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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측정한 미국 여성의 하반신 치수와 비교 분석하기 위하여 선행연구(Choi & Ashdown, 2011)에서 제시한 연구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한국 성인 여성의 하반신 형태를 자세별로 측정하여 선행연구의 미국 여성의 하반신 치수와 비교하였다.
- 본 연구는 미국의류 중간 사이즈(Medium)의 바지를 착용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반복되는 대표적인 자세인 걷는 자세,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의 하반신 체표면 치수와 정립 자세에서의 하반신 체표면 치수 차이를 분석하였다. 선행연구(Choi & Ashdown, 2011)에서 측정한 미국 여성의 하반신 치수와 비교 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 3차원 바디 스캐너를 이용하여 일상생활 동작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걷는 동작과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체표면을 스캔한 후 체표면 치수를 측정하였다. 인체 측정 실험은 2009년 11-12월에 Cyberware사의 WB4 3차원 바디 스캐너를 이용하여 이루어졌으며, RapidForm2006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3차원 이미지로부터 인체 치수를 측정하였다.
- 3차원 인체 스캔 자료로부터 측정한 한국여성의 체표면 길이를 선행연구의 미국여성의 체표면 길이와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2).
- 2). 높이항목은 정립자세에서만 측정하였으며, 엉덩이수직길이는 정립자세와 앉은 자세에서만 측정하였다. 샅길이는 측정의 용이를 위하여 3차원 인체 이미지에서 정중선을 기준으로 절단하여 좌측의 이미지를 삭제한 다음 드러난 외곽의 체표면 길이를 측정하였다.
- 앉은 자세인 자세 4를 측정할 때 사용된 의자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의자였으며, 피험자의 무릎이 90°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의자의 높이를 조정한 후 스캔하였다. 모든 자세에서 허리 아래 하반신 형상의 스캔 데이터가 수집될 수 있도록 팔을 가슴높이로 올린 자세로 측정하였다.
- 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미국인 피험자 집단과 한국인 피험자 집단의 정립자세와 3가지 일상생활 자세의 측정치를 비교하였으며, 정립자세와 3가지 일상생활 자세에서의 측정치의 차이를 각각 산출하여 자세에 따른 하반신 치수 변화값을 비교하였다.
- 높이항목은 정립자세에서만 측정하였으며, 엉덩이수직길이는 정립자세와 앉은 자세에서만 측정하였다. 샅길이는 측정의 용이를 위하여 3차원 인체 이미지에서 정중선을 기준으로 절단하여 좌측의 이미지를 삭제한 다음 드러난 외곽의 체표면 길이를 측정하였다.
- 선행연구(Choi & Ashdown, 2011)에서 측정한 미국 여성의 하반신 치수와 비교 분석하였다.
- 앉은 자세에서 인체를 스캔할 때 양쪽 대퇴 사이 부위는 광선이 미치지 않아 체표면의 스캔이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선행연구(Choi & Ashdown, 2011)와 동일한 방법으로 피험자의 몸체와 오른쪽 다리를 고정시키고 왼쪽 다리를 바깥으로 벌려서 인체를 스캔하여 우측의 정확한 인체 이미지를 얻어내고 이와 반대로 다리를 위치시킨 후 스캔하여 정확한 좌측 이미지를 얻어낸 다음 두 이미지를 합체하여 체표면의 손실을 최소화한 앉은 자세의 3차원 이미지를 얻었다.
- 3차원 바디 스캐너를 이용하여 일상생활 동작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걷는 동작과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체표면을 스캔한 후 체표면 치수를 측정하였다. 인체 측정 실험은 2009년 11-12월에 Cyberware사의 WB4 3차원 바디 스캐너를 이용하여 이루어졌으며, RapidForm2006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3차원 이미지로부터 인체 치수를 측정하였다. 비교 데이터는 선행연구(Choi & Ashdown, 2011)에서 사용한 미국 성인여성의 인체 치수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 1). 자세 1은 정립 자세로 발 사이를 어깨넓이 만큼 벌리고 양다리가 평행을 이루도록 유지하면서 체중을 양발에 나누어 싣도록 하였다. 자세 2와 3은 성인이 보통의 보폭으로 걷는 자세에서 무릎이 구부러지는 각도(120°)와 보폭거리(신장-100 cm)를 반영하였다(이강옥, 2006).
