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충남 아산의 청동기 시대 주거지 밀집 구역의 지형환경 분석 - 용두천과 온양천 유역을 사례로 -

박지훈; 박종철

doi:10.11108/kagis.2011.14.3.110

충남 아산의 청동기 시대 주거지 밀집 구역의 지형환경 분석 - 용두천과 온양천 유역을 사례로 -
Analysis of the Geomorphological Environments of High-Density Residential Zone in Bronze Age around Asan City, Central Korea - A Case Study of Yongdoocheon and Onyangcheon Basin - 원문보기

한국지리정보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Geographic Information Studies, v.14 no.3, 2011년, pp.110 - 125

박지훈 (공주대학교 지리교육과) , 박종철 (공주대학교 지리정보과학연구소)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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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과 온양 근교의 용두천과 온양천 유역 그리고 천안 백석동에서는 청동기 시대 주거지가 다수 발견되었다. 백석동에는 약 $1.3km^2$에 207기의 주거지가 집중해 있고 용두천과 온양천 유역에는 $49.2km^2$에 177기의 주거지가 산발적으로 분포해 있다. 이 지역들의 청동기 시대 주거지는 대부분 구릉지에 입지해 있으며, 구릉지의 지형환경은 일부 지질적 차이를 제외하고는 매우 유사하다. 본 연구에서는 충남 용두천과 온양천 유역의 청동기 시대 주거지 밀집 구역의 지형환경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백석동 연구 결과와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이 지역들의 주거지 밀집구역은 정부평탄면과 정부사면, 상부곡벽사면의 사면 미지형과 남동 사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면경사는 완경사지가 많이 나타나지만 사면 미지형과 사면방향에 비해 특정 경사면에 편중되는 경향이 적어 주거지 밀집 구역의 특징적인 지형환경으로 규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에서 도출한 지형환경 특징은 일부 사례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충청남도 일대의 구릉지에 입지했던 청동기 시대 주거지들의 밀집에 주요한 요인이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Abstract ▼ AI-Helper

