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문화유적분포지도가 172권의 책자로 발간되었으며, 고고학 조사 및 국토이용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웹을 통해 유적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문화유적분포지도에 나타난 유적정보의 분포를 통계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통해 유적의 분포특성을 검토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지리정보로 구축된 문화유적분포지도의 유적(문화재)정보 87,859개소의 정보를 토대로 유적의 분포현황을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남한에 분포하는 유적의 분포특성은 주로 역사적 도시를 중심으로 유적이 분포하고, 시대와 유형에 따라 공간적 분포가 다르게 나타나며, 하천과 밀접하게 관련되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러한 결과는 고고학적 연구에서 시대와 유형의 구분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보다 세분된 시대와 유형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며, 향후 유적정보를 이용한 문화재의 공간적 분석과 해석에 대한 연구가 고고학 연구에도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전국의 문화유적분포지도가 172권의 책자로 발간되었으며, 고고학 조사 및 국토이용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웹을 통해 유적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문화유적분포지도에 나타난 유적정보의 분포를 통계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통해 유적의 분포특성을 검토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지리정보로 구축된 문화유적분포지도의 유적(문화재)정보 87,859개소의 정보를 토대로 유적의 분포현황을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남한에 분포하는 유적의 분포특성은 주로 역사적 도시를 중심으로 유적이 분포하고, 시대와 유형에 따라 공간적 분포가 다르게 나타나며, 하천과 밀접하게 관련되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러한 결과는 고고학적 연구에서 시대와 유형의 구분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보다 세분된 시대와 유형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며, 향후 유적정보를 이용한 문화재의 공간적 분석과 해석에 대한 연구가 고고학 연구에도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Cultural remains distribution maps have been published in 172 volumes of books, and the information about the remains in South Korea is also disclosed via the Internet to those who are interested in conducting archeological examinations or to those who are planning the national land use for various ...
Cultural remains distribution maps have been published in 172 volumes of books, and the information about the remains in South Korea is also disclosed via the Internet to those who are interested in conducting archeological examinations or to those who are planning the national land use for various purpos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tatistically review the locational characteristics of the sites appearing in cultural sites map, and to determine the locational characteristics of these remains or sites. The location of sites was statistically analyzed based on the point density function of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of 87,859 sites found in cultural site map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the sites found in South Korea are mainly distributed around historical cities and the distributions are closely related to their proximity to rivers. Given that the period of time and type is very important to archeological studies,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detailed period of time and type may be necessary for further analysis. This study has highlighted that the research into the spatial analysis and interpretation of cultural heritage sites can contribute to the field of archeological studies.
Cultural remains distribution maps have been published in 172 volumes of books, and the information about the remains in South Korea is also disclosed via the Internet to those who are interested in conducting archeological examinations or to those who are planning the national land use for various purpos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tatistically review the locational characteristics of the sites appearing in cultural sites map, and to determine the locational characteristics of these remains or sites. The location of sites was statistically analyzed based on the point density function of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of 87,859 sites found in cultural site map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the sites found in South Korea are mainly distributed around historical cities and the distributions are closely related to their proximity to rivers. Given that the period of time and type is very important to archeological studies,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detailed period of time and type may be necessary for further analysis. This study has highlighted that the research into the spatial analysis and interpretation of cultural heritage sites can contribute to the field of archeological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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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문화재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구축된 남한의 문화유적정보를 행정구역별, 시대별, 유형별로 통계분석하고 분포 밀도를 검토하여 우리나라 문화유적의 분포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문화유적에 대한 입지특성을 분석한 선행연구로서 자연입지환경에 대한 알고리즘을 제안한바 있고(이진영 등, 2006), 가마터 유적의 분포가능성을 GIS를 이용하여 분석한 사례(이진영 등, 2005)와 강원도의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사찰과 사지의 입지환경에 대한 연구(배선학, 2007), 거창 가조분지의 선사유적 입지환경에 대한 연구(김남신 등, 2003) 등이 있었다. 이들 연구는 문화재의 입지를 연구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각 지역에서 문화재의 입지를 정량적 해석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수행하였다. 또 다른 중요한 연구로는 문화유적자료를 이용한 문화재 예측관련 연구로서 공간 분석을 통해 유적의 입지와 관련된 자연환경 변수의 통계적 특성을 정량적으로 제시하고, 이를 이용하여 유적의 입지환경에 대한 해석과 유적분포예측모델에 대한 연구가 있었다(한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회, 2009).
