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전역예정 직업군인의 내적·외적요인이 창업의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창업지원프로그램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김용식; 하규수

doi:10.5762/kais.2011.12.5.2078

[국내논문] 전역예정 직업군인의 내적·외적요인이 창업의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창업지원프로그램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Internal and External Factors Affecting Entrepreneurial Intentions of Korean Professional Soldiers Waiting for Retirement: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Entrepreneurial Support Programs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12 no.5, 2011년, pp.2078 - 2086

김용식 (호서대학교 벤처전문대학원 벤처경영학과) , 하규수 (호서대학교 벤처전문대학원 벤처경영학과)

초록
AI-Helper

본 연구는 창업의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전역예정 직업군인의 내적 외적 특성요인의 효과를 살펴보았다. 창업가의 특성요인과 창업의욕간의 인과관계를 창업지원프로그램의 매개변수를 고려하여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0년 이상 장기복무 후 전역을 5개월에서 1년을 앞두고 있는 직업 군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총 361명의 자료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내적 특성요인은 창업의욕에 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외적 특성요인은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창업지원프로그램이 사회적 인식과 창업의욕 사이에서 매개 변수로서 역할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시사점과 차후 연구 과제를 논의하였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tudy internal and external factors affecting entrepreneurial intention of korean professional soldiers who are supposed to retire less than one year. Another main focus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whether there is mediating effect of entrepreneurial support programs for entrepreneurial intentions. In this research, data were collected from 361 officers and non-commission officers who are scheduled to retire from the military within 5 months to one year after at least 10 years of military service.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SPSS using the regression analysis method. In this study, we found that internal factors did not positively affect entrepreneurial intentions, however, external factors positively affected entrepreneurial intentions. It was also found that entrepreneurial support programs played important role as moderating variables between social perceptions toward entrepreneurs and their entrepreneurial intentions. Based on these findings, implications of research implications are discussed, and recommenda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provided.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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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첫째, 기존 연구와 실증적 연구를 통하여 전역예정 직업군인의 창업의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요인들을 발견하는데 있다. 둘째, 창업 의욕에 구체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변수로써 성취욕구, 자기 유능감, 사회적 네트워크, 사회적 인식을 선정하고 이들 변수들이 창업의욕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창업지원프로그램이 내적·외적 요인과 창업의욕간에 매개적 역할을 하는지 분석하였다.
본 논문에서 내적요인의 변수를 선정함에 있어서 장기간 사회와 격리되어 생활한 직업군인들의 예비 창업가로서 내적요인을 성취욕구, 내적 통제 소재, 자기 유능감으로 보았다. 위험감수성도 내적요인 변수로 고려했으나 직업군인은 평소 불확실한 전장 상황을 고려한 근무여건에서 위험감수성은 생활화되어 있어서 창업가의 내적요인으로 선정하여 유의한 결과를 얻기 곤란하다고 판단하였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잠재적 창업가인 전역 예정 직업군인들의 내적․외적요인이 창업의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내적․외적 요인과 창업의욕간의 관계에서 창업지원프로그램이 매개 역할을 하는지 규명하고자 다음과 같이 연구모형과 가설을 설정하였다.
본 연구는 장기복무 후 전역예정 직업군인들의 창업의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실증분석을 통해 창업지원프로그램에 관한 요구도와 정책적 함의를 구하는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전역예정 직업군인들의 창업의욕(Entrepreneurial Intention)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살펴보기 위해 이루어졌다. 창업의욕이란 잠재적 창업가의 미래 어느 시점에 스스로 창업할 가능성에 관한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의지라고 정의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역군인에 대한 창업지원프로그램으로 창업강좌 수강, 창업보육센터 입주, 창업정보 지원실이용, 창업연구소 활용, 창업자금 이용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창업지원프로그램이 내적·외적 요인과 창업의욕간에 매개적 역할을 하는지 분석하였다. 이상과 같은 목적으로 수행된 실증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전역예정 직업군인들에 대한 효율적인 창업지원방안을 수립함에 있어서 실천적인 대안의 기초자료 제공과 전략적인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물론 창업은 실패할 위험요소가 많이 있다. 전역군인들이 사회 환경이나 창업문화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창업을 서두른다면 실패할 확률은 높을 것이다. 전역군인들이 직면하게 될 창업현장에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실무적 지원 장치가 절실히 요구된다.