- 7 cm의 평면 원형 스티커를 사용하여 표시하였다. 총 31개의 기준점을 허리둘레, High-hip둘레, 엉덩이둘레, 오른쪽 다리의 넙다리둘레, 넙다리중간둘레, 무릎둘레, 장딴지둘레, 발목둘레에 앞중심, 뒤중심, 좌, 우측의 네 방향에 수평으로 부착하였다. 이때 넙다리둘레의 안쪽은 샅과 가까운 부분으로 피험자들이 스티커 부착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여 부착하지 못하였다.
- 측정항목은 하반신의 특징과 동작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총 25개의 항목으로 구성하였다(Table 1, Fig. 2). 높이항목은 정립자세에서만 측정하였으며, 엉덩이수직길이는 정립자세와 앉은 자세에서만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비교 데이터는 선행연구(Choi & Ashdown, 2011)에서 사용한 미국 성인여성의 인체 치수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 선정된 자세는 ‘정립자세(1)’, ‘무릎을 120° 굽힌 자세(2)’, ‘보폭(신장-100 cm)으로 걷는 자세(3)’, ‘무릎 각도를 90°로 하여 의자에 앉은 자세(4)’이었다(Fig. 1).
- 피험자는 만 18-24세의 한국 여자 대학생 25명이었다. 피험자들은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 치수를 기준으로 선발하였으며 피험자들의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는 미국산 하의류 중간사이즈인 허리둘레 68.
- 5 inch)에 속하였다. 피험자들은 미국산 수입 의류 중 미국 중간(Medium, M) 사이즈 바지를 착용하는 여성이 었다.
- 피험자는 만 18-24세의 한국 여자 대학생 25명이었다. 피험자들은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 치수를 기준으로 선발하였으며 피험자들의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는 미국산 하의류 중간사이즈인 허리둘레 68.6-71.1 cm(27-28 inch), 엉덩이둘레 95.3-97.8c m(37.5-38.5 inch)에 속하였다. 피험자들은 미국산 수입 의류 중 미국 중간(Medium, M) 사이즈 바지를 착용하는 여성이 었다.
이론/모형
- 스캔한 데이터에서 체표면의 길이를 측정하기 위하여 인체의 측정 기준점과 기준선은 KS A ISO 8559 인체측정용어(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2008)와 KS A ISO 7250 인체측정법(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2008)에 준하여 설정하였다. 기준점은 지름 0.
성능/효과
- 4가지 자세에서 허리부터 샅까지의 길이항목에서는 한국인이 미국인보다 더 큰 양상을 나타냈는데 샅길이, 엉덩이수직길이, 앞허리점→엉덩이선길이가 한국인이 유의적으로 더 길었다.
- 그 결과, 동일한 치수의 의류를 착용하는 피험자들이지만 정립 자세의 모든 높이 항목에서 미국인이 한국인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엉덩이둘레, 넙다리둘레도 미국인이 한국인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앞허리점→엉덩이선길이의 감소는 보폭으로 걷는 자세와 앉은 자세에서 한국 여성 집단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그리고 보폭으로 걷는 자세에서 샅앞길이는 감소하였고, 샅뒤길이는 증가하였는데 정립자세에 비해 한쪽 다리가 앞으로 이동하는 걷는 자세나 앉은 자세에서 배 앞부분의 체표면 길이가 줄어들고 뒤부분의 체표면 길이가 늘어났기 때문이며 이러한 경향은 샅길이가 더 긴 한국여성 집단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다리가쪽길이는 동작에 의해 굽혀짐으로써 수축하여 다리가 일자로 뻗어 있는 정립자세일 때보다 감소하였는데 이러한 감소는 모든 자세에서 다리가 더 긴 미국여성 집단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 넙다리 둘레도 네 가지 자세에서 모두 미국인이 한국인 보다 유의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p ≤ 0.05).