제안 방법
문화재의 시대구분을 위하여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까지의 시대를 선사시대로 구분하고, 철기, 삼국, 통일신라, 고려, 조선, 근대, 현대까지의 시대를 역사시대로 분류하였다. 선사시대와 역사시대의 개략적 구분은 가능하지만 정확한 시대를 알 수 없는 경우 선사시대의 시대미상 유적, 역사시대의 시대미상 유적으로 구분하였으며, 시대를 전혀 알 수 없는 유적의 경우 시대미상으로 분류하였다.
문화재에 대한 분류체계도 고고학적 측면에서의 분류체계와 역사학적 측면에서의 분류체계가 다르고, 분류 기준에 따라서 다양한 분류체계가 성립될 수 있다. 문화재의 유형은 간략하게 무덤유적, 산업생산유적, 생활 유적, 유물산포지로 분류하였다. 전체 유적정보 가운데 31,395개소(35.
본 논문에서 사용된 밀도분포는 유적의 분포정보를 점 정보로 변환하여 ArcGIS에서 제공하는 점밀도(Point Density)기능을 활용하여 지도 상의 10km 원형 반경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본 논문에 제시한 유적의 밀도 분포 그림은 유적의 분포밀도에 대한 정성적 경향을 확인 하기 위한 것으로 수치적인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짙은 색상이 높은 밀도를 나타내고, 옅은 색상이 낮은 밀도를 나타내도록 표현하였으며, 이에 대한 범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연구에 활용된 유적과 수계와의 최소거리는 1:5,000 수치지형도 상에 나타난 하천 및 저수지(2111, 2112, 2113, 2114)와 유적으로부터의 최단거리를 계산하여 막대도표로 작성하였다.
문화유적정보는 위치정보와 속성정보로 구분되며, 속성정보는 시대와 유형 등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시대와 유형의 경우 명확한 구분이 어려운 시대와 유형이 존재하기 때문에 시대와 유형의 구분이 명확한 자료를 선별하여 활용하였다.
본 논문에 제시한 유적의 밀도 분포 그림은 유적의 분포밀도에 대한 정성적 경향을 확인 하기 위한 것으로 수치적인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짙은 색상이 높은 밀도를 나타내고, 옅은 색상이 낮은 밀도를 나타내도록 표현하였으며, 이에 대한 범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연구에 활용된 유적과 수계와의 최소거리는 1:5,000 수치지형도 상에 나타난 하천 및 저수지(2111, 2112, 2113, 2114)와 유적으로부터의 최단거리를 계산하여 막대도표로 작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통계에 활용된 유적의 시대구분과 유형분류는 가능한 문화유적분포지도 책자의 분류를 적용하고, 시대와 유형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나 본 연구에 사용되는 유형에 적합하지 않는 유적정보는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전국의 문화유적분포지도가 172권의 책자로 발간되었으며, 고고학 조사 및 국토이용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웹을 통해 유적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문화재에 대한 분포 현황이 아직까지 학계에 보고된 바 없어 문화유적분포지도의 유적(문화재) 정보 87,859개소의 정보를 대상으로 문화재의 분포 특성을 통계적인 방법과 공간분석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전국의 문화유적정보를 대상으로 행정구역별, 시대별, 유형별 유적의 분포 특성을 검토하였으며, 유적정보의 활용방안을 검토하였다.
우리나라의 문화재에 대한 분포 현황이 아직까지 학계에 보고된 바 없어 문화유적분포지도의 유적(문화재) 정보 87,859개소의 정보를 대상으로 문화재의 분포 특성을 통계적인 방법과 공간분석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전국의 문화유적정보를 대상으로 행정구역별, 시대별, 유형별 유적의 분포 특성을 검토하였으며, 유적정보의 활용방안을 검토하였다. 남한의 문화유적은 선사유적에 비해 역사유적이 상대적으로 많은 조사가 진행되었고, 주요 하천의 중류 및 하류 지역에서 높은 밀도분포를 보였다.