제안 방법

이지우[5]의 기존 연구논문에서 추출된 변수인 성취욕구, 내적통제 소재, 자기 유능감을 선정하고 동일한 설문지로 전역예정 각 계급별 직업군인 20명을 대상으로 사전 예비설문 실시한 결과, 하면 된다는 적극적인 직업군인들의 조직 문화적 특성으로 인해 성취욕구와 내적통제 소재를 구분하지 못하고 하나의 요인으로 보기 때문에 성취욕구에 내적통제 소재를 통합하였다<표 2>. 따라서 예비창업가로서의 직업군인의 내적요인 변수로 심리적요인인 성취욕구과 주어진 상황에서 목표행동을 실행할 수 있는 개인적인 능력인 자기 유능감 두 가지를 선정하였다.
따라서 창업지원프로그램이 예비창업가인 직업군인의 내적·외적요인과 창업의욕간에 매개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고 매개변수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외적요인의 변수선정은 사회적 지원세력과 창업가로서 성공한 직업군인 모델 그리고 사업이나 창업가를 바라보는 사회의 인식을 선정하였다. 윤방섭의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서로 사전에 각 계급별 전역군인 20명을 대상으로 예비 설문조사한 결과 사회적 지원세력과 성공역할 모델을 구분하지 못하고 하나의 요인으로 인식하여 이를 사회적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변수로 통합하였다[표 3].
본 연구에서는 측정항목간의 신뢰성 및 타당성 검증을 위해 측정항목에 대하여 탐색적 요인분석(exploratory 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요인추출방법은 주성분 분석방법, 베리맥스(varimax) 방식으로 요인을 회전하였으며, 요인의 수를 결정하기 위하여 고유치(eigenvalue)가 1.
본 연구의 연구모형과 연구가설을 검정하기 위하여 2010년 9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20일 동안 전역예정 직업군인 20명을 대상으로 예비 설문조사를 거쳤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설문지를 수정 보완 하였다. 2010년 10월 현재 10년 이상 장기복무 후 전역 예정인 중사에서 대령까지 600명을 대상으로 2010년 10월 11일부터 12월 13일까지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아울러 창업지원프로그램이 내적·외적 요인과 창업의욕간에 매개적 역할을 하는지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측정항목간의 신뢰성 및 타당성 검증을 위해 측정항목에 대하여 탐색적 요인분석(exploratory 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요인추출방법은 주성분 분석방법, 베리맥스(varimax) 방식으로 요인을 회전하였으며, 요인의 수를 결정하기 위하여 고유치(eigenvalue)가 1.0 이상인 경우를 기준으로 추출하였다. 이를 토대로 같은 요인을 구성하는 항목들 간의 내적 일관성(internal consistency)을 평가하기 위해 Cronbach'α로 신뢰성 검증을 실시한 결과 성취욕구, 자기 유능감, 사회적 네트워크, 사회적 인식, 창업지원프로그램, 창업의욕이 각각 .
본 연구에서 외적요인의 변수선정은 사회적 지원세력과 창업가로서 성공한 직업군인 모델 그리고 사업이나 창업가를 바라보는 사회의 인식을 선정하였다. 윤방섭의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서로 사전에 각 계급별 전역군인 20명을 대상으로 예비 설문조사한 결과 사회적 지원세력과 성공역할 모델을 구분하지 못하고 하나의 요인으로 인식하여 이를 사회적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변수로 통합하였다[표 3]. 따라서 예비창업가로서의 직업군인이 창업시 성공모델로 삼을 수 있고 정서적, 기술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네트워크와 창업가를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 두 가지를 선정하게 되었다.
