 받은 반면에 컨트롤 그룹의 경우는 흑인과 백인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이처럼 흑인과 백인의 고정관념을 무의식 중에 점화시킬 경우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게 되는데 이러한 효과를 ‘고정관념 위협효과(stereotype threat)’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험결과 따뜻한 커피를 들었던 참가자들은 대상에 대해서 더 따뜻한 성격을 가진 사람으로(평균 4.71, 1은 차가운, 7은 따뜻한) 평가를 한 반면 차가운 커피를 들었던 사람은 반대의 평가를(평균 4.25, p = 0.05) 내렸다. 그러나 따뜻함이나 차가움과 관련이 없는 성격 문항에 대해서는 판단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실험결과 성 고정관념을 점화시킨 실험참가자들이 빠른 시간 안에 성과 관련된 단어들을 연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성과 관련된 단어들이 성 고정관념을 점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실험은피 실험자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수준에서 첫 번째 점화 효과 실험이 피실험자들의 사회적인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실험으로서 ‘무례한’의 점화효과 버전의 테스트를 받았던 이들은 ‘예의 바른’(평균 558초, 중성적인 점화효과 버전의 경우는 평균 519초)의 점화효과 버전의 테스트를 받은 이들에 비해서 더 빨리(평균 326초) 대화에 끼어드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향이 교감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쳐 혈압 등에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15]. 이러한 향에 관련된 실험 결과들로 유추해볼 때 향은 중추신경계 중에서도 후각 뇌가 분포해 있는 변연계를 포함한 시상하부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변연계는 감정 변화를 관장하는 부위이며 시상하부는 교감신경계나 부교감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 분비를 관장하는 부위이다.
첫 번째 실험결과 컨트롤 그룹에서는 남성과 여성 사이에 기억능력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정관념을 점화 당한 여성의 경우 단어의 기억능력이 남성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실험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실험 난이도를 그런 여성의 경우 훨씬 어렵다고 평가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질 평가 결과를 다음과 같이 도출할 수 있었다. 평가는 7점 척도로 평가하였으며 무취 조건은 평균 4.71 (1은 나쁘다, 7은 좋다), 악취 조건은 4.55, 그리고 향기 조건은 4.58 (F (2,195) = 0.40, 유의성 없음, p = 0.67)이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Figure 1).
후속연구
따라서 좋은 향기를 가진 향료 혼합물이라고는 하지만 다양한 천연 향료와 합성 향료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각성 효과나 진정효과 중 어떠한 효과를 나타내기가 어렵다. 따라서 다음 실험에서는 각성 효과나 진정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진 단일 향료들을 이용하여 실험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점화효과란 무엇인가?
점화효과란 연결된 일련의 사건에 의해서 고정관념과 같은 지식 구조가 일시적으로 활성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그렇게 활성화된 지식구조는 사람들의 판단이나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기억 속의 특정 부분으로의 접근 용이성은 무엇으로 구분을 하는가?
기억 속의 특정 부분으로의 접근 용이성은 일시적 접근 용이성과 지속적 접근 용이성으로 구분을 한다. 여기에서 일시적 접근 용이성은 특정한 외부 환경요인이 발생하기 전에 기억 속의 특정 부분을 일시적으로 활성화시켜서 이 부분의 접근 용이성이 순간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점화효과로 활성화된 지식구조는 무엇에 영향을 미치는가?
점화효과란 연결된 일련의 사건에 의해서 고정관념과 같은 지식 구조가 일시적으로 활성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그렇게 활성화된 지식구조는 사람들의 판단이나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최근에는 고정관념과 같은 효과에 대한 연구로서 점화효과에 대한 연구들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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