대상 데이터
본 논문에 인용되는 문화재의 통계정보는 2010년 6월까지 발행된 문화유적분포지도의 유적정보를 대상으로 1차적으로 선별된 유적 정보를 대상으로 분석한 정보이다. 그 결과 국내에 분포하는 172개 지역의 문화재 정보를 분석하여 통계에 활용한 문화유적은 총 87,859개소이다(그림 1).
이론/모형
역사와 문화를 포괄하는 역사문화지도의 개념을 토대로 진행된 연구는 2001년 영산강 유역권을 대상으로 Web GIS 기반의 역사문화정보시스템을 구축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장문현과 이정록, 2009). 춘천지역을 대상으로 문화유적에 대한 지리적 분포 특징을 통해 조상들이 지니고 있던 지리적 사상을 이해하고자 문화유적의 공간적인 입지 특성을 분석한 사례에서 입지특성을 분석하는 지리학의 일반적 개념과 입지특성을 분석하기 위한 도구와 방법론으로 GIS를 활용하였다(김창환과 배선학, 2006). 문화유적에 대한 입지특성을 분석한 선행연구로서 자연입지환경에 대한 알고리즘을 제안한바 있고(이진영 등, 2006), 가마터 유적의 분포가능성을 GIS를 이용하여 분석한 사례(이진영 등, 2005)와 강원도의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사찰과 사지의 입지환경에 대한 연구(배선학, 2007), 거창 가조분지의 선사유적 입지환경에 대한 연구(김남신 등, 2003) 등이 있었다.
성능/효과
선사시대와 역사시대의 개략적 구분은 가능하지만 정확한 시대를 알 수 없는 경우 선사시대의 시대미상 유적, 역사시대의 시대미상 유적으로 구분하였으며, 시대를 전혀 알 수 없는 유적의 경우 시대미상으로 분류하였다. 그 결과 역사시대 유적은 76,075개소로 전체 유적의 86.6%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고, 선사시대 유적은 9,733개소로 전체 유적의 11.1%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사시대 유적 가운데 시대의 구분이 어려운 유적이 866개소로 1.
광역 행정구역에 따른 문화재의 분포를 보면 유적의 공간적 분포가 서울특별시와 경상북도 등의 일부 지역에 집중되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유적의 시대적 특성과 하천 유역과 같은 유적의 입지에 기인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선사시대와 역사시대와 같이 유적의 시대에 따라, 그리고 무덤유적과 산업생산유적과 같이 유적의 유형에 따라 분포 지역에 많은 차이가 있었으며, 이는 시대와 유적의 유형에 따라 유적의 입지를 선택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으로 해석되었다. 향후 유적정보를 이용한 문화재의 공간적 분석과 해석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연구가 진행된다면 고고학 연구에도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재의 보존 및 국토이용의 효율성 또한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덤유적의 경우 매몰된 형태로 보존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잘 보존되는데, 선사시대의 무덤유적에 비해 역사시대의 무덤유적이 많고,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무덤유적은 경기도 (2,840개소)와 경상북도(2,516개소)에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며, 제주도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포 밀도상에서는 서울특별시를 중심으로 경기도 일대가 전반적으로 높은 밀도를 보였으며, 전라남도와 경상북도에서도 영산강 중하류와 황룡강 유역을 중심으로 높은 밀도를 보였다.
특히 계룡시와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제주시, 북제주군, 남제주군, 서귀포시가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통합되어 행정구역을 현재와 같이 조정하였다. 본 논문에서 사용된 밀도분포는 유적의 분포정보를 점 정보로 변환하여 ArcGIS에서 제공하는 점밀도(Point Density)기능을 활용하여 지도 상의 10km 원형 반경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본 논문에 제시한 유적의 밀도 분포 그림은 유적의 분포밀도에 대한 정성적 경향을 확인 하기 위한 것으로 수치적인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짙은 색상이 높은 밀도를 나타내고, 옅은 색상이 낮은 밀도를 나타내도록 표현하였으며, 이에 대한 범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물산포지의 경우 전라북도가 자장 많은 3,466개소로 나타났으며, 경기도에도 2,229개소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포 밀도를 살펴보면, 유물산포지역은 서울특별시를 중심으로 한강남쪽에 높은 밀도를 나타내고, 만경강 유역과 동진강 유역을 중심으로 높은 밀도를 보였다. 또한 경주시와 포항일대의 지역에서 유물산포지역의 밀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산업생산유적의 밀도분포를 살펴보면, 서울특별시와 금강하구, 만경강과 동진강 하구, 대구광역시, 경주시, 낙동강 하구 지역이 많은 밀도 분포를 나타낸다. 산업생산유적의 경우 주로 요업(토기, 도기, 자기, 기와 가마터 등)유적이 해당되는데, 생활유적의 경우 경기도(275개소)와 충청남도(270개소)에 많은 분포를 보이며, 경상북도(242개소)와 전라북도(225개소)에도 많은 유적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5). 밀도 분포 상으로는 경기도 광주시 일대와 충청북도 일대에 높은 밀도 분포를 나타낸다.