외적요인은 환경적 요인을 달리 정의하였다. 이러한 외적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사회적 네트워크, 사회적 인식등 2가지 문항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이러한 외적요인의 특성을 측정하기 위한 조작적 정의는 Sparrowe, Linden, & Kraimer[29]의 측정문항을 참고하였으며, 윤방섭[3] 연구에서 사용된 문항을 사용하였다.
창업의욕은 잠재적 창업가의 실질적인 창업이 아니라 미래에 자발적으로 창업할 가능성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이를 측정하기 위한 조작적 정의로 Crant[12]의 측정 문항과 이지우[5], 윤방섭[3], 하규수[7]의 연구에서 측정된 문항들을 종합하여 본 연구 목적에 적합하게 재구성 하여 사용하였다.
창업지원프로그램은 매개변수로써 잠재적 창업가에게 동기부여 그리고 창업의지를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총 5가지 (창업강좌 수강, 창업보육센터 입주, 창업정보 지원실 이용, 창업연구소 활용, 창업자금 이용)항목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를 측정하기 위한 조작적정의로서 Smilor[28]의 측정문항과 유연호[2]의 연구에서 사용된 문항을 본 연구에 적합하게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연구모형과 연구가설을 검정하기 위하여 2010년 9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20일 동안 전역예정 직업군인 20명을 대상으로 예비 설문조사를 거쳤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설문지를 수정 보완 하였다. 2010년 10월 현재 10년 이상 장기복무 후 전역 예정인 중사에서 대령까지 600명을 대상으로 2010년 10월 11일부터 12월 13일까지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전역예정 직업군인으로서 국방부 전직지원 프로그램 및 소자본 창업교육 수강자 3개 기수를 대상으로 설문을 받아서 386부를 회수하였다. 분석에 무의미하거나 성의 없는 설문지를 제외한 361부를 본 연구에 사용하였다. 조사 표본 대상자의 분포 특성은 표 1과 같다.
설문지는 전역예정 직업군인으로서 국방부 전직지원 프로그램 및 소자본 창업교육 수강자 3개 기수를 대상으로 설문을 받아서 386부를 회수하였다. 분석에 무의미하거나 성의 없는 설문지를 제외한 361부를 본 연구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장기복무 후 전역하는 현역 직업군인들의 창업의욕에 관한 최초의 연구논문이라서 여러 가지 한계 점이 존재하는 바 이에 따른 후속연구의 방향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응답표본을 2010년도 전직 기본교육에 참여한 장기복무 후 전역예정 직업군인 으로 한정하여 특정시기(2010.10.11～12.13)에 조사하였다. 그러나 다각적인 측면에서 교육훈련 프로그램 참여자뿐만 아니라 2～3년 후의 전역예정자와 전역 후 1～2년 차의 전역군인들 까지 포함시킨다면 좀 더 심도 깊은 연구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데이터처리