- 그리고 보폭으로 걷는 자세에서 샅앞길이는 감소하였고, 샅뒤길이는 증가하였는데 정립자세에 비해 한쪽 다리가 앞으로 이동하는 걷는 자세나 앉은 자세에서 배 앞부분의 체표면 길이가 줄어들고 뒤부분의 체표면 길이가 늘어났기 때문이며 이러한 경향은 샅길이가 더 긴 한국여성 집단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다리가쪽길이는 동작에 의해 굽혀짐으로써 수축하여 다리가 일자로 뻗어 있는 정립자세일 때보다 감소하였는데 이러한 감소는 모든 자세에서 다리가 더 긴 미국여성 집단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다리앞중심길이는 동작에 의해 굽혀져 늘어나 증가하였고 무릎을 120° 구부린 자세와 앉은 자세에서 한국여성 집단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 4가지 자세에서 허리부터 샅까지의 길이항목에서는 한국인이 미국인보다 더 큰 양상을 나타냈는데 샅길이, 엉덩이수직길이, 앞허리점→엉덩이선길이가 한국인이 유의적으로 더 길었다. 다리길이는 4가지 자세에서 미국인이 한국인보다 더 긴 것으로 나타났는데 다리가쪽길이, 다리안쪽길이, 다리앞중심길이, 다리뒤중심길이 모두 유의차를 나타냈다. 하체 드롭 지수치(엉덩이둘레-허리둘레)도 4가지 자세 모두에서 미국인이 한국인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앉은 자세에서 미국인과 한국인의 차가 가장 컸다.
- 다리길이를 살펴보면, 다리가쪽길이, 다리안쪽길이, 다리앞중심길이 모두 미국인이 한국인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리가쪽길이를 살펴보면 자세 1, 자세 2, 자세 3은 p ≤ 0.
- 둘레항목에서는 네 자세 모두에서 미국인이 한국인보다 유의적으로 엉덩이둘레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 1과 3은 각각 2.
- 그에 비해 한국인은 허리부터 엉덩이 실루엣이 비교적 밋밋하고 둘레치수가 작은 것을 알 수 있다. 세로 길이 치수는 미국인이 다리길이와 높이항목 치수들에서 큰 것으로 나타나 한국인에 비해 다리 길이를 포함한 하반신이 길게 나타났다. 반면 다리를 제외한 허리부터 샅까지의 체간부 길이는 한국인의 치수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나 한국인은 미국인에 비해 다리는 짧으나 허리부터 샅까지의 길이가 더 긴 하반신의 특성을 나타냈다.
- 정립자세를 기준으로 하여 자세에 따른 치수 변화값을 비교한 결과, 둘레항목의 경우에는 앉은 자세에서 엉덩이둘레와 무릎둘레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앉은 자세에서 엉덩이 부분이 의자 바닥에 눌려지고 배 부분이 접혀짐으로써 엉덩이 둘레가 증가하였고 특히 한국인보다 엉덩이둘레가 큰 미국 여성 집단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길이항목의 경우에는 자세에 따라 증가하는 항목과 감소하는 항목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 하체 드롭 지수치(엉덩이둘레-허리둘레)도 4가지 자세 모두에서 미국인이 한국인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앉은 자세에서 미국인과 한국인의 차가 가장 컸다. 이상과 같은 결과로써 동일한 치수의 바지 착용자라 하여도 미국인은 한국인보다 허리가 가늘고 엉덩이가 큰 볼륨있는 체격이고 다리도 더 긴 반면 한국인은 허리부터 엉덩이 실루엣이 비교적 밋밋하고 허리부터 샅까지의 길이가 더 길고 다리가 더 짧은 특성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 이상과 같은 결과를 통해 동일한 치수의 바지를 착용하는 유사한 하반신 치수의 소유자라 할지라도 미국여성과 한국여성은 서로 다른 하반신 형태와 치수를 가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인은 엉덩이둘레와 허리둘레의 차가 한국인보다 커서 허리에서 엉덩이에 이르는 만곡이 큰 볼륨 있는 체격의 특성을 나타냈다.
- 정립자세(1)를 취한 상태에서 측정한 높이 항목의 치수를 비교한 결과, 모든 높이 항목에서 미국인이 한국인보다 유의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이 2.
- 정립자세를 기준으로 하여 자세에 따른 치수 변화값을 비교한 결과, 둘레항목의 경우에는 앉은 자세에서 엉덩이둘레와 무릎둘레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앉은 자세에서 엉덩이 부분이 의자 바닥에 눌려지고 배 부분이 접혀짐으로써 엉덩이 둘레가 증가하였고 특히 한국인보다 엉덩이둘레가 큰 미국 여성 집단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 하체 드롭 지수치(엉덩이둘레-허리둘레)는 미국인이 한국인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 1, 자세 2, 자세 3은 p ≤ 0.