둘째, 유물의 양식이 시간과 공간을 통해 어떠한 양상으로 변화하는가에 대한 해석을 통해 특정시점의 특정집단이 공유하는 비가시적 문화요소를 공간적인 측면에서 검토해 볼 수 있다. 셋째, 인간의 생계경제와 관련한 공간의 활용측면에서 볼 때, 자원의 획득, 생산, 분배, 소비, 유통과 관련하여 이들이 시간적으로 또는 공간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검토가 지리정보과학에서는 가능하다. 넷째, 희귀물품의 교환에 대한 연구는 공간적 이동을 어느 정도 포함한다.
3%의 유적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대 구분이 가능한 유적을 대상으로 구분된 세부적인 시대구분을 살펴보면 선사유적으로 알려진 유적이 가장 적게 나타났으며, 특히 신석기 유적이 320개소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고, 구석기 유적의 경우도 692개소로 매우 적은 수치를 보였다. 시대미상인 유적을 제외하고 청동기 시대의 유적은 7,855개소로 10.
문화재의 유형은 간략하게 무덤유적, 산업생산유적, 생활 유적, 유물산포지로 분류하였다. 전체 유적정보 가운데 31,395개소(35.8%)를 대상으로 유형의 개략적으로 분류한 결과, 무덤유적은 12,702개소(40.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유물산포지역으로 분류된 유적이 12,189개소(38.8%)로 많았다. 산업생산유적은 4,757개소(15.
남한의 문화유적은 선사유적에 비해 역사유적이 상대적으로 많은 조사가 진행되었고, 주요 하천의 중류 및 하류 지역에서 높은 밀도분포를 보였다. 전체적으로는 과거 역사적 도읍지를 중심으로 분포밀도가 높게 나타나 역사유적의 분포특성이 크게 나타났으며, 세부적으로 문화재의 시대와 유형에 따라 유적의 분포 경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광역 행정구역에 따른 문화재의 분포를 보면 유적의 공간적 분포가 서울특별시와 경상북도 등의 일부 지역에 집중되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유적의 시대적 특성과 하천 유역과 같은 유적의 입지에 기인된 것으로 판단된다.
무덤유적은 경기도 (2,840개소)와 경상북도(2,516개소)에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며, 제주도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포 밀도상에서는 서울특별시를 중심으로 경기도 일대가 전반적으로 높은 밀도를 보였으며, 전라남도와 경상북도에서도 영산강 중하류와 황룡강 유역을 중심으로 높은 밀도를 보였다.