내적․외적요인과 창업지원프로그램과의 관계분석인 가설 1, 가설 2를 검정하기 위해서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표 4와 같이 사회적 인식(β=.198, p<0.001)만이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적요인은 창업가의 심리적 특성요인으로 정의하였다. 내적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성취욕구, 자기 유능감의 2가지 문항으로 구분하였으며 척도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이러한 내적요인의 특성을 측정하기 위한 조작적 정의는 Manning & Norbuen[21]의 문항을 참고하였으며, 이지우[5], 윤방섭[3]의 연구에서 사용된 문항을 사용하였다.
매개변수인 창업지원프로그램이 창업의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 3을 검정하기 위하여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표 5와 같이 창업지원프로그램(β=.530, p<0.001)은 창업의욕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이용한 통계분석기법은 자료특성과 분석 목적에 따라 빈도분석(Analysis of Frequency), 요인분석 (Factor Analysis), 신뢰도 검정(Reliability Test), 다중회귀 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으며, 다중 공선성문제를 파악하기 위하여 VIF 등 검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이러한 내적요인의 특성을 측정하기 위한 조작적 정의는 Manning & Norbuen[21]의 문항을 참고하였으며, 이지우[5], 윤방섭[3]의 연구에서 사용된 문항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외적요인의 특성을 측정하기 위한 조작적 정의는 Sparrowe, Linden, & Kraimer[29]의 측정문항을 참고하였으며, 윤방섭[3] 연구에서 사용된 문항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아이겐 값(eigenvalue)이 1 이상인 요인이 2개로 나타났 으며, 요인 1은 성취욕구, 요인 2는 자기 유능감으로 명명하였다. 각 측정변수가 요인을 설명할 수 있는 분산설명 비율은 각각 49.83%, 23.52%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직업군인들이 계급사회라는 특성 속에서 오직 진급을 위해 노력하다보니 사회와 단절된 생할을 하고 있으며, 전역 후 재취업을 우선시하는 군내 풍토와 창업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인해 창업에 대한 자신감의 결여라고 추론할 수 있다. 넷째, 사회적 인식과 창업의욕의 관계에서 창업지원프로그램의 매개효과는 부분적으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창업에 대한 동기부여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볼수 있다.
첫째, 진급시기가 경과된 전역예정 직업군인들을 위한 전직지원프로그램을 조기에 가동하여 창업 및 취업을 위한 사회적응 교육을 강화해야한다. 둘째, 전역군인들은 사회와의 장기간 단절 및 사회경험 부족으로 창업에 대한 두려움이 높다. 이러한 결과는 우선 취업을 선호하게 되지만 취업이 되지 않으면 창업을 하게 되어 준비 없이 창업을 하게 되면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그러나 사회적 네트워크나 사회적 인식이 창업의욕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창업을 할 경우 사회경험 부족을 보완해줄 정서적, 기술적 지원을 받을수 있는 사회적 배경을 중요한 요인으로써 고려함을 의미하며 평소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반영한 결과로 사료된다. 둘째, 창업지원프로그램이 창업의욕에 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과 일치하였다. 창업지원프로그램이 창업의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의미는 실질적인 창업지원프로그램 요구도가 높다는 의미이다.
모형 2는 가설 6을 검정한 결과로써 성취욕구와 자기 유능감, 사회적 네트워크는 Baron & Kenny[8]가 제안한 3단계 매개 회귀분석의 기본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각되었다.
둘째, 전역 직업군인들의 저조한 취업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창업도 일자리 창출의 일환이라는 포괄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셋째, 국방부 취업지원 센터 명칭을 국방부 전역군인 지원센터로 변경하여 창업과 취업을 모두 지원해야 한다. 넷째, 전역군인의 사회진출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인 전직(轉職)훈련원의 설립을 심도 깊게 검토해야 할 것이다.
창업지원프로그램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Baron & Kenny가 제안한 3단계 매개회귀분석에 따르면첫 번째 단계는 매개변수와 독립변수를 회귀 분석하여그 결과 독립변수가 매개변수와 유의한 관계를 가지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 셋째, 매개변수가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 세부적으로 매개변수가 통제되었을 때 독립변수의 종속변수에 대한 효과가 유의하지 않으면 독립변수가 오직 매개변수를 통해서만 영향을 주는 것이므로 완전매개효과(perfect mediating effect)를 갖게 된다[8].
중소기업청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 하는 실직자나 청년 및 시니어 창업가 육성프로그램 등각종 제도적, 정책적 지원 제도를 적극 연계시켜주는 방안이 필요하다. 셋째, 성공한 군인출신 창업가들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 역할 모델이나 멘토를 가질 수있도록 사회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주어야 한다.
창업지원프로그램이 창업의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의미는 실질적인 창업지원프로그램 요구도가 높다는 의미이다. 셋째, 창업지원프로그램이 성취욕구 및 자기 유능감과 창업 의욕간의 관계에서 매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직업군인들이 계급사회라는 특성 속에서 오직 진급을 위해 노력하다보니 사회와 단절된 생할을 하고 있으며, 전역 후 재취업을 우선시하는 군내 풍토와 창업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인해 창업에 대한 자신감의 결여라고 추론할 수 있다.
외적요인 분석 결과, 아이겐 값(eigenvalue)이 표 3과같이 1 이상인 요인이 2개로 나타났으며, 요인 1은 사회적 네트워크, 요인 2는 사회적 인식으로 명명하였다. 이들 요인들의 분산설명 비율은 각각 43.
이를 토대로 같은 요인을 구성하는 항목들 간의 내적 일관성(internal consistency)을 평가하기 위해 Cronbach'α로 신뢰성 검증을 실시한 결과 성취욕구, 자기 유능감, 사회적 네트워크, 사회적 인식, 창업지원프로그램, 창업의욕이 각각 .893, .725, .894, 693, .946, .947로 모두 0.6 이상 양호하게 나타남으로써 각 측정 변수들의 신뢰성이 확보되었다.
연구에서 제시된 실증분석 결과와 의미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취욕구, 자기 유능감은 예측과 달리 창업의욕에 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회적 네트워크와 사회적 인식은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직업군인이 수행하는 업무 특성은 전쟁을 수행하는 방법이나 기술이 주안 사항이라서 창업이나 비즈니스 분야는 전혀 생소한 분야이기 때문에 성취욕구나 자기 유능감은 창업의욕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는 직업상의 특성으로 추론된다.