A number of the Bronze Age dwelling sites have been found and excavated in the Yoodoocheon, Onyangcheon and Baekseokdong basins. Two basins are located near Asan and Onyan in the Chungnam Province of South Korea. Baekseokdong is located in Cheonan, Chungnam. 207 dwelling sites are concentrated around the area of $1.3km^2$ in the Baekseokdong. 177 dwelling sites are sparse and distributed over the area of $1.3km^2$ in the Yongdoocheon and Onyangcheon basins. Most of the Bronze Age dwelling sites in those areas located on the hill. The hills have similar geomorphological environments except for slight differences in geological faces. This study analyzes geomorphological environments of the high-density residential zone of the Bronze Age in the Yoodoocheon and the Onyangcheon basins, and then compares them with the results in Baekseokdong. Study results show that high-density residential zone consists mainly of specific micro-landforms such as the Crest slope, the Crest flat and the Upper side slope, and southeast-facing aspect. A lot of Gentle slope lands were distributed in terms of terrain slope but it is far from specific geomorphological environments. This is not weighted in specific value. Our results show that the geomorphological characteristic derived from this study is major considerations to develop dwelling sites in the Bronze Age. This can be useful to discover the possible dwelling sites over other Chungnam hill region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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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사면 미지형이 사면경사만을 반영하여 결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파랑성 평야가 지배적인 정부평탄면과 인공지형을 제외하면 사면 미지형 내에서도 여러 개의 사면경사면이 혼재되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면미지형과 사면경사를 별개의 요인으로 하여 지형특성을 살펴보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아산과 온양 근교를 연구지역으로 하고 청동기 시대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의 지형환경 특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여러 지역 간의 청동기 시대 주거지 입지 환경의 차이를 밝히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사면 미지형, 사면경사, 사면 방향을 각각 살펴보는 것은 주거지 밀집 구역의 전반적인 지형 특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어떤 사면 미지형-사면경사-사면방향을 가진 지형이 가장 많이 분포해 있는지는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세 요소를 모두 중첩시켜 주거지 밀집 구역의 지형특성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주거지 밀집 구역은 상부곡벽사면-경사지-남동사면이 가장 많이 분포해 있으며, 정부사면- 완경사지 또는 경사지-남동 또는 남 사면에 많이 분포해 있었다(표 6).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아산과 온양 근교를 연구지역으로 하고 청동기 시대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의 지형환경 특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여러 지역 간의 청동기 시대 주거지 입지 환경의 차이를 밝히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는 주거지 분포 경향과 주거지의 비율, 특히 선행 연구와의 관계를 고려하여 밀도등급 4와 5 구역을 주거지 밀집 구역으로 선정하였다. 그리고 이 지역의 특성을 사면 미지형, 사면경사, 사면방향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두 지역 간의 결과를 비교·해석하는데 활용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동일한 방법을 적용하였다.
마지막으로 주거지 밀집 구역의 지형환경을 사면방향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주거지 밀집 구역의 사면방향은 동 - 남 사면의 남향 계열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많은 연구자 들은 trial and error 과정을 거쳐 각자의 연구에 적합한 값을 결정한다. 본 연구에서 역시 연구지역의 공간적 범위, 밀도 작성 대상의 이격 거리를 고려하여 여러 번의 시도를 통해 경험적으로 결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주거지 밀집 구역의 지형환경으로 살펴 본 특성은 사면 미지형, 사면경사, 사면방향이다. 이 요소들은 기 연구(황상일과 윤순옥, 1998; 박지훈과 오규진, 2009a; 박지훈과 오규진, 2009b; 박지훈과 오규진, 2010; 박지훈, 2011; 박지훈과 박종철, 2011; 박종철과 박지훈, 2011)들에 의해 청동기 시대 주거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
주거지 밀집 구역은 Kernel Density를 이용하여 주거지 밀도도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선정하였다. 밀도는 5개의 등급으로 구분하였다.
온양 근교 유적지는 주로 온양천 유역에 분포해 있다. 지방도로유적은 행정구역상 온양에 포함되지만 용두천 유역에 위치해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용두천 유역의 유적지로 분류하였다. 이 지역의 유적은 해발 170m 고지에서 110m 고지 121m 고지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분기된 2차 능선부에 주로 분포해 있다.

대상 데이터

원형 탐색반경은 밀도를 계산할 때 탐색반경의 경계부로부터 발생되는 단절현상을 부드럽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50m의 원형 탐색반경을 사용하였으며, 주거지 밀도도의 격자 크기는 3m로 하였다. 탐색반경 및 격자의 크기는 밀도분석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만 이를 결정하기 위한 특정한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니다.
본 연구에서는 주거지 분포 경향과 주거지의 비율, 특히 선행 연구와의 관계를 고려하여 밀도등급 4와 5 구역을 주거지 밀집 구역으로 선정하였다. 그리고 이 지역의 특성을 사면 미지형, 사면경사, 사면방향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연구지역의 청동기 시대 유적은 곡교천의 지류인 용두천 유역과 온양천 유역의 구릉지에 분포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총 12개의 청동기 시대 유적지에서 발견된 177기의 주거지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표 1).
연구지역은 행정구역 상으로 충청남도 아산시와 온양시에 속한다. 연구지역의 청동기 시대 유적은 곡교천의 지류인 용두천 유역과 온양천 유역의 구릉지에 분포해 있다.
유적지 경계도와 주거지 분포도는 청동기 시대 유적지 발굴평면도를 토대로 작성했다. 청동기 시대 유적지 발굴평면도는 충남대학교 박물관과 삼성전자(2001), 충청문화재연구원(2008a, 2008b, 2008c), 한국고고환경연구소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2008)의 자료를 활용하여 구축하였다. 유적지 발굴평면도 종이지도의 전산화는 김만규 등(2006)이 제시한 방법에 따라 도면에서 선정한 임의의 원점과 유구의 규모, 방위를 고려하여 진행하였다.

