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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인문학의 사상적 정초: 필요성과 이를 위한 방법적 시론
Theoretical Establishment of The Mind Humanities: Necessity and Methodological Approach 원문보기

디지털정책연구 = The Journal of digital policy & management, v.9 no.3, 2011년, pp.235 - 247  

양대종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 연구소)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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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 유동적이고 상호 모순적이기도 한 마음의 여러 층위와 국면들과 이들 사이의 메커니즘을 다뤄야 한다는 것이 마음인문학의 출발점이다. 마음이 아직 자세히 밝혀지지 않은 중층적이고 다면적인 사태라면 각각의 층위와 면들을 바라보는 관점들이 많아질수록, 우리가 마음에 대해 더 많은 정서로 담론을 전개할수록 마음이라는 개념이 갖는 미래의 객관성은 그만큼 더 완벽해 질 것이다. 역사 속에서 이미 여러 분야의 영역에서 이루어진 마음담론들의 각각은 마음이라는 사태를 바라보는 하나의 시선을 마무르는 작업이며 새로운 관점을 모색하기 위한 시도였다. 본 연구는 아직 명료하지 않은 마음개념의 정립을 위해 토픽맵과 세만틱맵에 근거하여 디지털 마음 지식지도를 구축할 것을 제안하며 한 가지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글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Mind is a still vastly vague and unknown notion. But the more we view this phenomenon with multi-faceted viewpoints and depth, the more we discourse of the Mind with profundity and develop the concept of the Mind with more objectivity which will become that much more perfect. This article propo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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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효과

  • 이것은 한편으로 이제껏 서양 사상사에서 진행돼 온 마음에 대한 연구가 통일되고 적확한 대상을 갖지 못했고, 마음이라는 표상이 대략 물질이나 육체에 대비되는 어떤 것을 지칭하는 것으로만 파악돼 왔으며, 각각의 연구에서 중심에 놓인 단어가 함의하는 바에 따라 각 철학의 영역별로 상이한 사태나 존재의 양식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아왔다는 반증이기도 하다.1)서양 철학에서 나타나는 마음이나 마음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지칭하는 철학적 개념들의 이러한 분화는 한편으로 마음이라는 사태가 중층적이고 다면적인 복합적인 사태라는 사실과 아울러 이러한 복합적인 사태를 이해하기 위해 다뤄야하는 층위와 국면들이 그만큼 다양하고 서로 착종돼 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 현대의 위험이 실패보다는 오히려 현대화의 과도한 성공에서 유래한다는 사회학자 울리히 벡(Ulrich Beck)의 지적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2)위험의 제거를 위한 계몽과 진보프로그램의 성공이 대규모로 나타나는 현대적 위험의원인 이자 조건이라는 것이다.
  • 전체로서의 인간을 보려는 시도이다. 분석하고 해체하는 과학적 사고와 인간의 사회사에서 강조돼 온 기능과 역할에 대한 편파적인 중시는 전체 생명을 보지 못하고 왜곡되고 기형적인 인간을 산출했다. 스스로의 눈으로 보기에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현실화돼있는 인간의 존엄성 상실이 현대를 드러내는 가장 보편적 기호로 제시되는 이유도 바로 이런 인류사 전반의 기형적 발전 때문이다[39].

후속연구

  • 구탠플랜이 작성한 심리철학 지침서의 토폴로지가 갖는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여, 마음 토폴로시의 디지털화를 염두에 두고 생각할 수 있는 보완된 형태의 지식지도는 마음이 갖는 외연들을 연관된 부분끼리 정리하고(1차 분류), 각 항목을 시대별로 나누고(2차 분류), 그 구성부분이라 여겨지는 요소들과 이들이 발현되는 양식으로 나누고(3차 분류) 이것을 다시 필요에 따라 세분해(4차 분류) 나가는 방식을 통해 작성될 수 있을 것이다. (표-1)은 이러한 방식으로만 들어본 마음의 지식지도를 위한 분류표이다.
  • 디지털 마음 지식지도는 마음에 대한 후속 연구와 마음의 집단적 응용태인 교육에서 중추적인 디지털 지식정보 툴로 쓰일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각자의 수준에서 마음 담론에 접근하여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작성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병행돼야 할 것이다.
  • 누구나 각자의 수준에서 마음 담론에 접근하여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작성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병행돼야 할 것이다. 마음 담론과 관련된 각 철학분야, 학파 및 철학자의 연관 사항을 웹을 통해 제공하고, 원문과 참고문헌의 내용까지를 제공해 효율적인 후속연구가 가능하도록 구축돼야 할 것이다.
  • 마음에 대한 연구는 지식정보시대에 수많은 지식 산업과 경제의 토대가 될 수 있는 기초연구이다. 마음 연구의과 거와 현재의 상황에 대한 지식지도를 만들어 디지털 지식자원으로 재생산하는 일은 따라서 교육, 문화, 산업, 후속연구 전반에 걸쳐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
  • 마음이 물리계를 초월하는 것이건 아니면 단지 육체적 기전의 발현이건 그것이 인간을 설명하는데 갖는 중요성은 달라지지 않는다. 마음이 초월적 실재라면 그것이 물리계 안에서 발현하는 현상을 밝혀야 할 것이고, 물리계 안의 실재라면 마음의 발생 역학과 구조와 성질을 밝히고 그것을 정량화하는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인성의 구조와 마음의 구조를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 마음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고 우리의 일상 언어가 반영하는 것처럼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는 중층적이고다 면적인 복합 사태이다.
  • 그러나 위험이 현대적 실존의 조건이듯이 자신의 영혼에 행하는 실험 역시이미 인간의 자기이해에 있어 새로운 조건이 되었다. 시작된 실험은 계속될 것이고, 현대화의 과정에서 위험의 관리가 필수적인 생존의 조건이 된 것처럼, 마음을 밝히는 실험에서도 질문의 방향과 연구 결과의 관리는 필수적인 일이 될 것이다.
  • 마음인문학 역시 마음 담론든은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재검토해 재해석하고 각각의 담론들의 성과를 과학적 방법과 연결시키는 작업을 통해 성취될 수 있다. 이것은 보다 총체적인 마음담론을 위해 효율적으로 쓰일 것이다. 에머슨은 대학을 졸업하는 것을 도서관의 문을 여는 열쇠를 쥐는 일에 비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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