후속연구

13)에 조사하였다. 그러나 다각적인 측면에서 교육훈련 프로그램 참여자뿐만 아니라 2～3년 후의 전역예정자와 전역 후 1～2년 차의 전역군인들 까지 포함시킨다면 좀 더 심도 깊은 연구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전역 직업군인들의 저조한 취업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창업도 일자리 창출의 일환이라는 포괄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셋째, 국방부 취업지원 센터 명칭을 국방부 전역군인 지원센터로 변경하여 창업과 취업을 모두 지원해야 한다. 넷째, 전역군인의 사회진출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인 전직(轉職)훈련원의 설립을 심도 깊게 검토해야 할 것이다.
베이비 붐 원년세대인 1955년생을 필두로 2010년부터 정년 및 조기퇴직을 하여 노동시장에 대거 재 진입함에 따라 전역군인의 재취업에 최대의 경쟁 그룹이 등장하게 되었다. 노동시장의 일정한 크기의 파이를 전역군인과 민간인이 나눠 먹기 경쟁을 한다면 이것은 전형적인 제로섬 게임(Zero-Sum Game)으로써 양자 간에 갈등을 유발하게 되므로 기존 일자리에 끼어들기보다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라는 관점에서 전역군인의 창업에 대한 지원을 그 대안으로서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다. 현재 국방부 산하 국방취업센터에서는 매년 취업지원 업무자료집을 발간하여 취업실적을 발표하고 있으나 창업에 대한 자료를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1].
그러나 다각적인 측면에서 교육훈련 프로그램 참여자뿐만 아니라 2～3년 후의 전역예정자와 전역 후 1～2년 차의 전역군인들 까지 포함시킨다면 좀 더 심도 깊은 연구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전역 직업군인들의 저조한 취업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창업도 일자리 창출의 일환이라는 포괄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셋째, 국방부 취업지원 센터 명칭을 국방부 전역군인 지원센터로 변경하여 창업과 취업을 모두 지원해야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실무적 차원의 몇 가지 시사점을 제시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진급시기가 경과된 전역예정 직업군인들을 위한 전직지원프로그램을 조기에 가동하여 창업 및 취업을 위한 사회적응 교육을 강화해야한다. 둘째, 전역군인들은 사회와의 장기간 단절 및 사회경험 부족으로 창업에 대한 두려움이 높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창업이란?	창업(創業)에 대한 사전적 의미로는 기업(起業)의 뜻으로 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함을 의미한다. Schumpeter는 창업을 새로운 작업 방법으로 기존의 낡은 방법을 파괴 하는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로 정의하였다[27].
	창업의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전역예정 직업군인의 내적 외적 특성요인의 효과를 살펴본 연구의 결과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내적 특성요인은 창업의욕에 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외적 특성요인은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창업지원프로그램이 사회적 인식과 창업의욕 사이에서 매개 변수로서 역할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시사점과 차후 연구 과제를 논의하였다.
	장기 복무 전역군인들이 노동시장 재진입 여건이 매우 어려운 이유는?	8%로 나타나 고용안정성이 매우 낮은 수준이다[4]. 장기 복무 전역군인들이 평소 수행했던 업무는 군사작전이나 군사기술과 관련된 업무위주로 구성되어있어 전역 후 활용범위가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노동시장 재진입의여건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더욱이 장기복무 전역군인의 사회진출시기가 베이비 붐 세대(1955～1963년도 출생) 직장인들의 은퇴시기와 겹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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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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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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