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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식과 서구복식에 나타난 몸과 복식에 관한 전통적인 시각 비교
Comparison of Perspectives on the Body and Dress in Korean and Western Traditional Costumes 원문보기

The Research Journal of the Costume Culture = 복식문화연구, v.19 no.3, 2011년, pp.501 - 517  

임은혁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의상학전공)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investigates the concept of the body in Korean traditional costume by comparing the traditional costumes of the west and those of Korea while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body and dress. In order to make a comparison of the traditional perspectives on the body in western and K...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전통이란? 전통이란 민족의 역사적 발전 과정에서 형성된 정신적 이념이나 가치관, 정서 혹은 관습, 믿음, 행위의 집합체이다. 전통의 근본적인 결속체가 문화이며, 이러한 내재적 측면이 외적인 대상, 예술품이나 복식 등으로 표현된 것을 민족양식이라 하는데, 이를 통해 민족의 정체성 혹은 특수성을 파악한다.
본 연구에서, 한국복식과 서구복식에서 몸이 드러나는 방식의 차이는 무엇의 비교를 통해 이해될 수 있다고 하였는가? 한국복식과 서구복식에서 몸이 드러나는 방식의 차이는 각각의 몸에 대한 전통적인 시각의 비교를 통해 이해될 수 있다. 동양인과 서양인의 사유방식과 생각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은 복식이라 할 때,8) 동서양의 복식에 대한 고찰은 각각의 사유방식에 접근하는 유의미한 수단이 될 것이다.
서양과 동양의 몸에 대한 사유의 차이는 어떠한가? 한국복식과 서구복식에 나타난 몸과 복식에 관한 전통적인 시각을 비교하기에 앞서 서양과 동양의 몸에 대한 사유의 차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서구의 경우, 예를 들어 독일어에서는 물질적 구조로서의 몸을 몸뚱이(肉體, Körper), 인식과 감각, 감정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살아 있는 몸을 몸(Leib)으로 구분한다. 영어에서는 전자를 몸뚱이(body), 후자를 살아온 몸(lived-body)이라 하기도 한다. 한편, 고대 중국에서 몸을 뜻하는 신(身)은 물질적 구조와 우주적 경험이 분화되지 않은 상태를 뜻했지만 점차 분화되어 ‘자신(自身)’의 뜻을 더 많이 갖는 말로 굳어졌다. 우리말의 ‘몸’ 또한 경험적 영역과 물질적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고 있지 않다.18) 한국어의 관용적인 용례들을 살펴보면 육체보다는 몸이 더 포괄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육체는 물질적인 부분만을 지칭하는 반면 몸은 물질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까지도 지칭한다. 예를 들어 “이 한 몸 다 바쳐 조국에 충성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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