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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아파트 외부공간의 디자인 내용이 주거를 선택하는 소비자의 개별요구에 만족하며 감성적 자극과 주거소비행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경향을 분석함이 목적이다.
- 는 아파트 주변 환경이나 자연환경을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범위도 아파트 외부공간으로 한정하여 이들 외부공간들의 감성적 요소가 향후 주거소비행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아파트 외부공간으로 한정하여 아파트 외부 공간의 주거 겉모습, 사용, 인지를 통한 경험이 두뇌에서 일어나는 감성디자인의 정보처리 3단계가 아파트 소비행태에 의미있게 적용될 것으로 판단되어 평가요소로 선정하였으며, 향후 아파트 선택에 있어 소비자들 개개인의 어떠한 감성요소를 고려해야 하는지를 밝히고자 하였으며, 그 결과 다음과 같이 요약되어진다.
제안 방법
- A건설사는 ㄴ자 건물형태와 놀이터, 주차장, 공원, 보행로, 주민운동시설, 운동장, 수경시설, 마당, 수목을 이미지화 하였다. B건설사는 ㄴ자, ㅡ자 건물형태와 놀이터, 분수광장, 광장, 자연관찰놀이터, 생태연못, 근린생활시설, 근린공원, 숲속놀이터, 보행로, 주차장을 이미지화 하였다. C건설사는 ㄴ자, ㅡ자 건물형태와 놀이터, 휴게공간, 주차장, 운동시설, 광장, 보행로, 수변공원, 수목, 정원을 각각 이미지화 하였다.
- B건설사는 ㄴ자, ㅡ자 건물형태와 놀이터, 분수광장, 광장, 자연관찰놀이터, 생태연못, 근린생활시설, 근린공원, 숲속놀이터, 보행로, 주차장을 이미지화 하였다. C건설사는 ㄴ자, ㅡ자 건물형태와 놀이터, 휴게공간, 주차장, 운동시설, 광장, 보행로, 수변공원, 수목, 정원을 각각 이미지화 하였다.
- 분석내용으로는 먼저 감성디자인은 본능적 디자인, 행동적 디자인, 반영적 디자인요소로 구분하였다. 또한 아파트 외부공간은 진입공간, 녹지공간, 공공공간, 보행공간, 차량공간, 운동공간으로 구분하여 아파트 외부공간 요소별 감성 평가 및 감성적 반응에 따라 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찰하였다.
- 감성디자인요소와 관련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먼저 김배균(2008)은 본능적 디자인(첫느낌, 형태, 색상, 촉감), 행동적 디자인(기능성, 성능, 사용성, 즐거움). 반성적 디자인(가치, 만족감, 기억, 신뢰)으로 감성디자인 요소를 구분하였다. 박영혜(2007)는 오감의 체험성, 상징성, 설화성, 상호작용, 장면성과 연속성으로 구분하였고, 윤정미(2007)는 체험성, 행태지원성, 장면성ㆍ연속성, 상징성ㆍ탈 스케일로 구분하였다.
- 분석내용으로는 먼저 감성디자인은 본능적 디자인, 행동적 디자인, 반영적 디자인요소로 구분하였다. 또한 아파트 외부공간은 진입공간, 녹지공간, 공공공간, 보행공간, 차량공간, 운동공간으로 구분하여 아파트 외부공간 요소별 감성 평가 및 감성적 반응에 따라 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찰하였다.
- 설문은 향후 아파트를 소비하게 될 예비 소비자인 대구의 D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1~4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은 2010년 8월 23일~2010년 8월 28일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비 설문을 통해 설문 문항 및 평가척도를 수정 및 재구성 하였다. 이렇게 재구성된 본 설문은 2010년 9월 7일~2010년 9월 13일까지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 이러한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감성디자인 요소를 과 같이 두뇌에서 일어나는 정보처리의 3단계에 따라 먼저 자동적이며 태어날 때부터 미리 프로그래밍 된 본능적 단계인 본능적 디자인(visceral design)은 첫느낌, 형태, 색상으로, 일상생활의 행동을 제어하는 두뇌 활동을 포함하는 부분으로 행동적 단계인 행동적 디자인(behavioral design)은 사용성, 즐거움으로, 두뇌의 명상적인 부분 혹은 반성적 단계인 반영적 디자인(reflective design)6)은 가치, 만족감, 기억으로 한정하여 평가하였다.