이론/모형

DEM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작한 1:5,000 수치지형도의 등고선, 표고점을 이용하여 래스터 형태로 작성하였으며 보간에는 ArcGIS의 Topo to Raster 방법을 활용하였다. DEM의 공간해상도는 10m로 구축했다.
그림 4는 사면 미지형별 사면경사 값과 경사면 분포 비율이다. 경사면 구분은 이금삼과 조화룡 (2000)의 구분을 따랐다. 그림 4의 좌측 그림을 보면 각 사면 미지형에 다양한 사면경사가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우측 그림을 보면 일부 사면 미지형에서 특정 경사면이 편중되어 나타나지만 대체로 고르게 분포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주거지 밀집 구역의 지형환경 특색으로 살펴본 것은 사면 미지형과 사면경사, 사면방향이다. 공간 분석에는 ArcGIS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제작하고 공간 분석을 수행한 절차는 그림 2와 같다.
밀도등급 1이 밀도가 낮은 구역이고 밀도등급 5가 밀도가 높은 구역이다. 등급구간은 박종철과 박지훈(2011)의 연구에서 설정한 값을 그대로 적용하였다. 이는 그들의 연구 결과와 본 연구의 결과를 비교․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사면 미지형은 田村俊和(1996)가 제안한 분류(그림 3)를 참조하여 박지훈과 장동호(2009)가 한국지형에 맞게 수정·보완한 결과를 사용하였다.
유적지 경계도와 주거지 분포도는 청동기 시대 유적지 발굴평면도를 토대로 작성했다. 청동기 시대 유적지 발굴평면도는 충남대학교 박물관과 삼성전자(2001), 충청문화재연구원(2008a, 2008b, 2008c), 한국고고환경연구소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2008)의 자료를 활용하여 구축하였다.
청동기 시대 유적지 발굴평면도는 충남대학교 박물관과 삼성전자(2001), 충청문화재연구원(2008a, 2008b, 2008c), 한국고고환경연구소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2008)의 자료를 활용하여 구축하였다. 유적지 발굴평면도 종이지도의 전산화는 김만규 등(2006)이 제시한 방법에 따라 도면에서 선정한 임의의 원점과 유구의 규모, 방위를 고려하여 진행하였다. 주거지 분포도는 유적지 발굴평면도에 나타난 주거지를 포인트 형태로 디지타이징하여 작성했다.
주거밀도는 Kernel Density(Silverman, 1986)를 사용하여 계산하였다. 이 방법은 특정 원형 탐색반경 내에 분포한 주거지 수를 원형 탐색반경의 면적으로 나눠 밀도를 계산한다.