후속연구
이는 시대와 유형에 따른 유적의 입지가 다르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정계옥 등, 2006)와도 일치한다. 다만 유적의 분포 특성이 시대와 유형에 따라 거시적인 변화로만 해석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시대와 유형에 따른 유적의 입지와 관련한 세부적인 연구는 고고학적 연구와 병행되어야 보다 정확한 해석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인문과학의 특성상 전국적으로 조사의 품질과 객관성을 단일한 척도로 제시하기 어렵기 때문에 문화유적분포지도의 유적현황정보는 지속적인 보완과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문화유적분포지도 상에 제공되는 유적현황정보의 갱신을 위해서는 가능한 다수의 전문가 집단이 상호 검토를 통해 수정 보완하는 방법이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문화유적분포지도의 전문 분야가 매장문화재를 비롯해 민속, 천연기념물 등으로 광범위한 만큼 다양한 전공의 전문인력이 참여하는 것이 정보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문화유적분포지도의 전문 분야가 매장문화재를 비롯해 민속, 천연기념물 등으로 광범위한 만큼 다양한 전공의 전문인력이 참여하는 것이 정보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조사자의 조사 방법과 조사내용을 정리하는 방식 등에 대한 표준화를 통하여 조사자료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
또한 문화유적분포지도 상에 제공되는 유적현황정보의 갱신을 위해서는 가능한 다수의 전문가 집단이 상호 검토를 통해 수정 보완하는 방법이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문화유적분포지도의 전문 분야가 매장문화재를 비롯해 민속, 천연기념물 등으로 광범위한 만큼 다양한 전공의 전문인력이 참여하는 것이 정보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조사자의 조사 방법과 조사내용을 정리하는 방식 등에 대한 표준화를 통하여 조사자료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
매장 양식에 대한 연구는 고고학의 영역이지만, 매장지역을 선택하는 지역의 공간적 특성에 대한 연구 영역이 존재한다(정계옥 등, 2006)는 점에서 단순한 무덤유적의 유형에 대한 공간적 분포를 떠나, 무덤유적의 시대별 변화와 공간활용 변화에 대한 연구를 통해 밝혀져야 하겠다. 본 연구결과에서 제시된 시대와 유형에 대한 결과에서 시대와 유형의 변화에 따라 유적이 분포하는 지역에 변화가 나타난 점은 고고학적 연구가 시간과 공간 적인 변화와 더불어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될 필요성이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선사시대와 역사시대와 같이 유적의 시대에 따라, 그리고 무덤유적과 산업생산유적과 같이 유적의 유형에 따라 분포 지역에 많은 차이가 있었으며, 이는 시대와 유적의 유형에 따라 유적의 입지를 선택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으로 해석되었다. 향후 유적정보를 이용한 문화재의 공간적 분석과 해석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연구가 진행된다면 고고학 연구에도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재의 보존 및 국토이용의 효율성 또한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문화유적분포지도는 무엇인가?
국가 차원의 문화재 관리와 보존을 위하여, 전국에 분포하는 문화유적에 대한 조사와 ‘문화유적분포지도’가 제작되었다. 문화유적분포지도는 현장조사 및 문헌조사 등을 토대로 지금까지 알려진 문화재에 대한 정보를 지도책으로 발간한 종합서이며, 전국을 172개 지역으로 나누어 발간하였다.‘문화유적(유적)’이라는 용어는‘문화재’라는 말과 유사한 의미로 혼용되고 있으며, 사전적 의미에서 ‘유적’이란 과거 인류가 남긴 물질적 잔존물을 의미한다.
유적의 사전적 의미는?
문화유적분포지도는 현장조사 및 문헌조사 등을 토대로 지금까지 알려진 문화재에 대한 정보를 지도책으로 발간한 종합서이며, 전국을 172개 지역으로 나누어 발간하였다.‘문화유적(유적)’이라는 용어는‘문화재’라는 말과 유사한 의미로 혼용되고 있으며, 사전적 의미에서 ‘유적’이란 과거 인류가 남긴 물질적 잔존물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유적은 형태가 크고 위치를 변경시킬 수 없는 잔존물을 의미하고, 유물은 형태가 작아 운반이 가능한 토기·석기·금속기 등의 잔존물을 의미한다.
문화유적분포지도의 유적정보를 토대로 유적의 분포현황을 분석하였을 때, 남한에 분포하는 유적의 분포특성은 주로 역사적 도시를 중심으로 유적이 분포하고, 시대와 유형에 따라 공간적 분포가 다르게 나타나며, 하천과 밀접하게 관련되었다는 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연구결과 남한에 분포하는 유적의 분포특성은 주로 역사적 도시를 중심으로 유적이 분포하고, 시대와 유형에 따라 공간적 분포가 다르게 나타나며, 하천과 밀접하게 관련되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러한 결과는 고고학적 연구에서 시대와 유형의 구분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보다 세분된 시대와 유형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며, 향후 유적정보를 이용한 문화재의 공간적 분석과 해석에 대한 연구가 고고학 연구에도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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