- 본 연구를 위하여 조사 대상 아파트 단지선정은 2010년 5월 건설워커 랭킹의 건설사 순위 중에서 상위 건설사 아파트 단지 3개소로 한정하였다. 평가대상 아파트단지는 각 건설사 홈페이지를 통해 단지배치, 조경계획 등의 아파트단지 외부공간요소들 각각 이미지화하여 평가도구로 하였으며, 평가척도는 감성디자인요소별 평가내용을 5점 척도 설문지로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를 위하여 조사 대상 아파트 단지선정은 2010년 5월 건설워커 랭킹의 건설사 순위 중에서 상위 건설사 아파트 단지 3개소로 한정하였다. 평가대상 아파트단지는 각 건설사 홈페이지를 통해 단지배치, 조경계획 등의 아파트단지 외부공간요소들 각각 이미지화하여 평가도구로 하였으며, 평가척도는 감성디자인요소별 평가내용을 5점 척도 설문지로 구성하였다.
- 설문은 향후 아파트를 소비하게 될 예비 소비자인 대구의 D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1~4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은 2010년 8월 23일~2010년 8월 28일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비 설문을 통해 설문 문항 및 평가척도를 수정 및 재구성 하였다.
- 설문은 2010년 8월 23일~2010년 8월 28일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비 설문을 통해 설문 문항 및 평가척도를 수정 및 재구성 하였다. 이렇게 재구성된 본 설문은 2010년 9월 7일~2010년 9월 13일까지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회수된 145개의 유효한 설문지를 SPSS17.
- 조사대상의 아파트 선정은 대구시 달서구에 위치하여 2008년에 준공한 아파트로서 각 건설사별로 1개소의 아파트를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외부공간 소비행태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와 같이 분석되었다.
- 이렇게 재구성된 본 설문은 2010년 9월 7일~2010년 9월 13일까지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회수된 145개의 유효한 설문지를 SPSS17.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 A, B, C건설사 모두 감성디자인은 첫 느낌이나 형태를 고려하는 초기 두뇌 단계인 본능적 디자인이 높게 나타났다. 건설사별 아파트 외부공간 요소 감성디자인 선호도는 <표 5>와 같다.
- B건설사의 단지배치도에서 분수광장, 자연관찰 놀이터, 생태연못, 근린공원, 숲속놀이터 등 타사보다 전원적이고 자연친화적 환경이 많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이러한 외부공간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평가 되었다.
- 셋째, 외부공간 요소별 선호도는 단지배치에서 자연친화적이면서 소통과 공유공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건설사별 단지배치도의 현황을 분석해보았는데 분수광장, 생태연못, 근린공원, 숲속놀이터, 자연관찰놀이터 등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더불어 자연과 인간이 생활을 함께 소통하고 체험하며, 공유할 수 있는 외부공간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 공공공간으로서 광장의 경우는 전체적으로 B사가 감성디자인 내용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나 A사의 경우는 반영적 디자인 요소인 가치 내용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 넷째, 실제로 향후 아파트를 구매할 때 아파트 외부공간요소의 분석결과, 보행로 공간의 산책로, 녹지공간 등을 신중히 고려하여 구매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설사 아파트 단지별 이미지 평가에서 외부공간의 만족도와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아 자연과 호흡하고 공유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은 산책로와 녹지공간이 충분히 고려된 아파트 단지가 향후 소비행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 다섯째, 실제로 향후 아파트를 구매할 때 감성디자인요소별 소비행태를 평가한 결과, 행동적 디자인, 반영적 디자인을 많이 고려하고 구매할 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제로 구매할 때 외관 이미지 보다 사용성이나 만족감 등이 소비행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 둘째, 각 건설사 아파트 단지별 이미지 평가에서 물리적 외부공간요소에 따른 감성적 반응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외부공간요소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었으나 대부분 첫느낌이나 형태를 고려한 본능적 디자인 내용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두뇌에서 일어나는 정보처리 단계에서 초기 단계인 본능적 디자인은 자동 적이며 경험을 통해 프로그래밍된 것으로 처음 보았을 때 느껴지는 것이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또한 상징사인물도 C사가 전체적으로 높은 감성적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첫느낌이 강조되었고, B사는 첫느낌과 가치에 비교적 비중을 둔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A사는 첫느낌이 비교적 높으나 반영적 디자인 요소중 만족감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감성적 반응 소비행태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과 같이 조사대상자들의 각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성별과 반영적 디자인인 기억이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가족 수, 거주지역, 주거형태, 거주규모는 상관계수가 낮아 통계적으로 상관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 셋째, 외부공간 요소별 선호도는 단지배치에서 자연친화적이면서 소통과 공유공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건설사별 단지배치도의 현황을 분석해보았는데 분수광장, 생태연못, 근린공원, 숲속놀이터, 자연관찰놀이터 등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더불어 자연과 인간이 생활을 함께 소통하고 체험하며, 공유할 수 있는 외부공간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 건설사별 선호도는 B건설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아파트 외부공간 요소별 건설사 선호도의 차이가 나타났는데 A, B건설사는 수변생태공원(M=3.78, M=4.13)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C건설사는 산책로(M=4.06)가 높게 나타났다.