성능/효과

각 밀도 구간에 분포한 주거지 수를 분석해본 결과 밀도등급 4에는 전체 주거지의 36.2 %가 분포해 있으며, 주거지 밀도가 가장 높은 밀도등급 5에는 20.9 %가 분포해 있다. 밀도 등급 4와 5 구역에 전체 주거지의 57.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세 요소를 모두 중첩시켜 주거지 밀집 구역의 지형특성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주거지 밀집 구역은 상부곡벽사면-경사지-남동사면이 가장 많이 분포해 있으며, 정부사면- 완경사지 또는 경사지-남동 또는 남 사면에 많이 분포해 있었다(표 6).
본 연구를 통해서 지형환경은 유사하지만 주거지 분포 양상은 다른 두 지역의 청동기 시대 주거지 밀집 구역에서 공통된 지형환경이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본 연구의 결과가 선행 연구들과 더불어 여전히 사례 연구에 불과하지만 본 연구에서 도출한 지형 환경의 특징이 일부 사례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충청남도 일대의 구릉지에 입지했던 청동기 시대 주거지들의 밀집에 주요한 요인이었을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완경사지는 사면 미지형과 사면방향에 비해 주거지 밀집 구역의 특징적인 지형환경으로 규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세 번째, 주거지 밀집 구역의 공통적인 지형환경 특징은 남동 사면이 많이 나타나는 것이다. 두 지역 모두에서 남동 사면은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연구 결과 연구지역에서 청동기 주거지 밀집 구역은 상부곡벽사면, 완경사지, 남동사면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사면 미지형 측면에서는 상부곡벽사면과 함께 정부사면과 정부평탄면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상의 분석 결과를 보면 연구지역에서 주거지 밀집 구역은 상부곡벽사면, 완경사지, 남동 사면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사면 미지형, 사면경사, 사면 방향을 각각 살펴보는 것은 주거지 밀집 구역의 전반적인 지형 특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어떤 사면 미지형-사면경사-사면방향을 가진 지형이 가장 많이 분포해 있는지는 파악하기 어렵다.
연구지역의 주거지 밀집 구역의 전체 면적은 35,600㎡로 천안 백석동 유적지의 전체 면적 61,700㎡(박종철과 박지훈, 2011)보다 작다. 천안 백석동 유적의 연구 대상 면적이 181,400㎡이고 본 연구의 연구 대상 면적이 376,200㎡인 것을 감안하면 천안 백석동은 좁은 지역에 매우 조밀하게 주거지가 분포해 있고, 연구지역은 넓은 지역에 주거지가 산포해 있으며 그 중 일부가 밀집되어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정부평탄면과 정부사면, 상부곡벽사면이 주거지 밀집 구역의 주요 사면 미지형이라는 결과는 동일하였다.
그림 6은 주거지 밀집 구역의 사면 미지형 분포 면적을 그래프로 나타낸 것인데, 상부곡벽사면이 다른 미지형에 비해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정부사면과 정부평탄면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표 3을 보면 상부곡벽 사면이 주거지 밀집 구역에서 차지하는 면적은 12,100㎡로 전체 주거지 밀집 구역 면적 35,600㎡의 34.0%이다. 정부사면은 10,700㎡로 30.

후속연구

이들의 연구 결과는 고고현장에서 시·발굴시 청동기 시대 주거지(유구 또는 유물)를 찾을 때 특정 미지형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조사를 행하여 시간적·경제적으로 큰 절감 효과를 거두는데 기여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는 본 연구의 결과가 선행 연구들과 더불어 여전히 사례 연구에 불과하지만 본 연구에서 도출한 지형 환경의 특징이 일부 사례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충청남도 일대의 구릉지에 입지했던 청동기 시대 주거지들의 밀집에 주요한 요인이었을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된다. 향후에는 청동기인들이 이와 같은 지형환경에 주거지를 밀집하게 된 원인을 사회·문화적 요인과의 관계에서 풀어나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본 연구에서, 주거지 밀집 구역의 지형환경 특색으로 살펴본 3가지는?	본 연구에서 주거지 밀집 구역의 지형환경 특색으로 살펴본 것은 사면 미지형과 사면경사, 사면방향이다. 공간 분석에는 ArcGIS를 활용하였다.
	원형 탐색반경의 장점은 무엇인가?	이때 탐색반경의 크기 또는 시작 지점의 차이에 의한 밀도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거지가 위치한 지점에서는 1의 값을 반영하고 그 위치로부터 원형반경 거리에 도달할 때까지 점차적으로 0에 가까운 값을 반영한다. 원형 탐색반경은 밀도를 계산할 때 탐색반경의 경계부로부터 발생되는 단절현상을 부드럽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50m의 원형 탐색반경을 사용하였으며, 주거지 밀도도의 격자 크기는 3m로 하였다.
	충청남도 아산시와 온양시에, 청동기 시대 유적은 어떻게 분포해 있는가?	연구지역은 행정구역 상으로 충청남도 아산시와 온양시에 속한다. 연구지역의 청동기 시대 유적은 곡교천의 지류인 용두천 유역과 온양천 유역의 구릉지에 분포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총 12개의 청동기 시대 유적지에서 발견된 177기의 주거지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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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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