- 다리길이는 4가지 자세에서 미국인이 한국인보다 더 긴 것으로 나타났는데 다리가쪽길이, 다리안쪽길이, 다리앞중심길이, 다리뒤중심길이 모두 유의차를 나타냈다. 하체 드롭 지수치(엉덩이둘레-허리둘레)도 4가지 자세 모두에서 미국인이 한국인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앉은 자세에서 미국인과 한국인의 차가 가장 컸다. 이상과 같은 결과로써 동일한 치수의 바지 착용자라 하여도 미국인은 한국인보다 허리가 가늘고 엉덩이가 큰 볼륨있는 체격이고 다리도 더 긴 반면 한국인은 허리부터 엉덩이 실루엣이 비교적 밋밋하고 허리부터 샅까지의 길이가 더 길고 다리가 더 짧은 특성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 한국인과 미국인 두 집단의 자세에 따른 길이항목의 변화값을 t-test를 이용하여 비교한 결과, 보폭으로 걷는 자세(3)에서 한국여성 집단의 샅앞길이가 두드러지게 감소하였으며(-0.58 cm, p≤0.05), 샅뒤길이는 증가하였다(0.60cm, p≤0.05).
- 한국인과 미국인 두 집단의 자세에 따른 둘레항목의 변화값을 t-test를 이용하여 비교한 결과, 의자에 앉은 자세(4)에서 미국여성 집단의 엉덩이둘레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2.12 cm, p ≤0.001).
- 자세에 따른 둘레항목의 변화를 살펴보면 의자에 앉은 자세 (4)에서 다소 큰 변화값을 나타냈다. 허리둘레(한국인 1.65 cm, 미국인 1.30 cm), 엉덩이둘레(한국인 4.62 cm, 미국인 6.74 cm), 무릎둘레(한국인 4.23 cm, 미국인 4.36 cm), 장딴지둘레(한국인 1.64 cm, 미국인 1.51 cm)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Table 3). 이러한 결과는 앉은 자세에서는 엉덩이 부분이 의자 바닥에 눌려지고 배 부분이 접혀짐으로써 허리와 엉덩이 둘레의 치수가 커지고, 무릎이 접히고 발바닥에 체중이 실리지 않아 장딴지 근육이 긴장되지 않기 때문에 무릎과 장딴지 둘레 치수가 커지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후속연구
- 본 연구는 중간사이즈의 여성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므로 다른 사이즈에서 나타날 수 있는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후속연구에서 큰 사이즈나 작은 사이즈의 피험자를 대상으로도 비교 분석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는 대상자의 수가 제한되어 결과의 일반화에 무리가 있으므로 더 많은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후속 연구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 또 정립 자세에서의 인체 측정치 비교로 이루어져 있어 동작에 따른 체표면 치수의 변화를 파악하지 못하는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동일한 사이즈의 피험자들만을 대상으로 하여 분석하면 비교집단 간 차이를 더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 미국 직수입 의류제품이 우리나라 여성들의 체형에 적합한지에 대한 문제를 연구한 선행연구(최선윤, 천종숙, 2010)는 20대 성인 여성의 미국 직수입 의류 제품에 대한 맞음새 불만족도가 높다고 하였으며, 특히 하의 맞음새가 문제점이 크다고 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직수입 의류의 맞음새의 문제점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한국 소비자들의 신체 치수와 수입국인 미국 소비자들의 신체치수의 차이를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 본 연구는 중간사이즈의 여성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므로 다른 사이즈에서 나타날 수 있는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후속연구에서 큰 사이즈나 작은 사이즈의 피험자를 대상으로도 비교 분석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는 대상자의 수가 제한되어 결과의 일반화에 무리가 있으므로 더 많은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후속 연구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한국여성의 체형과 미국여성의 체형 차이를 고려할 때 한국으로 수출되는 미국산 직수입 바지는 허리부터 샅까지의 길이에 대한 추가적인 여유분이 필요하며 허리와 엉덩이 둘레 치수의 차이가 적은 체형적 특성이나 바지길이에 대한 보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후속연구에서 미국 직수입 바지류에 대한 착의평가를 통해 한국인의 체형에 대하여 맞음새가 좋지 않은 부분과 본 연구결과의 한국인과 미국인의 치수 차이를 종합하여 수정 보완되어야할 구체적인 부위별 적절한 여유분의 제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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