- 아파트를 소비할 때 감성디자인에 따라 외부공간을 얼마나 고려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이미지 평가와 달리 사용성과 만족감이 높게 나타났다. 이것은 실제로 이용하는 면에서 실용적이고 기능과 성능, 만족감을 고려한다고 사료된다.
- 여섯째, 향후 외부공간에 따른 감성 반응의 차이를 분석해 본 결과, 실제로 아파트를 구매할 때 진입공간, 녹지공간은 첫느낌이나 형태를 고려하는 본능적 디자인을 고려하지만, 공공공간, 보행공간, 차량공간, 운동공간은 사용성을 고려하는 행동적 디자인을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파트 외부공간 요소별 감성디자인의 차이가 있다는 것은 향후 계획에 아파트 외부공간별 감성디자인을 달리 적용하여 계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 운동공간의 주민운동시설과 운동장을 살펴보면, 주민운동시설은 C사가, 운동장은 A, C사가 사용성의 감성디자인 내용이 다소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 일곱째, 조사대상자들의 소비행태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외부공간은 성별과 광장, 가족 수와 주민운동시설, 운동장, 주거지역은 수목, 거주규모는 산책로, 차량도로가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고, 감성디자인은 성별과 기억이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조사대상자 들의 일반적 특성이 몇몇 요소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성이 나타났으나 큰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 조사대상자들의 각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성별과 공공공간인 광장, 가족 수는 운동공간인 주민운동시설과 운동장, 주거지역은 녹지공간인 수목, 거주규모는 보행공간인 산책로와 차량공간인 차량도로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주거형태는 모든 상관계수가 낮아 통계적으로 상관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 주거동 입구 현관은 B사와 C사가 유사한 경향을 보이나 A사는 비교적 감성디자인 내용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 이는 실제로 구매할 때 외관 이미지 보다 사용성이나 만족감 등이 소비행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미지 평가에서는 본능적 디자인이 높게 나타났으나 실제 아파트를 구매하는 소비행태 분석에서는 조금 더 고차원적인 두뇌단계인 행동적, 반영적 디자인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향후 아파트 계획에 소비자들의 사용성, 만족감 등의 고차원적 사고를 배려한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 진입공간의 주출입게이트는 C사가 전체적으로 감성디자인 요소가 높고 본능적 디자인 요소인 첫느낌이 강조되었으며, 반면 B사는 행동적 디자인 요소인 사용성에, A사는 반영적 디자인 요소인 가치에 비교적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 차량공간의 주차장과 차량도로에 대해서는 주차장의 경우 B사가 행동적 디자인 요소인 즐거움이 부여된 것으로 평가되며, 차량도로는 A사의 경우 형태, B사의 경우 사용성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 반면 3개사 모두 반영적 디자인 요소인 기억에 대한 내용은 결여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 첫째, 각 건설사 아파트 단지별 이미지 평가에서 감성적 반응에 따른 외부공간의 만족도를 분석하여 본 결과 건설사별 외부공간의 선호도 차이가 있었다. 특히 A, B 건설사 아파트단지는 수변생태공원, C건설사 아파트단지는 산책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 향후 아파트를 소비할 때 어떤 감성요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겠느냐는 질문에 행동적 디자인 요소 중 사용성과 반영적 디자인 요소 중 만족감(M=4.54)에 많은 고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히 본능적으로 느끼는 겉모습만을 고려하기보다 실제 사용함과 만족감을 고려하여 고차원적으로 생각하고 소비할 것이라고 사료된다<표 7>.
- 향후 아파트를 소비할 때 어떤 외부공간요소를 많이 고려하겠느냐는 질문에 보행공간으로서는 산책로(M=4.28)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녹지공간의 수변생태공원(M=4.14)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평가는 자연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아파트 외부공간을 선호한다고 예측할 수 있다<표 6>.
후속연구
- 첫째, 조사대상의 지역적, 연령적 한계성이 있을 수 있어 연구 결과의 확대 해석은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향후 소비자가 될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기 때문에 앞으로의 설계 방향에 대한 논의는 유의할 것으로 사료된다.
- 둘째,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을 예비 소비자에 한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지만 후속 연구에서는 현재 아파트 소비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예비소비자의 이미지 평가와 향후 아파트 구매의 소비행태를 비교함으로써 그 차이점과 계획에 반영할 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을 짚어보고,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 여섯째, 향후 외부공간에 따른 감성 반응의 차이를 분석해 본 결과, 실제로 아파트를 구매할 때 진입공간, 녹지공간은 첫느낌이나 형태를 고려하는 본능적 디자인을 고려하지만, 공공공간, 보행공간, 차량공간, 운동공간은 사용성을 고려하는 행동적 디자인을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파트 외부공간 요소별 감성디자인의 차이가 있다는 것은 향후 계획에 아파트 외부공간별 감성디자인을 달리 적용하여 계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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